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8장 26절 ~ 40절 '26 주의 사자가 빌립더러 일러 가로되 `일어나서 남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하니 그 길은 광야라' 스데반집사의 죽음으로 예루살렘교회에 큰 핍박이 오고 이에 교인들은 사마리아와 땅끝으로 흩어져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저번주에 설명해드렸듯이 빌립은 이 사마리아에 가서 큰 부흥을 일으킵니다. 사마리아성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고 큰 기사와 표적을 보게 되고 또한 베드로와 요한까지 합세하여 성령세례를 받습니다. 이렇게 부흥이 왕성할 때 갑자기 주의 사자가 나타나서 '가사'라는 곳으로 가라고 명령합니다. 그 곳까지의 길은 사람이 왕래하지 않는 광야이자 사막의 길입니다. 여기까지 가기위해서는 사마리아에서 예루살렘으로 에루살렘에서 72Km나 떨어진 '가사'로 걸어가야 합니다. 때때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해가 안되는 명령을 하실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 분명하다면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순종해야 합니다. 순종을 했을 때 놀라운 일들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살펴봅시다. '27 일어나 가서 보니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큰 권세가 있는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28 돌아가는데 병거를 타고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읽더라' 자 보십시요 정말로 기가막힌 하나님의 타이밍이 보이는 구절입니다. 빌립은 먼길을 걸어왔습니다. 이렇게 사람의 왕래가 뜸한 가사로 오게 되었습니다. 근데 그때 에디오피아 여왕의 모든 국고를 맡은 권세있는 내시를 만나게 됩니다. 그 내시는 수 많은 신하들과 보좌관들을 이끌고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돌아가는 길에 빌립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더욱이 그 내시는 그 시간에 갑자기 이해도 안되는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읽고 싶어지게 되어 꺼내 읽게 됩니다. '29 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이 병거로 가까이 나아가라' 하시거늘/30 빌립이 달려가서 `선지자 이사야의 글 읽는 것을 듣고 말하되 읽는 것을 깨닫느뇨 ?'' 기가막힌 티이밍으로 상황을 예비해 놓으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이 병거로 가까이 나아가라' 그러자 빌립은 그 병거로 달려갑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하여 이렇게 달려가야 할 때가 있습니다. '31 대답하되 `지도하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뇨 ?' 하고 빌립을 청하여 `병거에 올라 같이 앉으라' 하니라/32 읽는 성경 귀절은 이것이니 일렀으되 저가 사지로 가는 양과 같이 끌리었고 털 깎는 자 앞에 있는 어린 양의 잠잠함과 같이 그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33 낮을 때에 공변된 판단을 받지 못하였으니 누가 가히 그 세대를 말하리요 그 생명이 땅에서 빼앗김이로다 하였거늘/34 내시가 빌립더러 말하되 청컨대 `묻노니 선지자가 이 말 한 것이 누구를 가리킴이뇨 ? 자기를 가리킴이뇨 ? 타인을 가리킴이뇨 ?'/35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 이 권세있는 내시는 이사야의 글을 이해하고 못하고 있는 시점에 빌립이 옴으로 해서 복음을 듣게 됩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이 내시는 이사야의 글중에서도 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의 죽으심을 직접보고 묘사한 것처럼 보일정도로 정확한 이사야 53장 7절,8절 말씀을 보고 있었습니다. 이 때 병거로 달려온 빌립은 그 구절의 설명과 그와 연결된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로마서 10장 17절을 보면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라고 나와있습니다. 이렇게 잃어버린 영혼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 이러한 타이밍을 볼 때 놀랍지 않습니까? '36 길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내시가 말하되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세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뇨'/37 (없음) 킹제임스성경-빌립이 말하기를 '만일 당신이 마음을 다하여 믿으면 합당하니라.'고 하니, 그가 대답하여 말하기를 '나는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믿나이다.'라고 하더라./38 이에 명하여 병거를 머물고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에 내려가 빌립이 세례를 주고' 복음을 받고 예수님을 영접한 내시는 세례를 받고자합니다. 또한 37절에 성경에는 (없음)이라고 표시되어있지만 킹제임스성경에는 이 37절이 나와있습니다. 보시면 내시가 '나는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이 아들이신 것을 믿나이다.'라는 고백을 하게 됩니다. 이에 빌립은 세례를 주게 됩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로마서10장10절) 만일 여러분에게 어떤 사람이 복음을 듣고 영접을 하고 입으로 시인까지 하게 되었고 세례를 해달라고 하면 어떻하겠습니까? 난 목회자가 아니니까 안된다고 하실 것입니까? 아니면 교회에 등록한 후 6개월의 학습후 목사님을 통해 가능합니다라고 하실 것입니까? 물론 교회직분의 덕을 세우기위해서는 목사님이 세례를 주고 학습하는 것은 필요합니다만 성경에서 말하는 진리는 그러한 전통에 얽매여 있는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가 예수님을 믿고 입으로 시인하고 세례를 원할 때 예수님의 이름으로 그 세례를 주십시요. 그것이 성경원리입니다. 빌립도 평신도인 집사였습니다. '39 둘이 물에서 올라갈새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 간지라 내시는 흔연히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40 빌립은 아소도에 나타나 여러성을 지나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가이사랴에 이르니라' 이렇게 세례를 받은 후 둘은 물에서 올라가는 데 바로 이때 빌립은 주의 영에 이끌리어 휙하고 '아소도'라는 지역으로 나게 됩니다. '아소도'라는 지역은 '가사'에서 32Km정도 떨어진곳입니다. 이렇게 걸어가기에는 너무 먼 곳을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역사하셔서 순간이동을 하게 됩니다. 이 사실을 믿으십니까? 또한 이러한 일들이 현재에도 가능하다라는 것을 믿으십니까? 아고보서 5장 16,17절을 보면 '16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告)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義人)의 간구는 역사(役事)하는 힘이 많으니라/17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性情)이 같은 사람이로되 저가 비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년 육개월 동안 땅에 비가 아니 오고' 라고 나와있습니다. 엘리야와 같은 성정(性情)을 지닌 의인(義人)된 우리는 역사하는 힘이 많습니다. 예전에 일어났던 기적들이 지금도 일어납니다.그것을 믿으셔야 하고 그러한 놀라운 하나님의 일들이 우리안에서 믿음으로 회복되어야 합니다. 빌립은 하나님의 천사의 말을 듣고 순종하여 사마리아에서 예루살렘으로 그곳에서 가사로 줄곧 쉬지않고 걸었습니다. 그는 육체적으로 많이 지쳐있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순종의 칭찬으로 이렇게 아소도라는 곳으로 순간이동을 시키십니다. 이에 내시는 방금전까지만 해도 바로 옆에 있었던 빌립이 없어져버렸습니다. 우리에게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면 우리는 이 사람이 천사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허나 분명히 알아두셔야 할 것은 천사는 사람을 대신해서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되있습니다.복음을 전하는 임무는 우리 믿는 사람들의 특권이요 임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생명의 구원을 천사에게 맡기지 않으셨습니다. 여러분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라는 것은 온 천하에 있는 사람들이 다 구원받기를 기대하신다라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천하보다 소중한 영혼을 구하는 일을 천사에게 맡기지 아니하시고 우리에게 맡기심을 감사합니다.하나님 우리 한사람 한사람 내 주 변에 잃어버린 영혼을 기도할 때 하나님의 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소서. 성령님의 지혜를 주소서. 우리가 이해가 안되는 상황가운데 처하더라도 빌립처럼 순종의 마음으로 나아가겠나이다. 예수그리스도의 증인의 삶을 살겠나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타이밍을 불순종으로 놓치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손종태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