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설교] (조수현목사) 옛언약에서 새언약으로
본문
주제 : 율법 구원 언약
본문 : 히브리서 8:7-8
말씀의 깊이 : ★★★★★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만약에 천국이 있다면 그곳은 이 땅에서 착하게 살며 바르게 살고 남을 돕고 의롭게 산 자들이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며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 또 그렇게 살려고 한다.
그러나 기독교가 말하는 진리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상식을 뒤집는다. 천국은 예수를 믿으면 들어가고 예수를 거부하면 들어가지 못한다. 이땅에서 얼마나 선했는지 그리고 공로가 많은지는 그 다음 문제다. 그래서 더더욱 사람들은 기독교를 비웃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것은 엄청난 참 진리가 됨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저 첫 언약이 무흠하였더면 둘째 것을 요구할 일이 없었으려니와 저희를 허물하여 일렀으되 주께서 가라사대 볼지어다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으로 새 언약을 세우리라』(히8:7-8)
하나님께서는 창세기 12장에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선택하여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그 아브라함의 후손에게 약속대로 엄청난 은혜를 베푸시는 모습이 계속해서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브라함을 택하셔서 그 후손들에게 은혜를 베푸심 - 조명색깔 : 사랑의 분홍색
1. 자식이 없던 아브라함의 가정에 100세에 기적적으로 아들을 주셨습니다. 이것은 은혜입니다.
2. 그리고 이삭도 계속 은혜를 받습니다.
3. 아버지를 속였던 이삭의 아들 야곱도 20년동안 삼촌 라반의 집에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재물과 아내들과 자식들을 얻는 은혜를 입었고,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서도 다행히 에서로부터 아무 해를 입지 않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4. 야곱의 형제들은 요셉을 팔아 버렸는데도 요셉은 애굽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서 총리의 자리에까지 올라갔습니다.
5. 그리고 요셉을 팔아 버린 형제들도 해가 아니라 오히려 은혜를 입어서 온 가족이 애굽에 들어와 살게 됩니다.
6. 430년이 지난 후 애굽의 삶이 고통스러워지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유월절 어린 양의 피로 출애굽서켜 주셨습니다. 이것도 은혜입니다.
7. 앞에 놓인 홍해를 보고서 백성들은 원망을 터뜨리나 하나님께서는 가만히 서서 여호와의 구원을 보라고 하십니다. 그들로 하여금 배를 만들어서 또는 수영을 해서 그 바다를 건너가라고 하셨으면 은혜가 아닐지 몰라도 그들은 가만히 서서 단지 모세가 지팡이만 들었을 뿐인데 바다가 갈라져서 바다를 육지같이 건너게 되었고, 뒤따르던 애굽 군대들은 바다가 다시 합쳐져서 수장되어 다 죽게 되었습니다.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8. 마라 광야에 들어왔을 때에 물이 써서 백성들은 원망합니다. 그러자 하나님의 명령대로 모세가 나뭇가지를 그 물에 집어던져서 물을 달아지게 했습니다. 굉장한 은혜입니다. 다른 노력은 하나도 없이 단지 나뭇가지만 집어던졌는데 쓴 물이 단물로 바뀌어진 것입니다.
9. 그러나 또 다시 백성들은 원망합니다. 먹을 것에 대한 원망입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값없이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 주시고 메추라기를 내려 주셔서 그 백성들로 하여금 먹게 하셨습니다. 자기들이 농사를 지은 것도 아닌데 하늘에서 그냥 이슬처럼 내리는 양식이었고 자기들이 사냥을 해서 얻은 고기가 아닌 하늘에게 진 사면에 하나님께서 내리게 하셔서 그냥 주워 담은 메추라기 고기였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은혜라고 합니다.
10. 그러나 얼마후 호렙산 앞 르비딤에 이르렀을 때에 그 백성들은 마실 물이 없어서 또 원망합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모세더러 호렙산 반석을 지팡이로 치라고 하셨습니다. 그 반석에서 물이 나와서 백성들이 마시게 됩니다. 그들로 하여금 노력해 우물을 파서 물을 먹으라는 것이 아니라 그냥 반석에서 물이 나오게 하셨습니다. 한마디로 은혜였던 것입니다.
율법언약 체결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시점에서 심각한 생각을 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이토록 계속 은혜를 베풀어주셨는데도 이 백성들은 깨닫지 못하고 계속 원망을 해 왔던 것입니다.
드디어 하나님께서 모세를 호렙산으로 부르셔서 말씀하십니다. 『나의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출19:4)
예! 맞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까지 이 아브라함의 자손들을 하나님께서 업고 오셨습니다. 계속 은혜로 대우해 주셨던 것입니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지니라』(출19:5-6)
이제 하나님께서 이 백성들에게 어떤 언약을 주시면서 체결하자고 하시는 것입니다. 이 약속을 잘 지키면 너희가 제사장 나라가 되고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지금까지 전폭적인 하나님의 은혜를 입으면서 하나님께서 업고 오셨던 이 백성들. 그러나 이 은혜를 깨닫지 못하고 계속 원망을 하기때문에 이제 업고 왔던 이 백성들을 한번 혼자의 힘으로 걸어가 보라고 내려놓으시겠다는 것입니다.
1. 백성들의 첫번째 대답
그러자 이 백성들의 대답은 어떠합니까? 『모세가 와서 백성의 장로들을 불러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그 모든 말씀을 그 앞에 진술하니 백성이 일제히 응답하여 가로되 여호와의 명하신 대로 우리가 다 행하리이다 모세가 백성의 말로 여호와께 회보하매』(출19:7-8)
백성들은 자신만만했습니다. 자기들이 다 지킬 수 있을 것으로 장담했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자기들의 힘으로 살아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은혜로 업어 오셨는데 이들은 그것을 알지 못하고 이제는 자기들이 다 행하겠다고 호언장담을 했던 것입니다.
중보자 모세는 이 말을 하나님께 회보 했습니다. 이로써 드디어 시내산 계약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언약의 내용이라고 할 수 있는 십계명을 비롯한 율법을 출애굽기 20장에서 모세를 통하여 내려 주십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율법을 주신 후에 이제 모세를 통하여서 백성들의 의사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됩니다.
2. 백성들의 두번째 대답
『모세가 와서 여호와의 모든 말씀과 그 모든 율례를 백성에게 고하매 그들이 한소리로 응답하여 가로되 여호와의 명하신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출24:3) 여기서도 백성들은 자신만만하게 대답을 하였습니다. 두 번째의 대답입니다.
이제 세 번째의 마지막 확인의 대답을 그들은 또 합니다.
3. 백성들의 세번째 대답
『모세가 피를 취하여 반은 여러 양푼에 담고 반은 단에 뿌리고 언약서를 가져 백성에게 낭독하여 들리매 그들이 가로되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출24:6-7)
세 번씩이나 그들은 자신만만하게 이 모든 율법의 말씀들을 준행하겠다고 분명히 약속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구약입니다. 시내산 계약입니다. 첫 언약입니다.
율법언약 체결식 장면
이제 모세는 언약 서를 낭독한 후에 소의 피를 양푼에 담아서 백성에게 뿌립니다. 철저한 피 언약식이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언약을 체결한 후에 그들 이스라엘 대표 70장로들은 산에 올라가서 이스라엘 하나님을 뵈옵고 같이 식사를 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존귀한 자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셨고 그들은 하나님을 보고 먹고 마셨더라』(출24:11)
마치 사람들이 어떤 중요한 계약을 체결한 한 후에는 종종 기념으로 같이 식사를 하는 것과도 비슷합니다.
율법언약 체결후의 효과 - 무서운 진노의 시대 - 조명색깔 : 어두운 청색
이제 모세가 다시 시내산에 올라가서 나머지 상세한 율법을 계속해서 받게 되는데 그 시간에 산 아래에서는 범죄의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1. 금송아지 우상 사건입니다. 지금까지 절대로 화를 내시지 않으시던 하나님께서 이제부터는 진노하시게 되고 3000명이나 되는 백성들이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이제부터는 은혜가 아니라 체결된 그 법대로 하는 것입니다. 약속했으므로 잘 지키면 축복이요, 안 지키면 멸망입니다.
2. 2년여 동안을 머물던 그들은 율법을 모두 받은 후에 민수기 10장에서 구름 기둥이 떠올라서 드디어 출발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민수기 11장에서 그들은 전에 늘 그랬듯이 또 불평을 합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불로 그들을 살라 버리셨습니다.
3. 그 후에 백성들이 먹을 것 때문에 원망을 하자 그 동안 끊기었던 메추라기를 보내시는데 그 고기가 아직 이사이에서 씹히기도 전에 하나님께서 큰 재앙으로 그들을 치셨습니다.
이제는 정말 은혜가 아니라 법대로 하시는 것입니다.
4. 민수기 12장에서는 모세에게 원망하는 미리암에게 당장 문둥병이 들게 하셨습니다. 민수기 13장 부터는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온 열 두명 중에서 열 명이 부정적 보고를 하자 백성들이 그들의 말을 따라서 원망하면서 모세를 돌로 치려고 하였는데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그들 열 명은 그 자리에서 죽었고 원망한 모든 백성들은 여호수아와 갈렙만 빼놓고 모두 광야에서 죽으리라는 엄중한 진노를 받고 결국 광야 길로 되돌려져 40년간을 광야에서 모두 죽어 가게 됩니다.
정말로 법대로 하시는 것입니다. 그 전에 원망해도 전혀 진노하지 않으시며 업어 주시던 하나님의 은혜는 사라지고 체결된 법대로 집행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율법의 시대의 특징입니다.
5. 심지어 모세까지고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자 모세도 가나안 땅에 못 들어가고 죽으리라는 선언을 받게 됩니다.
6. 민수기 16장에서는 고라 자손이 반역을 하여서 죽임을 당해 멸망했고,
7. 민수기 21장에서는 백성들이 길로 인하여서 원망을 하자 하나님께서 불뱀을 보내셔서 물어 죽게 하셨습니다.
8. 이후로 계속 그 백성들은 법대로 처리되어 결국은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갈라지고 두 나라가 모두 다 앗수르와 바벨론에 멸망을 당함으로 끝나 버립니다. 이것이 구약입니다.
법을 체결하기 전에는 하나님께서 전폭적으로 그들을 은혜로 대우하시며 진노를 참으셨지만, 이제 율법 언약이 체결된 후로는 철저하게 법대로 하셔서 그 율법을 다 지키지 못한 백성들은 결국 다 망하고 마는 모습을 구약 성경이 보여준 것입니다. 다 지켜 행하겠다고 세 번씩이나 큰소리를 쳤던 인간들의 한계를 보여준 것입니다. 그래서 죽음과 암흑의 세상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전혀 새로운 새 언약의 등장 - 다시 은혜의 시대가 도래 - 조명색깔 : 다시 사랑의 분홍색
이러한 역사의 한 시점에서 갑자기 베들레헴에 찬란한 별이 떴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오신 것입니다.
법대로 처리되던 이 세상에 강림하신 예수님은 간음하다 잡힌 여인을 용서해 주시고, 모든 죄인들과 친구가 되시며, 그들을 용서하시고 자유케 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 다시 은혜의 세상이 온 것입니다. 철저한 율법의 세상에 드디어 놀라운 환한 조명-사랑의 분홍색 조명이 다시 비취기 시작한 것입니다.
주님은 잡히기 전날 밤에 떡과 포도주를 제자들과 함께 하시면서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마 26:28) 라고 말하셨습니다. 전혀 새로운 언약이 시작된 것입니다.
그 옛날 광야 시내 산에서 언약의 피가 뿌려지고 언약을 체결하던 이스라엘 70장로들과 하나님이 함께 식사하시던 것처럼 예수님이 12 제자들과 함께 식사하시는 자리에서 드디어 새로운 피가 뿌려지며 새 언약이 체결된 것입니다. 그래서 옛 시내산 언약의 율법의 시대는 끝이 나고 새로운 언약의 시대가 열리게 된 것입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세우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열조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세운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파하였음이니라 』(렘31:31-32)
구약의 때부터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렇게 하나님께서 율법과는 다른 새 언약을 세워 주실 것을 예언했는데 과연 이 땅에 하나님께서 새 언약을 세워 주셨던 것입니다.
히브리서는 이 새 언약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에 세워진 것을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가 더 아름다운 직분을 얻으셨으니 이는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우신 더 좋은 언약의 중보시라 저 첫 언약이 무흠하였더면 둘째 것을 요구할 일이 없었으려니와 저희를 허물하여 일렀으되 주께서 가라사대 볼지어다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으로 새 언약을 세우리라』(히8:6-8)
옛 언약의 때에는 모세가 중보자가 되어 짐승의 피를 백성에게 뿌려서 언약을 세우셨는데, 새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중보자가 되셨으며 짐승의 피를 백성들에게 뿌린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 죽으셔서 그의 피를 우리가 잔으로 직접 마시게 하심으로 세우셨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언약입니다.
옛 언약의 중요 내용은 율법을 지키면 구원이요, 못 지키면 멸망이었으나 그러나 새 언약은 예수를 믿으면 구원이요, 안 믿으면 멸망으로 그 내용도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이것이 웬 은혜입니까?
도무지 인간은 율법을 다 지킬 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율법으로는 구원받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고 했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새 언약을 체결하게 된 것입니다.
성경의 선언은 우리 인간 스스로는 전혀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선, 즉 하나님의 율법에 도달 할 수 없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오직 율법을 잘 지키려고 애를 써도 우리 인간은 이것을 다 지키지 못하며 그래서 죄인임이 드러날 뿐입니다.
세상의 다른 종교들도 이와 같은 율법주의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불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 스스로 참선을 행하면 부처의 경지에 도달된다고 하는데 이도 역시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있다고 하는 율법주의에 불과합니다.
인간은 절대로 율법을 다 행할 수 없음을 구약에 체결된 옛 언약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증명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아직도 혹시 천국이 있다면 우리가 이 땅에서 열심히 선을 행하고 정직하고 바르게 삶으로 말미암아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율법주의의 생각을 대부분 갖고 있지만 기독교의 진리는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를 믿음으로써 구원을 받는 새언약의 "이신칭의"를 말하고 있으며 그래서 이것은 모든 인간들에게 "복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불신자들은 이같은 기독교의 복음이 터무니없다고 비웃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실화 하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예화를 읽으면 기독교의 진리가 더욱 우리에게 깊이 와 닿으리라 생각됩니다.
미국에서 오래 전에 있었던 실화라고 합니다. 어떤 청년이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다가 상대편을 권총으로 쏴 죽였습니다. 그는 곧 사형 선고를 받고 사형수가 되어서 감옥에 갇혀서 형 집행 날짜를 기다리고 있는데 그 청년의 마을 사람들이 진정서를 내어서 주지사에게 가져와 간청을 했습니다. 그 청년을 용서해 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당시 사면권을 가지고 있는 주지사는 결국 그 청년을 용서해 주기로 하고 사면장을 써서 직접 그 감옥으로 가지고 갔습니다.
그러나 '내가 왜 그러한 죄를 지었을까?' 하면서 자신을 학대하면서 '죽어도 싸지' 하고 벽을 향해서 애통하고 있는 그 청년은 아무도 믿을려고 하지 않고 만나 주지 않았습니다. 결국은 주지사는 화를 내며 되돌아갈 수밖에 없었고 그 사면장은 찢어 버렸습니다.
사형 집행 날이 되어서 간수가 그 청년을 형장으로 데리고 가면서 말을 했습니다. 『여보게 청년. 당신은 이렇게 꼭 죽지 않아도 되었는데 너무 안타깝군. 지난번에 오신 주지사는 당신을 사면해 주는 권한이 있고 또 당신을 용서하는 사면장을 가지고 왔었다네. 그런데 당신이 믿지를 않고 만나 주기를 거부하자 할 수 없이 주지사는 그 사면장을 찢어버리고 되돌아 가 버렸다네』
이 말을 들은 청년은 통곡을 하면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너무 억울하군요. 내가 죽거든 이 말을 우리 미국 의 청년들에게 전해 주시오. 내가 이제 죽게 된 것은 죄를 지어서가 아니라 주지사의 용서를 믿고 받아들이지 못해서 죽게 된 것이라고요.』
이 세상의 모든 인생들은 다 하나님 앞에서 율법을 지키지 못하는 죄를 지었고 그로 인해서 결국 멸망당하는 운명에 처해졌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위대한 용서를 보내셨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제 죄인인 우리는 하나님의 그 용서를 믿고 받아들이면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그 사면을 맏아들이지 않고 믿지 않게 되면 법대로 처리될 수밖에 없고 멸망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성경이 보여주는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것은 진리인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 다는 것은 하나님의 용서를 받아들인다는 것이요, 안 믿는 다는 것은 하나님의 용서를 거부하는 것입니다.
이 단순하면서도 놀라운 진리! 오늘날의 모든 인류에게 놀라운 기쁜 소식이요 ,그래서 복음인 것입니다. 이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진리입니다.
당신은 이 말씀이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진리임을 알고 계십니까?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빌3: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