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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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창세기 1장 1 - 5절 마경훈 목사
본문 : 창세기 1장 1 - 5절(개역개정)
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3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4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5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어린 두더지가 있었습니다. 세상 구경을 하고 싶은데 눈이 나쁘기 때문에 세상 구경을 할 수 없습니다. 삼촌을 졸라서 나갈 수 있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그것은 안경을 끼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린 두더지는 삼촌이 가지고 있는 여러 안경 중에 빨간 안경을 끼고 나갔습니다. 그랬더니 온통 세상이 빨갔습니다. 나무도, 산도, 하늘도, 날아다니는 새까지... 그래서 두더지는 세상은 빨간색인 줄 알았습니다. 다음날 어린 두더지는 파란 안경을 끼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이번에는 세상이 온통 파란색입니다. 하늘, 산, 나무 모두 파란색을 띠고 있습니다. 왜 세상이 하루는 빨갛게 하루는 파랗게 보였을까요? 세상의 색깔이 날마다 바뀌기 때문이 아닙니다. 두더지가 끼고 있는 안경 때문에 그렇게 보인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안경을 끼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검정 안경을, 어떤 사람은 빨간 안경을, 어떤 사람은 노란 안경을 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경으로 세상을 봅니다. 이것을 세계관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기독교인이 된다는 것은 세계관이 바꾸는 것입니다. 이 세상을 바라보는 안경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기독교인이 될 때 가장 기본적으로 써야 할 안경이 창조신앙이라는 안경입니다. 사실 창조가 믿어지면 모든 것이 믿어지는 것입니다. 창조가 믿어지는데 안 믿어질 것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신경에서도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믿사오며”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지으셨습니다. 나무가 바람에 꺾여 세월이 지나면 책이 나오는 게 아닙니다. 누군가가 만들어야 책이 됩니다. 쇠를 몇 억 년 놓아두면 마이크가 됩니까? 아닙니다. 누군가가 만들어야 마이크가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주 만물도 만드신 분이 계시는데 그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창세기 1장은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 대략적인 기록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은 창조주라고 선언하면서 시작되는 책입니다. 우리 기독교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는 신앙이 기독교 신앙입니다.
그럼 우리가 믿는 창조주 하나님은 어떤 분인지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봅시다.
1. 전능하신 하나님입니다.
1절에 보면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고 말씀하는데 여기서 창조라는 말이 ‘바라’라는 말입니다. 창조라는 말은 크게 ‘바라’와 ‘아사’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바라’는 무에서 유의 창조를 말하는 것으로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창조입니다. ‘아사’는 기존에 존재하는 물질을 이용하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인데 ‘아사’ 창조는 사람도 가능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창조물과 연결시켜 세 가지만 설명하겠습니다.
첫째, 창조물의 광대함으로 전능하심을 살펴봅시다. 천문학에서는 태양처럼 스스로 빛을 발하는 항성을 별이라고 하고, 지구처럼 빛을 받아서 반사하는 경우는 행성이나 위성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살고 있는 은하계 안에만 태양처럼 스스로 빛을 발하는 항성이 1천억 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은하계와 비슷한 또 다른 은하계가 약 천억 개 정도 있는 것으로 짐작합니다. 빛이 1년 동안 갈수 있는 거리를 1광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살고 있는 은하계의 직경은 약 10만 광년이고 두께는 약 15,000광년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세계 속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이 세계를 하나님이 만드셨습니다. 우주의 광대함은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보여주는 한 증거입니다.
둘째, 창조물의 미세함을 통해서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살펴봅시다. 요즘 선진국에서는 나노 기술개발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미국·일본 등의 선진국에서는 1990년대부터 국가적 연구과제로 삼아 연구해 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002년에 나노기술개발촉진법을 제정하여 국가적으로 나노기술의 육성 및 발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나노는 난쟁이를 뜻하는 그리스어 나노스(nanos)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1나노미터(㎚)는 10억 분의 1m로서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10만 분의 1, 대략 원자 3~4개의 크기에 해당합니다. 머리카락 10만 분의 1에 원자가 3,4개가 있다고 하니 그 원자가 얼마나 미세한 것입니까? 그런데 그 원자도 하나님이 만드셨으니 하나님은 얼마나 섬세하신 분입니까! 전에는 원자가 더 이상 분해할 수 없는 입자라고 생각해서 가장 작은 것으로 봤는데 이제는 과학이 발전하면서 원자는 분리가 안 되는 단일한 어떤 것이 아니고 여러 개의 소립자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사람 머리카락 10만 분의 1의 원자 안에 있는 여러 개의 소립자를 누가 만두셨습니까! 하나님이십니다.
셋째, 창조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통치를 통해서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살펴볼 수도 있습니다. 사 40:26은 “주께서는 수효대로 만상을 이끌어 내시고 그들의 모든 이름을 부르시나니 그의 권세가 크고 그의 능력이 강하므로 하나도 빠짐이 없느니라”고 말씀합니다. 다른 번역 성경의 내용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하나님은 그 별들을 군대처럼 불러내시고 그 이름을 모르는 것이 없으시다" 다시 말해서 군대의 대장이 부하들에게 명령하면 명령대로 헤쳐 모이는 것처럼 우주 만물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움직인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그 많은 별들의 이름을 모르는 것이 없이 다 아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입니다.
지구는 106,000km/h의 속도로 태양 주변을 돌며 공전하고, 1,600km/h로 자전하고 있다. 그렇게 무서운 속도로지구가 돌고 있는데 지구상에 있는 모든 것이 지구 밖으로 날아가지 않고 아무런 흔들림 없이 살수 있는 것이 신비하지 않습니까? 정확한 과학적 원리는 알지 못해도 확실한 것은 하나님의 솜씨라는 것입니다. 지구는 23.44도의 각도를 정확하게 유지하면서 자전을 하면서 또 태양을 도는지, 어떻게 달이 지구를 돌면서 함께 태양 궤도를 도는지 신비롭습니다. 또 그 스피드가 1초도 어김없습니다. 중심을 잃지 않는지 신비롭습니다. 우리는 손에 잡은 볼펜을 손가락 위에 올려놓고 중심을 잡아서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도 힘든 일인데 하나님은 지구도 달도 태양도 늘 중심이 깨지지 않고 정확하게 움직이게 하시는 분입니다. 전능하시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2. 공동체의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결코 홀로 일하시지 않습니다. 구원에 대해서도 성부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성자 하나님이 완성하시고 성령 하나님이 적용하시듯 창조의 역사도 결코 혼자 하시지 않습니다. 1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고 하는데, 2절에서는 하나님의 영이 수면에 운행하셨다고 했고, 요1장에 보면 성자께서도 천지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사람을 만드실 때에 하나님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만드시자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공동체로 존재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공동체의 하나님이시면서 역시 공동체를 창조하신 분입니다. 아담을 잠재워 하와를 만드신 하나님께서 공동체를 만드시고 인간을 공동체 속에 두셨던 것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신자와 신앙생활에 관한 비유들을 보면 공동체 영성을 추구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봅시다. 그리스도인들은 성전입니다. 성전은 통으로 된 어떤 한 재료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 가지 재료들이 모여서 성전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의 군사입니다. 전쟁은 어떤 한 사람의 전투 능력이 탁월하다고 승리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은 몸에 붙어 있는 지체이며,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가지와 같습니다. 아무리 개인의 능력이 대단해도 붙어 있지 않으면 사망입니다. 이런 비유들을 보면 그리스도인들이 공동체 영성을 추구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공동체가 잘 유지되려면 다양성 속에서 조화를 찾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다양성을 좋아하십니다. 쌍둥이조차도 똑같지 않습니다. 이 땅 위에는 무려 100만 종류의 생명체가 있다고 하는데 같은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바다에는 또 150만 종류의 생물이 있다고 하는데, 육지와 바다에 사는 250만 종류가 어느 하나 똑같은 것이 없습니다. 또 같은 종(種)이라도 개체마다 다른 데가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개(犬)라고 다 같은 개(犬)가 아닙니다. 말처럼 큰 개가 있는가 하면 치와와처럼 주먹만한 개도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치와와도 다 다르게 생겼습니다.
다양하기에 다른 점을 인정해야 합니다. 나하고 다르면 불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잘 조화를 이루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입니다.
공동체의 일원이 나를 힘들게 한다고 공동체를 빠져나가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입안에는 혀와 이빨이 있습니다. 혀는 약하고 이는 강합니다. 간혹 이가 혀를 깨물어서 피가 나게 하고 아픔을 주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혀가 입 밖으로 나가버린다면 큰일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영적인 군사들입니다. 군인은 같은 부대에 자기를 힘들게 하는 사람이 있다고 부대를 빠져나 갈수 없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 때문에 교회를 옮기는 것은 누가 뭐라고 해도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혀는 아파도 참고 묵묵히 자기 일을 합니다. 자신을 아프게 하는 이를 비난하거나 이를 공격하지 않습니다. 공동체 생활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이 있어서 힘들어도 혀처럼 자기의 자리를 지키고 승리해야 합니다.
공동체 생활 속에서 남을 힘들게 하는 분들은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고 고쳐야 합니다. 인간관계 속에서는 다른 사람이 말을 할 수도 있지만 못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다른 사람이 말하지 않는다고 내가 꼭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이가 혀를 아프게 하고 힘들게 하지만 세월이 지나면 이는 다 빠져 버리는데 혀는 죽어도 몸 입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빨 빠진 사람은 있어도 혀 빠진 사람은 없습니다. 내가 강해서 다른 사람을 힘들게 하면 결국은 내가 승리하는 것이 아니고 나를 통해서 고통당하던 사람이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께서는 공동체 안에서 완전한 조화를 이루시며 창조와 섭리와 구속 사역을 감당하시는 것처럼 우리도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어야 하겠습니다.
3. 말씀하시는 하나님입니다.
3절에 보니 하나님께서 “빛이 있으라.”고 말씀하시니 빛이 있었습니다. 창 1장에서는 계속해서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그 말씀되어진 창조사건의 기록입니다.
천지창조 시에 말씀하신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시며 말씀하시는 분입니다. 마치 제가 언어를 습득한 이후에 계속해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천지창조 당시에 말씀하신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시며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럼 하나님은 어떤 방식으로 말씀하실까요? 다양한 방식으로 말씀하시지만 오늘은 세 가지만 소개합니다.
첫째, 성경으로 말씀하십니다. 성경은 오래전에 기록된 책이지만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되었기에 시대를 초월해서 지금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역사하는 것입니다. 신자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고 할 때는 언제나 성경을 통해서 검증이 되어야 합니다. 성경이 기준입니다.
둘째, 설교로 말씀하십니다. 구약시대에는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세우시고 그들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신약시대에는 설교자들을 세우시고 택하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그래서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바울의 설교를 들으면서 사람의 소리로 듣지 않고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었던 것입니다.
셋째, 성령으로 말씀하십니다. 성령님은 믿는 자 속에 거하시며 다양한 방법으로 말씀하시는데 주로 감동을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성령의 음성에 순종할 때 삶속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볼 수 있습니다. NCD에서 사역하시던 유충렬 목사님 교인들이 성령의 인도에 순종해서 전도한 이야기를 간증으로 들었습니다. 한 여자 집사님은 남편의 구원을 위하여 27년 기도했는데도 남편이 주님 앞에 돌아오질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기도하다가 성령의 음성을 듣고 성령께서 말씀하신대로 남편 자동차를 세차해줬는데 그 일이 계기가 되어 교회에 나오고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또 장로님 한 분은 교회 여자 집사님 남편 위하여 기도하다가 생일날 케이크를 사주라는 말씀에 순종했더니 그 일이 계기가 되어 그 남자가 교회를 나오고 예수를 영접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듣기만 하시는 분이 아니라 말씀도 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니 기도할 때 발성기도만 하면 안 됩니다. 내가 말하면 주님은 들으시고 거기에 합당하게 대답해 주시는 분입니다. 발성기도를 힘쓰듯이 듣는 기도도 힘을 써야 합니다.
4. 좋으신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인간을 향한 관심은 지대하십니다. 만물 중에 오직 인간만을 자신의 형상대로 만드셨습니다. 인간에게 천지를 다스릴 권세를 주셨고, 인간을 위한 낙원인 에덴을 만드셨으며 낙원에서 안식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날마다 인간을 만나주셨고, 교제의 기쁨을 주셨습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인간을 위하여 안식일을 제정하셨으며 안식을 명하셨습니다.
좋으신 하나님은 창조 이후에도 인간에게 좋으신 하나님으로 나타나셨습니다. 아담의 범죄 이후에 하나님은 직접 찾아오셔서 아담을 만나 주셨고, 벌거벗어 수치심을 느끼는 아담과 하와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습니다. 시대마다 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우시고 그들을 통해서 하나님 자신을 계시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곤란 중에 하나님을 찾으면 하나님은 언제나 구원자를 세우시고 구원의 역사를 베푸셨습니다.
그것도 부족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십자가를 지게 하셨으며, 예수님의 대속의 죽음으로 믿는 자에게 구원의 선물을 주셨습니다.
좋으신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향한 호의를 베풀고 계십니다. 구하는 자에게 응답하시며 모든 것을 은사로 주시는 분입니다.
당신은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믿고 있습니까? 저는 하나님은 좋으신 하나님으로 믿습니다. 천지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광야를 허락하신다면 하나님의 좋으신 뜻이 있을 것입니다. 좋으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마라의 쓴물을 주신다면 하나님의 좋으신 뜻이 있을 것입니다. 맹목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저의 인생에 있어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자신을 나타내 주셨습니다. 또 성경이 이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좋으신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천지를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은 참 좋으신 아버지이십니다. 세상 아버지와는 비교할 수 없는 좋으신 아버지 때문에 든든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광활한 우주를 지으신 목적이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를 살게 하시려고 이 우주를 지으셨습니다. 여러분과 제가 여기에서 복을 받으며 살라고 이 우주를 만드신 것입니다. 사 45:18절에 “대저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하늘을 창조하신 이 그는 하나님이시니 그가 땅을 지으시고 그것을 만드셨으며 그것을 견고하게 하시되 혼돈하게 창조하지 아니하시고 사람이 거주하게 그것을 지으셨으니"라고 말씀하십니다. 할렐루야!
목회하면서 저는 형제에게도 받기 어려운 큰 사랑을 몇 번 받은 적이 있습니다. 친형제에게도 받기 어려운 큰 선물을 받아서 그런지 자주 그분들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기회가 될 때마다 그분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받은 사랑을 갚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도저히 계산할 수 없는, 엄청난 선물을 다 받았습니다. 그러니 우리의 삶은 마땅히 하나님을 위한 것이 되어야 합니다. 숨을 쉬는 것도 주님을 위해, 먹고 마시는 것도 주님을 위해, 운동도 주님을 위해, 옷을 입는 것도 주님을 위해, 결혼도 주님을 위해, 살아도 죽어도 주님을 위해, 이것이 우리의 삶이 되어야 합니다.
[비전교회] 경기도 하남시 감이동 3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