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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으로 사는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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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으로 사는 법 .

로마서 6장 4절 2004년 02월 08일

성경에서는 예수 믿는 사람들이 새생명 가운데서 살아야 됨을 비유적으로 잘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세 가지만 소개하겠습니다. 첫째, 종의 비유입니다. 종은 주인이 바뀌면 바뀐 주인에 의하여 사는 것입니다. 옛 주인의 영향력은 이제 상관이 없습니다. 둘째, 감람나무의 비유입니다. 돌감람무의 가지가 참감람나무에 접붙임을 받았으면 참감람나무의 진액을 공급받으며 참감람나무에 의해서 살아야 합니다. 돌감람나무의 진액은 이제 상관이 없습니다. 셋째, 결혼이 비유입니다. 이혼한 사람이 재혼을 했습니다. 그러면 과거 자신의 배우자에 의해서 사는 것이 아닙니다. 새로운 배우자에 의해서 사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신자의 생활은 옛 생명에 의해서 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신 새생명에 의해서 살아야 합니다.
간경화로 죽음을 기다리던 사람이 간이식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러면 옛 간의 능력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새 간의 능력으로 사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하기 전에는 옛사람이 나를 지배했고 옛사람의 능력으로 살았습니다. 그런데 믿음을 갖게 되면서 옛사람은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새사람을 따라 살도록 만들어진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본문에서는 신자가 세례를 통해서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죽었고 이제는 그리스도를 죽은 자가 운데 살리심과 같이 새생명 가운데서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마귀의 종노릇하던 옛사람에 의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명을 받은 새생명에 의해서 사는 것입니다.
그럼 새생명으로 사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1.예수님의 공로 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대리자로 창조된 인간이 사단의 속임수에 넘어가서 사단의 종이 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었습니다. 결국 모든 인간은 이 땅에서는 저주 속에서 살다가 죽어서는 영원한 지옥으로 가야할 운명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스스로 영생을 얻어보려고 노력했으나 다 헛수고였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진노만 더 하게 하는 꼴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을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보내셨습니다. 타락한 인간 스스로 죄의 값을 치룰 수 없는 것을 아시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므로 인간의 죄 값을 치뤄 주신 것입니다. 죄 없으신 그분이 죄의 형벌을 대신 받으신 것입니다.
독생자의 죽음으로 죄 값을 치루시고 구원의 길을 열어놓으신 하나님께서는 단 한 가지 조건만을 요구하십니다. 그 조건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믿음으로 받아드리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받아드리기만 하면 예수님의 공로를 힘입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가 주어집니다. 믿음으로 받아드리기만 하면 그 사람 속에 하나님의 새생명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산해진미를 차려놓고 공짜로 먹으라고 해도 먹지 않는다면 산해진미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음식을 준비한 사람을 믿고 음식을 먹어야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공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어 놓으신 구원의 길을 믿고 예수님을 자신의 구원자로 받아드리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면 예수님의 공로가 내 것이 됩니다. 예수님이 내 죄를 떠 맡으셔서 나의 죄로 인하여 심판을 받으셨기 때문에 이제 나는 전혀 죄를 범하지 않은 것처럼 되는 것입니다. 비록 죄를 범했으나 예수님의 공로로 의인이 된 것입니다. 차를 타면 차의 능력으로 쉽게 이동하며 비행기를 타면 비행기의 능력으로 날 수 있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예수님의 생명과 능력으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2.하나님의 피조물로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며 사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이면서 자신의 가치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제가 "당신은 보배롭고 존귀하며 사랑스러운 존재입니다"라고 가르치지만 자신을 가치 있게 보지 못하고 여전히 무가치한 존재로 보거나 혹은 싸구려로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이유 중에 하나는 자신의 가치를 보는 접근 방법이 잘못되어서 그렇습니다. 흔히 자신의 행위나 공로로 자신의 가치를 판단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는 자신의 환경이나 능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판단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가치를 따지는데 있어서 행위나 공로 그리고 환경이나 능력을 중요하게 보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중요하게 보시는 것은 나를 위해 치루신 값입니다. 물건의 가치는 그 물건을 위하여 치룬 가격만큼의 가치가 인정됩니다. 하나님은 나를 구원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독생자를 보내셨으며 예수님은 나를 구원하기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하나님이 독생자를 주신만큼 가치가 있으며 예수님이 자신의 생명을 주신만큼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 중의 하나는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전에는 하나님과 원수였는데 이제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전에는 불의의 병기였는데 이제는 의의 병기입니다. 전에는 마귀의 전이었는데 이제는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전에는 마귀의 신부였는데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입니다. 전에는 마귀의 종이었는데 이제는 하나님 나라의 왕입니다.
자신의 가치를 아는 일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가치를 아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T.L 오스본은 자기 가치는 열등감을 제거해주고, 질투심이 사라지게 하며, 실패나 패배의 두려움도 사라지게 하고 용기를 주며 새로운 확신으로 미래를 만들고 자신감으로 활보하게 만들고 하나님께서 나를 만드실 때 중시했던 수준까지 나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합니다.
자신이 가치를 아는 사람은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인정하는 가치대로 살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게되는 것입니다.

3.하나님의 말씀의 신실성을 믿으며 사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믿는 대로 말하고 믿는 대로 행동하게 되어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하나님의 말씀의 신실성을 다른 어떤 것보다 더 믿는다면 당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게될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하나님의 말씀보다 다른 어떤 것을 더 믿는다면 당신은 그 다른 어떤 것을 따라 살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했습니다.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는 말씀입니다. 어느 날 사단이 하와를 찾아왔습니다. 사단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게 하는 말들을 했습니다. 인간이 만약 선악과를 따먹는 날에는 눈이 밝아져서 하나님처럼 될 것이라는 말했습니다.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확신이 흔들렸습니다.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보다 사단의 말을 더 믿었습니다. 결국 그녀는 선악과를 따먹고 말았습니다. 선악과를 따먹은 하와는 곧 아담을 유혹했습니다. 아담도 하와의 유혹에 넘어갔습니다. 아담은 하나님의 말씀의 신실성 보다 하와를 향한 자신의 감정을 더 중요하게 여겼던 것입니다.
사실 아담과 하와의 범죄는 하나님의 말씀의 신실성에 대한 의심의 결과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보다 다른 것을 더 믿어버린 결과 사망이 그들을 지배하게 된 것입니다. 만약 그들이 다른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의 신실성을 믿었다면 에덴의 행복을 영원히 누렸을 것이며 영생했을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의 신실성을 믿어야 합니다. 환경이 하나님의 말씀과 다르고 내가 느끼는 감정이 하나님의 말씀과 다르다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말씀을 고백하며 말씀을 따라 간다면 에덴의 낙원을 누리며 살게 될 것입니다.
삼상16장에 보면 하나님의 말씀이 사무엘을 통하여 사울에게 임했습니다. 아말렉과 전쟁을 할 것인데 그 전쟁에서 사울이 승리할 것이며, 승리하게 되면 모든 것을 진멸하라는 지시였습니다. 그런데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승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아말렉 사람들의 것 중에서 좋은 소와 양들을 남겨 놓은 것입니다. 이 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사울에게 보내셨습니다. 사무엘이 사울에게 말합니다.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음으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이스라엘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음이니이다"

4.속사람을 선택하며 사는 것입니다.
바울은 롬7장에서 겉 사람과 속 사람의 갈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롬8장에서는 겉사람을 따라 살면 사망을 이루고 속사람을 따라 살면 생명과 평안이 있다고 가르쳐줍니다.
여기서 겉사람은 육신을 말하며 속사람은 영을 말합니다. 겉사람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것을 소원하며 그것을 이루려고 노력하지만 속사람은 하나님과 연합을 원하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이루고 싶어합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우리 안에 두 인격이 있다는 것을 배우지만 실제적인 경험을 통해서도 우리 안에 두 인격이 존재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떠한 일에 대해서 하나님이 좋아하시지 않는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 때 내 속에서 한 인격은 그것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또 다른 한 인격은 그것을 원하는 것을 발견합니다. 반대로 어떠한 일에 대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 일에 대해서 내 속에서 한 인격은 그 일을 하려고 하는데 또 다른 한 인격은 그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여기서 한 인격은 영이고 또 다른 한 인격은 육신입니다.
육신적인 그리스도인은 자신이 원하는 것이 영이 원하는 것인지 육이 원하는 것인지 잘 모릅니다. 혹 안다고 하더라도 영이 원하는 것보다 육신이 원하는 일을 더 쉽게 합니다. 그것을 하는 것이 더 편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 불편하더라도 육신이 원하는 일을 선택하게 됩니다.
신령한 그리스도인은 영이 원하는 것과 육신이 원하는 것의 차이를 잘 알고 있습니다. 무엇이 영이 원하는 것이고 무엇인 육신이 원하는 것인지를 분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이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으로 그것이 가능한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연약해서 육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했다 하더라도 곧 영이 원하는 것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육신적인 그리스도인과 신령한 그리스도인을 성경에서는 영적인 어린아이와 영적인 어른으로 비유하여 말합니다. 어린아이와 어른은 먹는 것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젖만 먹느냐 단단한 식물도 먹느냐의 차이입니다. 분별력에서 차이가 납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인지 세상에 속한 것인지를 알 수 있는 능력의 차이가 있습니다. 행함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어린아이는 알아도 못하는 일이 많습니다. 어른이 되면 하기 어려운 일도 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잠20:27 말씀처럼 사람의 영혼은 여호와의 등불입니다. 속 사람을 따라 살면 하나님의 등불 아래서 행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길을 바로 보고 실족하지 않는 것입니다.

5.성령의 인도함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보혜사이십니다. 보혜사는 우리 곁에서 우리를 도와주시는 분을 말합니다. 그분은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뜻 가운데로 인도하시는 분입니다.
사람의 영은 거듭나는 순간 살아납니다. 성령께서는 거듭난 사람의 영 속에 오셔서 그를 인도하십니다. 만약 그가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다면 그의 영은 더욱 생명이 충만하게 될 것입니다. 그 영은 더 민감해지고 강해질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법을 배우고 성령의 인도 따라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성령의 인도를 받는 것은 커녕 오히려 성령을 무시하고 근심하게 하며 성령 없이 살려고 합니다. 성령 없이 사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삼손을 통해서 교훈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삼손에게 특별한 힘을 주셨습니다. 그 힘은 성령께서 그와 함께 하셔서 나타난 증거였습니다. 그런데 그가 범죄 하여 결국은 하나님의 신이 그를 떠나고 말았습니다. 성령이 그를 떠나자 그의 힘은 사라지고 그는 블레셋 사람들에 의해서 눈이 뽑히고 맷돌질을 하는 비참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에게 성령이 떠나시자 그의 모든 것은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삼손과 반대로 다윗은 늘 하나님의 성령으로 충만했습니다. 그가 범죄 했을 때 그는 다른 사람보다 더 빨리 돌이켰습니다. 그 이유는 그가 성령이 떠나시는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범죄 한 후에 하나님께 성신을 자신에게서 거두어가지 말아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는 유대의 어떤 왕보다 성령으로 충만했으며 성령의 인도함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그는 유대의 왕 중에 가장 위대한 왕이 되었습니다. 인생의 성공은 얼마나 성령의 인도함을 받느냐로 결정됩니다.



마경훈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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