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 (눅 19:1-10)
본문
박한응목사 [성경본문] 누가복음19:1-10
할렐루야!!
하나님의 한량없는 은혜와 성령의 충만하신 역사가 오늘 저녁에도 예배드리는 성도 여러분들에게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여러분이 잘 아시는 삭개오의 사건이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삭개오에 대하여는 여러분이 잘 알기 때문에 설명을 생략하고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남으로 인하여 그의 생활이 변하고, 인생관이 변하고, 가정이 변화하는, 사건에 대하여 생각하면서 또 성경에 많은 인물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예수님을 만남으로 인하여 어떻게 변화의 기적을 일으켰는가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의 우리도 변화의 주인공, 기적의 주인공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1. 삭개오는 어떻게 하여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까?
(1)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나기를 사모하였습니다.
소문으로만 듣던 예수님을 직접 만나기 위해 얼마나 사모했습니까? 왜 사모해야 합니까?
① 만날 때 사랑의 역사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A. 야곱과 라헬이 만날 때 사랑의 역사가 일어났고,
B.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이 만날 때 사랑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② 만날 때 기적의 역사, 변화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A. 에서와 야곱이 만날 때 20년간의 맺혔던 원한이 풀어지고 화해의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B. 요셉과 10명의 형들이 만날 때에 요셉은 형들을 용서하는 기적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2) 만나기 위해서는 결단력이 있어야 합니다.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얼마나 망설였겠습니까? 자신의 사회적인 지위, 다른 사람들의 죄인시 하는 눈초리, 자신의 외형적인 신체조건, 등등. 그러나 그는 모든 것을 떨쳐 버리고 일어났습니다. 결단력이 필요합니다.
우리들의 신앙생활도 망설임에서 결단력이 필요합니다. 망설임은 사탄의 생각입니다. 그러므로 결단하고 일어나야 합니다.
(3) 만나기 위해서는 환경을 극복해야 합니다.
삭개오는 그의 주변 환경을 극복하였습니다. 신체적인 약점, 직업상의 약점을 극복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만남이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인류의 모든 역사는 만남에서부터 이루어집니다.
우리의 신앙의 역사도 하나님과 만나고, 예수님과 만나고, 성령님과 만남으로부터 시작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하나님과 만나기를 사모해야 합니다. 예수님과 만나기를 사모해야 합니다. 성령님과 만나기를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만날 때 변화의 역사, 기적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2. 하나님과 만날 때 구원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1)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났을 때 한 번 보기만 하여도 평생소원이 없을 텐데 예수님이 삭개오의 집에 오시고 그로 인하여 그의 온 가정이 구원받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었습니다.
(2)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는 죽어가면서도 메시야로 오셔서 인류의 죄를 지시고 십자가에서 고통당하시는 예수를 만났습니다. 그러므로 그의 영혼이 구원을 얻었습니다.
(눅23: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3) 요한복음 4장 5절 이하의 기록된 사마리아 수가성의 한 여인은 남편을 다섯씩이나 거느린 한 많은 여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여인이 우물가에서 예수님을 만남으로 구원을 받고 그의 인생이 변화되었으며 그리스도를 온 성에 전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4) 막달라 마리아는 창녀였습니다. 일곱 귀신이 그를 사로잡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예수를 만나고 그의 인생이 변화되어 일평생 주님을 섬기는 생활로 변화되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고난당하신 후 아리마대 요셉이 자기의 무덤에 장사지낸 지 삼일 째 되는 날 아침 일찍이 예수님의 무덤에 찾아갔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3. 하나님과 만나고 예수님과 만날 때 치유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시기를 “나는 너를 치료하는 여호와니라”(출15:26) 고 말씀 하셨고 예수님은 이 세상에 계실 때에 수많은 병자들을 고치셨습니다.
①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던 여인을 고치셨습니다.
② 여리고성의 소경 바디매오의 눈을 뜨게 하셨습니다.
③ 열 명의 문둥이를 고치셨습니다.
④ 거라사 지방의 군대 마귀 들린 자를 고치셨습니다.
⑤ 베데스다 연못가의 38년 된 병자를 고치셨습니다.
주님을 만난 모든 사람들이 모두 병 고침을 받았습니다. 그 주님은 지금도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셔서 우리와 만나고 계시며 우리의 모든 질병을 고쳐 주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 멘>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세주로 믿고 영접하는 자는 곧 그리스도를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병 고침의 역사는 지금도 계속되는 줄로 믿습니다.
4. 초자연적인 기적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① 창21:14절 이하에는 아브라함의 가정에서 쫓겨난 하갈이 브엘세바 광야에서 방황하다가 가지고 온 물과 떡이 모두 떨어지고 그의 아들 이스마엘이 죽어 가는 것을 차마 보지 못하고 방성대곡하여 울 때에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셔서 저를 만나주셨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샘물을 주시고 그의 아들 이스마엘로 한 민족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② 요한복음 6장의 말씀에는 갈릴리 바닷가에서 일어난 한 가지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좇아와서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예수께서 5병2어를 가지시고 저들을 배불리 먹이신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5병2어를 가지고 남자 장정만 5천명을 먹였다는 것은 초자연적인 기적의 역사입니다. 바로 한 소년이 예수님을 만났을 때 일어난 사건입니다.
③ 왕상 17:8절 이하의 말씀에는 사르밧의 한 과부가 선지자 엘리야를 만났습니다. 그 과부는 엘리야 선지자의 요구를 듣고 순종하였을 때 밀가루 통에 밀가루가 떨어지지 않고 기름병에 기름이 끊어지지 않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초자연적인 기적입니다.
5. 하나님을 만났을 때 사명을 받았습니다.
① 모세는 이드로의 양을 칠 때에 호렙산 불꽃 속에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 때에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애굽에서 고통당하고 있는 민족을 구원하여 내라는 사명을 주었습니다.
② 사무엘은 어릴 때에 성전에서 잠을 자다가 하나님을 만나서 사명을 받았습니다.
(삼상3:10-11) “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니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이스라엘 중에 한 일을 행하리니 그것을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말한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그 날에 그에게 다 이루리라”
③ 여호수아는 모세가 죽은 뒤에 모세의 후계자로서 세움을 받았지만 너무나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런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이 만나주셨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수1:1-3) “여호와께서 모세의 수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라”
(수1:5-6)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④ 예수님의 제자들은 갈릴리 바닷가에서 고기를 잡다가, 혹은 그물을 깁다가, 예수님을 만나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마태는 세관에 앉아서 세금을 받고 있을 때에 예수님이 찾아오셔서 “나를 따르라” 는 말씀 한마디에 모든 것을 바리고 예수님을 따라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④ 창세기 24장에는 아브라함의 종 엘리에셀이 아브라함의 명을 받아서 이삭의 아내감을 구하려고 메소보다미아에 이르러서 리브가를 만났습니다. 리브가는 엘리에셀을 만남으로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의 아내로서의 사명을 받게 되었습니다.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계실 때에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 역사를 일으키고 변화를 일으킨 사람은 극히 적습니다. 만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역사를 일으키는 기적의 주인공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삭개오처럼 만나기를 사모해야 합니다. 어떠한 형편에서도 모든 난관을 극복하며 결단력 있는 신앙과 열심히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어디서 예수를 만나고 하나님을 만날 것인가 그 만남의 장소가 어디이겠습니까?
① 출25:22절에는 하나님께서 속죄소에서 만나리라고 하셨고
② 출30:6절에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그곳에서 너를 만날 것이라” 고 하셨습니다.
③ 왕상 9:3절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기도와 네가 내 앞에서 간구한 바를 내가 들었은즉 나는 네가 건축한 이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내 이름을 영원히 그 곳에 두며 내 눈길과 내 마음이 항상 거기에 있으리니…”
④ 시122:1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할 때에 내가 기뻐하였도다” 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과 만날 수 있는 장소는 광야가 아닙니다. 세상이 아닙니다. 골방도 아닙니다. 바로 하나님의 집, 하나님의 성전, 교회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제 오늘의 우리들은 항상 하나님과 만나는 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하나님과 만나서 나의 인생이 변하고 생활이 변하여 사회를 변화시키는, 기적의 주인공, 역사의 주인공이 되어 지금까지는 잘못 살아왔을지라도 삭개오와 같이 구원의 복된 삶을 사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