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개어진 제물 (창 15:7-21)
본문
황준식 목사 [성경본문] 창 15:7-21
(서 론)
내가 천국 들어가는 확신을 어떻게 얻는가?
나는 구원 받았는가? 내가 구원 받았음을 어떻게 아는가?
오늘은 이러한 구원의 확신에 대한 내용에 해답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번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의 믿음을 보시고 그 믿음을 의로 여기심을 보았습니다.
앞으로 오실 그 메시야가 자신의 허리에서 날 것이며 그 메시야에 의하여 자신도 구원 얻게 될 것을 믿을 때 하나님께서 그를 의롭게 여기심을 보았습니다.
아브람을 의롭다 선포하신 후, 이때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선포합니다.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업을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로라.”
아브람의 믿음을 의로 여기신 하나님! 이제 땅을 기업으로 얻을 것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여호와께서 “이 땅”을 말씀하실 때, 일차적으로는 가나안 땅이지만, 긍극적으로는 이 땅은 영원히 임하게 될 새하늘과 새땅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히 11:10 을 보면,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이 땅”에 대한 약속을 믿음으로 받되, 사실은 가나안 땅을 의미하는 정도가 아니라 영원한 천국 도성을 바라고 믿었음이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히 11:9 “믿음으로 저가 외방에 있는 것 같이 약속 하신 땅에 우거하여 ... 장막에 거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니라.”
곧 여호와 하나님의 “이 땅”에 대한 약속을 받을 때, 사실 아브라함은 가나안 땅을 통하여 새하늘과 새땅을 본 것입니다. 곧 하나님의 나라, 천국입니다.
더욱이, 창 15:15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하나님의 계시 가운데는 아브람의 죽음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아브라함은 그 가나안 땅을 소유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 땅”을 기업으로 얻게 될 것이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이 땅은 때가 되면 아브라함도 부활체를 입고 영원한 가나안 땅, 곧 새하늘과 새땅.. 하나님의 도성에 임하게 될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때 아브람이 묻습니다. “주 여호와여 내가 이 땅으로 업을 삼을 줄을 무엇으로 알리이까?”
이 말은, “내가 천국을 기업으로 받아 그 새하늘과 새땅에서 영원히 살게 될 것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습니까? 증거가 무엇입니까?”
이 때 하나님께서 대답하십니다.
창15:9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위하여 삼 년 된 암소와 삼 년된 암염소와 삼 년 된 숫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 새끼를 취할지니라
아브람이 이 말씀을 듣고 말씀대로 준비합니다.
창15:10 아브람이 그 모든 것을 취하여 그 중간을 쪼개고 그 쪼갠 것을 마주 대하여 놓고 그 새는 쪼개지 아니하였으며 솔개가 그 사체 위에 내릴 때에는 아브람이 쫓았더라.
그래서 아브람은
삼년된 암소를 잡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둘로 쪼개는 일을 합니다. 얼마나 고생하였겠습니까?
삼 년된 - 3년 된 희생 제물은 충분히 성숙되고 아름다운 것들, 즉 짐승 중 가장 귀한 것들을 잡았습니다.
삼년된 암염소 잡기: 둘로 쪼개기
삼년된 숫양 잡기: 둘로 쪼개기
산비둘기: 집비둘기: 그냥 둡니다.
얼마나 고생하였겠습니까?
12절에 보니, 얼마나 아브라함이 피곤한 지 해 질 때에 깊이 잠이 듭니다.
초저녁입니다. 그런데 캄캄함이 임합니다. 그렇게 캄캄하지 말아야 하는데 너무 캄캄해서 잠이 들다 깨어난 아브람이 심히 두려워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질문이 생깁니다.
희생 제물을 잡아서 둘로 쪼개는 이러한 행위는 도대체 무슨 의미인가?
이에 대한 답은
예레미야 34:18-19: (찾)
“송아지를 둘에 쪼개고 그 두 사이로 지나서 내 앞에 언약을 세우고
그 말을 실행치 아니하여 내 언약을 범한 너희를 곧 쪼갠 송아지 사이로 지난 유다 방백들과 예루살렘 방백들과 환관들과 제사장들과 이 땅 모든 백성을 내가 너희 원수의 손과 너희 생명을 찾는 자의 손에 붙이리니 너희 시체가 공중의 새들과 땅 짐승의 식물이 될 것이며.”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 시키신 행위는 그 당시 고대 근동 국가의 언약 체결식이었습니다.
그 언약 체결식은 제물을 가져다가 둘로 쪼개 놓고 그 사이로 언약 쌍방이 다 지나가는 것입니다.
그 쪼갠 제물로 지나가는 순간 그 언약은 성사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쪼갠 제물의 의미는 만일 약속을 어기면 이 쪼갠 제물과 같이 될 것이다 라는 맹세인 것입니다.
그 쪼갠 제물로 지나가는 순간, 그것이 현대로 말하면 계약에 사인하는 것과 같습니다.
제가 1992년에 미국에 와서 미국에서는 사인이 얼마나 중요한지 점점 실감하게 됩니다.
갓 이민 온 한국 사람들이 영어로 된 계약서를 자세히 읽어 보지 않고 사인했다가 아주 낭패를 당하는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저는 몇년 전 크레딧 카드가 필요하여 처음으로 크레딧 카드를 만든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크레딧이 전혀 없는 가운데 있어서 미국에서 처음으로 크레딧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아무튼 아주 고약한 크레딧 회사에서 5000 불까지 크레딧을 할 수 있는 카드를 만들어 주었는데, 그 때 저는 그 계약 내용을 자세히 읽지 않고 사인을 했습니다. 그리고 내용도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보니, 그 크레딧 카드로 물건만 사면 빌이 날라올 때 이자가 붙어서 날아 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전화해서 물어 보니, 물건 산 날부터 20일의 Grace Period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Bill 을 보내는 날자는 이미 20 일이 지난 월 초에 보내기 때문에 이자가 붙는다는 설명이었습니다. 그래서 Bill 에 따라 Check 를 보내면, 그 Check를 처리하는 그 날자 사이에도 계속 물건 산 원금에 대한 이자가 붙기 때문에 완전히 Balance를 0 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였습니다. .
그래서 그 크레딧 카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더니 매월 Finance Charge 라고 하면서 아무 이유없이 5 불의 Bill 이 날라오는 것이었습니다.
억울해서 그 5 불을 안냈더니, 그 다음 달에는 과태료 약 29 정도가 붙어서 그 달치 5불과 함께 아무 이유없이 34 을 내라는 빌이 날라 오는 것입니다.
전화를 해서 따지니, 당신의 계약이 그렇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나중에 Credit 카드를 말소 하려고 하는데, 그것도 또한 Penalty 가 있었습니다.
하여튼....
아무 생각 없이 사인 한번 잘못했다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돈도 날리고... 시간도 날리고... 약 100 이상 손해 보고서 간신히 그 회사와 관계를 끊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아는 한국에서 오셨던 분은 미국에서 아파트 계약을 하였는데 1년 계약을 하였습니다. 크레딧이 없어서 한달 Security Deposit 한후 그리고 6개월치를 먼저 지불하였습니다.
두 달 정도 살고 있는데, 한국 본사에서 급하게 호출하며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피치 못하게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아파트 Rental Office 에 가서 피치 못하게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었으니 Security Deposit 은 너희들이 가져도 목돈으로 낸 6개월치중 4개월치를 돌려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그러나 어림도 없는 얘기였습니다.
이미 계약에 사인했기 때문에 심지어 아파트 측에서는 1년 계약이니 6개월 치를 더 내야 한다고 주장이었습니다. 심지어 만일 안내면 당신 다시는 미국에 못 들어올 것이다.. 협박하였습니다.
아주 독한 아파트 주인을 만난 것이지요. 그래서 이 분은 결국 울며 겨자 먹기로 1년치를 다 내고 두 달 살고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물론 다 그렇지는 않지만, 아주 독한 아파트 주인을 만났던 것입니다.
이것이 계약의 위력입니다. 이유가 뭐든 계약을 깨뜨릴 때 모든 페널티를 다 내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하나님과 아브람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언약 체결식이 그러한 의미입니다.
만일 이 언약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저렇게 쪼개지는 제물처럼 될 것이다라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그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가면 이제 그 계약서에 사인을 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18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으로 더불어 “언약을 세워”
신기하게도, “언약을 세워” 또는 “언약을 맺다”라는 어구는 히브리어로 ( 카랏트 ) ( 베리이트 )....정확한 문자적 해석은 ....==> 언약을 쪼개다...
언약을 맺는다: 언약을 쪼갠다... /// 오늘 본문의 언약을 맺는 배경에서 오게 된 것입니다.
======= 자, 지금까지 정리하면.... =======
아브람의 하나님을 향한 질문: 내가 천국의 새하늘과 새땅을 소유하게 되는 “증거”가 무엇입니까?
어떻게 제가 천국 들어감을 확신할 수 있습니까? 어떻게 구원의 확신을 얻을 수 있습니까?
이때 하나님의 대답은 내가 너와 계약을 하겠다.
그러면서 아브람에게 계약서를 만들게 하시는 장면인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오늘 하나님과 아브라함의 언약 장면에서
그 언약에 마지막 사인을 하는 장면이 되면 쌍방이 그 조갠 고기 사이를 다 지나가야 합니다. 그런데 아브람은 그 계약에 사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곧 아브람은 그 쪼갠 고기 사이를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17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해가 져서 어둘 때에 연기 나는 풀무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횃불: (하나님의 임재를 의미합니다.)
호렙 산 떨기나무에 붙은 불(출 3:2-4), 이스라엘을 인도하던 불기둥(출 13:21,22;40:38).. 다 불로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내는 현상이었습니다.
곧, 17절의 “쪼갠 고기 사이로 휏불이 지나간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 계약에 사인하시는 장면입니다.
그리고 그 계약에 하나님만 마지막 사인을 하고 그 계약서를 아브람에게 주는 장면입니다.
18절: 그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으로 더불어 언약을 세웠더라....
여러분!
아브라함은 이 장면을 보고, 하나님께서 스스로 맹세하시고 언약하셨음을 보았습니다.
내가 네게 새하늘과 새땅... 천국을 주지 않으면 나는 쪼개진 제물과 같은 꼴이 되겠다.
얼마나 확실한 구원의 확신입니까? 더 이상 무슨 확신이 필요합니까?
하나님이 의하여 친히 싸인된 계약입니다. 그리고 이 언약 때문에 아브람은 영원한 새하늘과 새땅에 분명히 들어가는 것입니다.
여러분!
- 천국에 들어가는 확신을 어떻게 얻을 수 있습니까?
- 그것은 여러분의 외모, 학벌, 가문, 돈, 선행... 과는 무관합니다.
한번 합시다. 어린아이 맘을 같고…
천국은 어린아이 같지 않으면 결단코 들어갈 수 없습니다.
[ 돈 같고도 못하요... 하나님 나라.. ]
1. 돈으로도 못가요 하나님 나라 / 힘으로도 못가요 하나님 나라
2. 벼슬로도 못가요 하나님 나라 / 지식으로 못가요 하나님 나라
3. 어여뻐도 못가요 하나님 나라 / 맘착해도 못가요 하나님 나라
* 거듭나면 가는 나라 하나님 나라 / 믿음으로 가는 나라 하나님 나라
전에 섬기던 교회에서 어떤 사람에게 질문했습니다.
오늘 밤에 돌아가신다면 천국 들어갈 자신이 있습니까?
< 솔직히 없습니다.... 사실 왔다갔다 합니다. >
담배 끊으면 천국... 거짓말 안하면 천국.... 교회 빠지지 않고 잘 나오면 천국....갈 것 같은데...
그러다가... 술 먹고 담배 피면 지옥.... 음란한 생각과 행동을 한 자신을 보면... 나 같은 놈이 어떻게 천국....가겠느냐는 생각이 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천국의 확신은 내가 하나님 앞에서 어떤 행동과 일을 했기 때문에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율법이라고 하는 것을 지키고 있으면 천국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천국 들어가는 가장 확실한 이유는 오직 하나님께서 자신의 생명을 걸고 맹세하신 그 맹세로 인하여 우리는 천국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만일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스스로를 속이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거짓말을 할 수 없으니 그럴 수 없는 것입니다.
자 그럼, 17절, 하나님께서 등장하셔서 언약에 사인을 하시는 장면을 Close UP 해 봅시다.
“해가 져서 어둘 때 연기나는 풀무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더라.”
여러분! 아브라함과의 언약에서 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가신 언약식이 긍극적으로 무엇을 뜻합니까?
그것은 바로 십자가 상에서 쪼개어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영원한 산제물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 장면은 마 27:45-46 으로 이어집니다.
“제육시로부터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하더니:
제구시 즈음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가라사대 :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하는 뜻이라.”
하나님께서 언약하시기 직전의 무거운 장면!
자신께서 친히 지나셔야 하는 그 언약, 삼위 하나님께서 쪼개 지셔야 하시는 그 고통!
나의 아버지 나의 아버지 왜 나를 버리시나이까?
여러분! 이 말씀이 와 닿으십니까? 깨달아 지십니까? 깨달아 지셔야 합니다.
그래야 복음을 아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를 볼 때마다, 그 십자가에서 쪼개어지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볼 때마다, 천국에 들어갈 자격이 전혀 없는 우리... 모든 율법을 깨뜨린 우리를 대신하여 쪼개어 지신 예수님으로 인하여 우리는 천국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따라서 바로 십자가에서 쪼개어진 주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영원한 언약의 증표입니다. 예수님으로 쪼개지심으로 인하여 사인하신 하나님의 약속은 이제 영원토록 변함이 없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어떤 사람인가? 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으로 사인된 하나님의 계약서를 내가 가지고 있느냐 없느냐가 내가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에 의하여 사인된 계약서가 있습니까?
그 사인된 계약서는 2000년 전에 십자가에 돌아가신 그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의 사인입니다.
따라서 누구든지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한 자들은 천국의 티켓을 붙들고 있는 것입니다. 믿으십니까?
가장 중요한 진리가 오늘 또 선포되었습니다.
이 보다 더 중요한 진리는 이 세상에 없습니다. 천국보다 영생보다 더 중요한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창15:18 그 날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으로 더불어 언약을 세워 가라사대 내
가 이 땅을 애굽 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 네 자손에게
주노니
창15:19 곧 겐 족속과 그니스 족속과 갓몬 족속과
창15:20 헷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르바 족속과
창15:21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여부스 족속의 땅
이니라 하셨더라
그러므로 정리하면,
하나님께서는 아브람과는 상관없이 스스로 쪼개어진 고기를 지나가시므로 아브람과 언약하셨습니다. .
그리고 이 제물 사이로 지나가는 실체는, 십자가 상에서 하나님의 아들 우리 주 예수께서 둘로 쪼개어지는 제물이 된 사건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는 십자가를 통하여 영원토록 천국을 보장하신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누구든지 십자가의 예수를 붙잡고 있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제시한 하나님이 사인하신 언약서를 갖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 입국하실 때, 얼굴, (미모...), 돈... : 다른 나라에서 유명한가 아닌가 (필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인된 VISA 가 있느냐 없느냐....입니다.
여러분! 천국의 입국 허가서는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입니다.
(2) 이제 계약서 내용의 내용을 보시기 바랍니다.
이 내용은 하나님께서는 천국 백성을 어떻게 다루시는가?의 내용이 들어 있습니다.
13-16: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정녕히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
그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치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될 것이요
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이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아직 관영치 아니함이니라.”
우리가 알다시피 이 언약의 내용은 요셉으로 인하여 아브라함의 가족들은 전부 애굽으로 갔다가 400년 만에 다시 출애굽하여 가나안 땅으로 돌아오게 되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이러한 일차적인 예언의 응답을 넘어서 영원한 영적인 세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들>>> 천국 백성들>>> 예수 그리스도로 하나님의 계약서 (또는 인)을 받은 자들은, 애굽으로 상징되는 이 세상 나라에서는 고난을 받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 후에 네 자손이...나오리라 -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의 자손에게 약속의 땅 가나안을 그 즉시로 주시지 않고 이방 곧 애굽에서 400년간 지내게 하신 뒤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꼐서는 천국 티켓을 소유한 백성들에게 고난을 허락하실까요?
그 이유로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1) 16절: 당시 가나안 땅의 주인이던 아모리 족속의 죄악에 대하여 심판을 유보하시고 그들에게도 회개할 기회를 주시기 위함이다(16절).
(2) 또한 이제 갓태어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이 세상에서 연단의 기간을 겪는 동안 그들로 하여금 더욱더 성숙한 신앙인격을 갖추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이 땅에 사는 동안 고난이 와도 이상하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이미 그리스도인들의 고난은 하나님의 언약 속에서 예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고난을 통하여 그리스도인들의 성화를 정하셨습니다.
억울한 일들을 당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고간의 기간을 그 애굽으로 상징되는 이 세상에서 겪은 후, 가나안 땅으로 상징되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때도 간신히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14절) “큰 재물”: (풍성한 재물과 영광을 가지고 영원한 나라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곧,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이 세상의 모든 고난이 무의미한 것이 아니라, 그 고난의 끝에는 그 고난과 비례하는 큰 하늘의 영광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가나안 땅으로 다시 돌아가는 때에는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관영한 때라고 하였습니다.
'관영'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솰렘'은 더 이상 채울 틈이 없이 완전하게 가득찬 것을 뜻하는데, 곧 새하늘과 새땅이 도래하기 전에 이 땅은 죄악으로 관영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회개치 않은 죄는 계속 쌓여 결국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부르는 지경까지 이르르게 되고, 마침내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이 내리는 날 아모리 족속으로 상징되는 세상의 죄악에 대한 심판과 더불어 그 때 천국 백성들은 환란과 고난을 마치고 천국에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인류의 역사 끝에는 심한 죄악의 부패가 있을 것입니다.
죄악이 관영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때 하나님의 나라가 임재하는 때입니다.
그 때 하나님은 세상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모든 공의가 전 우주에 이루어 질 것입니다. 사람들이 행한 죄악대로 갚으실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의 십자가를 붙잡고 있는 자들은 천국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
그들은 천국을 위하여 받는 고난만큼 비례하여 큰 재물과 영광과 면류관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세상과 우주가 하나님의 천국 백성의 소유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 이 세상을 살아가며 천국의 티켓을 소유한 자마다 할일은 예수님을 닮는 것입니다. 특별히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마다 죄에 물들지 말고 더욱 거룩하여 주를 닮는다면 그것이 바로 천국 백성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1)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여러분 안에 계신지요. 만일 예수님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면 여러분은 이미 천국 백성의 증표를 가지고 계신 것입니다.
(2) 특별히 천국의 티켓을 가지신 분들은 이 땅에서 주를 위하여 고난을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주의 나라를 위하여 수고하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주 예수님 때문에 당하는 고난을 당연이 여기고 기뻐하시기 바랍니다.
(3) 이제 세상은 멸망을 향하여 나아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우리가 시급하게 하셔야 하는 것은 전도입니다. 그리고 전도라는 것은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새하늘과 새 땅에서 최고의 영예와 영광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이 시간 우리를 위하여 쪼개어진 제물이 되신 예수님만을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그 분이 바로 우리의 영생을 위한 영원한 하나님의 언약이십니다. 그 분께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자신의 의와 신념에 서 있는 구원의 확신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영원한 언약이신 쪼개어진 제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여러분 자신의 영생의 확신을 언제나 누리시길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