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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설교] (조수현목사) 하나님이 모세를 죽이시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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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하나님이 모세를 죽이시려고?
주제 : 할례 세례 약속
본문 : 출애굽기 4:18-26
말씀의 깊이 : ★★★★★★
모세는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가운데 출생때부터 하나님에 의해서 보호되어 궁중에서 키워지고 광야에서 연단과 훈련을 받았다. 그는 하나님께로부터 애굽에서 신음하는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하는 지도자로 큰 사명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제 하나님이 드디어 모세를 쓰실 그 때가 왔고, 모세는 사명을 받아 애굽으로 떠나는 중이었다. 그런데 그 가는 길에서 모세를 하나님이 죽이시려 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지금까지 80년간 애써 길러온 사명자 모세를 이제 막 사명의 길을 가는 중에 죽이시려고 하시는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

또 모세가 뭘 그렇게 잘못했기에 하나님이 모든 손실을 감당하고서라도 모세를 죽이려 하실 정도로 화가 나신 것일까?


『모세가 장인 이드로에게로 돌아가서 그에게 이르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형제들에게로 돌아가서 그들이 생존하였는지 보려하오니 나로 가게 하소서 이드로가 그에게 평안히 가라 하니라 여호와께서 미디안에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애굽으로 돌아가라 네 생명을 찾던 자가 다 죽었느니라 모세가 그 아내와 아들들을 나 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가 애굽으로 돌아가거든 내가 네 손에 준 이적을 바로 앞에서 다 행하라 그러나 내가 그의 마음을 강퍅케 한즉 그가 백성을 놓지 아니하리니 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아들 내 장자라 내가 네게 이르기를 내 아들을 놓아서 나를 섬기게 하라 하여도 네가 놓기를 거절하니 내가 네 아들 네 장자를 죽이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라 여호와께서 길의 숙소에서 모세를 만나사 그를 죽이려 하시는지라 십보라가 차돌을 취하여 그 아들의 양피를 베어 모세의 발 앞에 던지며 가로되 당신은 참으로 내게 피 남편이로다 하니 여호와께서 모세를 놓으시니라 그 때에 십보라가 피 남편이라 함은 할례를 인함이었더라』 (출 4:18-26)



우리가 성경을 읽다 보면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여기 이 본문도 이해하기가 힘든 본문중의 하나입니다. 『여호와께서 길의 숙소에서 모세를 만나사 그를 죽이려 하시는지라』(출4:24)

이제 막 하나님의 사명을 받아 그의 아내와 두 아들과 함께 사명의 길을 향해 애굽으로 떠나는 모세를 죽이시면 애굽에서 신음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떻게 됩니까? 그리고 80년 동안 인재를 기르셨던 그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 버리는 것이 아닙니까?

이러한 것을 감수하시면서까지 모세를 죽이시려고 했던 것을 보면 하나님께서 그 당시에 굉장히 화가 많이 나셨었다는 것을 우리가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화가 나셨으면 40년동안 훈련 시킨 모세를 이제 사명의 길을 떠나는 마당에 죽이시려고 하셨겠습니까? 모세가 무엇을 얼마나 크게 잘못했기에 하나님께서 이렇게까지 하십니까?

본문 4장 25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모세의 아내 십보라가 차돌을 취하여 그 아들의 양피를 베어 모세의 발 앞에 던지며 가로되 당신은 참으로 내게 피 남편이로다 하니 그제야 비로소 여호와께서 모세를 놓으니라 그 때 십보라가 피 남편이라 함은 할례를 인함이었더라.』

1. 할례를 행하지 않자 죽이시려고 하셨다.

여기서 우리는 알게 됩니다. 할례를 행해야 하는 모세가 자기 아들들에게 할례를 행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이방인 아내 십보라가 자기 아들들에게 할례를 행하지 말자고 해서 모세가 그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할례를 행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것 때문에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80년을 훈련시킨 모세라 할지라도 죽이시려고 했던 것입니다.

깜짝 놀란 모세의 아내가 차돌을 취해서 두 아들의 양피를 베어 던졌습니다. 그러자 그제서야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놓아 주십니다.

도대체 할례가 무엇이기에 그렇습니까? 자신도 아니고 자기 아들에게 할례를 행하지 않았다고 하나님께서 사명의 길을 보내신 모세를 금방 죽이시려고 하셨는데 이 할례가 그렇게 중요한 것입니까?

이것을 알아보기 위해서 먼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할례 언약을 맺으시는 장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아브라함에게 할례 언약을 지시하시는 모습입니다.

할례 언약의 장이라고 할 수 있는 창세기 17장을 살펴봅니다. 1절에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세워 너로 심히 번성케 하리라 하시니 아브람이 엎드린대 하나님이 또 그에게 일러 가라사대 내가 너와 내 언약을 세우니 너는 열국의 아비가 될지라』

언약을 세우겠다는 말이 벌써 두 번 나왔습니다. 그리고 7절에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와 네 대대 후손의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하시며 여기서도 「언약을 세운다」, 「언약을 삼는다」는 말이 계속 나옵니다. 무언가 중요한 언약임에는 틀림 없는가 봅니다. 도대체 무슨 언약을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10절입니다.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바로 할례 언약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너희는 양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 … 난지 팔일만에 할례를 받을 것이라 너희 집에서 난 자든지 너희 돈으로 산 자든지 할례를 받아야 하리니 이에 내 언약이 너희 살에 있어 영원한 언약이 되려니와 할례를 받지 아니한 남자 곧 그 양피를 베지 아니한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니 그가 내 언약을 배반하였음이니라.』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세운 이 할례 언약으로 인하여서 이후로 아브라함의 후손들은 누구나 할례를 받게 됩니다. 이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으로서 지키면 하나님께서 구원의 은혜를 내리시고 안 지키면 백성중에서 끊쳐지리라고 하는 아주 엄중한 효력이 있는 언약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의 후손들인 이스라엘 백성들은 대대로 할례를 받게 되고 할례를 받는 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는 계속이어져 갑니다.

그런데 창세기에서 시작한 이 할례를 출애굽기에서 모세가 그의 아들들에게 시키지 않으려고 했던 것입니다. 이 할례 언약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했던 모양입니다.

하나님은 약속에 철저하신 분이시므로 비록 하나님께서 친히 불러서 크게 사용하시려고 하는 도구라 할지라도 할례 언약을 어기자 그냥 죽이시려고 했던 것입니다.

2. 할례 언약에 대해서 모세까지도 죽이시려 하실 정도로 엄위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자기의 언약을 철저하게 지키십니다. 자기를 두고 맹세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자기를 두고 맹세하신 이 언약에 대해서 지키지 않는다면 하나님 스스로 자기 존재를 부정하는 모순에 빠지게 됩니다. 그래서 이 언약을 지키시려고 그렇게 아끼는 모세라 할지라도 그 자리에서 죽이시려고 하셨던 엄위하고 철저한 모습을 우리가 성경을 통해서 밝히 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할례 언약을 세우셨습니까? 왜 하필 남자 아이들의 성기 포피를 베어 버리는 그런 이상한 언약을 세우셨습니까? 요즈음은 건강상의 이유로 포경 수술을 대부분 하고 있고, 어린 아이도 태어나자마자 수술을 해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나님께서 창세기 시절부터 인간의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할례를 명하셨을까요? 그렇다면 태어날 때부터 아예 할례를 해서 태어나게 하시지 왜 태어난지 팔일 만에 할례를 시킵니까? 하나님의 실수입니까?

건강을 목적으로 할례 받으라고 한 것은 아닙니다. 여기에도 하나님의 다른 깊은 뜻이 분명히 있으십니다. 구약에 나오는 하나님의 명령들에는 어떤 감추어진 깊은 뜻, 참 뜻이 있습니다.

신명기 10장 16절에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 』 이상하지 않습니까? 여기서는 몸의 할례가 아니라 마음에 할례를 행하라고 합니다.

신명기 30장 6절에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이것은 무엇입니까? 실제로 진짜 할례는 마음에 하라는 것입니다. 육체의 할례로 양피를 베어 던져 버리듯이 마음속에 있는 모든 것을 던져 버리라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4장 4절에도 이렇게 말합니다. 『유다인과 예루살렘 거민들아 너희는 스스로 할례를 행하여 너희 마음 가죽을 베고 나 여호와께 속하라 ….』 여기서도 마음의 할례를 하라 고 말합니다.

예레미야 9장 26절도 이렇게 말합니다. 『이스라엘은 마음에 할례를 받지 못하였느니라.』

3. 신약시대의 할례 - "마음에 할례를 행하라"

그래서 바울은 신약 시대에 로마서에 이렇게 비밀을 말합니다 『대저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라.』 참 할례는 사람 몸에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 마음을 벗기는 것입니다. 로마서 2장 29절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라고 했습니다.

4. 마음에 할례 - "예수 그리스도의 할례"

그러면 마음에 할례를 받는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골로새서 2장 11절 『또 그 안에서 너희가 손으로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곧 육적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사실 할례는 손으로 양피를 베어서 잘라 버리는 것입니다. 벗겨 버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손으로 하는 할례인데 곧 육적 몸을 벗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진짜 할례는 그리스도께서 우리 속에 수술 칼을 들이대사 나의 더러운 육적 소욕과 욕심과 욕정의 더러운 모든 것들을 벗겨 버리고 내 속에 깨끗한 새 영혼을 만들어 주신 것을 말합니다. 이것이 참 할례입니다.

이렇게 참 할례를 받지 않으면, 마음에 그리스도 예수를 믿어서 마음이 새로워지고 죄된 욕심의 마음을 깨끗이 벗어버리지 않으면 천국 백성에서 끊쳐진다는 것입니다.

옛날 유대인들은 몸에만 할례 받으면 다 되는 줄 알고 있었습니다만 내 영혼 속에 더러운 생각, 죄된 생각, 육신의 모든 악한 생각을 다 베어서 벗어버려야 이것이 참 예수 믿는 것이요,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마음의 참 할례를 받은 것입니다.

구약 성경에 보면 또 귀에다가도 할례를 받으라고 했습니다. 『너희가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하느냐』 귀가 무엇으로 가리워 져서 하나님의 선지자의 말씀을 듣지 못하므로 귀에 할례를 받아서 막혀져 있는 모든 것을 벗어버리라고 이렇게까지 말을 합니다.

이렇게 할례를 행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구원치 않으시고 하나님의 백성중에서 끊어버리시겠다는 것입니다. 정말로 예수의 피로 마음에 할례를 받지 않은 사람은 예수를 영접지 않은 사람이요, 그러한 자는 구원을 받지 못한 자입니다.

이렇게 해서 구약의 할례 언약이 신약의 새언약으로 연결되는 것을 우리가 성경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5. 부싯돌로 할례를 행하라.

여기서 할례에 관해서 깊이 있는 부분을 몇부분 더 살펴보겠습니다. 성경은 깊이 살펴보면 참 재미있습니다.

구약에서는 할례를 행할때에 부싯돌로 하라고 했습니다. 그 때 당시에 철로 만든 칼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칼로 서로 싸움도 하던 시절이었는데 하필이면 왜 부싯돌로, 차돌로 할례를 베풀라고 했습니까? 위생적 이유때문일까요?

여호수아 5장 2절에 『그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다시 할례를 행하라』고 했습니다. 여호수아 장군 시대는 칼로 싸우던 시대입니다.

모세의 아내 십보라가 차돌 곧 부싯돌을 취하여 그것으로 할례를 행하였습니다. 그냥 일부러 하나님께서 장난으로 구하기 힘든 차돌을 구해서 할례를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왜 돌멩이로 사람 몸에 피를 내서 육적 껍질을 벗기라고 합니까?

바로 성경에서는 돌 하면 종종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냅니다. 반석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도 자기 자신을 『건축자의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저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고 하셨습니다.

다니엘서에 보면 『사람의 손으로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손으로 뜨인 돌이 세상을 다 쳐서 멸망시킨다』고 했습니다. 그 뜨인 돌은 이 세상을 심판하실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신령한 물을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니 이 반석은 곧 그리스도라.』이 처럼 돌은 곧 그리스도를 말하는 바 차돌로 할례를 행하는 것은 바로 예수님으로 우리의 심령에 할례를 하라는 것입니다.

차돌은 어떻게 하면 날카로워 집니까? 깨뜨리면 차돌은 짝갈라져서 끝부분이 유리처럼 날카로워 집니다.

그리스도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깨어졌습니다. 마리아가 향유 옥합 한 근을 가지고 와서 깨뜨렸더니 그 향유 냄새가 온 집안에 가득했다고 했습니다.

그것에 대해 예수님은 뭐라고 하셨습니까? 『저가 내 장사를 예비하느니라』 다시 말하면 이 향유 옥합은 예수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옥합인 예수 그리스도가 깨어져서 향유 기름 냄새가 온 집안에 가득하듯이 예수님이 세상 사람들에게 구원의 은혜를 주시려고 자기 자신이 깨뜨려 졌다는 말입니다.

부싯돌을 깨뜨려서 그 돌멩이의 날카로운 부분으로 할례를 행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그 피 로 예수님께서 내 마음에 할례해 주시는 것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6. 태어난지 8일만에 할례를 행하라.

또 한가지가 있습니다. 아기가 태어나면 8일만에 할례를 행하라고 합니다. 이것은 또 무슨 이유입니까? 7일이면 7일이지, 또 3일이면 3일이지 왜 8일만에 할례를 하라고 하는 것입니까?

출애굽기 22장 30절에 『너의 소와 양도 그 일례로 하되 칠일 동안 어미와 함께 있게 하다가 팔 일 만에 내게 줄지니라.』 고 했습니다. 첫 태생은 하나님께 바치는데 소나 양이 새끼를 낳으면 태어나자 마자 하나님께 가져오지 말고 7일 동안은 그 어미에게 있게 한 후에 8일째에 하나님께 가져와서 하나님께 바치라고 했습니다.

그 어미가 불쌍해서 그랬을까요? 그 새끼가 불쌍해서 그렇습니까? 7일 동안은 젖먹으라는 뜻입니까? 왜 7일은 놓아 두었다가 8일째에 가져오라고 합니까? 왜 우리 인간에게서 태어난 아기도 8일째 하나님께 데려와서 할례를 받으라고 합니까? 예수님도 세례 요한도 다 8일째 성전에 와서 할례를 받았는데 왜 그렇습니까?

여기에도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6일간 창조하시고 7일째 쉬셨습니다. 일하시고 쉬는 것으로 한 기간, 한 텀(term)이 끝이 납니다. 그 다음 8일째는 새로운 시작입니다. 달력에도 일, 월, 화, 수, 목, 금, 토로 되어 있습니다. 토요일이 안식일입니다.

그런데 구약에는 안식일입니다만 사도행전에 보면 여드레 날에, 안식 후 첫날에 예배를 드립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 이유 가 무엇입니까? 왜 우리는 안식일에 예배 안 드리고 주일날 예배를 드립니까?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이 땅의 모든 죄를 지고 죽으셨습니다. 안식하셨습니다. 금요일날 십자가에 달리셔서 모든 일을 다 마치시고 토요일날 하루 안식하셨습니다. 그것으로 이 세상 우리의 죄는 다 사해진 것입니다. 장사지낸 바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안식 후 첫날 다시 말하면 주일 새벽에 부활하셨습니다. 8일째에 부활하셨습니다. 새롭고 위대한 시작이라는 것입니다. 완전히 새로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하나님의 오묘한 8일째의 진리가 있습니다.

아기가 태어나면 7일간은 데리고 있다가 8일째는 다시 시작하는 첫 시작의 날에 하나님께 새로이 바치라는 말입니다. 그 전 7일하고는 틀립니다. 새로운 시작입니다. 그 다음주의 첫날입니다.

이 8일째에 예수님이 부활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신약 시대에 예수 믿는 사람들은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안식으로 끝나고 부활하신 주님과 함께 새 출발하는 주일날을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하여 예배드리는 것으로 안식일이 주일날로 신약 시대에 새롭게 바뀌어졌습니다.

다시 말하면 8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상관이 있습니다. 완전히 주님과 함께 새 출발을 하자는 것입니다.

할례 받는 사람은 주 예수를 믿는 사람이요, 그 마음이 할례 받는 것이요, 예수 그리스도인 부싯돌, 차돌로 그 마음에 피를 내서 할례 받는 것입니다. 완전히 예수 믿고 그 마음이 새로워 져 변화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제 예수로 할례받은 사람은 예수님과 새 출발을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할례에는 엄청난 뜻 이 있었습니다.

7. 구약의 할례에도 엄위하셨다면 신약의 참 할례에 대해서는 얼마나 더욱 엄위하실까?

예수 안 믿으면, 그 마음에 새롭게 변화되지 않으면 절대로 천국 백성이 되지 못합니다. 마음에 할례를 받아서 예수 믿고 거듭나지 않으면 자기 백성에서 끊어진다는 것은 하나님의 엄 위하신 약속입니다. 마음에 할례 받지 못한 자들은 영원히 지옥불에 멸하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 약속을 안 지키시겠습니까?

이 약속이 잘 믿어지지 않으면 구약 시대 모세를 죽이시려고 했던 하나님을 생각하십시오. 지금까지 80년동안 기르고 연단 시켜서 이제 사명의 길로 보낼 모세라 할지라도 할례를 행하지 않은 이유로 그 자리에서 죽이시려고 하셨습니다.

이분이 바로 엄위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구약의 할례 언약을 철저히 지키시는 여호와 하나님은 동시에 신약시대의 참 할례 언약에도 철저하실 것을 이 모세의 경우를 보더라도 믿어지지 않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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