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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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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훈목사 설교
생수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


렘17:12-18

오늘 본문은 거친 풍랑이 휘몰아쳐도 물고기에게 바다 깊은 곳이 안전하듯이 하나님이 우리를 평강에 평강으로 인도하시고 고쳐주시는 축복이 임할 것을 제사장 힐기야의 아들 예레미야 선지자는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을 그대로 전하는 신실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예레미야서에 보면 "이것이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여호와가 이같이 이르노라" 라고 하는 말씀이 157번이나 반복하여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예레미야는 가감없이 더하거나 빼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았고 전했던 사람입니다.
오늘은 예레미야의 기도내용을 중심하여 "생수의 근원되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은혜받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1.하나님은 우리의 소망입니다.
13절을 보면 "이스라엘의 소망이신 여호와여 무릇 주를 버리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무릇 여호와를 떠나는 자는 흙에 기록되오리니 이는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를 버림이니이다"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세상에 소망을 두는 자는 수치를 당할 것이지만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자는 생명 책에 기록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생명 책에 기록된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출32:32절을 보면 "그러나 합의하시면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않사오면 원컨대 주의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라고 했고
눅10:20절을 보면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고 했습니다.

어느 감옥에 두 죄수가 수감되었습니다.
그런데 한 사람은 좁은 방에서 답답해하고 울분으로 가득 차 한숨을 지었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 사람은 작은 창문 밖으로 날마다 푸른 하늘을 보며 출옥 후 삶을 설계했습니다.
기한이 지나 두 사람이 다 출옥했는데 언제나 한숨을 지었던 사람은 다시 죄를 짓고 다시 들어갔고, 다른 사람은 훌륭한 사업가가 되었습니다.

러시아 속담에 "희망의 왕국에는 겨울이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사람은 무엇을 보느냐? 누구에게 소망을 두느냐에 따라서 그의 일생이 창대하게 변화되는가 하면 늘 한숨 속에 사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현실과 환경에 절망하고 조급해 하거나 삶을 포기하지 않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인생을 즐겁고 기쁘고 긍정적으로 살아 갈 때 샘솟듯 솟아나는 힘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독일이 지구의 주인공이라고 말했던 독일의 나찌스당은 기독교와 유대교를 박해했습니다.
그러나 2차 대전 후에 독일이 망한 뒤에 필렌트립이라는 외상과 법무상이었던 프럭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사람을 의지하고 세상을 의지하다가 비참한 인생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인간 중심의 바벨탑은 무너집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사람은 영원한 소망 가운데 승리합니다.

그렇습니다.
절망의 처지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미국의 윌슨 대통령도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백악관의 주인공이 되기를 기도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는 삶을 살았던 그는 25년만에 그 기도가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께 소망을 둔 기도는 하나님의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이루십니다.

사업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계적인 면도날 업계의 최고인 질레트 회사의 대표인 질레트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기도했고, 코닥필름의 조오지 이스트맨도 그러했습니다.
헨렌켈러는 보지도, 듣지도, 말도 할 수 없었지만,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서 위대한 생애를 살았습니다.

솔로몬의 소원은 지혜였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의 소원은 무엇입니까?
재물이나, 지위 혹은 명예입니까?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오히려 돈을 벌어서 부부관계가 문제가 생기고, 자녀가 방탕하고, 가정이 불행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돈을 과도하게 벌다가 병들어서 쓰러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지위나 명예도 오래가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세상 것은 다 시들어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사람은 복된 일생을 살아갈 줄 믿습니다.

시43:5절을 보면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나는 내 얼굴을 도우시는 내 하나님을 오히려 찬송하리로다"했습니다.
우리 얼굴을 도우시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시기 바랍니다.

2.하나님은 인생의 생수 근원이십니다.
13절을 보면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를 버림이니이다"라고 했고
요14:4절을 보면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고 했습니다.

물에는 고인 물, 흐르는 물, 솟아나는 물이 있습니다.
고인 물은 웅덩이나 하수구입니다.
고인 물은 썩는 물로 고기가 살지 않습니다.
그리고 흐르는 물은 시냇물이나, 강물입니다.
흐르는 물은 썩지 않습니다.
그러나 마를 때가 있습니다.
즉, 기갈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출15:22절을 보면 "모세가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매 그들이 나와서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거기서 사흘길을 행하였으나 물을 얻지 못하고"라고 했습니다.
마라의 쓴물로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을 때, 나뭇가지를 집어넣으니 단물이 됐습니다.
나무를 던진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해서 쓴 물이 단물이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생수의 근원이십니다.
썩은 물을 생수로 고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14절을 보면 "여호와여 주는 나의 찬송이시오니 나를 고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낫겠나이다 나를 구원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얻으리이다"고 했습니다.
우리를 고치실 분, 우리를 구원해 주실 분, 우리를 낫게 하실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십니다.
고치시는 것이 하나님의 손길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 세상의 모든 질병을 고칠 분이 어디 있습니까?
현대인에게는 여러 가지 중독증상이 있습니다.
술을 마시지 않으면 잠을 못 자는 알콜 중독증이 있습니다.
그리고 날마다 한번쯤은 백화점을 쇼핑해야 가슴이 안정되는 쇼핑 중독증이 있습니다.
그밖에도 도박 중독, 마약 중독 등이 있습니다.
그러면 이 중독들을 무엇으로 고칠 수 있습니까?
해결책은 예수 그리스도가 해답입니다.
예수님만이 치료자이시며, 상담자이십니다.

연세대학 의학대학의 노교수가 시험 문제를 냈습니다.
소아과 약을 처방해야 하는데 학생 중에 정답을 모르는 사람도 있었고, 답을 썼는데 틀린 사람도 있었습니다.
답을 안 쓴 사람은 합격했고, 틀린 답을 쓴 사람은 F학점을 받아서 낙제했습니다.
이 평가에 대해서 학생들이 항의하자 그 교수가 대답하기를 "처방을 잘못해서 약을 안주면 괜찮지만 틀린 약을 주면 생명을 살인하는 행위"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처방과 진찰이 중요합니다.
모든 제품에는 만든 사람이 있습니다.
마이크, 차, 컴퓨터 등도 만든 사람이 있습니다.
만약 고장이 나면 그 메이커에 갖다 맡겨야 완전한 AS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지구상에 최고급 제품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입니다.
우리 사람은 하나님이 만드셨습니다.
우리가 고장난다면 우리 하나님께 예배 시간을 통하여 고침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 외에는 다른 처방이 없습니다.
고치시는 것도, 구원하는 것도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간 두뇌에 지능을 주셔야만 일반적인 병의 치료도 가능케 하십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구주라는 말은 치유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구약 성경에는 예수아(yeshuah), 야샤(yasha)라고 하고, 신약 성경에서는 소테리아(soteria)라고 합니다.
이 말은 구원을 의미하면서 치유를 의미합니다.
구원은 치유로 연결되고, 치유에서 건강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으로 인한 구원을 받으면, 고침의 은혜가 있고 건강의 축복이 있는 것입니다.

렘8:22절을 보면 "길르앗에는 유향이 있지 아니한가 그 곳에는 의사가 있지 아니한가 딸 내 백성이 치료를 받지 못함은 어찜인고"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치유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길르앗의 향료"이신 예수님 외에는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의사가 되시고, 치료해 주십니다.
이 시대 우리의 생수의 근원은 우리 주님이십니다.

3.하나님은 안전한 피난처이십니다.
17절을 보면 "재앙의 날에 주는 나의 피난처이십니다"라고 했습니다.
피난처는 아무나 찾을 수 없는 곳으로, 가장 안전한 곳입니다.
이것은 지리적인 위치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위치를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피난처는 하나님의 품속입니다.
그 곳이 가장 안전한 안전 지대입니다.

시12:5절을 보면 "여호와의 말씀에 가련한 자의 눌림과 궁핍한 자의 탄식을 인하여 내가 이제 일어나 저를 그 원하는 안전 지대에 두리라 하시도다"라고 했고
잠18:10절을 보면 "여호와의 이름은 견고한 망대라 의인은 그리로 달려가서 안전함을 얻느니라"고 했습니다.

기도하면서 춤을 추다가 병을 고친 사람이 있습니다.
마틴 스텐리(Martin Stanly)라는 선교사는 1915년에 내한해서 1927년 세브란스의 전임 교수로 결핵퇴치 운동에 큰공을 세운 사람입니다.
그는 한국인과 한국을 위해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부는 1968년 그에게 국민장 수여를 했습니다.
그는 어느 날 유대인 바아쉠 투브(Bashem toob)라는 랍비가 기도하면서 껑충껑충 뛰면서 춤을 추다가 병을 고침 받은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그 얘기를 하다가 자기도 도취돼서 자기도 모르게 껑충껑충 뛰면서 춤을 추다가 병을 고침 받았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지금도 일어납니다.
하나님은 인생의 모든 피난처가 되십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송할 때 하나님의 품속에 있는 것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시46:1절을 보면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고 했고
"내가 여호와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나의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고 했습니다.

덴마크에는 우리 나라의 숨바꼭질 같은 놀이가 있습니다.
한 명이 귀신이 되어 아이들을 잡습니다.
쫓기는 아이가 잡히는 순간 재빨리 원을 그리며 "Helle"라고 외치면 그 아이를 잡지 못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가장 힘들 때 숨을 곳은 하나님의 품속입니다.
헬(Helle)은 피난처, 바로 교회입니다.
이 시대의 마지막 피난처는 하나님이 임재하여 계신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어려울 때마다 교회를 찾아 예배를 통해 역사하시는 주님을 만나 고침을 받고 치료를 받아 평안을 얻는 고현의 성도님들이 다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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