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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 알아가기 (롬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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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 알아가기 (롬 12:1-3)
: 박재신 목사

하나님의 뜻을 안다고 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섬기는 것과 하나님의 의도와 뜻을 모르고 섬기는 것의 차이는 실로 엄청나기 때문입니다.
뜻이란 의지 또는 계획입니다.
국어사전에 보면 무엇을 하겠다고 속으로 먹음 마음이라고 설명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영어로는 intention, 즉 의지 의향이라고도 할 수 있는 단어입니다.

신학적으로 정의한다면 하나님께서 당신의 목적을 이루시기 위해 가지고 계신 계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에게는 어떤 목적을 이루시기 위해 나를 어떻게 사용하실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한 사용계획서가 있습니다. 그것을 아는 것이 지혜요 그 사용 목적에 맞게 행동하고 처신하므로서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목적에 맞는 삶을 살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위해 하나님의 뜻 알아가기가 필요합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뜻이 인간에게 나타나는 것일까요?
성경에서 하나님의 뜻이 인간들에게 나타나고 전달되는 과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1, 하나님의 특별 계시

하나님의 뜻을 인간에게 알게하기 위해 하나님은 주의 선지자나 천사들을 통해서 특별한 방법으로 계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별 계시적인 방법은 인류 구속사가 완성되기 까지 왕성하게 나타납니다. 음성으로 또는 꿈과 환상으로 또는 직접 천사가 나타나는 방법으로 하나님의 뜻을 인간에게 보여주셨습니다.
눅1:38절에 보면 천사가 마리아에게 동정녀 잉태에 관한 고지를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하나님의 뜻을 마리아라는 한 개인에게 고지하였던 것입니다. 이런 방법을 특별 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우림과 둠밈으로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습니다.

구약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뜻을 아는 데 있어서 우림과 둠밈이라는 도구가 사용되었습니다. 출28:30절에 보면 「너는 우림과 둠밈을 판결 흉패 안에 넣어 가슴 위에 있게 하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우림과 둠밈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알 수가 없지만 제사장이 백성들을 판결할 때 하나님의 뜻을 묻는 도구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우림(Urim)은 “빛”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둠밈(Thumim)은 “완전”이라는 뜻입니다.
제사장의 의복 주머니에 넣어서 보관하다가 판결할 일이 있을 때 꺼내어 사용합니다.
어떤 식으로 하나님의 뜻을 알아냈을까요?

여기에 대하여는 성경에 자세한 언급이 없기 때문에 자세한 방법은 잘 모릅니다. 그러나 우림과 둠밈의 사용법을 비교적 자세하게 설명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삼상 14:37절을 보면 “사울이 하나님께 묻자오되 내가 블레셋 사람을 쫓아 내려가리이까 주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붙이시겠나이까 하되 그 날에 대답지 아니하시는지라” 라고 했습니다.
사울왕이 블레셋 군과 싸움에 앞서 전쟁의 승패를 묻는 기도를 했을 때 하나님이 응답하지 않자 사울왕은 당황하여 다음과 같이 기도합니다.
「이에 사울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아뢰되 원컨대 실상을 보이소서 하였더니 요나단과 사울이 뽑히고 백성은 면한지라」 (삼상 14:41)
“실상을 보이소서”
실상이라는 말은 둠밈(תמים)입니다. 이 부분에 대하여 표준 새번역 성경에는 관주 처리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에게 응답하지 않으시니, 웬 일이십니까?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 그 허물이 나에게나 나의 자식 요나단에게 있다면 우림이 나오게 하시고, 그 허물이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있다면 둠밈이 나오게 하십시오」
그리고 공동번역 성경에도 다음 같은 번역을 취하고 있습니다.
「사울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야훼께 아뢰었다. "오늘 소인에게 응답하지 않으시니, 웬일이십니까? 이스라엘의 하나님 야훼여, 만약 그 허물이 저나 제 자식 요나단에게 있다면 우림이 나오게 하시고, 그 허물이 당신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있다면 둠밈이 나오게 하십시오."」
이것을 보면 제사장이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은 우림과 둠밈을 통해서 자신의 뜻을 밝혀 주시는 방법으로 우림과 둠밈이 쓰여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더 이상 우림과 둠밈이 필요치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아는 문제에 있어서 우림과 둠밈은 기록된 성경과 보혜사 성령을 통해서 우리 안에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3, 성경을 통하여 알 수 있습니다.

천사의 현현이나 음성, 또는 환상이나 꿈 기적과 이적등을 통해서 보여 주셨던 하나님의 뜻을 성경에 모두 기록하게하셨습니다. 자신의 뜻과 계획을 성경에 이미 다 기록하여 놓으신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이 완성된 오늘날에는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 주십니다. 그렇다면 성경에 명시된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1. 예수를 믿는 모든 사람들이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요6:40절에 분명하게 밝혀 주셨습니다.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엡1:5절에서도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라고 말했습니다.

2. 성도들이 하나님이 기뻐하는 신앙의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열매는 결과입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구원에 대한 열매를 맺혀야 합니다.
요15:16절에 의하면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 가서 과실을 맺게하려고 우리를 선택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도가 맺어야 할 열매는 무엇일까요?

첫째는 회개의 열매입니다.
마3:8절에 보면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라고 했습니다. 회개는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고 회개의 결과가 있어야 합니다.

둘째는 성령의 열매입니다.
갈5:22절에 보면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라고 말씀했습니다.

셋째는 빛의 열매입니다.
엡5:9절에서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라고 했습니다.

넷째는 의의 열매입니다.
빌1:11절에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라고 했습니다. 의의 열매란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게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다섯째는 찬양의 열매입니다.
히13:15절에 보면 “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라고 했습니다. 찬미의 제사가 입술의 열매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이 열매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는 열매를 많이 맺어야 합니다. 요15:8절에서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 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4,성령의 감동으로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시대에는 하나님의 뜻을 기록된 성경을 통해서 다 보여주셨을 뿐 아니라 보혜사 성령을 통해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기 때문입니다.
요14:26절에 보면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라고 했습니다.
성경의 기록이 완성되면서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성경 안에 우림(빛)과 둠밈(완전)으로 스며들어 있기에 더 이상 어떤 특별한 계시가 필요치 않습니다.
그러나 기록된 성경속에 스며들어있는 하나님의 완전한 계획에 대하여 우리는 성령의 감동과 조명을 받아야 깨닫고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을 알려면 성령의 감화를 받아 성경을 보아야 합니다. 그러면 그 속에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5, 인간의 자유의지를 통해서

우리의 자유의지를 사용하여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 주십니다.
사람이 살아갈 때 대부분의 일반적인 일들은 하나님께서 특별한 방법으로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예를 들어 직장을 선택할 때 하나님께서 이 직장을 가라, 또는 저 직장을 가라라고 지시하거나 말씀해주시지 않습니다. 그리고 배우자를 택할 때에도 이 사람이다. 저 사람이다. 라고 지명해주지 않습니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를 치루면서 어떤 분은 누구에게 투표해야 할지 몰라서 번호를 쓰고 제비를 뽑았다고 합니다. 이 사람을 찍어라 저 사람을 찍어라 라고 말씀해주시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잠 16:33절에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라고 했습니다.
투표는 사람이 해도 누구를 당선시키고 누구를 낙방하게 하는 일의 결정은 하나님이 하신다는 것입니다.
투표하는 사람에게 일일이 이 사람이다, 저사람이다. 라고 말씀하지 않으시면서 어떻게 하나님이 결정하신다는 것입니까?
그것은 사람의 자유의지를 하나님이 사용하신다는 것입니다.
내가 볼 때는 내 맘대로 결정하고 행동하는 것 같아도 내 맘을 움직이는 분이 하나님이시 때문에 인간적으로 볼내 뜻대로 결정하는 것 같아도 결국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자신들의 자유의지 속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뜻에 민감해야 합니다. 나의 자유의지를 사용하고 결정을 내림에 있어서 하나님의 뜻이 온전하게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몇 가지의 기준이 있습니다.

자유의지를 통한 하나님의 뜻 분별을 위한 판단 기준
첫째는 하나님께 영광을 생각해야 합니다.
둘째는 사람과 사람 관계에 있어서 덕을 생각해야 합니다.
셋째는 영적이고 미래적인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덕이 되고 육신적이고 세속적인 것보다 영적이고 미래적인 것이라면 그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믿고 결정하여 행동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성경은 네 믿음 대로 될지어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막 11:23절에 보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는 말씀이 있습니다.
산을 들어 바다에 던지는 행위를 하기에 앞서서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일인지를 생각해 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을 유익하게 하고 덕이 되는 일인지 생각해보라는 것입니다.
또한 그것이 육신적이고 세속적인 목적에서가 아니라 영적이고 신령한 목적인지를 생각해 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다’는 확신이 들었을 때 그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믿고 행하여야 합니다.


5 환경의 인도를 통해서

때로 하나님은 우리의 처한 환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시며 우리를 인도해 가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환경의 인도를 예민하게 보아야 합니다.
롬12:12절에서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 라고 말했습니다.
어렵고 힘든 환경중에도 즐거워 하고 항상 기도를 힘써야 할 이유는 그 환경 속에 하나님의 뜻이 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몰아친 풍랑에 배가 파선을 당하자 선원한 사람이 작은 조각을 붙들고 물에 떠 있었습니다. 그는 구해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구해주실줄 의심하지 않고 믿었습니다.
그러자 조금 후에 작은 배한 척이 지나가며 구해주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하나님께 기도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구하러 올 테니 그냥가라고 하며 배를 돌려보냈습니다.
그리고 계속 기도했습니다.
잠시후에 헬리콥터 한 대가 물에 빠진 이 사람을 보고는 밧줄을 내려주었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도 하나님이 구해줄 것이라고 하며 거절하였습니다. 결국 그는 하나님이 구하러 오기를 기다리다가 결국 기진맥진하여 죽게 되었습니다. 죽어서 그는 천국에 들어가 하나님께 왜 자기를 구해주지 않으셨느냐고 항의하였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내가 너를 구하려고 두 번이나 갔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사람은 깜짝 놀라서 “언제요?” 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한 번은 배를 보내고 한 번은 헬리콥터를 보내지 않았느냐? 그런데 네가 거절하지 않았느냐?”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처한 환경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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