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을 얻은 여호수아 > 설교자료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Home > 설교자료실 > 설교자료실
설교자료실
설교자료실

명성을 얻은 여호수아

본문

명성을 얻은 여호수아

여호수아 6장 7절
2004년 03월 28일

신앙생활은 의무와 책임 이전에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 하며 받은 은혜를 누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후에 하나님을 향한 의무와 책임을 다할 수 있습니다. 자녀가 세상에 태어나면 부모를 섬기기 이전에 먼저 충분한 양육과 사랑을 받아야 합니다. 만약 충분한 양육과 사랑을 받지 못했다면 그 사람은 섬기는 법을 모르기 때문에 부모를 잘 섬길 수 없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복을 받아 누렸던 사람입니다.

1.여호수아는 어떤 복을 받았습니까?

첫째, 여호수아에게는 신분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는 모세의 시종이었습니다. 그는 모세를 수종드는 시종이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하나님의 종이 되었으며 이스라엘의 정치적인 지도자와 영적인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그는 왕권을 가지고 백성을 통치했던 왕과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엄청난 엄청난 신분의 변화를 경험했습니다.

사실 우리들은 여호수아 보다 더 큰 축복을 얻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전에는 마귀의 종 되어 마귀가 원하던 대로 살던 불쌍한 인생이었습니다(고전12:2, 엡2:2).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새로운 존재로 변화되었으며(고후5:17),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요1:12). 그리고 여호수아가 왕권을 가지게 된 것처럼 왕 같은 제사장이 되었습니다(벧전2:5).

둘째,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했습니다. 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할 때 희한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요단강물이 넘치는 상황에서 요단강을 밟으니 강이 갈라졌습니다. 여리고를 돌고 함성을 지르니 견고한 여리고 성벽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심지어 가나안 연합군과 전쟁을 할 때는 태양이 멈추는 기적도 일어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기적을 행하신 것처럼 믿는 사람들에게 기적을 허락하십니다. 특히 표적으로 주시는 기적은 믿는 자라면 누구든지 경험할 수 있는 약속입니다. 막16:17-18을 보면 다섯 가지 표적이 나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냅니다. 새방언을 말합니다. 뱀을 집는 표적입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입니다. 신유의 기적입니다.

셋째,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으로 인도했습니다.

여호수아는 모세를 이어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되었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했습니다. 그가 백성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한 것은 신자를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보여죽기도 하지만 여기서는 여호수아가 받은 복이기에 다른 사람의 영혼을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하는 신자들의 전도생활로 풀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가 백성들을 영원한 천국을 상징하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한 것처럼 신자는 자신만 믿어 자신만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영혼을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하는 전도자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가 백성들을 가나안으로 인도한 것을 복을 받은 것으로 푸는 이유는 영혼 구원이 얼마나 중요한 일이며 영원한 세계에서 가장 큰 상이 있다는 측면에서 보면 당연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을 옳은 대로 돌아오게 한 사람은 하늘 나라에서 별처럼 빛나는 영광이 있습니다.

넷째, 여호수아는 가나안을 정복했습니다.

여호수아 시대에 가나안 땅을 다 정복한 것은 아니지만 가나안 족속들을 물리치고 많은 땅을 소유하며 가나안을 부분적으로 누렸습니다. 가나안은 약속의 땅이며 그 땅을 정복하고 누렸다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큰 의미가 있는 일입니다.

가나안은 영원천국과 현세천국을 보여주는 영적 의미가 있습니다. 영원천국은 죽어서 가는 나라이며 믿는 자가 들어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예수님은 신자를 위하여 천국에 처소를 예비하러 가셨으며 신자를 영원천국으로 인도하기 위하여 곧 오실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영원천국만 바라보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원천국에 대한 기대감이 반드시 있어야 하지만 현세천국에 대한 누림이 없다면 풍성한 신앙생활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우리 주님은 영원천국에 대해서 말씀하시면서 항상 현세천국을 가르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 마음에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수아를 지금 이 시대의 신자로 생각하면영원한 천국의 확신 속에서 그 나라를 위하여 믿음으로 달려가며 이 땅에서도 성령 안에서 의와 희락과 평강을 누리며 행복하게 사는 신자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천국에 대한 소망 뿐만 아니라 이 땅에서의 신앙생활 자체가 승리와 행복으로 가득한 신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다섯째, 여호수아의 명성이 온 땅에 퍼졌습니다. 수6:7에서 여호수아의 명성이 온 땅에 퍼졌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스스로 명성을 얻기 위하여 노력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명성을 얻게 되었습니다.

신자가 명성을 얻는 일은 두 가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먼저는 영적인 면입니다. 신자는 하나님 앞에 존귀한 이름을 얻은 것입니다. 신자의 이름은 하늘의 생명책에 기록된 유명한 이름입니다. 그리고 스게와의 일곱 아들 가운데 바울이 전하는 예수의 이름을 사용하다가 귀신들린 사람에게 혼이 났던 사건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영적인 존재들도 기억하는 이름을 얻게 된 것입니다. 일반적인 면에서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신자가 주님 안에 있으며 믿음으로 살게 되면 세상에서도 명성을 얻게 되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신28:1에 보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사람은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난 이름을 얻게 될 것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성경에 나온 인물들을 살펴보면 도저히 명성을 얻을 수 없는 사람이 명성을 얻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다윗이나 요셉 그리고 모세를 보십시오. 이들 외에 많은 사람들의 예를 들 수 있지만 그들만 살펴봅시다. 다윗은 베들레헴 시골 마을의 목동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게 되어 시대를 호령하는 왕중의 왕이 되었습니다. 요셉은 형들의 미음을 받아 애굽에 팔려간 사람으로 도저히 명성을 얻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주신 꿈을 푸는 은사를 잘 사용하여 애굽의 총리가 되고 온 땅에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모세는 40세에 자기 백성을 해방하는 일에 실패하여 미디안 광야에서 40년간 양치기를 하다가 80세에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습니다. 그는 이미 실패한 인생이었으나 하나님의 능력으로 무장하여 바로 앞에서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해방시킨 유명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2.여호수아가 복 받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여호수아가 앞에서 말한 복을 받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수6:7에서 그 해답이 나옵니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와 함께 하시니"라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명성을 얻은 것만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위에서 말한 모든 복이 임했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여호수아와 함께 하신 하나님은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는 우리들과 함께 하십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보혜사 성령에 대한 약속도 주셨는데 성령이 오시면 그분은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 속에 계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요14:16-17).

3.하나님께서 여호수아와 함께 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여호수아와 함께 하신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와 함께 하신 이유를 통해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이유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있고 함께 할 수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은 평등을 추구 하지만 사실은 평등하지 않습니다. 왕과 신하가 평등할 수 있겠으며 주인과 종이 평등할 수 있겠습니까? 한 사람의 인격체로서의 가치는 평등할 수 있을지 몰라도 모든 조건은 불평등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있고 함께 할 수 없는 사람이 있는 것입니다. 하물며 피조물인 인간이 조물주와 함께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어떤 피조물도 조물주이신 하나님의 수준에 맞춰서 교제할 능력도 조건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의 수준으로 낮아지는 것 외에는 길이 없는 것입니다.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기에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셨던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중에 누가 감히 하나님의 은혜 없이 하나님 앞에 서며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겠습니까? 자신의 공로로 하나님과 함께 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빨리 그 생각을 포기해야 할 것입니다. 인간의 의는 하나님 앞에 헌 누더기와 같습니다. 누가 감히 하나님을 만족시킬 공로를 쌓을 수 있겠습니까? 아무도 없습니다. 그 누구도 불가능한 일입니다.

둘째, 하나님이 계신 곳에 그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어디든지 계시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가시적으로 자신을 드러내시고 만나 주실 때가 있습니다. 여호수아 시대에 하나님께서 자신을 드러내신 곳은 시내산과 성막입니다. 출24:13을 보면 모든 백성이 산밑에 있을 때 여호수아는 모세를 따라 하나님의 산 시내산에 올라갔습니다. 또 출33:11에 보면 모세가 성막에서 하나님을 만날 때도 여호수아가 함께 했으며 모세가 하나님을 만나고 자신의 장막으로 돌아가지만 여호수아는 계속해서 성막에 남아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늘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느끼는 사람이 있고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임마누엘이 신앙이 약하며 하나님과 동행하기가 힘듭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느끼는 사람은 임마누엘의 신앙이 분명하며 하나님과 동행하기가 쉽습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임재를 가시적으로 볼 수 있는 시내산과 성막을 가까이 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능력을 충만하게 경험한 것입니다. 지금 시대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가시적인 임재를 장소를 가까이 하십시오. 그러면 임마누엘의 신앙이 확실해지며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능력을 더 풍성하게 체험할 것입니다.

셋째, 그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민14장) 가데스 바네아에서 12명을 가나안을 정탐하도록 보냈습니다. 돌아온 사람들 가운데 10명은 불신앙의 반응을 보였고 여호수아와 갈렙은 신앙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 사건을 통해 그의 믿음이 증명되었습니다.

믿음은 보는 눈이 다릅니다. 사람들은 가나안 족속들이 장대함을 봤지만 여호수아는 배후에 계시는 하나님을 봤습니다.

믿음은 사람의 수준에서 말하지 않고 하나님의 수준에서 말합니다. 자신들의 수준으로는 그들 앞에 자신들이 메뚜기와 같은 존재이지만 하나님의 수준으로 보면 그들은 자신들의 밥입니다.

넷째, 그는 하나님의 신에 감동 사람이었다(민27:18). 성령은 하나님이십니다. 성령이 함께 하시는 것은 곧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생의 승리는 성령이 함께 하심으로 결정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고 권면합니다. 이 말은 충만할 수도 있고 충만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의 비결은 밧데리를 충전시키는 것과 같습니다. 성령 역사 하시는 일이 있고 성령이 역사 하시는 장소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에 충만하시려면 성령이 함께 하시는 일을 하십시오. 예배를 드리고 기도하고 찬송을 드리고 전도하고 봉사하고 등등... 성령이 함께 하시는 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성령이 역하시는 장소를 찾으십시오. 여호수아가 시내산과 성막에서 하나님을 경험했던 것처럼 은혜의 장소가 있는 것입니다.

다섯째, .그는 말씀의 사람이었습니다(수1장). 수1장에 여러 가지 약속이 나옵니다. 그 약속은 믿는 우리들에게도 주신 약속입니다. 그런데 그 약속은 조건이 있습니다. 수1:7과 8절에서는 세 가지를 말합니다. 먼저 말씀을 마음에 두고 말씀대로 생각해야 합니다. 묵상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말씀을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는 것입니다. 말씀대로 말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기록한 말씀대로 지키는 것입니다. 말씀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으며 말씀으로 우리들에게 약속하셨고 말씀대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말씀이 있는 곳에 성령이 임하시고 말씀이 있는 곳에서 성령이 일하시는 것입니다.


마경훈목사


고객센터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기독정보넷공식트위터 Copyright © cjob.co.kr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