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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보다 본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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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6장13~7장 53절까지 제가 한 3년전에 새벽시간에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할 때 였습니다. 저는 한번도 그전까지 아뢰본적이 없는 내용을 하나님께 묻게 되었습니다. 무슨내용이었냐면 저는 20살 때 예수님을 알았고 그래서 내 구주로 영접하고 믿었지만 그 전에는 믿지를 않았습니다. 20세까지의 삶은 정말 가난했습니다. 8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어머님은 우리3남매를 기르시느라 그다지 자식에게 깊은 사랑으로 대하지도 않은 것같았고 항상 춥고 배고픈것 같은 청소년기의 시기를 보낸 것에 대해 질문하였습니다.이러한 삶을 살았던 것을 주님께서 이제는 좀 어떻게 보상해주세야 되는 것이 아니랴라는 질문입니다. 저는 20세 이전까지 예수님을 영접하기전의 삶은 그 분을 알기전의 삶이어서 예수님께서 전혀 간섭을 안한 삶으로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 새벽기도때 그렇게도 수도 없이 많이 읽었던 에베소서1장 3~5절과 히브리서 13장 8절의 성경구절이 제게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에베소서1장 3~5절)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히브리서 13장 8절) 제가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20세전까지의 삶뿐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저를 창세전에 택하셨다라는 사실입니다. 저는 그 때 새벽기도때 에베소서1장을 통한 그분의 응답을 듣고 크나큰 치유를 받았습니다. 이렇게 수도 없이 읽었던 에베소서 1장의 내용이 하나님의 성령으로 조명해주시니 제가 그 전에는 전혀 몰랐던 사실들에 대해 알게 해주시고 내적치유까지 되는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본문말씀을 보면 여기에서 스데반집사는 사람들이 전혀 알지못했던 진리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스데반은 산헤드린 공회에 끌려갑니다. 그는 성전과 율법에 대해 거짓고소를 받고 대제사장들 앞에 심문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심문의 대답을 사도행전 7:2~53까지 설교로 대답을 합니다. 근데 스데반은 구약을 줄줄히 꿰고 있는 대제사장앞에서 구약을 설교를 합니다. 대제사장은 구약을 수십,수백번을 읽었고 심지어 외우는 사람입니다만 그들은 스데반을 통해 전혀 다른 구약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성전과 율법이라는 두가지 죄목으로 거짓고소한 자들 앞에서 스데반은 성령의 음성으로 성전과 율법에 대해서 기가막힌 설교를 하게 됩니다. 먼저 성전은 이스라엘사람에게 굉장히 중요한 것입니다. 그들에게 성전은 곧 하나님의 임재가 나타나는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전쟁을 하러 나갈 때도 하나님의 법궤를 갖고 나갈정도였습니다. 성전만이 하나님의 임재가 나타나는 곳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자들에게 스데반은 7장9절~16절을 여러조상이 요셉을 시기하여 애굽으로 팔았던 이야기를 합니다. 애굽은 하나님의 성전이 없는 대표적인 이방나라였습니다. 허나 그 곳에서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을 이야기하고 있고 심지어 친척75명이 애굽에서 400년을 그 곳에서 보호를 받고 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성전에서만 계시는 분이 아니라는 설교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스데반의 이러한 무소부재한 하나님의 일들에 대한 설교는 이 들 대제사장이 들어본 적이 없는 설교인것입니다. 스데반의 이러한 설교는 17절에서 43절까지 계속되는 데 특별히 36절~38절을 보면 '이 사람이 백성을 인도하여 나오게 하고 애굽과 홍해와 광야에서 사십 년간 기사와 표적을 행하였느이라 이스라엘 자손을 대하여 하나님이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와 같은 선지자를 세우리라 하던 자가 곧 이 모세라 시내산에서 말하던 그 천사와 및 우리 조상들과 함께 광야교회에 있었고 또 생명의 도를 받아 우리에게 주던 자가 이사람이라' 여기서도 스데반은 하나님의 기사와 표적이 이스라엘의 예루살렘성전에만 이루워지는 것이 아닌 애굽과 홍해와 광야에서 이뤄졌음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지역적으로 국한되지 않고 있음을 지금 성전훼파라는 죄목으로 스데반을 고소한 사람들에게 성전에 대한 그들의 잘못된 생각과 성전에 대한 올바른 설교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44절에서 47절의 다윗과 솔로몬의 이야기를 꺼내면서 그들이 생각하는 성전을 이야기합니다.그러나 스데반은 48~50절까지 이사야의 말씀을 인용하여 그들의 잘못된 성전관을 기가막히게 깹니다. '그러나 지극히 높으신 이는 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지 아니하시나니 선지자의 말한바 주께서 가라사대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짓겠으며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뇨 이 모든 것이 다 내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냐 함과 같으니라' 온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이 온 우주로도 담을 수 없는 데 어찌 사람이 지은 성전에 하나님을 담을려 하냐라는 설교입니다.심지어 성전을 건축한 솔로몬도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하나님이 참으로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전이오리이까' (열왕기상 8장 27절) 또한 율법에 대해서 스데반집사는 51절 ~53절에서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가 항상 성령을 거스려 너희 조상과 같이 너희도 하는도다 너희 조상들은 선지자 중에 누구를 핍박지 아니하였느냐 의인이 오시리라 예고한 자들을 저희가 죽였고 이제 너희는 그 의인을 잡아 준 자요 살인한 자가 되나니 너희가 천사의 전한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아니하였도라 하니라'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율법을 정작 잘 지킨다고 생각하는 그들은 율법에서 ,성경에서 계속말하고 있는 선지자인 예수를 알아보지 못하고 죽인것입니다. 이러한 자들에게 스데반은 율법의 완성이신 예수님을 설교한 것입니다. 영국의 권위있는 목사인 존스타트목사가 스데반설교에 달은 주석의 말씀을 인용하겠습니다. '성전과 율법에 거슬러 행하는 신성모독에 해당하는 스데반의 가르침은 예수님께서 주장하신 것처럼 예수님이 성전과 율법의 완성이라는 것이었다. 이미 구약에서부터 하나님은 건물에 매여있는 것이 아니라 그의 백성들이 어디에 가던간에 함께 하시는 분이셨다. 변화라는 것은 우리모두에게 고통스러운 것이다. 특히 그것이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건물들과 관습들에게 영향을 끼칠 때 더 그렇다. 그러나 참된 기독교는 변화에 대해 개방적이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교회를 결코 떠나지 않겠다라는 '하나님의 교회'와 또한 결코 소멸되지 않을 '하나님의 말씀'과 결합되어 있는 것을 안다. 하지만 하나님의 교회는 건물들이 아니라 '사람'을 뜻하며 하나님의 말씀은 전통들이 아니라 '성경'을 뜻한다. 이러한 본질적인 것들이 보존되어 있는 한 건물들과 전통들은 필요하다면 폐지될수 있다. 우리는 그런 것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강금하거나 아니면 세상에서의 그 분의 선교를 방해해서는 안된다.' 우리가 눈에 보이는 예배당이나 교회건물자체를 신성시한다거나 교회에서 중요시하는 전통을 신성시하면 안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전통이 성경에서 말하는 것과 다를 때는 과감히 폐지해야합니다. 대부분의 교회는 세례를 줄 때 학습,문답하는 데 6개월 그리고 그 후 6개월이 지나면 세례를 주는 전통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을 전통적으로 답습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무리 교회를 오래다녀도 구원의 확신이 없으면 세례를 줄 수 없는 것이고 비록 교회를 처음 나왔어도 구원의 확신을 갖고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하면 당장이라도 세례를 주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교회안에서 슬리퍼,모자,반바지,썬그라스..등등의 비본질적인 것에 맘이 빼앗기어 살고있습니다. '슬리퍼를 신고 어떻게 예배당에 나올 수있는가? 어떻게 건방지게 썬그라스를 쓰고 교회에 나오는가? 아니 어떻게 저런 반바지를 입고 나올 수있지?'이러한것에 신경을 쓰면 본질적인 것을 놓치게 살게 됩니다. 지금 스데반앞에 서있는 자들이 본질적인 '성전과 율법'의 중요성을 놓치고 비 본질적으로 '성전과 율법'을 잡고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본질적인 것은 과감히 버려야 하고 본질적인 것은 절대로 양보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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