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설교] 꿈을 가집시다
본문
창37:3-11
이 시간에 “꿈을 가집시다”라는 제목입니다. 2차대전 어느 포로수용소에서 포로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는데 그 내용은 매일 같은 일을 반복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종일 쌓고 나면 다시 허물게 하고 다시 쌓고 나면 다시 허물게 하고 또 이리 갖다 놓으면 다시 저기 갖다 놓고 그것을 또 원 위치로 갖다 놓고 동일한 일을 하루도 빠짐없이 반복하게 했습니다. 그러던 3년째 포로들이 한 사람 두 사람 시작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미쳐가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남아 있는 사람들도 내가 왜 이 일을 하는지 왜 동일한 일을 반복해야 하는지 반쯤 미쳐서 발악할 상태에 이르러 있었습니다. 이것은 꿈을 가져야 할 사람이 꿈도 목적도 의미도 없을 때 어느 정도 견디는가를 실험하던 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이처럼 꿈을 가져야 할 사람이 꿈을 실현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반복된 일을 하는 그것이란 참으로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그리고 꿈을 가진 사람이 꿈이 없는 사람과 함께 사는 일이란 얼마나 큰 갈등인가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잠시 속된 표현을 빌린다면 이것은 사람을 미치게 만들어 놓는 것입니다. 이것은 꿈을 갖지 못한 사람은 절대 알 수 없어요.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참으로 아름다운 꿈을 주십니다.
그러한 꿈을 어떻게 가질 수 있을까요?
1. 예수 믿을 때 꿈을 주십니다.
이 꿈은 하나님 우편까지 높이 되신 만왕의 왕 되신 예수 안에서 함께 앉아 다스리는 꿈입니다. 성경에 보면 요셉이라는 사람이 꿈을 꾸었습니다. 그 꿈은 열한 단이 절을 하고, 해와 달과 열한별이 절을 하는 꿈이었습니다. 이 꿈은 왕이 되는 꿈입니다. 그런데 십여 년 후에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이처럼 예수 믿으면 우리가 예수님은 아니로되 예수님처럼 되는 꿈입니다.
2. 성령을 받을 때 일군 되는 꿈을 갖게 됩니다.
행2:17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 예언하고- 환상을 보고 - 꿈을 꾸리라”하셨습니다.
저도 목사가 된 것도 하나님께서 어릴 때 그 꿈을 주셨습니다. 사람들은 꿈이란 젊은이들의 전유물로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성령을 받으면 노인의 마음에도 꿈이 생깁니다. 우리가 죽는 순간까지 자신을 불태울 꿈이 있다면 그것은 행복한 것입니다. 꿈이 없는 사람은 행복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오래 살지 못합니다. 그래서 직장에서 은퇴하고 1-2년 사이에 죽는 사람이 많습니다. 여러분도 아름다운 꿈을 갖기를 바랍니다.
3. 사랑할 때 꿈이 생깁니다.
갈6:7에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사람들이 복권을 사고서 당첨되면 어떻게 하리라 꿈을 꿉니다. 이 꿈의 가능성은 몇 백만 분의 일 밖에는 되지 않지만 사람들은 그 가능성을 보고도 꿈을 꾸며 투자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랑을 심게 되면 그것은 100% 결실할 뿐 아니라 그 감동은 나아가 200% 300% 열매를 맺습니다.
여러분이 하는 모든 일에 사랑을 더하십시오. 그러면 거기에 소망이 보일 것입니다. 경상도에서 분식집하는 분 자기 욕심 부리지 않고 직원들에게 그렇게 사랑을 주니까 직원들이 힘을 다해 노력해서 잘하려고 하니까 별로 큰 집이 아닌데도 한 달에 수 천 만원의 수입을 올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4. 기도하는 자에게 꿈이 생깁니다.
렘33:2에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 더욱 귀히 쓰일 일군들입니다. 꿈을 가집시다. 꿈이 없는 사람은 죽은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꿈을 주십니다. 이 꿈을 가지고 일생 보람되고 성공하며 사는 형제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