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적 성 장
본문
◎ 베드로 전서 2장 1절-3절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궤휼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 하는 말을
버리고 갓난 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
미암아 너희를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너희가 주의 인자
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
베드로 전서 2장 2절을 보면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함이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구원에 이르려면 영적으로 성장해야 된다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빌립보서 2장 12절에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말씀들을 보아 믿음으로 구원을 얻은 신자들은 구원을 이루도록 영적 관리를 잘 하라는 뜻인줄 압니다. 물과 성령으로 중생한 영혼을 잘 관리하지 아니하면 밀씀에 주린 영혼(시107:9) 피곤한 영혼(시143:7) 병든 영혼(시41:4) 이 되어 성장할 수 없고 성장하지 못하면 구원에 이르지 못하게 되는 반면 중생한 영혼을 잘 관리하면 깨끗한 영혼 (엡1:18-20) 골수와 기름진 것을 먹음과 같이 윤택한 영혼(시63:5) 잘된 영혼 즉 건전한 영혼(요3서1절) 이 되어 잘 자라서 구원을 이룰 수 있습니다.
베드로사도는 중생한 영혼을 관리하여 잘 지라게 하는 비결을 다음과 같이 제시해 주었습니다.
1. 모든 악독과 모든 궤휼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훼방하는 말을 버리라는 것입니다.
① 모든 악독을 버리라고한 이유는 악독은 독사의 독과 같기 때문입니다.
독사에게 물린 자를 방치하게 되면 독이 혈관을 타고 심장에 들어가 사람을 죽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병원에가서 독을 제거하면 살게 됩니다. 이처럼 사람이 악독을 품고 있으면 자신의 영혼이 죽게 되고 악독을 발하게 되면 타인의 영혼을 죽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약물과 같은 주님의 보혈의 능력으로 악독을 제거해야 합니다.
② 모든 궤휼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훼방 하는 말을 버리라는 것이니 이는 모든 죄악성은 병균이나 가라지와 같기 때문입니다.
어린아이에게 병균이 침범했을 때 치료해 주지 않으면 성장할 수 없으므로 항생제를 복용하게 하거나 주사하여 치료해 주어야 성장할 수 있는 것 처럼 중생한 속사람도 병균과 같은 죄악성을 보혈의 능력으로 죽여야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죄악성은 가라지와 같기 때문에 버려야 합니다.
곡식밭에 가라지가 무성하면 곡식이 자라지 못하므로 가라지를 뽑아주거나 제초제를 뿌려 제거하여 알곡이 잘 자라게 하는 것 처럼 중생한 속사람이 자라는 과정에서 가라지와 같은 죄악성이 왕성하게 되면 성장할 수 없으므로 제초제와 같은 주님의 보혈의 능력으로 제거하거나 믿음으로 회개하여 뿌리를 뽑아 버려야 속사람이 잘 성장할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 17장 6절에 "주께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겨자씨 한알 만한 믿음이 있었더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우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나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 고 말씀 하셨습니다.
2. 갓난 아이들 같이 순전하라는 것입니다.
갓난 아이같이 순전하라고 한 이유는 마태복음 18장 3절에 "주께서 가라사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고 하셨기 때문이니 이는 어린 아이의 특징은 순전한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어린아이는 야비하거나 기만하지아니하고 듣고 본 그대로 말하게 됩니다. 어느 부부가 네 살짜리 딸을 데리고 승용차편으로 여행하게 되었는데 아버지가 음주운전 단속반에 걸리게 될 찰라 재치있는 어머니가 재 빨리 자리를 바꾸어 앉은 다음 자신이 운전하고 왔다고 거짓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어린아이가 아니에요 아버지가 운전했어요 라고 솔직하게 말하여 단속에 걸려 벌금을 물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어린아이들은 순전하고 어른들은 기만적입니다. 그러므로 중생한 속사람도 야비하거나 기만하지 아니하는 순전한 사람이 될 때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3. 갓난 아이들 같이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는 것입니다.
어린아이들 같이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고 한 이유는 어린아이가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하면 여양실조로 자라지 못하게 되고 영양분을 섭취해야 잘 자라는 것 처럼 중생한 속사람도 영양분을 섭취해야 잘 자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령한 젖은 하나님의 말씀과 생수되는 성령을 가리킨 것입니다. 그러므로 도의 젖 즉 말씀과 생수되는 성령을 사모하여 은혜와 진리로 충만하게 될 때 중생한 속사람이 잘 자라게 됩니다.
4. 주의 인자하심을 맛 보았으면 그리하라는 것입니다.
본문3절에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 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주의 인자하심의 맛을 본 자만이 죄악성을 버릴 수 있게 되고 갓난 아이처럼 순전하게 될 수 있으며 갓난아이들 같이 신령한 젖을 사모하여 잘 자랄 수 있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주의 인자하심의 맛은 주의 사랑의 맛 즉 특혜를 받는 맛을 가리킨 것입니다.
주의 인자하심의 맛 외에도 은혜의 맛은 여러 가지가 있으니 하나님의 선하심의맛(시34:8) 하늘의 은사의 맛(히6:4) 내세의 능력의 맛 (히 6:4) 말씀의 맛(시119 103-106) 등이 있습니다.
5. 영적 성장의 증거
고린도전서13장 11절에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고 했습니다. 이 말씀을 보아 영적으로 성장한 성도는 중생전 유치한 신앙상태에서 벗어나 성숙한 모습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① 말하는 것이 달라집니다.
고린도전서 3장 1절-2절에 "형제들아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안에서 어린 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 이는 너희가 감당치 못하였음이거니와 지금도 감당치 못하리라 너희가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을 보아 유치한 성도는 육신에 속한말 곧 시기와 분쟁을 일으키는 말을 하게 되고 성장한 성도는 지혜로운 말로 시기와 분쟁의 요소를 제거하므로 하나되게 하는 것으로 영적으러 성장했다는 것을 증명하게 됩니다.
② 깨닫는 것이 달라집니다.
성장한 성도는 그리스도의 사랑의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를 깨닫게 되고(엡3:19)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게 되는 것으로(롭12:2) 증명하게 됩니다.
③ 생각하는 것이 달라집니다.
유치한 성도는 육신에 대한 것 곧 육신에게 유익한 것만을 생각하게 되지만 성장한 성도는 예수를 깊이 생각하며(히3:1) 주의 은혜를 보답하려는 생각으로 가득하게 되는 것으로 증명하게 됩니다.
④ 분별력이 달라집니다.
히브리서 5장 13절-14절에 "대저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단단한 식물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저희는 지각을 사용하므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변하는 자들이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 처럼 어린 신자들은 젖과 같이 부드럽고 쉬운 도덕적인 말씀이나 역사적인 말씀, 신앙의 초보적인 교리 즉 회개, 하나님께 대한 신앙, 세례, 안수, 죽은자의 부활, 영원한 심판 등에 대한 말씀(히6:1-2) 만 이해하게 되지반 성장한 신자들은 단단한 식물과 같은 멜기세덱에 관한 말씀과 영적인 심오한 진리를 이해하는 동시 선악을 분변하게 되는 것으로 증명하게 됩니다.
우리는 보이는 현실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실을 부정할 수도 없고 망각할 수도 없으며 저주할 수도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보이는 것들도 여러면에서 성장 시켜야 합니다. 그러나 고린도후서 4장 18절에 "보이는 것은 잠간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 고 했습니다. 이 보이지 않는 영원한 천국을 목적 삼고 신앙생활 하는 우리 성도들은 보이지 않는 영적 생명의 성장을 위해 독사의 독과 같은 악독과 병균이나 가라지와 같은 죄악성을 버리고 갓난아이같이 순전한 마음으로 도의 젖을 사모하는 동시 하나님의 선하심의 맛을 들여 영적으로 강건하고 윤택하며 온전하게 성장하여 자신의 구원을 이루는 동시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