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마 24:3-14)
본문
미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마 24:3-14)
마 24장은 주님께서 감람산이라는 곳에 오르셔서 세상의 마지막에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를 알려 주시고, 그 마지막 날에 우리가 어떤 태도를 나타내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신 매우 중요한 교훈입니다.
인류 마지막엔 어떤 사건이 터질까요?
오늘 본문 4-12까지를 보면 모두 12가지의 엄청난 사건들이 일어난다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사람이 사람을 믿을 수 없는 불신의 시대가 도래한다는 것입니다.
4절을 보세요.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5절입니다.
“그것도 한 두 사람이 아니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 하였습니다.
또 7절 에서는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이것도 사람이 사람을 향한 전쟁을 의미합니다.
9절도 보세요.
“그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10절입니다.
“많은 사람이 시험에 빠져 서로 잡아주고 서로 미워한다”
11절에서는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 난다”
12절에는 12절은 다 같이 읽어 보시겠습니다.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할렐루야! 할렐루야가 아니라 놀렐루야입니다.
사람들이 이같이 험악하게 변질되는 원인이 무엇입니까?
그 첫 번째의 원인은) 거꾸로 가는 가정교육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인간관계에서 가장 기본은 다른 사람을 인정해 주고, 존중하는 마음, 상대방에게 긍정적인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도 “네 이웃을 해치려고 거짓 증거를 하지 말라”고 십계명에서 가르치셨고,
예수님께서는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 하시면서 다른 사람에게, “그 사람이 비록 어려도 물 한 그릇 대접하면 곧 나를 대접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시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우리는 나의 자녀들에게 어떻게 가르치고 있습니까?
“너! 절대로 기죽지 말아라”
“오른 뺨을 때리면 넌!! 두 발로 차는 거야, 알았지?”
인간관계를 처참하게 파괴하는 것은 바로 자격이 없는 부모들의 반교육적인 행패에서부터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세대를 탓하지 말고,
원망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사탄은 이런 집이 주 무대가 되는 것입니다.
사탄은 이런 가정에서 자라고 있는 어린이, 청소년, 청년들을 도구로 사용하며, 말세에 대 환난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다윗은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솔로몬아!
너는 네 아비 하나님을 알고,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섬길지어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너의 날을 영원토록, 장구히 지켜 주실 것이라”고 대상 28:9에서 가르쳤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전대미문의 세계적인 왕이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들도 우리 자녀들에게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기쁘게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을 가르치셔서, 사탄의 계략을 물리치고, 말세의 재앙도 이겨 내기를 축원합니다.
인류 종말의 날에는 자연적인 재앙이 엄청나게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다시 7절을 보세요. 중반 절입니다.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라”
우리나라는 지진대에서 벗어나 있기에 절대적으로 안전하다고 합니다.
아마 너무나도 안전해서 그런지 이거 자꾸만 울산을 중심으로 원자력 발전소들이 들어섭니다.
정말 안전한가요?
1992년도에는 지진이 우리나라 연평균 10회 정도 되는데,
1997년도에는 지진이 55회나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고리 원자력 발전소가 지진 진도 7까지 견딜 수 있도록 설계가 되었는데, 우리가 사는 이 지역에는 역사적으로 6번이나, 진도 7이상의 지진이 일어났다는 겁니다.
그런데도 정부는 이곳이 안전하다는 것입니다.
웰까요?
혹시 서울에서 제일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은 아닐까요?
사람들은 서로 미워하고,
자연은 우리에게 불을 통해 낼 줄도 모르는데,
과연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16절을 보십시다.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 할지어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 나의 왕이여 영원 무궁히 지키시리로다
산으로 도망하라는 것은 한라산이나 백두산으로 가라는 말이 아닙니다.
하늘에서 불이 쏟아져도,
땅이 갈라지고, 시뻘건 불을 토해도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면 눈동자처럼 우리를 지켜 주실 줄 믿습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세상 모든 것을 다 멸절해도 내가 너를 지켜 주리라”
믿습니까?
그러므로 하나님은 홍해 속에서도 이스라엘 족속을 지키셨습니다.
광야에서 배고픔과 갈증에서도 반석에서까지 생수로 보호하셨습니다.
18만 명의 아람 군대가 쳐들어 왔을 때에는, 불말과 불병거를 보내셔서 믿음의 사람들을 지키셨고, 심지어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속에서도 우리를 지키신다 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오,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고 시46:1에서 고백하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믿음의 주요,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자” 하면서
“그 예수 안에서 우리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예수님의 말씀을 의심하지 않으면,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우리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절대로 의심하거나, 미혹돼서는 안 됩니다.
신앙인들이 어려움을 당하면 이거! 예수 믿어도 헛거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게 됩니다. 순간적으로는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까지도 이건 벌써 사탄에게 미혹을 당했다는 확실한 증거입니다.
우리들을 의심케 하는 요건들이 주변에 수다하게 있어도, 바로 그 때에,
“믿음의 주시며,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면”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가 되어 주시며,
나의 신성, 나의 요새, 나의 반석이 되시며,
우리는 눈동자처럼 보호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의심을 다 버리고 구주를 영접하라 맘 문다 열어 놓고 네 구주를 영접하라
최악의 말세에서, 최대의 축복을 거두는 소망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