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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분별하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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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분별하는 지혜
박한응목사 [성경본문] 로마서13:11-14, 호세아10:12

할렐루야!!
오늘 저녁에도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여 찾아오신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말씀을 통하여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오늘 본문 말씀을 보니까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다’ 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21:11-12) “사람이 세일에서 나를 부르되 파수꾼이여 밤이 어떻게 되었느냐 파수꾼이여 밤이 어떻게 되었느냐 파수꾼이 이르되 아침이 오나니 밤도 오리라 네가 물으려거든 물으라 너희는 돌아올지니라”
지금이 어느 때입니까? 자다가 깰 때입니다. 그리고 여호와를 찾을 때입니다.
(호10:12)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마침내 여호와께서 오사 공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잠을 잘 때가 있으면 일어날 때가 있습니다.
저녁에 잠을 자러 누웠다가 이튿날 아침에 일어나지 못한다면 그는 중병에 들었거나 아니면 죽은 사람입니다.
지금은 영적으로 잠에서 깨어 일어날 때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때를 알지 못하고 있어서 큰일입니다. 언제까지나 오늘과 같은 안일한 삶이 계속될 줄로 알고 있으면 큰 착각입니다.
주님은 (눅12:56) “외식하는 자여 너희가 천지의 기상은 분간할 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간하지 못하느냐” 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이때를 잘 알고 운영을 하면 성공을 할 수가 있습니다. 쉬운 예로써 농사도 때를 잘 찾아서 지어야 농사를 잘 지을 수가 있습니다. 파종할 때, 제초할 때, 비료를 줄 때, 방제할 때, 추수할 때를 시기 적절히 잘 선별하여야 농사를 잘 지을 수 있습니다.
이제는 농사도 전문 직업입니다. 전문직이란 아무나 할 수 없는 그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기술이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농사를 짓는데도 그 나름대로 노하우(Know-how)가 있어야 합니다. 이제는 도시에서 이것저것 하다가 아무 것도 이루지 못한 인생의 패잔병들이 하기 좋은 말로 “시골 가서 농사나 짓겠다” 고 하는 그런 식으로 해서는 농사를 지을 수가 없습니다.
또 고기를 잡는 어부들은 물때를 잘 알아야 고기를 많이 잡을 수 있습니다. 밀물과 썰물 그리고 만조와 간조의 때를 잘 알고 고기를 잡으러 나가야 합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장사를 하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철따라 무슨 물건이 잘 팔리고 어떤 물건을 소비자가 좋아한다는 모든 때를 잘 알고 장사를 하면 실패하지 않습니다. 사업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말씀을 보니까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라고 하였습니다.「벌써」 라는 단어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니까 ①이미 오래 전에, ②예상보다 빠르게, 라고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자가가 깰 때가 예상보다 빨리, 이미 오래 전에 왔다는 뜻이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사야 선지자나 예레미야 선지자가 외치는 ‘예루살렘이 곧 멸망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회개하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는 예언을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먼 훗날 몇 세기가 지난 후의 일로서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홀연히 바벨론의 침략을 받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우리들도 깨달아야 합니다.


1. 무엇으로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음을 알게 됩니까?

(1)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니라.

구원이 가까웠다는 것은 주님의 재림이 가까웠다는 것을 뜻합니다. 주님의 재림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는데 언제 까지나 잠자는 상태로 있어야 하겠습니까?
(마24:42-43)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둑이 어느 시각에 올 줄을 알았더라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마25:13)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막13:34-36) “가령 사람이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갈 때에 그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명함과 같으니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 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일는지, 밤중일는지, 닭 울 때일는지, 새벽일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가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눅12:36-38) “너희는 마치 그 주인이 혼인집에서 돌아와 문을 두드리면 곧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과 같이 되라 주인이 와서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띠를 띠고 그 종들을 자리에 앉히고 나아와 수종들리라 주인이 혹 이경에나 혹 삼경에 이르러서도 종들이 그같이 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다 같이 찬송한 장 부르겠습니다.
<G.S> 금보다도 귀하다(81)
언제다시 주오실지 아는 이가 있는가
신랑으로 오실주님 맞을 준비 되었는가
기름 없는 등불 들면 주님 만날 수 없어
재림나팔 소리 나면 예비 할 수도 없어
잠시 머물 이세상은 헛된 것들뿐이니
주를 맞을 준비함이 금보다도 귀하다

(2)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다고 하였습니다.

밤이 깊은 것은 곧 밝은 아침이, 가까이 다가온다는 예고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은 밤이 깊었습니다. 밤이란 무엇입니까? 밤은 네 가지의 밤이 있습니다.
① 자연계의 밤이 있습니다.
이 자연계의 밤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의 법칙에 따라 일정한 시간에 틀림없이 반복되는 밤입니다. 이 밤에는 사나운 맹수들과 야행성 동물들의 활동하는 시기이며 대부분의 만물들은 휴식을 취하는 시간입니다.
② 역사의 밤이 있습니다.
세상의 역사가들은 중세기 1,000년을 암흑의 시대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430년 동안 노예 생활과 바벨론의 70년간 포로 생활을 암흑의 시대라고 하고, 또 역사의 밤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일제 36년간의 역사의 밤이 있었습니다.
③ 인생의 밤이 있습니다.
인생은 숨을 쉬고 살다가 죽습니다. 죽음은 곧 인생의 밤입니다.
④ 영적인 밤이 있습니다.
인간이 타락하고 방탕하고 윤리적으로 도덕적으로 인간으로서 본연의 위치를 상실하여 영적 존재가 혼미하여 무너질 때가 바로 영적인 밤입니다.


2. 이와 같이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어떻게 하여야 하겠습니까?

(1)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어야 합니다.

깨달았으면 어둠의 일을 빨리 벗어버려야 합니다. 어둠의 옷을 벗었으면 빛의 갑옷을 입어야 합니다. 세상일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지금까지 안일한 상태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지금까지 나태한 상태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지금까지 잘못된 상태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모든 잘못된 것과 삐뚤어진 것, 죄악된 것을 벗어버릴 때 비로소 주님이 빛의 갑옷을 입혀 주실 줄로 믿습니다.<아 멘>

(2) 낮에와같이 단정하게 행하여야 합니다.

단정히 행하는 것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었는데
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라
② 음란과 호색하지 말라
③ 쟁투와 시기하지 말라 고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것들이 바로 어두움의 일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것을 버리고 단정한 생활을 하여야 합니다. 윤리적으로나 도덕적으로나 신앙적으로도 흠이 없이 단정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3)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아야 합니다.

말4:2절 말씀에 예수그리스도는 태양이요 의로운 해라고 하였습니다.
계22:16절 말씀에 그리스도는 온 세계를 비추는 빛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스도를 옷 입는다는 것은 그리스도가 내 안에 내가 그리스도 안에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더러운 옷을 입은 사람은 밝은 낮에 다니기를 싫어합니다. 밤에 다니기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깨끗한 옷을 입은 사람은 밝은 낮에 다녀도 떳떳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아 빛의 갑옷을 입은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를 옷 입은 사람, 다시 말해서 구원의 옷을 입은 사람은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오늘 이 시간에 우리가 생각하고 깊이 깨달아야 할 것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다” 는 것입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잠들어 있는 사이에, 날이 밝아 다른 사람들은 모두 일터로 나가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자신은 깊은 잠에서 깨어날 줄을 모르고 잠들어 있지나 않은지 자신을 돌이켜 보아야 하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열심히 기도하고 열심히 은혜 생활을 하고 있는데 자신은 믿음이 잠들고 신앙도 잠들어 깊은 수렁에 빠져서 헤어날 줄 모르고 있지나 않은지 자신의 믿음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지금은 바로 자다가 깰 때입니다. 아직도 신앙이 잠들어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미 오래 전에 깰 때가 이미 지나갔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는 일어나십시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일어나서 열심히 충성하고 헌신하면 앞서 간 사람들의 믿음을 따라 갈 수가 있습니다.

마태복음 20장1절 이하의 말씀에는 포도원의 비유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포도원 주인이 아침 일찍 시장에 나가서 품꾼들을 하루에 한 데나리온씩 주기로 하고 포도원의 일꾼으로 넣었습니다. 그런데 제3시, 6시, 9시, 11시에도 나가보니 여전히 일군들이 놀고 있어서 포도원에 일하라고 들여보냈습니다. 나중 11시, 우리나라의 시간으로 오후 5시에 들어가서 한 시간만 일한 사람도 아침부터 일한 사람과 똑같이 한 데나리온의 품삯을 받았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들은 비록 한 시간만 일을 하였지만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일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와 같이 비록 늦었다고 할지라도 열심히 충성하고 헌신하면 은혜를 체험하고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될 줄로 믿습니다.<아 멘>

바라기는 우리 창정교회의 성도들이, 한 심령도 빠짐없이, 깨어 일어나서, 앞으로 달려 나가는, 약동하는 믿음을 소유하여, 하나님의 심판 날에, 하나님 앞에서 크게 상급 받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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