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요구
본문
박한응목사 [성경본문] 신명기6:1-9
할렐루야!!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사랑하는 우리 창정교회의 성도 여러분들과 오늘 이 설교를 듣는 모든 이들에게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벌써 오늘이 6월 첫 주가 되었습니다. 금년의 절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6월은 국가적으로는「현충의 달」로 정하여 지키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이른 봄에 돋아난 새싹이 여름을 맞이하여 성숙하고 성장하여 푸르름을 나타내듯이, 6월을 맞이하여 우리들의 신앙도 푸른 녹음과 같이 성장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평안과 안식의 그늘도 드리워 주고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또 우리 감리교에서는 매년 6월 첫 주일을 평신도 주일로 지킵니다. 평신도 주일이란 우리 감리교에서만 지키는 특별한 주일입니다. 우리 감리교에서는 일찍이 교회에서의 평신도 사역의 중요함을 인식하고 1979년 총회에서 6월 첫 주일을 평신도 주일로 지키기로 결의하여 올해로 스물여덟 번째를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평신도주일이 무엇인가를 먼저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는 교회를 섬기고 봉사하는 일꾼을 두 종류로 분류합니다.
첫째는, 사회의 직업을 갖지 않고 오직 그리스도의 일만을 전담하는 전문 신도(專門 信徒)이며
둘째는, 일반 사회생활 속에서 직업을 가지고 생계를 얻으면서 교회를 받들어 섬기는 평신도(平信徒)입니다.
전문 신도는 주로 교역자를 의미하는 것이고 평신도는 일반 교인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 두 종류의 신도는 마치 수레의 양쪽 바퀴와도 같아서 서로 협력과 보완을 절대적으로 필요로 합니다. 만일 서로가 협력하지 못하면 그 수레는 앞으로 가지 못하고 멈추고 맙니다. 따라서 성도들의 믿음이 향상되고 교회가 성장하는 목적에 대한 인식과 협력에 대한 충성심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입니다.
교회는 목회자 혼자만이 열심 낸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평신도들의 협력과 봉사와 충성이 있을 때 그 교회는 성장하고 부흥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평신도 주일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택함을 받은 감리교 평신도가 예수님의 제자로써, 충성된 청지기로써 그리고 진정한 감리교인 으로써 ‘부르심에 합당하게 응답하고 있느냐’를 재조명함으로써 교회의 성장과 성숙에 기여하도록 하며 나아가 섬김과 나눔을 통하여 교회가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함으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것이 평신도 주일의 진정한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평신도 주일은 교회에서 평신도가 자신의 사명을 재인식하고 결단을 새롭게 하는 계기인 동시에 하나님과 사람, 교회와 교역자, 인간사회의 피조물 세계의 관계성을 평신도들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정립하는 의미 있는 한 주간입니다. 그래서 특별헌금을 해서 지방적으로 특별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되는 것입니다.
<예> 어느 교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그 교회에 예배 시간에 아주 단골로 조는 권사님이 있었습니다. 졸아도 졸아도 너무나 염치없이 졸아서 하루는 목사님이 그 권사님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권사님 어째서 교회에 와서 예배 시간에 그처럼 졸고 있습니까?’ 하고 물으니까 그 권사님은 태연하게 대답하기를
‘목사님! 나도 졸기 싫습니다. 나 좀 졸지 않게 설교 좀 잘 해 보세요 그러면 왜 내가 좁니까?’ 라고 하더랍니다.
오늘도 사탄들은 우리가 은혜 받지 못하도록 눈과 귀를 막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깨어서 경성 하여야 합니다. 할렐루야!!
오늘 본문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들에게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섬기면서 하나님 말씀대로 살 것인가를 가르쳐 주신 말씀입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는 방법을 가르쳐 주신 말씀이고 또한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요구하신 내용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의 말씀 제목을「하나님의 요구」라고 정하였습니다. 다 같이 한 번 따라서 하시기 바랍니다.「하나님의 요구」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도 상대방이 나에게 어떻게 하여 주기를 바라는 요구 사항이 있습니다. 특히 부부간에는 남편은 아내가 자기에게 어떻게 해 주기를 바라는 이상형이 있고, 아내는 또 남편이 자기에게 어떻게 해 주기를 바라는 요구 사항이 있습니다.
남편은 아내가 순종 잘하고 바가지 안 긁고 살림 잘하고 자녀들 잘 키우기를 바랍니다.
아내는 남편이 가정생활에 충실하고 저녁에 일찍 일찍 들어오고 술 먹지 않고 바람피우지 않기를 바랍니다.
또 부모는 자식들이 부모 말 잘 듣고 한눈팔지 않고 공부 잘하여 상급학교에 잘 진학하고 또 출세하여 결혼도 잘 하기를 바랍니다.
교회에서도 교인들은 목사가 어떻게 해 주기를 바라는 요구 사항이 있을 것이고 목사는 교인들이 어떻게 해 주기를 바라는 요구 사항이 있습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도 우리 인간들이 어떻게 해 주기를 바라는 요구 사항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하나님이 오늘의 우리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면서 은혜 받기를 바랍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 인간을 창조하신 후에 인간들에게 요구하신 것은 단순하였습니다. 에덴동산의 최초의 인간 아담과 해와는 행복하였고 그들은 아무 걱정이나 근심이 없었습니다. 근심, 걱정이란 말조차도 없었습니다. 오직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만 하면 되었습니다. 그 명령은 다름 아닌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는 것입니다.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그 명령만 지키면 하나님의 요구 사항을 다 행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이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못하고 오히려 범죄하여 에덴동산에서 추방을 당하고 그들에게 하나님은 더 많은 명령을 내렸으며 하나님의 요구 사항도 더 많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오늘의 우리들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1. 하나님은 우리 인간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것을 요구하십니다.
출20:1-17 말씀에는 하나님께서 애굽에서 고역을 당하는 아브라함의 후손들을 한 민족으로 택하시고 그들을 선민으로 이루시기에 이르렀으며 결국은 그들을 기사와 이적으로 애굽에서 이끌어 내시게 되었습니다.
모세를 통하여 홍해를 건너게 하시고, 사막을 지나서 시내산에 이른 그들에게 하나님은 최초로 계명을 주셨습니다. 돌 판에 직접 쓰셔서 10가지의 계명을 주시면서 이 계명을 잘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또 하나님은 그 명령을 잘 지켜 행하면 반드시 하나님이 복을 내려 주신다는 약속까지 해 주셨습니다.
(신28:1-2)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신28:8-10) “여호와께서 명령하사 네 창고와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이며 여호와께서 네게 맹세하신 대로 너를 세워 자기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니 이는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할 것임이니라 땅의 모든 백성이 여호와의 이름이 너를 위하여 불리는 것을 보고 너를 두려워하리라”
예수님께서도 밤중에 찾아온 한 청년이 영생의 길을 물었을 때에 “계명을 지켜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계명에는 여러 가지의 사항들이 포괄적으로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① 내 앞에서 다른 신을 네게 두지 말라
② 너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라
③ 주 너의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④ 안식일을 기억하여 그날을 거룩하게 지켜라 등등 그러므로 우리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어 구원을 얻었으면 반드시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요일3:23) “그의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할 것이니라”
(요일5:3)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2. 하나님은 우리 인간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기를 요구하십니다.
오늘 본문 4-5절의 말씀을 보면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고 하셨고
마22:37 이하의 말씀을 보면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사람은 하나님께서 사랑의 대상으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인간을 ‘사랑의 동물’ 이라고도 합니다.
우리 인간들은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할 때 하나님의 사랑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요일4:10-11)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삼상2:30) “이제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하리라”
3. 하나님은 우리 인간들에게 절기를 지킬 것을 요구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들에게 안식일을 비롯하여 월삭과 각종 절기를 잘 지킬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출23:14 “너는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절기를 지킨다는 것은 바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다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절기를 지키기 위하여 예루살렘 성전으로 모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기 위해 이 성전에 모이는 것은 바로 우리가 하나님께 대한 의무를 다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신앙의 열매가 되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모일 것을 명령하셨고 또한 모일 때에 기사와 이적이 일어났습니다.
느헤미야 8장1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수문 앞 광장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여서 학사 에스라가 읽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회개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삼상 7장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무엘 선지자의 말을 듣고 미스바에 모여서 성회를 열었을 때에 회개의 역사가 일어났고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였는데 마침 불레셋 사람들이 침략을 하여 왔다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모두 멸함을 받고 다시는 불레셋이 이스라엘 나라를 침략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사도행전 2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승천하실 때에 하신 말씀을 기억하면서 예루살렘 다락방에 120명의 성도들이 모여서 기도할 때에 성령이 임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히브리서 10:25에는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고 말씀하였습니다.
모일 때에 기사와 이적이 일어납니다.
모일 때에 하나님의 능력이 임합니다.
모일 때에 각가지 은혜와 은사가 역사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절기를 지키라’ 고 명하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초대교회의 성도들과 같이 날마다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는 우리 창정교회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아 멘!>
4. 하나님은 우리 인간들에게 제물을 드릴 것을 요구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때에 반드시 제물을 드렸습니다. 어떤 사람은 송아지를 드리고, 어떤 사람은 염소나 양을 드리고, 또 어떤 사람은 비둘기를 드리고, 어떤 사람은 밀가루를 드리기도 하였습니다.
(출23:15) “빈손으로 내 앞에 나오지 말지니라”
(신16:16-17) “너의 가운데 모든 남자는 일 년에 세 번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를 뵈옵되 빈손으로 여호와를 뵈옵지 말고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드릴지니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나아갈 때에 반드시 힘없고 정결한 제물을 가지고 가서 드렸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더 많은 복을 주시기 위한 것이지 결코 인간들에게 무엇을 받고자 함이 아닙니다. 성경 말씀을 보면 반드시 하나님은 제단 있는 곳에 그리고 제물 있는 곳에 응답하셨습니다. 제물 있는 곳에 불이 내렸습니다.
노아는 방주에서 나와서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가장 정결한 짐승을 제물로 드리며 기도할 때 무지개로 응답을 받았습니다.
아브라함의 제단에도 각종 제물을 드릴 때에 타는 횃불 같은 불이 임하였습니다.
엘리야의 갈멜산 제단에도 송아지를 각을 떠서 드리고 간절히 기도할 때에 하늘로부터 불이 임하였습니다.
솔로몬이 일천번제를 드릴 때에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그에게 지혜와 명철과 부귀와 장수의 축복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께 나올 때에 빈손으로 오는 것을 바라지 않고 반드시 예물을 드릴 것을 요구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일날 주일헌금을 드립니다. 감사헌금도 드립니다. 십일조를 드립니다. 월삭기도 헌금을 드립니다. 일천번제를 드리는 성도도 있습니다. 오늘같이 특별 주일에는 특별 헌금도 드립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요구를 거역하고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안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순종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신다고(갈6:7) 하셨습니다. 심지 않은데서 어떻게 거둘 수가 있겠습니까? 이제는 축복의 씨앗을 심으십시오 하나님 나라에서의 상급의 씨앗을 심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 주신 복을 따라서 힘대로 드리라고 하셨습니다.(신16;17)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억만금을 요구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할 수 있는 힘대로 최소한 십일조를 드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자꾸만 자신을 평가절하 시키는 사람이 있습니다. 나는 요것밖에 안되니까, 나는 가난하니까, 하면서 하나님께 인색한 사람은 평생 고 모양으로 가난하게 살게 됩니다.
이제부터는 자신을 평가 절상하십시오. 자신을 Up시켜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믿음대로 채워주십니다. 믿음의 레벨(Level)을 높여야 합니다. 자신의 신앙의 수준, 믿음의 수준을 높이고, 제물의 수준도 높여야 합니다. 그러면 좋으신 하나님이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며 (갈6:7), 행한 대로 갚아주시며(겔18:30), 믿음대로 이루어 주실(마9:29) 줄로 믿습니다.<아 멘>
5. 하나님은 우리가 복음을 증거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 오셔서 공생애 기간 동안 천국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신 후 승천하실 때에 제자들에게 부탁하신 말씀도 ‘복음을 전파하라’ 는 말씀입니다.
(마28:19-20)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막16:15)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행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이 말씀은 오늘의 우리들에게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이 명령을 잘 순종하여야 합니다. 어느 것 하나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되지만 이 복음 전파하는 것이야말로 지상 최대의 사명입니다. 이 사명을 잘 감당한 사람에게 하나님은 상급을 주시는데
(단12:3)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6.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끝까지 믿음을 지킬 것을 요구하십니다.
요한계시록 2장1절 이하의 에베소 교회에 나타나신 주님은 “너희가 처음 사랑을 버렸노라” 고 책망하시면서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믿음과 신앙은 일평생 지속적으로 계속되어야 하며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하는 죽음 앞에까지 꼭 지켜야 합니다.
(마24:13)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우리들 믿음의 선배들 중에는 끝까지 믿음을 잘 지킨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우리들의 주변에도 그런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보다도 여러분들의 믿음은 지금 어떤 상태입니까? 전보다 믿음이 좋아졌습니까? 아니면 믿음이 식어졌습니까?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 동안의 광야생활을 하는 동안에 끝까지 믿음을 지키지 못하고 하나님을 시험하고 원망하다가 모두 중간에서 죽었습니다. 오르지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요단강을 건너서 가나안땅에 들어갔습니다.
우리들의 신앙과 믿음은 일시적인 믿음이 되어서도 안 되고 어느 한 과정이 되어서도 안 됩니다. 쉬지 말고 계속적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을 때에 처음에는 500명이 모이든(고전15:6) 사람들이 오순절에 성령을 받을 때는 120명 정도밖에 되지 못하였습니다. 끝까지 주님의 말씀을 믿고 기다리며 기도한 사람은 성령을 충만하게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오늘의 우리들은 신앙과 믿음을 끝까지 질 지켜야 합니다. 아무리 신앙생활을 잘 하여왔다고 하여도 어느 한 순간에 범죄 한다든지, 잘못된 길로 간다든지, 나태하고 게을러진다든지, 하면 지금까지의 믿음이 모두 바벨탑과 같이 헛수고가 되고 맙니다. 그런 불행이 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마라톤 선수들은 규정된 42.195Km를 모두 달려서 골인이 되어야 완주자가 됩니다. 중간에서 아무리 한순간 잘 뛰어서 선두로 달렸다고 하여도 그것은 상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마지막 꼴인 할 때 몇 등이 되었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딤후4:7)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끝까지 믿음을 지켜야 주님의 심판대 앞에 바로 설 수가 있고 의의 면류관을 상급으로 받을 수가 있습니다. 끝까지라는 말은 우리가 죽을 때까지를 뜻하는 말입니다. 주님께서 재림하시는 그날까지를 말합니다. 우리의 수한이 모두 되어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는 그 순간까지 믿음을 굳게 지켜 하나님의 약속하신 의의 면류관을 받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찬434장>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내 주 안에 있는 긍휼 어찌 의심하리요
믿음으로 사는 자는 하늘 위로 받겠네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 형통하리라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 형통하리라 <아멘!>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 외에도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들은 이 몇 가지만이라도 철저하게 지켜서 우리가 주님의 심판대 앞에 섰을 때에 담대하게 바울처럼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노라” 고 고백할 수 있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시간 우리들은 하나님이 명령하신 것. 우리가 꼭 지켜야 할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을 잘 지켜 행하는 성도가 되어서 마지막 심판대 앞에서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라고 칭찬 듣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박한응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