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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우리 민족의 인종차별과  교계의 혼란을 보면서 하나님께서는 민족적인 회개를 하여야 한다는 부담을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개인적이고 "우리 교회" 라는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이기적인 차원을 넘어서 민족을 위하여 가슴을 찢고 통곡하여야 한다는 부담으로 교회를 시작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금년 3월 마지막 주부터 예배를 드리려고 기도로 준비중입니다.

  예배는, 1 2 부로 나누어 드리려고 합니다.

    1 부 예배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상대로 영어로 드리려고 합니다.
    2 부 예배는 한국어로 드리려고 합니다.

선교학을 공부하였기 때문에 선교의 중요성에 대하여 알고 있지만, 결국 교회 설립의 목적은 예배이기 때문에, 예배의 회복이 최우선이 아니겟습니까? 교회 설립의 첫번째 사명은 선교이지만 하나님의 사역에 있어서는 사명이 근본목적을 바꾸어서는 아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예배의 회복은 예배자의 회개에서 시작하는데, 이때 개인의 회개를 넘기 힘들다는 것을 저 자신을 보면서 인정합니다. 그러므로 의도적으로 "내 자신, 내 가족, 우리 교회" 이 차원을 넘어 민족적인 회개를 해야 한다는 부담을 받았습니다. 해외 선교를 위하여서는 열심히 기도하지만 주변의 학대받는 외국인들을 위하여서는 진정으로 가슴을 찢고 기도 해 보셨나요?

우리는 일본이 민족적인 회개를 하지 않는다고 분개합니다. 우리 선친들이 한 일들이고 그 당시에는 그것이 최선의 일이었다고 발뺌하는 그 사람들의 잘못을 우리는 잘 압니다. 하지만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민족적인 범죄행위에 대하여서는 내가 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내 책임이 아니다 라는 변명이 여러분들의 마음을 자유롭게 하십니까?

물론 저 자신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실 것이며, 당장에 획기적인 결과를 기대하며 하는 것도 아닙니다. 좋은 반응이나 후원을 기대하며 하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힘들고 의기소침되고 "너나 잘하세요" 라는 냉소를 받을수도 있다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시작하여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시작합니다.

물론 많은 교회에서 우리 민족의 장래,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인들, 그리고 교회의 개혁을 위하여 열심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욱더 큰 책임을 느끼며 기도할수 있는 동기 부여와 도전을 주고, 이러한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조성될수 있게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자 하는 부담을 갖고 시작합니다.

이 사역을 통하여 영적인 도전과 어려움을 겪게될 것이라는 예상도 되지만, 하나님께서 감동주셔서 이 사역을 도와주실 분들이 반듯이 계실 것이라는 확신도 있습니다.

물로 장소도 물색중이지만, 당장, 강댓상, 음향기기, 키보드, 의자등 둘러앉아 기도하고 서서 설교하고 앉아서 말씀을 들을수 있는 환경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여러분들의 기도가 가장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의 마음에 감동 주시는대로, 물질이나 기도는 물론 조언이나 충고그리고 책망도 보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연락처:  Ezekiel.rolc@Gmail.com
            ms450516 @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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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여러분들 가정에 충만히 임하시기를 기도힙니다.


섬기는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