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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오기 전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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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오기 전에 (3)
-가죽 책을 가져오라-
디모데후서 4:9-13, 21a, 디모데후서 3:14-17

3.Nov.1999
Internet World Missionary University Cyber Pulpit


사랑하는 선교사 여러분, 주님의 평화(Schalom)을 기원합니다. 오늘은 '겨울이 오기 전에' 세번째의 말씀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오늘 우리의 본문은 디모데후서 두 곳의 말씀입니다. 먼저 디모데후서 4:9-13, 21a절의 말씀 중에 몇 절만 봉독하겠습니다. 4:9절 - "너는 어서 속히 내게로 오라." 13절 - "또 책은 특별히 가죽 종이에 쓴 것을 가져오라" 21a - 겨울 전에 어서 오라" 아멘. 그 다음 디모데후서 3:14-17절의 말씀을 봉독하겠습니다. "그러나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네가 뉘게서 배운 것을 알며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노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아멘.
사랑하는 선교사 여러분, 오늘은 이 두 곳에 말씀을 중심해서 "겨울이 오기 전에 가죽책을 가져오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함께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바울선생께서 감옥에 홀로 계시면서 필요한 것이 있었습니다. 첫째로는 '사람'이 필요했고 그리웠습니다. 그래서 디모데를 속히 오라고 했습니다. 그 다음 필요한 것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겉옷'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디모데에게 "네가 올 때에 내가 드로아가보의 집에 둔 겉옷을 가지고 오라"고 부탁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세번째로 바울선생님이 필요했던 것은 '책'입니다. 특별히 '가죽 종이에 쓴 책'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책은 특별히 가죽 종이에 쓴 것을 가져오라"고 부탁한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의 관심은 바울이 필요했던 책이 어떤 책인가 하는 것입니다. '책은 특별히 가죽종이에 쓴 것'이라고 했는데 이 책은 어떤 책인가 하는 것입니다. '가죽 종이'는 양가죽으로 만든 '양피지'를 말합니다. 이 양피지는 특히 중요한 문서나 거룩한 본문들을 쓸 때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이 같은 것을 감안한다면 '가죽종이에 쓴 것'은 보통 책이 아니라 대단히 중요하고 중요한 책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헬라말로 번역해서 쓴 '구약성서'라고 하는 이도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가죽종이에 쓴 것'은 하나님의 말씀, 즉 성경이라고 해석합니다. 따라서 오늘 우리들도 '겨울 전에' 가죽 종이에 쓴 것을 가져오라고 한 바울의 말씀을, 겨울이 되기 전에 하나님의 말씀, 성경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사실 우리 선교사역에서 성경 말씀보다 더 필요한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물론 선교를 하려면 여러 가지의 구비조건들이 갖추어져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같은 것들에 너무 신경을 쓰다보면, 정말 우선적으로 갖추어야 할 하나님의 말씀을 준비하는 일에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겨울이 오기 전에'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을 준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모세 당시에 있었던 이야기 한 토막이 구전으로 내려오는 것이 있습니다. 그 이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에 내려오셨습니다. 그리고 모세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내가 세상에 내려온 것은 나의 백성인 이스라엘에게 가장 값진 선물을 주기 위해서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조건이 하나 있다. 그것은 너희들 중에 가장 값지다고 생각하는 것을 먼저 나에게 바쳐야만 값진 선물을 주겠다"는 조건이었습니다. 모세는 유대인 장로들을 불러 모아 의논을 했습니다. 의논 끝에 그들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값진 보석들을 모아서 하나님께 드리자"고 합의를 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께 나아가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려고 값진 보물을 가지고 왔습니다. 받아주십시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것은 보잘 것 없는 것이다"라고 한마디로 거절하셨습니다. 모세는 또다시 장로들과 의논을 하게 되었는데, 한 지혜로운 장로가 한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사실 우리에게 있어서 우리의 자식들보다 더 귀하고 값진 것이 무엇이겠는가? 우리의 자식들,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우리들의 자식들을 하나님께 드리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모두가 동의를 하였습니다. 모세가 하나님께 다시 나아갔습니다. "하나님, 우리에게 가장 값지고 귀한 것, 우리들의 장래인 자식들을 하나님께 드리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자식들을 받아 주십시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대단히 만족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들에게서 가장 귀한 자녀들을 내게 바쳤으니 나는 너희들에게 가장 값진 선물을 주겠다. 그것은 바로 '토라(성경)'이다. 이 선물 토라(성경)을 너희들에게 줄 터이니, 이 성경 말씀으로 너희들의 자녀들을 잘 가르치고 양육해서 훌륭한 나의 백성이 되도록 하라"고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선교사 여러분, 이 이야기는 구전으로 전해 내려온 이야기입니다만 대단히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장래인 '자녀'들을 위해 Tora(성경)를 주셨습니다. 가장 값진 선물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주신 것입니다. 가장 값진 선물! 선물이란 원래 값없이 주고 받는 것입니다. 선물이란 우리를 기쁘게 합니다. '기쁨'이 선물의 속성입니다. 그러므로 선물에는 '값없이'란 것과 '기쁨'이 포함되었습니다. 이같은 기쁨과 값없이 받는 선물이 우리 기독교 '복음'의 핵심이고 본질입니다. 우리는 '구원'을 값없이 선물로 받았습니다. 즉 우리는 '복음'을 받고, 그 복음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값없이 은혜로 된 것이란 말입니다.

사랑하는 선교사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 선교사들에게 '복음'을 맡겨 주셨습니다. 이 복음이 무엇입니까? '기쁜 소식'입니다. 구원에 대한 기쁜 소식입니다. 이 기쁜 구원의 소식을 세상 만방에 전하라고 우리들을 선교사고 불러 선교의 최일선으로 파송하셨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잇는 것 중에 가장 귀한 것이 '성경'입니다. 이것은 구원의 복음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의 최고의 삶이란 이 하나님의 말씀,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여 세상 사람들을 구원하는 삶입니다. 우리가 비록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하더라도, 이 성경 하나님의 말씀만 가지고 있다면 우리가 어디서든지 선교활동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실 우리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우리의 선교사역에서 다른 모든 조건이 다 갖추었다고 하더라고 '하나님의 말씀'이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선교활동은 허사입니다. 알맹이가 빠진 껍질만 쭉정이만 남아 있을 뿐입니다. 그러므로 선교활동에서 최우선으로 준비하고 갖추어야 할 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 복음(福音, goodnews, 구원의 기쁜 소식)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바울이 디모데에게 '겨울이 되기 전에' 가져오라고 부탁했던 책, 특별히 가죽종이에 쓴 것'에 대해서 생각해 보도록 합시다. 바울은 감옥에서 자신이 앞으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예감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이 '겨울이 오기 전' 이란 이 말은 '죽기 전'에란 말로 들리기도 합니다. 바울은 임종을 앞두고 있는 시한부 인생입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그에게 책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에게 책이 필요했다는 사실!

사랑하는 선교사 여러분, 이 사실이 우리들에게 무엇을 말해줍니까? 여기에 대해서 칼빈선생님은 "임종을 앞에 둔 사도께서 결코 독서하는 일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해석합니다. 그리고 칼빈선생님은 "이 세상에 책을 더 읽을 필요가 없을 만큼 완벽한 지식을 가진 자가 어디 있으며, 만약에 있다고 하더라도 어느 누가 감히 바울과 겨룰 수 있겠는가"라고 합니다. 이 말씀은 바울 만큼 책을 많이 읽은 사람도 없고, 바울 만큼 박식한 사람이 이 세상에 어디에도 없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또한 칼빈선생님은 "책을 가져오라"고 부탁한 이 말씀에 대해서 더 해석하기를 "이 구절은 책을 무시하고 모든 독서를 정죄하는 광신도들의 광기를 반박하며, 동시에 이 말씀은 모든 경건한 사람들이 지속적인 독서를 해야 한다는 것을 강하게 권면해 주고 있는 말씀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광신도들의 광기'란,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밀한 영감만을 자랑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랑하는 선교사 여러분, 우리 선교사들은 남들보다 책을 많이 읽어야 합니다. 책을 사랑해야 합니다. 특히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즉 복음을 가지고, 그 복음을 전하며 평생을 살아야 하는 우리 선교사들은 그 무엇보다도 성경을 열심히 읽어야 합니다. 성경을 열심히 읽는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우리가 성경의 세계에 깊이 들어가서 말씀과의 깊은 사귐을 가지고, 그 말씀과의 깊은 대화를 하면서,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지금 나를 향해서 이 시대와 역사를 향해서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향해서 하시는 말씀을 받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받는 일! 참으로 중요한 일입니다.

19세기 독일에서 목회하셨던 위대한 목회자 Blumhardt(불룸하르트)(Joh, chr, Blumhardt)목사님은 '성경을 읽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발 앞에서' 무릎을 꿇고 앉아서 겸허한 마음과 자세로 하나님께서 친히 하시는 말씀을 듣는 일, 경청하는 일이라고 하였습니다. 말씀의 봉사자인 우리 선교사들은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 말씀을 가지고 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듣지 않고는 말할 수가 없습니다. 농아가 왜 농아입니까? 농아가 말 못하는 것은 들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선교사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일에 '정열(Passion, 고난)을 다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에 몸살을 앓아야 합니다. 그 말씀을 받기에 야곱처럼 밤을 세워 말씀과 씨름해야 합니다. 옥동자를 낳기 위해 해산의 고통을 겪는 어머니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그 말씀을 듣기에 고통(Passion, Leidenschaft)을 겪어야 합니다.
그런데 사랑하는 선교사 여러분, 오늘날 우리 목회자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설교자들이 너무 쉽게 설교를 하려고 하는데 한국교회는 강단의 위기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의 깊은 대화도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받기에 몸살을 앓고 씨름하는 노력도 없이 너무 쉽게 남의 설교를 그냥 강단에 가지고 올라가서 읽는 일! 여기에 설교의 위기가 있습니다. 또한 한국 교회강단의 위기는 설교가 본문을 떠난데 있습니다. 본문이 말하고 있는 바를 듣지 못하고 설교자 자신의 말을 하는데 위기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겠습니까? 다시 말합니다. 본문이 말하는 바를 우리는 먼저 들어야 합니다. 본문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하시는 '그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본문 속에 깊이 들어가야 합니다. 본문과 깊은 대화를 나누어야 합니다. 본문과 씨름해야 합니다. 본문과 씨름하며 온 밤을 지새워야 합니다. 우리가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려야 합니다. 그래야 기쁨으로 단을 거두어 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받기에 고통을 겪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 말씀에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기도하며, 그 말씀을 씹고 또 씹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 말씀이 꿀송이 보다 더 단 말씀이 됩니다. 이것이 바로 '명상'입니다. 이 명상을 통해서 우리는 성령의 감동을 얻게 됩니다. 이 때 비로서 말씀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이 말씀의 능력이 사람을 변화시키고, 사람을 온전케 하며, 온전한 사람으로 선한 일을 하게 합니다.

그래서 바울 선생께서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라"(딤후 4:16-17)고 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감동으로 쓰여진 성경이 하는 일이 무엇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디모데후서4:16-17절의 말씀을 '현대어성경'으로 읽겠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께서 받은 영감으로 쓰여 우리 손에 주어진 책이며, 진리가 무엇인가를 가르쳐주고, 우리 생활에서 악한 것이 무엇인가를 알게 해주는데 유익한 책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생활을 바르게 하고 옭은 일을 행할 힘을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성경을 통해서 우리를 모든 면에서 온전하게 하시고 남에게 착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해주십니다."

사랑하는 선교사 여러분, 성경이 하는 일이 무엇이며, 성경이 어떤 책이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첫째로, '교훈'하기에 유익한 책입니다. 교훈은 '가르침'(teaching, Lehre)을 의미합니다. 진리가 무엇인가를 가르칩니다. 구약시대에는 율법을 가르쳐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알게 하였습니다. 신약시대에 있어서 '교훈'은 하나님나라의 진리를 가르치는 일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서 율법이 완성된 것입니다. 이토록 '교훈'이란 기독교의 진리가 무엇인가를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기독교의 진리를 가르쳐주는 가장 좋은, 유일의 책입니다.

둘째로 성경이 하는 일은 '책망'하는 일을 합니다. '책망'이란 꾸지람을 하는 것, 질책과 징계(reproof, zuechtweisung)를 의미합니다. 징계는 잘못한 것에 대하여 벌을 주는 일입니다. 잘못한 자식에게 치는 아버지의 '회초리'입니다. 옛 속담에 "아버지의 채찍에는 복이 따라다닌다"는 말이 있습니다. 잠언(3장 14b절)에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고 합니다. 히브리서 12:5-6절의 말씀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자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신다."고 합니다. 이토록 징계는 사랑의 표현이며 성경은 우리의 잘못을 그냥 덮어두지 않습니다. 잘못을 묻습니다. 이같은 성경이 하는 '책망'이 바로 장로교회에서 강조하는 '권징'입니다. 요즈음 교회의 권징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교회에 질서가 없습니다.

셋째로, 성경이 하는 일은 '바르게'하는 것입니다. '바르게함'이란 비틀어진 것을 바르게 '교정'(correction,besserung)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잘못되고 비틀어진 마음과 행동을 바로 세워주고, 원래의 상태로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넷째로, 성경이 하는 일은 의로 교육합니다. 이 말은 옳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훈련'(training, erziehung)한다는 뜻입니다. 어린아이를 양육한다는 의미입니다. 어린아이가 장성하기까지 걷기 훈련, 말하기 훈련, 착한 행실하기 훈련, 성숙한 인격이 되기까지 훈련하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강조하는 것은 의롭게 되도록 훈련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원래 인간은 죄인입니다. 의인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롬3:10) 죄인이 의인이 되어야 구원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벧후 3:13) 이 일이 어떻게 가능합니까. '하나님의 의'로서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님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하였습니다.(롬 1:17) 하나님의 말씀! 복음이 우리를 의롭게 합니다. 우리가 복음을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것입니다. 그 믿음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의롭게 여겨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죄인이 의롭게 되는 것은 전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렇게 성경은 우리를 교훈하고, 책망하고, 바르게 하고, 의롭게 되도록 하여 결국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되어 선한 일을 하도록 하게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선교사 여러분, 이제 설교를 마치려고 합니다. 겨울이 오기 전에 우리들이 월동준비를 하듯이 인생의 겨울이 오기 전에 준비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특별히 우리 선교사들이 겨울이 오기 전에 인생의 겨울이 오기 전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 능력있는 하나님의 말씀, 세상사람들을 구원하는 복음입니다. 이 복음을 우선 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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