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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이 축복으로 2006.07.23 정필도


재난이 축복으로
2006-07-23
창42:1-8

1때에 야곱이 애굽에 곡식이 있음을 보고 아들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서로 관망만 하느냐 2야곱이 또 이르되 내가 들은즉 저 애굽에 곡식이 있다 하니 너희는 그리로 가서 거기서 우리를 위하여 사오라 그리하면 우리가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하매 3요셉의 형 십 인이 애굽에서 곡식을 사려고 내려갔으나 4야곱이 요셉의 아우 베냐민을 그 형들과 함께 보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의 말이 재난이 그에게 미칠까 두렵다 함이었더라 5이스라엘의 아들들이 양식 사러 간 자 중에 있으니 가나안 땅에 기근이 있음이라 6때에 요셉이 나라의 총리로서 그 땅 모든 백성에게 팔더니 요셉의 형들이 와서 그 앞에서 땅에 엎드려 절하매 7요셉이 보고 형들인줄 아나 모르는 체하고 엄한 소리로 그들에 말하여 가로되 너희가 어디서 왔느냐 그들이 가로되 곡물을 사려고 가나안에서 왔나이다 8요셉은 그 형들을 아나 그들은 요셉을 알지 못하더라

지난 며칠 동안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가 일어나고 곳곳에 도로가 유실되었으며 집과 논밭이 쓸려나가고 재산과 인명의 막대한 손실이 있었습니다. 이처럼 우리나라는 매년 태풍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피해를 입는지 모릅니다.
2004년 12월에는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진앙지로부터 수천 마일 떨어진 해안가까지 해일이 덮쳐 사망자가 17만 5천명에 이르기도 했습니다. 인도네시아를 비롯하여 인도, 스리랑카, 태국, 몰디브와 말레이시아 그리고 멀리 아프리카 해안에 이르기까지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또 작년 8월 29일에는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해 미국의 뉴올리온즈 시가 거대한 물바다로 변해 도시 전체가 물에 잠기는 초비상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수천 명이 사망하고 이재민이 일백만 명에 이르렀으며 경제적 손실만 일천억 달러라고 발표했습니다. 더구나 날이 갈수록 재난이 더 빈번해지고 피해 규모 또한 대형화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24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이 세상 끝날의 징조에 대해 말씀하시면서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라고 했습니다(마 24:6~8). 과연 예수님의 이 말씀대로 점점 더 재난이 심해지는 것을 볼 때에, 주님의 재림의 날, 곧 세상 끝 날이 가까이 오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또 마태복음 24:20~22을 보면 예수님께서 『너희의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할 것이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세상 끝 날에 창세 이후로 가장 큰 환난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 믿고 구원 받아 하나님의 자녀된 성도들은 조금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줄 믿습니다.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며 살아야 할 줄 믿습니다.

우리가 범사에 감사하며 살아야 할 이유는?
1.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가 주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28:18을 보면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주님은 전지전능하시고 절대주권을 가지고 계십니다. 따라서 하늘과 땅도 주님이 주장하시며 우리 인간의 생사화복과 한 나라의 흥망성쇠도 주님이 주장하십니다. 뿐만 아니라 공중에 나는 참새 한 마리가 떨어지는 것조차 주님이 주장하십니다. 주님은 만주의 주가 되시고 만왕의 주가 되셔서 하늘과 땅을 다스리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2. 주님께서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함께 해주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28:20에서 예수님은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를 홀로 두지 않으시고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주님이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여주시고 우리와 동행하시며 우리를 지켜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마태복음 10:28~31을 보면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우리의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요한복음 10:28~30을 보면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저희를 주신 내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라고 하셨습니다.

3. 구원 받은 성도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로마서 8:28의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는 말씀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기 때문에 조금도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온 세상이 기근으로 어려울 때에, 애굽에 곡식이 있다는 소문을 들은 야곱은 속히 애굽으로 내려가 곡식을 사와야 굶주림을 면할 수 있다며 그의 아들들을 재촉합니다. 이에 아들들이 곡식을 사기 위해 애굽으로 내려갑니다. 그곳에 도착한 이들은 잃어버린 형제 요셉을 만나게 됩니다. 더구나 요셉은 애굽의 총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그 시간 이후로 야곱과 그의 자손들은 먹고 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풍족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야곱은 기근의 재난을 통해 오히려 잃어버렸던 아들 요셉을 만나게 되었고, 모든 고생이 끝났으며, 그의 자손들까지 왕족처럼 대접받으며 잘 살게 된 것입니다. 그야말로 전화위복의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우리 성도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환난이나 재난이 와도 절대로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1942년도 미국 야구의 보스턴 레드삭스팀은 모두 기독교인이었고 코치도 신실한 성도였습니다. 그 당시 전력이 매우 약한 홀리 크로스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더구나 기도하며 준비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보스턴 팀은 이날 경기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선수들의 실수가 자주 나왔고, 선수들끼리의 호흡도 맞지 않았습니다. 이날의 치욕적인 패배는 보스턴 팀에게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자신들의 잦은 실수를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들은 경기에 진 것을 억울해 하며 힘없이 경기장을 떠났습니다. 자연히 호텔에 예약했던 축하 파티도 취소되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조간신문을 본 선수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전 날 경기에서 진 것이 천만다행이었습니다. 어제 밤에 보스턴 팀이 예약했었던 호텔에 큰 화재가 나 많은 투숙객들이 목숨을 잃었다는 기사였습니다. 만일 보스턴 팀이 경기에서 이겨 그 시간 호텔에 머물렀다면 큰 피해를 당할 뻔했습니다. 이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이들은 결국 주께서 자신들의 생명을 지켜주시고 보호하기 위해 경기에 패하게 하셨다는 사실을 알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내일 일을 도무지 알 수 없는 우리가 언제나 범사에 감사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세계무역협회의 수석 부총재인 이희돈 장로님은 미국 뉴욕의 세계무역센터 건물의 77층에 그의 집무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회의는 주로 83층에서 한다고 합니다. 2001년 9월 11일 사고가 난 이날 아침에도 중요한 회의가 83층에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뉴욕도 여느 대도시와 마찬가지로 교통이 얼마나 혼잡한지 분초를 다투며 출근전쟁을 해야 합니다. 만일 5분만 지체해도 1시간이 늦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날 따라 장로님은 커피를 사려고 커피점에 들럿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가게 앞에 얼마나 길게 늘어서 있는지 포기하고 돌아서려다가 마침 한가한 옆 가게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 가게는 남미에서 온 사람들로 영어를 잘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자연히 손님들이 없었습니다. 5개 국어에 능통한 장로님은 그들의 언어로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커피는 없다며 대신 생딸기주스를 권했습니다. 이 장로님은 썩 마음이 내키지 않았지만 얼음을 가득 띄운 딸기주스를 받아들고 뉴욕행 비행기에 올라탔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배가 살살 아파 오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십 여 년간 워싱턴에서 뉴욕까지 비행기로 출퇴근했지만 이런 일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는 뉴욕 공항에 내리자마자 아픈 배를 움켜쥐고 화장실로 달려갔습니다. 이로 인해 시간이 지체된 장로님은 약속된 시간에 회의장에 도저히 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장로님은 세 명의 비서들에게, 부득불 조간 모임을 취소하고 대신 점심시간에 회의를 한다고 참석자들에게 연락하고 각자 다른 지역에 가서 볼일을 보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러나 미리 와 있던 한 사람만은 장로님과의 통화에서 다급한 목소리로 지금 불이 나서 빨리 나가봐야 한다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 날이 바로 9.11 테러가 일어났던 날입니다. 만일 그날 예정되었던 시간에 회의가 열렸다면 비행기가 83~87층을 관통하며 폭발하는 바람에 장로님을 비롯하여 그곳에 모인 사람들은 모두 죽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복통을 일으킨 장로님으로 인해 갑자기 회의가 취소되었고 사람들이 모이지 않게 되었기에 한 사람도 죽지 않고 살아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때때로 당하게 되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어려운 일도 다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이 말씀을 믿으시고, 어떤 재난과 환난이 와도 염려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범사에 감사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세에는 왜 재난을 많이 허락하실까요? 이유는 하나님의 자녀들로 하여금 재림하실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시키기 위해서입니다. 많은 재난은 하나님의 자녀들로 하여금 회개하게 만듭니다. 세상 사람들과는 달리 예수 믿는 사람은 재난이 있을 때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한 것을 진심으로 회개하게 됩니다.
두 번째로, 우리를 겸손하게 만들기 위해 재난을 주십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 살고 평안하고 성공하면 얼마나 오만불손해지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이 없어도 얼마든지 잘 살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집니다. 따라서 재난은 사람을 겸손하게 만듭니다.

이 시대 최고의 크리스천 지성인 C. S. 루이스 교수가 옥스퍼드 대학에서 강의를 할 때 한 학생이 일어나 “교수님, 이 세상에 왜 그렇게 고통과 재난이 많습니까? 정말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사랑의 하나님이시라면 인간에게 왜 고통을 많이 준단 말입니까?”하고 물었습니다. 이때 루이스 교수는 “형제여, 그렇잖아도 교만한 세상과 인간들에게 고통과 재난마저 없다면 얼마나 더 교만하겠는가?”라고 되물었습니다. 그는 “고통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향해 말씀하시는 메가폰이다.”라고 하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인간들은 나날이 발전하는 정보통신 혁명과 하이테크놀리지, 줄기세포 배양과 인간복제에 으르기까지 신의 영역에 도전하며 교만해질 대로 교만해져 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교만을 꺾기 위해 고통과 재난을 허락하셔서 인간의 나약함을 알게 하십니다.
세 번째로, 깨어 기도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마태복음 24:40~44을 보면 예수님께서 『그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두 여자가 매를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적이 어느 경점에 올 줄을 알았더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 재림하시는 날 우리 성도들은 모두 다 들림 받게 될 것으로 믿습니다. 우리는 어느 날에 주님께서 오실지 모르므로 항상 깨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는 믿음으로 무장해야 할 때입니다. 환난과 시험을 이기는 믿음, 어떤 재난이나 고난이 와도 낙심치 않고 이길 수 있는 믿음, 죄와 마귀와 세상을 이기며 경건하게 살 수 있는 믿음으로 무장해야 할 때입니다.

믿음으로 무장하려면?
1. 기도생활에 성공해야 합니다.
기도생활에 힘써야 믿음 무장할 수 있습니다.
2. 믿음의 말만 해야 합니다.
아무리 재난과 환난이 와도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신 주님을 믿고 믿음의 말만 해야 합니다. “우리 주님은 세상 끝 날까지 나와 함께 하신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붙잡고 계시므로 누구도 주님의 손에서 나를 빼앗아갈 자가 없다.”라고 선포해야 합니다.
3. 마음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어떤 상황이 펼쳐졌을 때 생각을 잘 하시기 바랍니다. 잃어버린 것만 생각하지 말고 받은 것을 생각하고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세상을 보고 눈에 보이는 현실만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세상만 보면 늘 불안하고 근심이 떠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바라보면 평강이 오고 기쁨이 옵니다. 담대해집니다. 세상을 바라보면 걱정이 앞서고 믿음이 적어지지만 하나님만 생각하고 하나님을 바라보면 믿음이 커집니다.
4. 땅 끝까지 복음 전하는 일에 충성해야 합니다.
천국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는,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는 날 끝이 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 오실 날이 가까이 온 줄 알고 열심히 복음을 전하는 일에 충성하면 더 믿음이 좋아지고 강해질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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