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은사
본문
"너희가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엡4:1-3)
교회에 주어진 은사의 목적은 첫째로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할 것을,
둘째는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셋째는 평안의 하나된 것을 힘쓰고, 이렇게 할 때 우리들은 효과적으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에게는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 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 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여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엡4:16)
하나님께서 은사를 주신 목적은 1.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2. 교회에 덕을 세우며 3. 성도들에게 유익을 주기 위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은사에 관한 기사는 고전12장과 14장에서 언급하고 있으며 롬12장과 에베소서 4장에서도 상세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은사는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가운데서 역사 하시는 하나님은 같으며"(고전12:4-6) 성령의 은사는 다양합니다. "각 사람에게 하나님의 뜻대로 나눠주시느니라"(고전12:11) 하나님의 구원받은 성도들에게 골고루 모두에게 유익을 위해서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그 은사를 할 수 만 있다면 모두가 받은 은사를 실천적으로 사용하기를 기대하십니다.
1. 므나의 비유
므나의 비유는 눅19:12-26말씀입니다. 10명의 종들이 귀인이 왕위를 받아 가지고 올 동안에 한 므나씩 종들에게 주면서 돌아오기까지 장사하여 이익을 얻을 것을 명하셨습니다. 마침내 귀인이 왕위를 받아 가지고 돌아와서 계산하고자 각각 부르니 그 첫째가 나아와 가로되 주의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남겼나이다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고, 그 둘째는 한 므나로 다섯 므나를 바쳤습니다. 너도 다섯 고을을 차지하라 축복 받은 것은 틀림없으나 첫째 종에게는 "충성하였으니"라고 칭찬을 받았으나 둘째는 다섯 고을을 차지하라고 명하셨습니다.
달란트 비유에서는 다섯 달란트 받은 사람이나 두 달란트 받은 사람이 똑같이 칭찬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다섯을 열로 둘을 셋으로와 같이 배로 이익을 남긴 결과 똑같이 충성된 종으로 칭찬을 받았습니다만 므나의 비유에서 한 므나로 열을 한 므나로 다섯을 수고한 이익이 절반에 미치므로 주인의 평가가 다른 점을 볼 수 있습니다.
므나의 비유중에 마지막 종은 한 므나를 수건에 싸두었다가 주여 보소서 주의 한 므나가 여기 있습니다. 라고 내놓으며 하는 말이 당신은 엄한 사람이고 무서웠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주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는 주인이라고 혹독하게 비판합니다. 주인은 엄하고, 무섭고, 주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는 나쁜 주인으로 판단하여,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내놓는 종의 태도로 볼 때 우리들에게도 큰 교훈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봅니다.
우리들도 때로는 주인을 원망할 때가 있습니다. 왜 축복을 주시지 않는지 나에게는 왜 심하게 고통을 주시는지 주님께 대한 섭섭함을 가질 때는 없는지 나에게 은사를 주셨는지 잘 몰라서 교외에서 아무런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봅니다. 불평을 하면 마지막 종과 같은 부류에 속하지 않을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므나의 비유를 결론짓는다면 제각기 한 므나씩 받았는데 마지막 종은 자기의 은사를 조금도 이용하지 않은 것으로 많은 축복을 잃었고 은사를 사용하는 것은 많은 축복이 주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업에서도 회사는 소유의 재고를 이용하여 이윤을 남기고, 투자가 크면 클수록 이윤은 큽니다.
은사를 활용한다는 것은 하나님께 영광을, 성도들에게는 축복을 가져다 주는 일을 하는 것이 되겠습니다.
2. 열심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롬12:11) 다른 번역에는 "근면하여 태만하지 말고, 영적으로 불타서 주를 섬기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열심은 문자그대로 마음을 태워서입니다. 베드로의 경우는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고 명하셨습니다. 아버지께 기도를 드리신 후에 제자들에게 와서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마26:36-43)라고 하셨습니다.
"마음은 원이로되" 다른 번역에는 "마음은 불이 타지만"이라고 되어있습니다. 베드로는 마음에서도 자지 않고 기도하기를 원하지만 잠을 이기지 못하여 기도하지 못하는 연약한 체질을 주님은 이해 하셨습니다. 우리들도 주님을 위해서 하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하지만 원하는 대로 되지 않고 오히려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갈 때가 있습니다.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 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롬8:3) 성령은 하신다고 강하게 말씀하십니다. 주와 함께 할 때 할 수 있습니다.
"아볼로는 학문이 많고 성경에 능한 자라 그가 일찍 주의 도를 배워 열심히 예수에 관한 것을 자세히 말하여 가르치나 요한의 세례만 알 따름이라"(행18:25) 아볼로의 경우는 배워서 열심히 배워(다른 변역에는 영이 불타니)영이 불이 타서 예수님에 관하여 정확한 것을 전했지만 요한의 세례만을 알았습니다. 오늘날 전철에서 열심히 복음을 간단하게 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개가 구원을 받은 분이라 봅니다. 영이 불이 탄다고 해서 성경말씀을 즉 진리의 말씀을 잘 안다 고는 볼 수 없습니다. 그 중에는 악령이 불이 타서 성경을 왜곡하여 겁을 주면서 말씀을 전하는데 예를 들자면 계시록을 모르면 지옥 간다고 하면서 잘못된 테입를 건네주며 안 받으면 지옥 간다고 위협하는 악한 영이 불타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3. 예레미야의 경우
예레미야 선지자는 위대한 선지자입니다. 주의 말씀을 사실대로 예언하여 많은 핍박을 받은 선지자이며 가장 많은 혹독한 고난을 당한 선지자입니다. 예레미야 20장을 보면 온 유다가 바벨론 왕의 손에 붙여져서 탈취 당하여 바벨론으로 끌려가 망할 것을 예언합니다. 그러나 그 당시 많은 선지자와 제사장들은 거짓 예언을 하며 왕을 자문하는 제사장들을 절대로 예루살렘은 망하지 않는다고 왕에게 아부하며 예레미야의 예언을 부인하여 학대합니다.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 하리라 하면 나의 중심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엡20:9) 예레미야는 주의 말씀을 전하지 않으면 주의 말씀이 마음에 있어서 타는 불과 같아서 골수에 사무쳐서 답답하여 견딜 수 없다고 고백합니다.
형매님들도 받은 은사를 사용하지 않으면 답답하여 마음이 불붙는 것같은 충동을 받는 것이 당연합니다. 영적으로 받은 은사를 다시 불일 듯 하게 하여 열심으로 주님을 섬기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