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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각성의 파도 (삼상 7: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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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각성의 파도 (삼상 7:3~14)


1. 여름철 파도

여름철 바다를 찾는 사람들에게 큰 기쁨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많은 사람들이 파도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끝없이 밀려와 부딪히는 파도를 보는 것만으로도 답답했던 마음이 시원해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밀려오는 파도에 자신의 몸을 맡기고 파도를 타는 것은 한 층 더 높은 차원의 기쁨일 것입니다.

미국 새들백 교회의 릭 워렌 목사님은 하나님께서 이 땅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 교회를 향해 파도를 보내주신다고 하는 의미있는 이야기를 들려 주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공동체는 그 파도를 타고 위대한 부흥을 누리는 반면 어떤 공동체는 그저 바라만보고 그 파도를 그냥 보내 버린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한소망 가족 여러분, 하나님이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여러분을 향해, 교회를 향해 보내시고 있는 어떤 파도를 감지하고 계신가요?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께서 보내 주시는 놀라운 파도를 그냥 보내지 않고 과감히 그 파도를 타고 누릴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에는 하나님께서 보내 주신 커다란 영적 각성의 파도를 보고 모든 것을 그 파도에 던지고 있는 사람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블레셋이라는 나라의 압제로 인해 위축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러한 위축은 사무엘상 4장에 기록된 아벡 전투에서 블레셋에게 크게 패배함으로 시작됩니다. 이 전투에서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이요 언약의 증거물인 언약궤를 블레셋에게 빼앗기게 됩니다. 그 후 하나님의 특별한 도우심으로 언약궤가 이스라엘 땅 기럇여아림 땅으로 돌아왔으나 20년간 그곳에 방치된 상태로 놓여집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하나님의 백성들이 외적으로는 이방나라의 압제를 받고 영적으로는 깊은 침체의 늪에 빠져 있다는 것을 나타내줍니다.

바닷물이 다 빠진 갯벌에 흉물스럽게 놓여져 있는 다 부서져 가는 배 한 척!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을 표현하기 적절한 비유였습니다. 그들에겐 무엇인가 새로운 물결이 필요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더 이상 그대로 두실 수 없으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향해 영적 각성의 파도를 일으키셨던 것입니다.

2. 영적 각성이란?

영적 각성은 교회의 역사속에서 매우 중요한 키워드로 등장합니다. 그 시대의 교회를 살리고 그 도시와 민족을 살렸던 뿌리에 영적 각성 운동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영적 각성이란 무엇일까요? 이 분야의 권위자인 크루프는 영적각성을 하나님께서 개인, 지역교회, 국가 또는 전세계위에 특별한 방법으로 오실 때 일어나며 그 결과 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회복하여 돌아오게 되는 것이라고 정의해 주었습니다. 세계 기도합주회 총재를 지낸 데이빗 브라이언트는 영적 각성이란 하나님께서 잠들어 있는 우리를 깨우심으로 하나님을 향한 새로운 신뢰와 사랑,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성취하기 위해 모두가 함께 가는 것이라고 정의해 주었습니다.

3. 초점 맞추기

이러한 영적 각성의 모습이 메마른 갯벌에 밀려오는 바다 물결처럼 거대한 파도를 이루어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밀려오는 모습을 오늘 본문을 통해서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는 먼저 이러한 영적 각성이라는 파도의 중심에 ‘하나님을 향한 초점 맞추기’가 있음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일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 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3전)”

‘여호와께로 항하여 그만을 섬기라’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내 주시는 영적 각성의 파도를 탈 수 있는 지름길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의 초점은 지금 어디를 향해 맞추어져 있으신가요?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수십개의 채널 중 단지 한 개의 채널에 불과한 기독교인들이 이 땅에 얼마나 많은지요! 오늘은 하나님께 맞추어진 것 같다가 내일은 다른 것들을 향해 채널을 돌릴 때가 얼마나 많은지요!

바다의 더러운 것들을 깨끗케 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파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적 각성의 파도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의 더러운 것들을 깨끗하게 정리하시길 원하셨던 것입니다. 이러한 영적 각성의 파도를 일으키시는 하나님을 향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보인 반응에 대해 본문 4절은 무엇이라고 기록해 주고 있습니다.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거하고 여호와만 섬기니라”

하나님께로 초점을 맞추기 위해 바알과 아스다롯이라는 불필요한 채널을 과감히 제거하는 결단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바알과 아스다롯은 당시 가나안 농경에 관련된 신들로 비와 풍년을 가져다주는 신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산과 성적 쾌락의 상징으로 여겨진 것이었습니다. 다시말해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을 빼앗고 분산시키기에 충분한 것들이었습니다. 너무 친밀해져서 떨펴버리기 쉽지 않은 대상이었다는 말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삶속에 세워져 있는 바알과 아스다롯은 무엇인가요? 이를 통해 하나님을 향한 우리들의 초점을 분산시키고 있는 것들은 도대체 무엇입니까? 이러한 것들을 향해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들에게도 동일하게 요청하고 계십니다.

“너희가 전심으로 돌아오려거든 이러한 것들을 너희에게서 제거하라”

전심으로, 전심으로 다시말해 “나는 ‘너의 마음 송두리채’ 내게로 향하기를 원하노라! 90퍼센트가 아닌 100퍼센트 진심으로 내게로 향하기를 원하노라” 이것이 우리들을 향한 하나님의 요청인 것입니다.

‘바알과 아세라와 같은 것들을 너희에게서 제거하라’ 제거한다는 것은 우상을 그 흔적까지 없앤다는 뜻으로 많이 사용된 단어입니다. “여러분의 삶에서 하나님의 손가락은 어느 방향을 가리키고 계십니까?” 하나님의 손가락이 여러분의 삶속에 있는 불필요한 것들을 가리키시면 그것들을 제거하고 돌이킬 준비가 되셨나요?

일단 필요한 변화를 결심하자마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통해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시작하십니다. 우리가 배워야 할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께 우리들의 삶을 맞추는 것은 그 대가를 치를만한 일이라는 사실입니다.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보라 내가 나의 신을 너희에게 부어주며 나의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잠 1:23)”

4. 영적 각성의 수문

하나님을 향해 초점을 맞춘 이스라엘 백성들!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영적 각성의 파도가 이스라엘 온 백성에게 확장되어 가는 과정에 등장하는 두 개의 수문을 발견하게 됩니다.

(1)금식 기도

그 첫 번째 수문이 본문 6절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앞에 붓고 그 날 종일 금식하고 거기에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

물을 길어 여호와앞에 부었다는 것은 마치 물을 부어 쏟듯이 자신의 마음 전부를 다 내어놓고 회개한다는 것을 뜻하는 상징적인 행동이었습니다(시 22:14). 이처럼 심령을 깨뜨리는 것이야말로 회개의 핵심이며 또한 사역의 열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음 전부를 하나님앞에 쏟으며 종일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성경과 교회 역사의 창을 들여다보면 영적 각성의 파도가 확장되는 자리에 금식하며 회개하는 역사가 있었음을 보게 됩니다. 1907년 평양 대부흥 운동을 통해 한반도에 영적 각성과 부흥의 물결이 있게 된 데에는 원산에서 선교사들이 금식하며 회개 기도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처럼 모든 하나님의 운동이 기도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CCC의 창시자였던 빌 브라이트는 그의 저서 “다가오는 부흥”에서 다가오는 부흥을 위하여 500만명의 사람들이 40일동안 금식기도하는 일의 필요성을 강조해 주었습니다.

한소망 가족 여러분, 우리들이 700날 7천명이 금식하며 기도하는 것이 바로 이 민족 가운데 영적 각성의 파도를 일으키는 수문임을 깨닫는다면 어찌 이것을 하나의 행사나 프로그램으로 지내쳐 버릴 수 있겠습니까? 새벽마다 금식기도의 기름부으심이 전달되는 현장에 21세기 새 역사를 여는 거룩한 횃불을 전달받고자 하는 열망에 설레이는 밤을 보내지 않을 수 있을까요?

(2)영적 전쟁

종일 금식하며 기도하는 일과 연관되어 영적 각성의 파도가 이스라엘 전체에 확장되어 가는 또 다른 수문이 7절에 이렇게 열리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모였다함을 블레셋 사람들이 듣고 그들의 방백들이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온지라”

블레셋이 영적 각성으로 일어나려는 이스라엘을 누르기 위해 한판 전쟁을 일으키고 있는 장면입니다. 영적 각성의 파도가 확장되기 위해 우리들의 영적 전선 한복판에서 시작되는 영적 전쟁이 있음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영적 전쟁이 일어나면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일반적으로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금식으로 기도하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던 말인가?“ 그러나 수 많은 전쟁을 치룬 장군은 전쟁을 대할 때 전승으로 얻어질 승리의 감격과 영광을 기대하며 담대히 나아갑니다. 이처럼 영적 전쟁을 경험한 하나님 나라 군사들은 담대하게 그 전쟁을 치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골프코스가 힘들면 힘들수록 그만큼 좋은 선수가 된다고 합니다. 훌륭한 선수는 도전을 좋아합니다. 그들의 경기는 장애물을 만나면 더 좋아집니다. 이것은 영적 전쟁에 있어서도 동일한 원리인 것입니다.

“거친 파도 날 향해 와도 주와 함께 날아오르리. 폭풍 가운데 나의 영혼 잠잠하게 주를 보리라”

이 찬양의 고백이 영적 전쟁 가운데 여러분의 고백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3)온전한 번제

태양열을 모으는 집진판처럼 금식기도와 영적 전쟁의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블레셋을 향해 뿜어내는 중요한 단어가 9절에 등장합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온전한 번제’입니다.

초점을 맞추고 체널을 고정시키며 금식하며 회개하며 영적 전쟁을 치르는 모든 것이 ‘온전한 번제’로 집약됩니다. 그리고 이것은 블레셋을 향한 새로운 국면의 포문을 여는 도화선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왜 영적 전쟁에서 패배하고 있습니까? 금식의 모양은 있으나 금식의 능력은 경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요? ‘온전한 번제’를 하나님앞에 드리는 것에 실패하였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화로의 석쇠위에 무엇을 올려 놓는가는 매우 중요합니다. 쓰레기를 올려 놓으면 악취가 납니다. 삼겹살이나 갈비살을 올려 놓으면 구수한 냄새가 진동합니다. 오늘 이시간 여러분이 하나님께 드리는 번제는 어떠한 것인가요? 하나님을 향해 번제로 올려 드리고 있는 시간과 물질, 기도의 제물은 어떠한 것인가요?

온전한 번제 가운데 세상 쓰레기들이 혹시 섞여 있지는 않으신지요? 부흥 2007 금식기도 대행진을 통해 이러한 쓰레기들을 처리하는 시간이 아니겠습니까! “우리들의 삶속에 스며든 세상의 쓰레기들을 제거하여 주옵소서. 우리들을 분산시키는 세상 가치들, 악한 습관들을 제거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심령으로부터 가정과 셀과 교회와 도시와 민족 가운데 거대한 파도를 이루게 하옵소서. 온전한 번제로 드려지게 하옵소서.“

5. 영적 각성의 결과

하나님앞에 온전한 번제를 통해 영적 각성의 파도가 일어나게 된 이스라엘 민족 가운데 나타난 결과는 무엇이라고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증언해 주고 있습니까? 우리는 이 결과를 압축해 주는 상징적인 한 단어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13절에 기록된 ‘여호와의 손’입니다.

(1)도우시고 승리케 하시는 손

이 여호와의 손은 ‘에벤에셀’이라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말속에 구체적으로 나타납니다. 무슨 말입니까?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손이 우리를 도우실 때 일어나게 될 일이 상상이 되십니까? 오늘 본문에 보면 여호와의 손이 움직이기 시작하자 블레셋 진영에 큰 우레가 발하여지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곧 블레셋 군대 붕괴의 초읽기를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시는 손은 우리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방법, 때로는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우리에게 다가옴을 믿으시나요? 저는 지난 2주간 청년들과 함께 카자흐스탄 단기선교와 실크로드 지역에서 모여온 수천명의 사람들과 함께 비전을 나누는 선교대회에 참석하고 돌아왔습니다.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 도착해서 단기선교를 수행하는데 40도를 넘어 아스팔트가 쿳션 작용을 할 정도였습니다. 이러한 날씨속에서 5천여명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것은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었습니다. 4일간의 선교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알마티 은혜교회에 도착했습니다. 이 대회에 관해 은혜교회를 섬기고 계신 김삼성 선교사님의 간증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은혜교회 한 자매가 시장에 나갔는데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알마티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실크로드 선교대회가 시작되기를 간절히 기다린다는 것입니다. 이유인즉 실크로드 선교대회가 지난 2001년부터 매해 열리는데 이 신교대회만 시작되면 4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20~25도 정도의 선선한 날씨로 변화되더라는 것이었습니다. 4년째 동일한 현상이 일어나자 이제는 사람들이 그 기간을 기다리는 현상이 일어나게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놀라운 하나님의 손을 믿으시나요? 저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이것을 체험하고 돌아왔습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손은 닫혀진 문의 안쪽과 같다고 비유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도우심의 손길을 믿음으로 바라볼 때 그것이 어떠한 문이든지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문안쪽에 펼쳐질 일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를 통해 우리를 둘러싼 세상 사람들이 인식할 정도로 ‘하나님이 하셨다’고 고백할 도우심이 우리들 가운데 충만하게 드러날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초자연적 도우심은 필연적인 승리의 깃발을 날리는 바람처럼 작용합니다. 마치 연을 하늘 높이 날아오르게 하는 바람처럼 말입니다.

본문 11절은 이것을 보여 줍니다. 두려워 떨었던 대상을 추격하여 역습하는 역사를 가능케 하고 있습니다. 사냥총을 든 자신의 주인만 믿고 호랑이를 추격해서 으르렁 거렸다는 사냥개에 관한 이야기를 기억하시나요? 배고파 우는 사자처럼 우리에게 다가왔던 악한 세력들을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으로 인해 도리어 우리가 추격하여 납작코를 만드는 역사가 있어질 것입니다. 영적 각성의 파도가 밀려오면 오늘 한국교회를 두렵게 만들고 있는 정사와 권세와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악한 영들이 쫓겨나며 축출되는 역사가 있어질 것입니다.

1960년대 문화혁명으로 중국의 모든 교회를 불살라버림으로 교회는 지하로 숨게 되었습니다. 중국교회는 소멸될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우려했습니다. 그러나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은 결국 승리의 깃발을 높이 휘날리게 하셨습니다. 문화혁명당시 500만이던 중국 기독교인이 1억 5천만명으로 부흥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기독교인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100만명의 선교사를 준비해 중앙아시아 실크로드를 통해 예루살렘까지 복음을 전하겠다는 놀라운 함성을 듣게 됩니다. 오늘 어떠한 대적이 여러분을 주늑들게 만들고 있습니까? 어떠한 세력이 한국교회를 향해 도전하고 위협하고 있습니까?

만일 우리들이 영적 각성의 파도를 타고 하나님께로 향한 다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여호와 닛시 승리의 깃발을 휘날리게 하여 주실 것입니다.

(2)막으시고 회복케 하시는 손

우리를 도우시며 승리케 하시는 하나님의 손은 막아주시는 손으로 이어집니다.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매(13)”

여러분의 삶속에서 구멍난 곳은 어디입니까? 무엇인가가 어디로 새고 있느냐는 말입니다. 여러분의 누수현상이 일어나는 지점은 어디인가요? 깨어진 독에 물붓는 삶으로 인해 지쳐 계신가요? 그렇다면 막아주시는 손을 들고 계시는 하나님께로 초점을 전환하십시오.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들려 주시는 말씀을 경청하십시오.

“내 백성이 두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물을 저축지 못할 터진 웅덩이니라”

터진 웅덩이 같은 삶을 부둥켜 안고 눈물 흘리며 탄식하며 쓰러져 있는 분이 계십니까? 막아 주시는 하나님의 손을 붙들 때 그 하나님이 막아주시고 일으켜 주실 것입니다. 충만함을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14절 말씀은 이것을 증언해 주고 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에게서 빼앗았던 성읍이 에그론부터 가드까지 이스라 엘에게 회복되니 이스라엘이 그 사방 지역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도로 찾 았고...(14)”

이 구절에 보면 하나님의 손과 대비되는 하나의 손이 등장하는데 바로 블레셋 사람들의 손입니다. 오늘 여러분은 어떤 손에 무엇인가를 빼앗기셨습니까? 지난날의 위대한 영광을 빼앗기고 절망해 계신가요? 1907년 평양에서 일어난 위대한 부흥과 세계교회 역사상 유례를 찾을 수 없었던 한국교회 성장을 어떤 손에 빼앗기고 침체와 정체의 늪에 빠져 있는 것인가요? 막으시고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손을 향해 마음의 초점을 맞추고 영적 각성으로 깨어 일어난다면 하나님께서 잃어버린 것들을 다시 찾게 해 주실 것입니다.

15년전만해도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교회를 찾아 볼 수 없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키르키스탄 탄탄대로마다 교회가 세워지고 위대한 부흥을 향한 영적 각성의 파도가 일어나는 감동을 보게 되었습니다.

6. 결단 및 적용

오늘 우리들은 하나님의 위대하신 초청에 직면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죽음과 질병으로 오염된 웅덩이로 흘러가는 작은 지류들에 유혹되어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향해 초점을 맞추고 온전한 번제를 드림으로 담대히 금식하며 영적 전쟁의 선봉에 서서 도우시는 하나님, 승리케 하시는 하나님, 막아주시는 하나님, 회복케 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온 세상에 가득하리라.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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