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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의 기도

본문

이광복 목사
제목 : 아사의 기도
본문 : 대하14:9-15

(대하14:9-15) "구스 사람 세라가 저희를 치려하여 군사 백만과 병거 삼백승을 거느리고 마레사에 이르매(10) 아사가 마주 나아가서 마레사의 스바다 골짜기에 진치고(11) 그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여호와여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 밖에 도와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 시오니 원컨대 사람으로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하였더니(12) 여호와께서 구스 사람을 아사와 유다 사람 앞에서 쳐서 패하게 하시니 구스 사람이 도망하는지라(13) 아사와 그 좇는 자가 구스 사람을 쫓아 그랄까지 이르매 이에 구스 사람이 엎드러지고 살아 남은 자가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 앞에서와 그 군대 앞에서 패망하였음이라 노략한 물건이 심히 많았더라(14) 여호와께서 그랄 사면 모든 성읍 백성을 두렵게 하시니 무리가 그 모든 성읍을 치고 그 가운데 있는 많은 물건을 노략하고(15)또 짐승 지키는 천막을 치고 양과 약대를 많이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더라"


아사는 남 유다 왕국의 6대왕이다. 그는 40년 이상 정직하게 나라를 잘 다스린 왕이었으며, 특히 우상에 대해 단호하며, 철저한 왕이었다. 그는 심지어 어머니가 우상을 섬기자 태후의 자리에서 폐위를 시킬 정도의 단호한 결단력을 가진 인물이었다. 우리 교단에도 그런 분이 계신다. 신앙에 있어서 그 누구보다도 철두철미하신 정규오 목사님께서도 진리문제에 있어서 만큼은 혈육에도 양보하지 않으시는 분이시다. 아사 역시 그런 사람이었다. 그는 하나님 제일주의의 삶을 살았던 인물이다.
그런데 그가 인생에 있어서 사면초가의 위기에 빠지고 만다. 구스의 백만대군이라는 어마어마한 위기 앞에 그는 풍전등화와 같은 신세가 되고 말았다. 철두철미한 여호와 신앙으로 살았던 그에게 왜 이런 어려움이 생긴 것인가? 그러나 그는 그런 고민조차 하지 않았다. 그는 다만 하나님 앞에 무릎을 끊는다. 그리고 백만대군이라는 사상초유의 군대를 의연하게 물리친다. 과연 그의 기도는 어떤 기도였을까? 지금부터 살펴보기로 한다.


1. 우리를 도우소서라고 한 기도

11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이는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는 기도이다. 사실 세상에서 한 나라의 왕이라 하면 하나님을 얼마든지 외면하고도 살 수 있다. 그러나 아사는 그러지 않았다. 왕은 대단한 사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사는 여호와께서 King of King이심을 알았다. 즉, 그는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께 자신은 땅에 보잘 것 없는 왕임을 고백하며 도움을 구하는 겸손한 왕이었던 것이다.
어떠한 위기가 올지라도 겸손하게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라. 여호와는 돕는 방패이시다. 믿음이 좋은 자라고해서 인생이 어려움을 없을 것이라는 사치스런 생각을 버리라.
본문의 아사는 얼마나 믿음이 좋은 자인가? 진리 문제로 어머니까지 폐위시키는 신앙적 용단을 내린 그가 아니었던가? 신앙생활을 잘했다고 해서 별 어려움없이 행복하게 살 것이라는 공로주의적 인본주의는 버려야 한다. 때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어려움이 생기게 마련이다. 아니 오히려 더 어려울 수도 있다. 어쩌면 마귀는 믿는 자들에 대해 더욱 공격적일 것은 자명하지 않은가? 욥이 어려움을 당하였던 것처럼.

어려움이 오면, 염려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겸손히 엎드리라.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
주님 뜻대로 살지 못하여 이처럼 간구합니다.
아버지 아버지 죄인 부르신 아버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영광 받아 주옵소서

어려울수록 더욱 겸손히 하나님께 기도하라 하나님은 분명히 그 기도를 외면하지 아니하신다. 욥의 고백이 그대의 고백이 되길 축원한다.


(욥22:29) "네가 낮춤을 받거든 높아지리라고 말하라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구원하시느니라"


2. 주의 이름을 의탁하고 기도함.

11절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어려움이 올 때 무엇을 붙잡는가? 혹자는 인간의 방법을 취하는 사람이 있다. 그것은 그리스도인 답지 못한 행동이다. 물론 아예 아무 것도 하지 말란 것은 아니다. 먼저 하나님을 구하고 기도하라는 것이다. 아사는 먼저 하나님의 이름을 의탁하며 기도한다.
하나님은 절대신, 유일신, 전능하신 분, 무소부재, 무소부지하신 분이시다. 그 이름을 의지하는 기도는 능력있는 기도이다. 우리 교단이 IMF 때에 참 어려웠었던 적이 있다. 그것은 신학교도 마찬가지였다. 각 지교회는 각자의 교회를 돌보느라 여념이 없는 관계로 각자 작정한 후원금을 내지 못하는 교회가 많이 발생하였고, 신학교는 존폐의 위기에 빠졌었다. 그 때 신학교를 지원하는데 앞장 선 필자를 포함한 몇 몇 교회의 목사님들이 계셨다. 그 분들이 여유가 있어서가 아니었지만 전능하신 여호와의 이름을 의탁하며 묵묵히 그 일을 감당하였다. 그랬더니 하나님은 그 교회들마다 복을 주셔서 그 때 후원한 대부분의 교회는 최근에 새로운 성전을 건축하는 큰 복을 받게 되었다.
광주 겨자씨교회 나학수 목사는 3,500석의 대형교회로 성장하였고, 김은호 목사의 오륜교회는 서울에서 손에 꼽는 교회로 성장하였으며, 박덕기 목사은 송정중앙교회 역시 3,000평 이상 되는 땅을 구입하여 새성전 건축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필자의 교회역시 기적적인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성내동에 7층 건물을 구입하여 새성전이전을 은혜롭게 마칠 수 있었다. 이 모든 것이 가능하였던 이유는 그 어려운 시절 하나님의 이름을 의탁하고 기도하였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이름이 그토록 위대한 이유가 무엇인가? 여호와의 이름을 붙드는 자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기 때문이다. 아사가 왜 위대하였는가? 하나님의 이름을 의탁하였기 때문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탁하면 우리는 살 수 있다.

백만명이 아사를 감싸듯이 우리들의 삶 가운데에서도 질병과 인간관계, 부부, 물질문제들을 통하여 마귀가 우리를 감싸고 괴롭힌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의 이름을 의탁하라. 그 이름앞에 마귀는 무릎을 끊고 혼비백산하게 된다. 여호와의 이름을 붙들고 기도해야 한다. 시대극을 보면, ‘왕명이요!’ 하면 그것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지 않던가? 하물며 만군의 주, 만왕의 왕이신 여호와이시겠는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 빛을 비취소서 우리가 구원을 얻으리이다" (시80:19)

"...하나님은 복되시고 홀로 한 분이신 능하신 자이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오" (딤전6:15)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행3:6)


3. 사람으로 주를 이기 못하게 하옵소서 한 기도

11절 “...원컨대 사람으로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이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보여달라는 기도였다. 구스사람 세라의 군대가 백만대군은 실은 하나님을 대적하기 위해 쳐들어 온 것이다.
“...원컨대 사람으로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라는 아사의 기도 속에서 ‘하나님 우선주의’, ‘하나님 중심주의’의 그의 신앙을 우리는 발견하게 된다.
어려운 일을 당할 때, ‘하나님이여 이 아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위대함을 보여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해 보라. 하나님은 그의 위대하심을 보여주실 것이다. ‘피조물이 하나님을 어찌 이길 수 있습니까?’ 하나님 당신의 아들을 통하여 세상을 이기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 주시옵소서‘ 하나님과 같이 광대하시며, 위대하신 분이 어디에 있는가?


(시77:13) "하나님이여 주의 도는 극히 거룩하시오니 하나님과 같이 큰 신이 누구오니이까"

(시145:3) "여호와는 광대하시니 크게 찬양할 것이라 그의 광대하심을 측량(測量)치 못하리 로다"

(마12: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4. 구스사람을 쳐서 패하게 한 기도

12절 “여호와께서 구스 사람을 아사와 유다 사람 앞에서 쳐서 패하게 하시니...”

이는 아사의 기도가 응답받는 기도임을 보여준다. 아사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즉각적으로 체험하게 되었다. 이는 그의 기도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하였기 때문이다. 사무엘 역시 자기 민족을 의하여 하나님께 부르짖었고, 응답을 받는다.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 양을 취하여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더라" (삼상7:9)


다윗 역시 응답받는 기도를 드린다.


"다윗이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번제(燔祭)와 화목제(和睦祭)를 드려 여호와께 아뢰었더니 여호와께서 하늘에서부터 번제단(燔祭壇) 위에 불을 내려 응답(應答)하시고" (대상21:26)


그것은 솔로몬 역시 마찬가지였다.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 또 넓은 마음을 주시되 바닷가의 모래같이 하시니(30) 솔로몬의 지혜가 동양 모든 사람의 지혜와 애굽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난지라" (왕상4:29-30)


엘리야의 응답받는 역동적인 모습을 보라. 그의 기도는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즉각적으로 응답받을 만큼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하였다.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으로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저희의 마음으로 돌이키게 하시는 것을 알게 하옵소서 하매(38)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 을 핥은지라(39) 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말하되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하니"(왕상18:37-39)


크고 비밀한 영적 세계를 체험하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하나님의 뜻에 맞도록 부르짖어 응답받는 기도를 하라.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외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 응답받는 기도를 하는 능력의 기도자들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렘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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