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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내밀라 (막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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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내밀라 (막 3:1-5)


회당 안에 두 부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먼저 어떤 장애자가 등장합니다. 한 편 손이 말랐습니다. 누가 봐도 장애인입니다. 그러나 겉으로는 모르는 장애인들도 함께 있습니다. 바로 바리새인들입니다. 가장 존경 받는 계급입니다. 예수를 송사하려고 기회를 보고 있습니다. 하나님 경배하는 자리에서요. 겉은 영광스러워도 내면은 장애자입니다.

이 두 부류는 모두가 예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들이 외형적으로 존재하기도 하지만 내면적으로 우리 속에 항상 있습니다. 교회에 나온 지 오래 되고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면서도 장애가 극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새 생명의 하나님을 믿으면서 치유를 모르고 더 나은 변화된 삶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치유 받고 변화하기를 원하십니다.

예수의 도움이 필요 없을 정도로 온전합니까? 고통에 눌려있지 않은가요? 각자 원하는 세상이 저 앞에 있습니다. 도달할 수 없는 이상의 세계인가요? 아닙니다. 사실은 그 아름다운 세상이 우리가 불러주기를 바라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손 내밀어 잡기 원합니다. 어떻게 손 내밉니까? 어떻게 치유 받고 새 세상을 향해 도전할 수 있나요?

1. 새로워짐을 믿으라

회당 안에 병자들이 있었습니다. 사람 몸은 망가지게 되어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늙고 쇠해집니다. 갈수록 점점 좋아지는 사람 있나요? 연세 많은 권사님이 찾아왔어요. 좌골신경통이고요, 안 아픈 데가 없어요. 얼굴부터 몸 전체가 고통입니다. 의사 말이 고칠 수 없답니다. 진통제나 복용하래요. 이게 사람 몸입니다. 누구나 어디나 약하고 아픕니다.

어디 그뿐인가요? 마음이 병듭니다. 속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어디인가 상처가 있어요. 모두가 겉으로는 그럴 듯하지만 마음에는 다 그늘이 있어요. 약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 만나기를 두려워합니다. 나의 부끄러운 곳을 볼 것 같아요. 비웃고 놀릴 것 같아요. 교회는 나와도 어울리기를 원치 않아요. 누구나 내놓고 싶지 않은 부분이 다 있어요.

사는 것도 힘들어요. 원하는 일이 되지 않습니다. 장래를 알 수 없어요. 장래가 두렵습니다. 현재는 괜찮아요? 잘 하는 사람이라야 겨우겨우 살얼음판 걷는 겁니다. 도무지 삶이 열리지 않는 분들도 있어요. 이렇게 저렇게 해도 안되요. 몸도 마음도 힘들어요. 가정도 힘들고 직장도 힘들어요. 사는 건 쉽지 않습니다. 교회 나왔지만 짐은 그대로 있어요.

거기 예수가 오십니다. 오셨지만 사람들은 그대로입니다. 바리새인들도 그대로입니다. 변화를 원하지도 기대하지도 않아요. 교회 나와서 무엇이 달라지나요? 많은 분들은 무거운 짐을 지고 나왔다가 그대로 짐 지고 돌아갑니다. 그렇게 수십 년을 나오는 분들도 있어요. 예수께서 무엇을 달라지게 했나요? 스스로 물어보세요. “나는 무엇을 고쳐야하나?”

그때 예수께서 한 사람을 일으켜 세웁니다. 이 사람은 한 편 손이 말랐습니다. 오래 되었어요. 건강한 몸으로도 삶은 힘들어요. 한 손이 그러니 온 몸이 다 힘들어요. 그러나 어떤 변화를 기대하지는 않아요. 이미 그 상태로 익숙해졌어요. 바리새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장애자는 우리 모두를 상징합니다. 삶이 힘들고 불만스럽지만 길이 없어요.

한 손이 마비되면 남보다 두 배 불편한가요? 아니, 그 이상입니다. 우리 중에도 장애를 가진 분들이 있어요. 장애가 오면 모든 면에서 무너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전보다 여러 배 노력해야 합니다. 장애를 극복하며 사는 분들을 존경해야 합니다. 장애는 언제인가 옵니다. 또한 내면적으로 보면 누구나 어떤 형태로건 장애가 있어요. 삶은 힘듭니다.

예수께서 그를 향해 말씀하십니다. “네 손을 내밀어라.” 이상한 말씀 아닙니까? 그 장애인이 얼마나 손을 펴려고 노력했겠습니까! 이제는 포기 했습니다. 그런지 오래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의 말씀을 듣고 다시 손을 내밉니다. 손이 회복됩니다. 동시에 삶도 새롭게 열립니다. 손만 완전해지는 게 아닙니다. 전체가 예수의 생명을 받아 일어납니다.

같은 내용을 자신에게 적용해 보세요. 신자의 마음은 회당이요 교회입니다. 예수가 들어와 계십니다. 지금 나를 향해서 그런다고 생각해 보세요. 내 자신에게 마른 손이 되고 바리새인 된 부분이 무엇인가요? 예수는 선언하십니다. “내가 그 부분을 새롭게 했으니 펼쳐보아라! 그러면 네 전체가 새로워지는 것을 경험하리라. 너는 나처럼 새로워지리라.”

2. 새 세상 향해 도전하라

어떻게 새로워지나요? 예수의 말씀은 손을 뻗으라는 것입니다. 과거에 수없이 해 본 일입니다. 그러나 안 되었어요. 이제는 포기했습니다. 그렇게 오래 되었습니다. 그런데 또 해보라니요.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우리도 어느 면에서는 모두 이 장애인과 같다고 했지요? 무언가 장애가 있어요. 몸에 마음에 가정에 직장에 어떻게 안 되는 게 있어요.

우리가 교회에 와서 무엇이 달라졌나요? 거짓말을 좀 줄이고 착하게 살려고 노력하나요? 담배도 덜 피우고 집에도 일찍 오나요? 그 정도 달라진 것도 훌륭해요. 하지만 이 장애인처럼 전반적으로 달라질 수는 없나요? 안 되던 게 되고요, 전혀 새로운 차원의 삶으로 일어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전에 모르던 행복과 삶의 능력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내게 그것이 있나요? 아직 모르겠어요? 지금 나에게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일어나라. 네가 그렇게 소원하던 것 향해 손을 뻗어라.” 준비가 안 되었나요? 신비한 체험이나 깨달음이 없어요? 기도도 못하고 성경도 몰라요? 무엇을 더 기다리나요? 이 손 마른 장애인도 우리와 똑 같아요. 특별히 한 게 없어요. 예수 만나고 하라는 대로 한 것뿐입니다.

삶이 어두울 때, 아프고 힘들 때, 모든 게 흑암이고 나갈 길이 없을 때 어떻게 하나요? 하나님처럼 하기로 했지요? 천지창조는커녕 흑암과 혼돈으로 넘쳐날 때 하나님은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낙심하지 않고 외치셨습니다. “빛이 있으라.” 그리고 자녀인 우리에게도 그렇게 하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그럴 능력이 있습니다. 그래야할 의무도 있습니다.

예수를 마음에 모셨으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실패와 낙심에서 분연히 일어나야 합니다. 병과 가난을 박차고 서야 합니다. 사람을 피하지 마세요. 자신의 운명을 당당하게 바라보세요. 문제를 향해 일어나세요. 자신이 더 크고 강한 존재임을 믿고 일어나세요. 자신의 약함과 부족을 떨치고 일어나세요. 성경은 수없이 말합니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스스로 확인해 보세요. 나의 마른 손은 무엇인가? 나의 성격인가요? 불안한가요? 성질 급해서 손해 보는 분이 있어요. 남의 말에 너무 신경을 쓰는 분도 있어요. 가정이 문제가 있는 분도 있고요. 자녀가 공부를 못하거나 게임에 빠져있어요. 삶이 도무지 안 풀리는 분 계신가요? 어느 날 손이 말라 장애가 되듯 내 마음의 손도 그렇게 된 게 아닌지요?

세계적인 골퍼 아놀드 파머는 열 살 때 아스팔트 위에 떨어져 팔꿈치가 부서집니다. 수술이 실패해 왼쪽 팔이 20cm나 짧은 기형이 됩니다. 얼마나 좌절하며 보냈는지요. 예수를 믿게 되면서 마음의 손을 펴기 시작합니다. 늘 이렇게 부르짖었답니다. “할 수 있다. 내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 하나님이 도와주신다.” 그리하여 전설의 인물이 됩니다.

그의 말입니다. “인생의 전쟁은 강한 사람이나 빠른 사람에게 항상 승리를 안겨 주지 않는다. 결국 승리하게 되는 사람은 자기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한 마디로 하나님 말씀을 듣고 손을 펴는 사람입니다. 대개 즉시 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말씀은 약속이므로 반드시 됩니다. 육신의 장애, 마음의 장애, 어떤 장벽도 극복합니다.

3. 실망 말고 인내하라

누구든 예수를 모시고 하나님 믿으면 반드시 극복합니다. 단지 손을 펴는 시간만이 요구됩니다. 몸의 장애를 고치기도 하고요, 그 장애를 가지고도 건강한 사람보다 더욱 강하고 보람되게 삽니다. 헬렌 켈러 같은 분은 평생 참으로 행복하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를 통해 누구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만나 고침을 받고 새 삶을 살게 만들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꾸준함입니다. 많은 분들이 상담을 받고 몸도 마음도 가벼워짐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그 기분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예수의 말씀을 반복하며 문제와 싸워야 합니다. 말씀을 자신에게 들려주세요. “내 마음에 빛이 있으라. 문제 위에 빛이 있으라. 가정에 빛이 있으라.” 주의 음성을 들으세요. “일어나라. 손을 펴라. 빛을 발하라.”

1828년 러시아에서 못생긴 아이가 태어납니다. 모두가 아이를 보고 못생겼다고 합니다. 그 말들은 상처가 되어 아이는 자라면서 자기 용모에 대해 무서운 열등의식을 가집니다. 그러나 예수를 만나면서 상처가 치료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를 누가 못생겼다고 하겠습니까! 스스로 개척해 불후의 명작을 남긴 위대한 작가가 됩니다.

그가 “부활,” “전쟁과 평화”를 쓴 레오 톨스토이입니다. 말년에 자신의 삶을 고백합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내 안에 들어온 순간부터 내 삶은 변화되었다. 그의 말씀은 내게 신비한 능력을 제공했다.” 손 마른 장애인이 그의 말을 듣고 손을 펴는 것입니다. 전에 할 수 없던 일이 이제는 할 수 있는 일로 바뀌게 됩니다. 변화의 능력이 주어집니다.

윌리엄 제임스에 의하면 신자에게는 두 번, 세 번, 네 번, 심지어 일곱 번이라도 도전할 만한 잠재력이 있습니다. 신자의 내부에는 엄청난 힘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사실을 모르거나 사용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가치도 발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마른 손을 펴야만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은 죄입니다. “선을 행할 줄 알면서도 하지 않으면 죄니라.”

우리가 손을 펴지 않는 부분으로 전도도 포함됩니다. 이름을 적어내라고 해도 내지 않습니다. 사람의 영혼을 구하는 것보다 보상이 많고 기쁨이 큰 일이 없습니다. 주를 위한 여러 봉사도 좋지만 전도는 비교가 안 되게 축복을 받습니다. 주께서 명령하십니다. “전도를 향해 마른 손을 펴라. 내가 도와주겠다. 그래서 참으로 온전한 신앙을 이루어라.”

하나님을 위해서 더욱 봉사의 손을 펴기 바랍니다. 자신의 발전과 성공을 위해서 더욱 도전의 손을 펴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얼마나 실패했건 힘들고 고통스러웠건 상관없어요. 다시 펴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가 어느 부분이건 장애가 있습니다.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싸움을 쉴 수 없습니다. 새로운 삶을 과감히 요구하세요. 손 뻗어 끌어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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