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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수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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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수의 강



이름 : 김춘섭
날짜 : 2003-02-04 15:33:00 (IP : 202.123.145.54)
조회 :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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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머 게이츠 박사가 흥미 있는 실험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숨을 받아서 급속 냉각을 시키면, 그 사람의 감정 상태에 따라 각각 다른 색깔의 냉각물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분노의 감정을 품고 있는 사람의 입에서는 밤색 냉각물이, 슬픔이나 고통의 감정을 품고 있는 사람에게서는 회색이, 기쁨의 감정을 품고 있는 사람에게는 청색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밤색 냉각물을 녹여서 쥐에 투입시켰더니, 그 쥐가 몇 분이 못 가서 죽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가짐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합니다. 어떤 사람이 오면 분위기가 참 좋아집니다. 기다려지고 모두가 즐겁습니다. 그러나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고 있다가도 어떤 사람이 등장하면 완전히 썰렁하여 엉망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분위기가 사람을 만드는 것보다 사람이 분위기를 만듭니다. 내가 좋은 감정을 가지면 사람뿐 아니라 자연도 그것을 알아차립니다.

나무도 사람의 감정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나무의 떨림을 감지하는 심전계 같은 기계를 다는 작업을 하고, 쓰다듬으며 평안을 빌었더니 안정된 그래프를 그렸습니다. 그러나 심한 저주를 하고 짐승에게 폭력을 휘둘렀습니다. 그 사람이 오자 그날은 아무런 일이 없었음에도 그 나무는 심하게 전율하였습니다. 할머니가 호미로 콩밭을 매시며 잘 자라달라고 부탁하시던 기억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1. 좋은 물, 아름다운 물

물은 어떻겠습니까? 물도 나무나 다른 동식물들처럼 무엇을 알아들을 까요? 대답은 물도 알아듣는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더욱 예민하게 반응한다는 것입니다.

'에모토 마사루'라는 일본 사람이 물에 대하여 연구하여 <물은 답을 알고 있다>라는 책을 냈습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눈의 결정체는 육각형이지만, 그 모양이 모두 다르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물의 결정도 서로 다를 것을 생각하고, 고성능 현미경을 이용하여 물 결정 사진을 찍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이 모습은 얼었던 물이 녹는 수십 초 사이에 결정되는 것인데, 물도 육각형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좋은 물만 그랬고, 좋지 않은 물의 결정체는 형체도 없이 뒤죽박죽이었습니다.

이런 실험을 했습니다. 유리병에 물을 넣고 컴퓨터로 글을 친 종이를 물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사랑과 감사'와 '고맙습니다'를 쳤습니다. 특히 '고맙습니다'는 Thank You, 多謝, Merci, Danke, Grazie, 고맙습니다 등 6개 국어를 사용하였는데 제각기 다른 모양의 아름다운 결정체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병 세 개에 물을 담아놓고,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일정기간 말을 걸게 한 후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너 정말 예뻐"는 말 그대로 예쁜 결정을, "망할 것", "너는 바보", "짜증나", "죽여버릴 거야"는 전쟁터의 폐허와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방치하고 그냥 무시한 물은 형태가 찌그러져 있었습니다. 더욱이 기도하고 난 이후는 호수까지 변화되었습니다. 우리의 마음도 좋은 물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우물을 팔 때, 먼저 자신을 정결하게 하여 제사를 지냈던 옛 조상들의 모습은 미신이기에 앞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던지고 있습니다. 물을 하나의 인격체로 대하였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매사에 얼마나 긍정적인 사고를 해야하고 이웃과 사물을 축복하는 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을 다시 새겨주고 있습니다.

2. 성서 속의 물 이야기

앞으로 인류의 과제 중에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물 문제입니다. 마지막 때에는 모든 물이 오염될 것이라고 계시록은 증언합니다(계 8:11; 16:3-4). 물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인류의 생존이 달려 있습니다.

공기가 없으면 몇 분도 지나지 못하여 우리가 죽을 것입니다. 물이 없으면 얼마나 살 수 있을 것 같습니까? 답은 그 자리에서 죽습니다. 인간 자체가 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뱃속의 태아는 90%가 물이며, 세상에서는 70%를 유지하고, 죽을 때는 50%가라고 합니다. 물이 없으면 이미 몸이 아닌 것입니다. 물을 잘 마시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물 없이 사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성서에는 물에 대하여 어떻게 말하고 있습니까? 물은 언제, 곧 몇 째 날에 만드셨습니까? 공기나 물이나 불이나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은 세상이 창조되기 이전부터 존재시켜 놓으신 것 같습니다. 세상을 창조하신 때에는 오직 궁창 위의 물과 궁창 아래의 물로 나누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노아의 시대에는 세상을 심판하는 도구로 물을 사용하셨고, 길에서 죽어 가는 하갈과 그 아들 이스마엘에게 샘물을 주셨고, 광야 길을 걸어가는 이스라엘 민족들을 반석에서 물을 내시어 살리기도 하셨습니다. 이렇게 인간은 물에 빠지거나 홍수에 휩쓸려 죽을 수도 있고, 물이 없어 죽을 수도 있듯이, 물은 인간에게 멸망이 되는 도구가 될 수도 있고 생명을 주는 도구가 될 수도 있습니다.

구약성서 출애굽기에 '마라의 물' 이야기가 나옵니다. 마라라는 지명은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너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이었습니다. 물이 있어서 마셨는데 써서 마실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백성들이 원망을 하였는데,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하자 한 나무를 지시하시어 물에 던져서 물이 달아졌습니다. 하나님의 은총으로 우리의 믿음으로 오염되어 가고 있는 물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염된 물로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지만,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우리는 생명을 살리는 물을 얻을 수가 있음을 알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암담한 바벨론 포로시절, 에스겔 선지자는 성전 문지방 밑에서 나오는 물이 계속 흘러가면서 발목에 차고 무릎에 차고 허리에 차고 나아가 헤엄칠 강이 되어 죽은 바다가 다시 살아나고 각종 과일들이 열리는 환상을 보았습니다(겔 47장). 선지자 스가랴는 죄와 더러움을 씻는 샘이 열리는 예언을 하였습니다(슥 13:1).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로운 물 곧 생명의 물이 있어야 함을 성서는 증언합니다.

3. 영원한 생명물

예수께서도 목이 마르시어 물이 필요했습니다. 사마리아 동네인 수가를 지나시다가 우물곁에 앉으시어, 한 여인에게 "물을 좀 달라"고 하셨습니다. 물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다가 주님께서는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4:13-14)"

영원한 생명수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생의 물을 마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목마르시지 않습니까? 영혼의 갈증을 느끼지 않습니까? 세상 물로 채울 수 없는 갈증이 있지 않습니까? 이 갈증에 대하여 주님이 선포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요 7:37-38)"

목마르신 예수님은 그 여인에게 물을 얻어 마시지 않으셨습니다. 물동이를 든 그 여인도 물을 긷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물동이를 버려 두고 동네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만난 메시야를 동네에 전했습니다. 주님과 물 이야기를 하다가 영혼의 갈증을 해결한 것입니다. 주님께 기도하다가 영혼의 갈증을 해결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감격을 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물을 주셨습니다. 매일 마시는 물을, 감사하며 사랑하는 마음으로 마십시다. 우리 몸 속에 물이 있음을 기억하며 마음을 새롭게 씻으십시다. 우리 속에 흐르는 피에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총을 담으면 그 피가 우리의 더러워진 마음을 씻을 것입니다.

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물에게도 고마움을 가지며 사는 사람은 매사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모든 사물을 감사하게 여길 수 있게 됩니다. 물 한 대접도 즐거운 마음으로 마셔야 그것이 몸에 이롭습니다. 그러나 한 모금의 물도 기분 나쁘게 마시면 결코 몸에 좋지 않습니다. 감사함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열면서 물을 마십시다.

아울러 하나님나라에서 마실 영원한 생명수를 생각합시다. 보이는 물만이 아닌 보이지 않는 영원한 생명수, 주님께서 누구든지 영혼의 목이 마른 자들을 향하여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를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던 그 생명수를 마시는 은총이 있어야 합니다.

성경의 제일 마지막 장은 영원한 하늘나라의 생명수 강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위대한 장면이 오늘 우리 앞에 놓여져 있습니다. "또 저가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나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 두 가지 실과를 맺히되 달마다 그 실과를 맺히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있더라(계22:1-2)"

이 생명수 강으로 주님은 초청하십니다. 이 영원한 생명수를 주님은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계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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