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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교회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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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교회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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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박봉수 목사



건강한 교회

본문/ 행 11:19-30

가던 길을 막고 사람들에게 "지금 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건강을 손꼽을 것입니다.
구약시대의 성경 문헌 가운데 집회서라는 것이 있는데 그 안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병든 부자가 되기보다는 건강한 거지가 되겠다."
그렇습니다. 아무리 부자라고 하더라도 병상에 눕고 보면 그 많은 부가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차라리 가난하더라도 건강하면 부는 노력해서 얻을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러기에 건강은 집의 기초와 같은 것입니다. 건강이 무너지면 기초가 흔들리는 집처럼 인생
자체가 송두리째 뒤흔들리고 맙니다. 건강해야 인생이 든든하게 세워질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남은 평생이 진실로 건강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러면 건강이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입니까? 과거에는 "건강이란 질병이 없고 허약하지 않은 상태"
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물론 건강하려면 질병이 없어야 합니다.
그러나 질병이 없다고 꼭 건강하다고 볼 수만은 없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현대 의학으로는 꼭 무슨
병이라고 밝혀내지는 못하지만 만성 피로, 만성 스트레스 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삶의 의욕을 잃고 무기력증에 빠져버린 사람들도 있습니다.

의학에서는 이런 것을 아직 병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건강하다고도 볼 수 없는 미병
상태라고 부른답니다. 다시 말해서 건강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병든 것도 아닌 반 건강상태라고
부릅니다. 예방 의학자들의 조사 보고에 의하면 이런 미병 상태, 반 건강상태 가운데 있는
사람들이 지금 지구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절반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건강이라는 것은 도대체 무엇입니까? 세계보건 기구(WHO)가 1957년에 발표한 건강의
정의는 이렇습니다.
"유전적으로나 환경적으로 주어진 조건 아래에서 적절한 생체 기능을 나타내고 있는 상태"라는
것입니다. 쉽게 설명해 보면 이렇습니다. "밥 잘 먹고, 잠 잘 자고, 배설 잘하고, 열심히 땀흘려
일하는 상태"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이 건강하다는 것은 사람으로서 사람이 할 일을 하면서 보람도 느끼고 기쁨도
느끼며 행복하게 사는 상태... 그것이 건강입니다. 영적으로 건강하고,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그리고 육체적으로 건강하고 전인적이요 총체적으로 건강하게 살아갈 때 건강하다고 할 것입니다.

저는 이런 관점에서 교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건강한 교회라는 말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물론 이미 여러 곳에서 이와 비슷한 표현들을 사용해 왔습니다. 건강한 사회, 건강한 가정, 건강한
학교 등...
그렇다면 건강한 교회는 어떤 교회일까? 한 마디로 그 교회에게 주어진 사명과 그 교회가 주어진
환경과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해서 교회의 기능을 다하는 교회 그것이 바로 건강한 교회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오늘 창립 45주년을 맞이하면서 우리 교회의 미래를 꿈꾸면서 "건강한 교회"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바로 건강한 교회란 다름 아닌 우리 교회가 추구하고 있는 비전 즉 교회다운 교회인
것입니다.

저는 지금 우리 교회는 비교적 건강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눈에 띠는 질병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나름대로 열심히 교회의 사명과 교회가 마땅히 해야할 기능을 다하려고 애쓰는 교회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만족해서는 안됩니다.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더 건강해져야 합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보실 때 정말 건강한 교회로 손꼽으실 그런 교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를 더욱 건강한 교회로 만들어 가기 위해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께서 더욱 기도해
주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오늘 본문에서 초대교회 당시 정말 건강한 교회 하나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 교회를
자세히 들여다보면서 우리 교회가 보다 건강한 교회가 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교회는 바로 안디옥 교회입니다. 본문 19절을 보면 이 교회가 세워지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을 인하여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도를 전하는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행 7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스데반이 복음을 전하다가 돌에 맞아 순교를 당했습니다. 8장 1절을
보면 "그날에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에 큰 핍박이 나서 사도 외에는 다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니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그러니까 스데반이 순교한 뒤에 예루살렘 교회에 박해가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당시에 두 종류의 그리스도인이 있었는데 하나는 유대파 그리스도인과 다른 하나는 헬라파
그리스도인입니다. 유대파 그리스도인은 예루살렘과 유대지역에 살면서 예수를 믿게 됐던
사람들이고, 헬라파 그리스도인은 이방 지역에 살면서 예루살렘에 왔다가 예수를 믿게 됐던
사람들이었습니다. 박해는 이 헬라파 그리스도인들에게 집중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이방지역 출신 그리스도인들이 박해를 피해서 각기 고향으로 돌아가게 됐고, 가던 길에
복음을 전하게 됐고 고향에서 복음을 전하게 됐습니다. 그 결과 안디옥까지 이들이 박해를 피해
오게 됐습니다. 여기에 교회가 세워지게 되는데 그 교회가 안디옥 교회입니다.
실제로 사도행전을 보면 초대 교회에 두 기둥과 같은 교회가 나오는데 하나는 예루살렘 교회이고,
다른 하나는 이 안디옥 교회입니다. 초창기에는 예루살렘 교회가 중심이었지만 시간이 흘러갈수록
안디옥 교회가 더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바로 이 안디옥 교회는 한마디로 건강한 교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 교회의 좋은 모델로
삼을 만한 교회입니다. 그러면 이 안디옥 교회를 왜 건강한 교회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모여드는 교회였기 때문입니다.

21절을 보면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다한 사람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말씀했습니다.
그러니까 안디옥 교회는 전도의 열매가 풍성한 교회였습니다. 믿지 않던 사람들이 복음 전파를
통해 예수를 믿게 되고 그런 사람들이 교회로 모여들었다는 말입니다.
인생 주기에 있어서 신체적으로 가장 큰 변화는 두 번 찾아옵니다. 사춘기와 갱년기입니다.
사춘기란 한 마디로 청소년들이 신체적으로 성숙해 지면서 2세를 생산할 준비를 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지면서 신체 전반에 활력이 넘치고 정말 건강한 시기입니다.
반면에 갱년기란 대개 45이후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여성의 경우 난소에서 생성되는 호르몬
감소로 폐경을 맞게 되는 시기를 말합니다. 다시 말해서 이제 2세를 생산할 수 없게 되는 시기를
말합니다. 이 때부터 피부에 변화가 오고, 골다공증도 심화되고 심장도 예전같지 않게 변하기
시작합니다. 한 마디로 신체적인 건강이 현격히 약화되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인간의 건강도 출산과 맞물려 큰 변화가 생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녀를 출산할
능력을 갖춘 사람들, 출산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신체적으로 건강합니다.
그러나 출산이 멈춘 사람들 출산할 능력이 없는 사람들 신체적으로 건강이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전도할 능력이 있는 사람, 전도하고 있는 사람, 전도의 열매를 맺고
있는 사람 영적으로 건강합니다. 그러나 전도할 능력을 잃어버린 사람, 전도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사람, 실제로 지난 몇 년간 단 한 사람에게도 전도해 보지 못한 사람...
이런 사람들은 영적으로 건강하지 못합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서 새신자가 끊이지를 않는 교회는
건강한 교회입니다. 그러나 여러 주를 지나고, 몇 달이 지나고, 또 여러 해가 가도록 믿지 않는
사람들이 주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나타나지 않는 교회는 건강하지 못한 교회입니다.
교인이 늘어도 다른 교회 다니던 사람이 이사해서 등록하는 일뿐이라면 그 교회는 건강한 교회가
아닙니다.

감사한 것은 우리 교회가 작년부터 전개하기 시작한 태신자 전도 운동으로 믿지 않던 분들이
새로이 예수를 믿게 되는 역사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이런 일들이 풍성하게
일어나야 하겠습니다. 이 일에 교우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안디옥 교회는 22절을 보면 소문이 난 교회였습니다. 교회가 모이기에 힘쓰고 부흥하고 있다는
소문이 저 멀리 예루살렘 교회에까지 났습니다.
그렇습니다. 건강한 교회는 교인들이 모이기에 힘쓰는 교회입니다. 기존 교인들이 앞을 다투어
교회에 모이기를 힘쓰는 교회 그런 교회가 건강한 교회입니다.
우리 교회는 지역의 변화로 인해 성도들이 교회에 모이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까이 살면서 교회 출석 제일 잘하던 분들이 멀리 이사해서 교회 출석이 예전 같기가 어려운
상황을 맞았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힘을 내야 합니다. 모이기에 힘을 내는 교회, 여건이 어렵고 상황이 좋지 않더라도
모이기에 최선을 다하는 교회 그런 교회가 건강한 교회입니다.


가르치는 교회였기 때문입니다.

안디옥 교회는 교인들을 열심히 가르쳤던 교회입니다. 26절을 보면 예루살렘 교회에서 파송받은
바나바가 안디옥 교회에 와서 사역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다소에 은둔하고 있던 바울을 찾아
안디옥에 데리고 와서 함께 사역했습니다.
이 두 사람 바나바와 바울이 안디옥 교회에서 1년간 머물면서 교인들을 힘써 가르쳤습니다.
그래서 교인들이 믿음이 자라고 삶이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재미있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일반 사람들이 안디옥 교인들을 가리켜 헬라어로
'크리스티아누스' 라고 불렀다는 것입니다.
영어로 christian, 우리말로 그리스도인이라는 말입니다.
이 말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무리들이라는 말입니다. 그리스도처럼 살려고 애쓰는 사람,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는 사람, 그리스도의 모습을 담고 있는 사람 그런 뜻입니다.

지금까지 신자들은 갈릴리 사람들이라고 유대인들로부터 멸시와 조롱조의 이름으로 불리어 왔습
니다. 그러다가 안디옥에 와서 비로소 새로운 시각으로 비쳐지게 됐고, 그래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이라는 새로운 명칭을 얻게 됐던 것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바로 교육입니다. 교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훈련을 받고 나니까 새롭게
변화되었습니다. 사람들에게 비쳐지는 모습이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건강한 교회는 이 세상 사람들에게 다르게 비쳐지는 교회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에게
다른 이미지로 비쳐지는 교인들이 모이는 교회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교인들의 모임이 아닌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이 되어가는 교회 그곳이 건강한 교회입니다.
안타깝게도 오늘의 한국 사회에서 기독교인들이 좋은 이미지로 비쳐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출석하고 있지만 저들이 진정 이 사회에서 크리스티아누스라는
이름으로 불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단지 교회에 다니는 교인, 기독교를 종교로 가지고
있는 기독교인으로 불릴 뿐입니다.
우리 교회가 건강한 교회이려면 교인들이 이 세상 사람들로부터 크리스티아누스라고 불려져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 교회가 가르치기에 힘쓰는 교회여야 합니다. 목사인 저부터 모든 교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더욱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우선 자녀들을 말씀으로 잘 키워야 합니다. 교회학교와 청년들을 가르치고 양육하는 일에 전력을
다 기울여야 합니다. 교회학교에 아이들이 줄고 청년부가 텅텅 비는 교회는 결코 건강한 교회일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이 일을 위해 정말 힘을 써야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교육목회를 열심히 펼쳐가야 하겠습니다. 성인들을 위한 교육목회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활발하게 전개해 가야하겠습니다. 이 일에 성도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합니다.
그렇습니다. 건강한 교회는 사람을 키우는 교회이고, 교인들의 신앙이 교육목회로 인해서
자라가는 교회입니다.


보내는 교회였기 때문입니다.

안디옥 교회는 밖에 대한 관심이 큰 교회였습니다.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 어려운 형제들을 돕는 교회였습니다.
본문 27에서 30절을 보면 예루살렘 교회에서 선지자들이 왔습니다.
유대 지역에 흉년이 들어서 예루살렘 교회와 유대 지역의 형제들이 물질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됐습니다. 안디옥 교회가 이들을 돕기로 작정하고 헌금을 해서 보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건강한 교회는 어려운 형제들을 돕는데 앞장을 서는 교회입니다.
자기들끼리만 하나님 주신 물질을 쓰고, 자기들 치장하는 데만 쓰는 그런 교회는 건강한 교회가
아닙니다. 감사하게도 우리 교회가 사랑의 헌금을 특별히 모금하고, 예산 내의 봉사 헌금으로
이 지역에 6기관을 돕고, 우리 주변의 독거 노인, 소년 소녀 가장들을 돕고, 우리 주변 학교들에
도시락을 싸오지 못하는 학생들, 등록금을 내기 힘든 학생들을 돕고 있습니다.
그리고 북한의 어린이 돕기를 비롯해서 6개 농어촌 교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돕고 있고, 또한 8개의
어려운 교회와 기관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앞으로도 더욱 힘써서 어려운 이웃, 가난한 형제들을 돕는데 앞장을 서야 하겠습니다.

둘째, 선교하는 교회였습니다.
안디옥 교회는 바울과 바나바를 선교사로 파송하여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전진 기지 역할을
잘 감당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건강한 교회는 선교하는 교회입니다. 나라가 다르고 문화가 다르고
언어가 다른 곳에 선교사를 파송하고, 현지 교회들을 도우며 복음 전파를 위해 힘쓰는 교회입니다.
감사하게 우리 교회는 중국 선교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근에 세 개의 성 하남성,
섬서성, 사천성에 집중적으로 선교하고 있습니다.
제가 4년여 이 지역을 다니면서 정말 큰 자부심과 하나님께 큰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 교회가 그렇게 큰 교회도 아닌데 우리 교단도 하기 힘든 큰 일들을 하고 있는 것이 너무도
자랑스럽고 그렇게 써 주시는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또한 복음이 들어가기 가장 힘든 곳인 저 사우디아라비아에 선교사를 파송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복음 사역의 적기를 맞고 있는 저 아프리카 콩고에 선교사를 보내어 우리 나라 극동방송과 같은
방송국을 설립하여 전파로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선교 사역에 힘을 쏟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건강한 교회는 몸집이 큰 교회를 말하지 않습니다. 건물이 웅장하고 모이는 수가
많다고 건강한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교회가 마땅히 해야할 기능과 일을 역동적으로 펼쳐 가는
교회 그 교회가 건강한 교회입니다. 모이기에 힘쓰고, 가르치기에 힘쓰고, 돕고 보내기에 힘쓰는
교회 그 교회가 진정 교회다운 교회입니다.
오늘이 45주년입니다. 50주년, 100주년에는 우리 교회가 더욱 건강한 교회로 발돋움해 가야
되겠습니다. 이를 위해 힘써 기도해 주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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