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복음을 경계해야 합니다./갈…
본문
설교: 옆에 사람과 인사합시다. “한 주간도 평안하셨습니까?” “오늘 참 멋있어 보이십니다.” “오늘도 은혜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시대를 설교의 홍수 시대라고 합니다. 수없이 많은 설교들이 선포되고 있고 어디서든지 설교를 들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그러나 홍수가 나면 제일 찾기 힘든 것이 ‘먹을 물’이라는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컬한 이야기입니다. 온 세상이 물 천지인데 그 많은 물중에 먹을 물이 없습니다. 아무 물이라고 그냥 한바가지 퍼서 마시면 탈이 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시대의 모습이 바로 홍수시대에 먹을 물 찾기 힘든 시대 모습과 같습니다.
교회가 참 많습니다. 설교자도 참 많습니다. 그런데 참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설교 듣기가 참으로 어려운 시대입니다. 그러기에 정신 바짝 차리고 참 복음을 들을 수 있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가짜 복음, 이 문제는 비단 오늘 이시대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오늘 봉독한 하나님 말씀 갈라디아서를 보면 서두에 사도 바울이 성도들에게 인사를 합니다. 그리고는 곧바로 갈라디아 교인들을 책망합니다. 6절에 보면 “내가 이상히 여기노라” 했으나 실상은 매우 화가 난 표현입니다. 왜요? 사도바울이 복음을 전했던 갈라디아 교회에서도 이단들이 교회 안에 와서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순진한 교인들에게 바울이 전한 복음이 아닌 율법적인 복음을 가지고 와서 전파 했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기가 막힐 일입니까? 사도 바울은 예수를 구주로 믿어 의롭다함을 받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는다고 열심히 가르쳤는데 그들 속에 이단이 들어와서 뒤집어 놓습니다. 그들은 “아니다 믿음도 중요하나 그래도 구약의 율법을 지켜야만 구원을 받는다” 하면서 행위 구원을 가르쳤던 것입니다. 그 소식을 들은 바울이 그것을 “다른 복음”이라고 불렀고 이같이 다른 복음을 전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지어다 라며 두 번씩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복음을 假裝한 다른 복음, 오늘 우리 시대에도 참으로 많음을 잊지 마시고 매우 경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어떻게 해야 다른 복음에 넘어가지 않을까요? 1. 다른 복음이란 무엇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복음은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가 그 주체이십니다. 복음의 요체는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그의 다시 살아나심”입니다. 갈라디아 1장 4절에서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우리 죄를 위하여 자기 몸을 드리셨으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복음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과 부활, 그리고 다시 오실 재림, 여기에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연합하여 우리의 죄가 용서받았으며, 그의 부활하심에 연합하여 우리가 의롭다 함을 받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다른 형태로 변형시킨 복음은 순수한 복음이 아닙니다. 그러기에 변질된 복음, 시작은 같으나 끝이 다른 것을 다른 복음, 이단이라고 정죄했던 것입니다. 異端이란 다를 이, 끝단, 끝이 다르다는 뜻입니다. 그러기에 다른 복음이란 그것은 결국 가짜란 뜻입니다.
가짜 휘발유가 있습니다. 가짜 참기름도 그렇습니다. 얼마 전 언론의 보도를 보니 중국에는‘장나라’를 닮은 사람이 ‘장라라’라는 이름으로 중국에서 한국 가수 장나라가 부른 노래를 부르며 한국 가수 행세를 하며 다닌답니다.
가짜는 진짜와 비슷하나 가짜입니다. “가짜면 어떠냐? 싸기만 하고 잘 쓰면 되지” 하지만 가짜가 판을 치면 사회가 무너집니다. 가짜를 짝퉁이라고 합니다. 가짜가 만들어지는 것을 막지 않으면 이 사회는 발전이 없고 질서가 무너지는 것입니다. 결국 가짜를 사주는 것은 남의 노력과 수고를 도적질하는 것입니다. 가짜를 만들어 내는 것은 남의 노력을 도적질 하는 것입니다. 남이 수고해서 만들었는데 그와 비숫한 가짜를 만들면 남이 노력한 것을 그냥 빼앗아 가는 도적질이고 그것을 사는 것도 공범이 되는 것입니다. 복음도 그렇습니다. “다른 복음” 그것은 진짜가 아니기에 가짜입니다. 그런데 일반인들이 보면 가짜인지 진짜인지 구별이 안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가짜가 진짜를 무너트리고 결국은 우리 모두를 망하게 합니다. “그들도 살려구 하는디 그냥 둬” 하면 그것은 공범입니다. 사탄은 가짜를 진짜처럼 믿게 해서 우리를 무너트리려고 갖은 수법을 다 동원합니다. 그래서 우리 신앙이 가짜인지 진짜인지 분별치 못하게 만들고 결국 같이 무너지게 되는 것입니다.
2. 왜 다른 복음이 생기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이단들이 다른 복음을 들고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기존 교회가 다른 복음을 복음처럼 가르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1)복음에 대한 무지 때문입니다. 그들은 진짜 복음을 알지 못합니다. 참 복음을 듣지도 받지도 못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자신들의 체험과 경험이 성경보다 더 중요시 여겨지고 그런 바탕 하에서 성경을 我田引水격으로 해석하다 보니 이단이 되고 결국 다른복음을 믿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참 복음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제대로 배워 제대로 가르쳐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을 배워야 합니다. 성도가 이단으로 넘어가는 가장 큰 이유는 참 복음을 듣고 배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듣도 보도 못한 이상한 이야기를 하면 혹하고 넘어갑니다.
2)탐심 때문입니다. 왜 갈라디아 교회에 유대교 율법을 가지고 들어온 이단들이 있었을까요? 그들은 자기들의 기득권을 유지하려 했습니다. 예수님을 죽인 대제사장, 서기관, 바리새인들, 장로들도 마차가지입니다. 예수라는 분이 나타나 자기들의 기득권을 빼앗아 갔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예수가 있는 한 자기들이 살기 힘들다고 본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를 로마 군대의 힘을 이용해 제거한 것입니다. 이들 속에는 탐심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결국 탐심에 노예가 되다보니 예수를 죽이는 일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결국 거기에 가롯 유다도 걸려들어 넘어졌습니다. 결국 그들의 하나님은 자신의 배였던 것입니다. 롬16:18 이같은 자들은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섬기지 아니하고 다만 자기의 배만 섬기나니 공교하고 아첨하는 말로 순진한 자들의 마음을 미혹하느니라
3)사탄의 미혹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단의 배후에는 사탄이 역사합니다. 가롯 유다는 사단에게 이용당한 사람입니다. 사단이 먼저는 그 유다의 생각 속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습니다. 그러다가 성만찬 후 사단이 유다 속에 들어가 예수를 팔아버렸던 것입니다. 사탄의 미혹은 이처럼 무섭습니다. 그래서 진리를 분변치 못하게 하고 정상적인 생각을 못하게 합니다. 그래서 미혹 당하게 하는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 주변 사람들 중 멀쩡한 사람이 이단에 빠져있는 것을 보지 않습니까? 왜 그들이 그런 종교를 믿을까요? 그들은 사리 분별력이 없을까요? 아닙니다. 있는데 미혹을 당한 것입니다. 마24:4~5을 보세요. “4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5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 했습니다.
요이1:7도 보세요. “7미혹하는 자가 많이 세상에 나왔나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임하심을 부인하는 자라 이것이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니” 그러기에 미혹을 당하지 않고 성령의 능력을 힘입고 여러분의 믿음을 지켜 나가시기를 축원합니다.
3. 우리 주변에 어떤 이단들이 있나를 알아야 합니다. 갈라디아 교회에 들어 온 다른 복음은 복음에다 율법을 가미시킨 것입니다. 구원을 얻는 일에 그리스도를 믿어야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율법도 지켜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말하자면 율법의 의와 복음의 의가 합해져야 구원을 이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그럴 듯합니다. 그러나 이 같은 주장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를 완전히 무너트리고 무효화시키는 주장으로 복음을 대적하는 사탄의 무기인 것입니다. 그들의 결론으로는 복음만으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니 간교한 사탄의 계략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들은 7절에서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요란케 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려 함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여기 “요란케 한다”는 말은 올바른 구원의 도리를 혼란시킨다는 뜻입니다. 결국 다른 복음은 영적 혼돈을 가져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혼돈으로 말미암아 잘못된 이단에 미혹되고 결국 구원의 길에서 떨어져 나가고 마는 것입니다.
여기 “어떤 사람들”은 누굴까요? 이들은 사탄의 종들입니다. 성경은 가짜인 이단들을 여러 종류로 부릅니다. 1) 거짓 선지자입니다. 마7:15에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했습니다. 2) 거짓 형제입니다. 갈2:4에서는 “이는 가만히 들어온 거짓형제 까닭이라 저희가 가만히 들어온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의 가진 자유를 엿보고 우리를 종으로 삼고자 함이로되” 했습니다. 3) 자칭 사도라고 합니다. 계2:2을 보세요.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이들은 교회도 노리고 믿음이 연약한 성도를 노립니다. 사탄의 일꾼도 교회에서 활동할 때는 천사의 너울을 쓰고 다가오며 양의 탈을 쓴 모습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수원의 어느 교회에 어느 날부터 몇 주간 여러 가정이 계속 등록을 하더랍니다. 등록한 교인들이 자기들끼리 모르는 척하며 나오는데 새벽기도도 나오고 저녁예배까지 열심히 나오기도 하고 십일조 헌금도 많이 하고 모든 교회 일에 적극적이었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성도들을 가정으로 초청하여 성경공부를 하기 시작하더랍니다. 가만히 알아보니 이단적인 교리를 가르치며 공부를 하더랍니다. 목사님이 그들을 이단으로 금지시켰더니 기존교인들이 반발을 하고 따라가더랍니다. 결국 교회가 심각한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문을 닫았답니다.
계시록에 보면 다른 복음을 전하므로 전 세계 인류를 오도할 인물이 등장합니다. 계13:11에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새끼양 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하더라” 그의 모습은 새끼 양같이 두 뿔이 있지만 그 입에서는 용의 말이 나온다고 했습니다. 이 자를 거짓 선지자라고 합니다. 이처럼 다른 복음을 전파하는 목적은 사람들로 구원을 얻지 못하게 하려는 데 있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들 주변에도 이같은 다른 복음이 많이 있습니다. 심지어는 기독교 간판을 달고 있는 교회나 목사들도 공공연히 그렇게 주장하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정신 바짝 차리고 조심하지 않으면 큰일 납니다. 이들은 양의 생명을 노략질하는 도적들입니다.
4. 교회 안에서도 다른 복음이 나오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교회 그러면 다 같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교회가 이단으로 넘어가기도 하고 이단적 요소를 가지기도 합니다. 어떤 것들일까요?
1)웰빙 신앙입니다. 현대인의 최대 관심사는 웰빙입니다. 그러기에 그들의 취향에 맞추다보니 다른복음을 가르칩니다. 물론 성경에서 웰빙을 가르칩니다. 요3서 2절에 보면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했습니다. 그러나 “네 영혼이 잘됨같이”라는 전제가 있는데 그 영혼이 잘됨을 사람들은 생각하지 않고 범사가 잘되고 강건하기만을 원합니다. 그러니 이것도 다른 복음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복음은 뒷전이고 웰빙만을 강조하는 복음도 다른 복음입니다. 특별히 성탄절의 싼타는 분명 다른 복음입니다. 그러기에 성탄절에 싼타를 교회안에서 추방해야만 어린이 영혼을 살릴 수 있습니다.
2) 체험중심의 신앙입니다. 기독교 교회들 중에 이단으로 빠지는 세력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그들 대부분은 신학을 제대로 배우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목회자가 정상적인 신학을 하지 않고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기 경험이 최고이고 자기 체험이 성경의 권위보다 앞서게 됩니다. 결국 자기 복음이 되고 마는 것이고 복음을 이용한 명예추구, 이익추구를 하는 이단이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문선명이 그렇고 박태선이 그렇고 지금 대단한 힘을 자랑하는 이단들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3) 하나님 영광을 도적질 하는 것입니다. 어느 글을 보니 서울의 모교회는 성도들 가정마다 자기 담임목사의 사진을 벽에다 붙이고 그 목사에게 기도하면 복을 받는다고 했답니다. 그가 축도 하는 사진을 붙여 놓으면 그 축복이 24시간 자기들 위에 임한다고 믿는다고 가르쳤답니다. 사람이 신으로 추앙받고 하나님의 영광을 사람에게 돌리는 형태로 나가면 그 또한 다른 복음이 되는 것입니다. 이단으로 정죄된 많은 이단들을 보면 전부 사람이 하나님의 행세를 하거나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챕니다. 스스로를 메시아로 선언하는 대관식을 미국 상원의회 전용 건물에서 열어 파문을 일으킨 문선명, 이외에도 정명석(JMS), 죄사함의 비밀을 가르친다는 박옥수, 이초석, 무료 성경 연구원 하는 이만희, 할렐루야 기도원의 김계화, 안상홍 증인회 등 대부분의 이단들이 교주를 신의 반열에 올려놓고 그를 떠받들며 섬기게 합니다.
그들에게서 기적이 일어난다고 믿지 마세요. 마지막 때에는 거짓 선지자들도 기적과 표적을 행하면서 미혹한다고 주님이 예언하셨습니다.
마24:24을 보세요.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
그러기에 이런 무서운 이단에 넘어가지 않으려면 1)교회 안에서 성경을 부지런히 배우시기를 축원합니다. 2)목사님의 신앙 지도를 신뢰하시기를 바랍니다. 3)영안이 밝다거나 은사 받았다는 사람들에게 성경을 배우려 하지 말아야 합니다. 4)특이한 교리나 이상한 해석을 하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5)자신의 영성을 위해 노력하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6)주변의 이단자를 한 두번 경계한 뒤 멀리해야 합니다.
말씀을 맺겠습니다. 사단은 아주 간교하여 우리가 진리를 믿고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는 신앙을 그냥 두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든지 우리를 넘어트리려 하고 미혹합니다. 그래서 우리도 모르는 사이 슬그머니 다른 복을 접하게 하고 결국 넘어지게 합니다. 깨어 있어야 합니다.
슬그머니 다가옵니다. 마치 사자가 먹이 감으로 놀이고 살그머니 다가오듯이 한발짝 한발짝 다가옵니다. 그러다가 어흥 하고 덮칩니다. 벧전5: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했습니다. 깨어 있어야 합니다.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신앙의 연조가 있다고, 나는 괜찮아 하고 자만하고 있으면 그런 자만과 교만이 나를 망하게 하는 것입니다.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