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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은 꼭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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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은 꼭 피하세요

요한계시록 21장 5~8절


불란서의 2,000년 된 무덤에서 꽃씨를 발견해 그것을 땅에 심었더니 2,000년이나 묵었는데도 땅속에 들어가 죽었다가 다시 싹이 나고 잎이 나며 꽃이 피더랍니다. 그런데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100년 미만 살다가 죽으면 그것이 끝이겠습니까? 죽음 후에 반드시 부활이 있고 부활 후에 심판이 있고 영원한 두 세계, 천국과 지옥이 있습니다. 히브리서 9장 27절에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고 성경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도 말씀드렸지만 모든 식물은 생명이 있어 살긴 살았지만 오직 몸(body)만 있습니다. 움직일 수도 없고 생각할 수도 없습니다. 다음으로, 모든 동물 즉 개나 돼지나 원숭이, 이 동물들은 몸이 있을 뿐 아니라 혼 즉 정신(mind)이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하고 움직입니다. 어떤 개는 교통신호도 볼 줄 알고, 어떤 짐승은 숫자를 계산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몸과 혼이 있을 뿐 아니라 영(spirit)이 있습니다. 영이 있다는 것은 영생하는 존재(eternal being)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원숭이는 영이 없기 때문에 죽으면 끝나는 것이지 부활이 있거나 영생하는 존재도 아니고, 사람으 로 진화되었다는 것도 거짓말입니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왜 옛날에만 진화했겠습니까? 지금 진화되는 것을 볼 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올챙이가 개구리 되는 것을 볼 수 있듯이 말입니다.
계란을 껍질과 흰자위와 노른자위로 분류할 수 있듯이 사람은 몸(body)과 혼(mind)과 영(spirit)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죽은 후에 장차 부활이 있고 그 후에는 영원한 천국과, 영원히 고통받으며 다시는 나올 수 없는 영원한 고통의 장소인 지옥이 있습니다. 다른 것은 다 제쳐두고라도 영원한 지옥만은 꼭 피해야 합니다. 대통령을 하고 장관을 해도 눈 깜박할 동안에 지나가고 맙니다. 무엇보다도 지옥을 피하고 영원한 천국에 들어갈 준비부터 해야 합니다. 또 모든 교회는 천국과 지옥을 분명히 전해야 합니다. 이것을 전하지 않으면 교회는 존재 이유가 없습니다. 박건희 목사님 말씀하신 대로, 최근 은퇴한 Carey Cantabery 대주교는 은퇴하면서 “지옥”을 전해야 한다고 해서 영국 신문에 크게 기사가 게재된 사실이 있습니다.
A.C.Dixon 박사는 말하기를 “만일 우리가 강단에서 지옥에 관한 설교를 더 많이 했더라면 우리가 사는 이 사회에 지옥과 같은 현실이 더 적어졌을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오늘날 교회도 많고 교인도 많은데 도덕적으로 부패하고 끔찍한 죄가 더 많아지는 것은 지옥의 의미를 잊어버렸기 때문입니다. 또한 구원받은 성도가 늘어나지 않고 진정한 교회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지옥이 없는 기독교는 기독교가 아니며 지옥이 없는 복음은 복음도 아닙니다. D.L.Moody 선생은 “만일 지옥이 없다면 많은 시간을 들여 성경 읽을 필요도 없고 성경은 다 불태워버려
야 한다. 지옥이 없다면 많은 시간과 돈을 들여 예배당을 지을 필요가 없다. 있던 예배당도 오락 장소로 바꾸어 써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또 예수님을 꼭 믿을 필요도 없고 전도할 필요도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을 믿고 영접해야만 지옥을 피하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목숨 걸고 전도하고 선교하는 것입니다.

1. 지옥이 정말 있는가?

반드시 지옥은 존재합니다. 흔히 지옥은 사람들 죄 짓지 말라고 겁주기 위해 만들어낸 이야기인 줄 압니다. 또는 사랑의 하나님이 어떻게 끔찍한 지옥을 만들어 사람들을 집어넣을 수 있겠느냐고 의문을 제기합니다. 그러나 지옥은 애초에 하나님을 대적하고 사람을 괴롭히고 퇴락시키는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곳입니다. 마태복음 25장 41절에 예수님께서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애초에 사람을 위해 만든 곳이 아닙니다.
어느 목사님이 주일날 지옥에 관한 설교를 했더니 교양있는 여자가 들어와서 “목사님, 20세기에 무슨 지옥 설교를 합니까? 그런 케케묵은 설교는 그만두십시오”라고 하더랍니다. 목사님은 웃으면서 “자매님, 사람들이 형무소를 싫어하고 사형집행도 싫어하지만 꼭 형무소를 만들고 때로는 사형집행도 시키는 것은 나라의 질서와 공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국민을 괴롭히기 위해서 만든 것이 아닙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의 하나님으로만 알면 큰 잘못입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도 되시고 심판의 하나님도 되신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밤낮 웃고만 있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 같은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기는 해도 영원히 참으시는 분은 아닙니다. 히브리서 9장 27절에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고 엄숙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농부들이 봄에 씨 뿌리고 여름에 구슬땀을 흘리며 김매고 거름 주며 수고하는 것은 가을 추수 때를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추수 때가 되면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모아 불태우는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지 않는 사람은 최후에 평생 지은 죄를 다 드러내놓고 심판을 받고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집어던져지는 때가 꼭 있습니다.

◉ 불란서의 무신론 철학자이며 계몽주의 철학자, 볼테르(Franois Marie Arouet de Voltaire 1694-1778)는 “기독교가 건설되기까지 수백 년이 걸렸지만 불란서의 한 사람이 50년 안에 기독교를 다 파괴하는 것을 보여주겠다”라고 했고, 또 “100년 안에 성경은 없어진다”라고 큰소리쳤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한껏 조롱하면서 무신론 책자를 많이 써냈습니다. 그러나 볼테르에게도 죽음의 날이 다가왔습니다. 온몸을 흉하게 떨면서 “의사여, 나를 6개월만 더 살게 해주십시오. 그러면 내 보물의 절반을 당신에게 주겠소”라고 애원하자 의사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6주간도 못 삽니다” 하니까 온몸을 뒤틀며 공포에 떨면서 “그러면 나는 지옥에 가는데 당신 나와 좀 같이 갑시다”라고 했습니다. 죽는 순간에 지옥을 보고 후회했으나 소용이 없었습니다. 없어진다고 장담하던 성경책은 오늘날도 베스트셀러입니다.
◉ Francis Newport란 무신론자가 있었는데 그렇게 하나님도 없고 지옥도 없다던 사람이 임종시에 “아! 나는 정죄받았구나. 하나님이 나의 원수가 되었으니 누가 나를 구원하리요. 나는 지옥과 저주의 견딜 수 없는 고통을 받는구나” 하면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 Thomas Scott란 무신론자는 그렇게 하나님이 없다던 사람이 죽으면서 “나는 이때까지 하나님도 없고 지옥도 없는 줄 알았는데 이제 와서 보니 그들이 다 존재하는 것을 깨닫는다. 나는 전능자의 공의로운 심판에 의하여 멸망으로 들어간다”라고 부르짖으며 운명했습니다.
◉ M.F.Rich란 사람은 “지옥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차라리 불붙는 난로 위에 100만 년 동안 누워있는 편이 낫겠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상의 무신론자들의 증언보다 더 확실한 것은 거짓이 없는 하나님의 말씀 성경이 지옥에 대해서 수백 번 말씀하고 있습니다. 천국에 관한 말씀보다 지옥에 관한 말씀이 더 많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한 번만 기록되었어도 꼭 이루어집니다. 예를 들면 이사야 9장 14절에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고 700여 년 전에 꼭 한 번 예언했는데 예수님께서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임마누엘로 탄생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지옥에 대해서 여러 번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0장 28절에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고 했습니다. 이 예수님의 말씀을 안 믿는다면 예수님은 구세주도 아니고 하나님의 아들도 아니라 거짓말쟁이로 아는 사람입니다. “거기는 불도 꺼지지 아니하고 구더기도 죽지 아니한다”라고 하셨습니다. 사도 바울도 지옥이 있다고 했습니다. 데살로니가후서 1장 7~9절에 “…주 예수께서 저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중에 나타나실 때에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을 복종치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주시리니 이런 자들이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라고 했습니다. 수제자 베드로도 지옥의 존재를 말했습니다. 베드로후서 2장 4절에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라고 했습니다. 사도 요한도 지옥이 있다고 했습니다. 요한계시록 20장 15절에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고 했습니다.

2. 지옥은 어떤 곳인가?

지옥은 실재하는 장소입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석유불이나 가스불보다 더 뜨겁습니다. 안 뜨거울까봐 염려하지 마십시오.
요한 웨슬리 목사님은 심판과 지옥에 대한 말씀을 많이 하셔서 많은 영혼을 구원하고 영국을 무혈혁명으로 구원한 사람입니다. 그는 설교 중에 “네 손가락을 불에다 대고 있어보라. 어떻겠는가? 잠시 동안도 견디기 어려울 것이다. 그런데 온몸이 불에 들어가 영원히 있을 것을 생각해보라”고 했습니다. 그는 또 “육과 영의 모든 괴로움은 중단이 없다. 그들의 고통의 연기가 밤낮으로 피어오른다…또한 그들의 고난이 극에 달하고 그 고통이 극심하다할지라도 단 한순간도 감소될 가능성은 없다”고 했고, John Smith에게 편지를 쓰는 가운데 “나는 이 무한한 두 대양 사이에 서 있는 동안 내 눈으로 천당과 지옥을 보기 원합니다. 따라서 나는 이성적이고 종교적인 모든 사람들이 천당과 지옥, 이 두 가지를 날마다 깊이 생각하게 되기를 원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얼마나 확신에 찬 말씀입니까?
지옥에 들어가면 그 사람의 기억이 그 불을 더 뜨겁게 합니다. 강도는 그가 죽인 사람을 바라보면서 후회하며 고통을 당하고, 투전꾼은 그가 속여먹은 사람을 기억하며 가슴을 치면서 불의 뜨거움을 느끼며 고통당합니다. 예수님 믿을 기회가 있었는데 고집을 부리다가 예수님을 안 믿은 사람은 “예수님 믿어둘 걸” 하며 불의 뜨거움을 더 느끼며 고통을 당할 것입니다. 죄 지은 만큼 양심의 고통을 더 느끼게 합니다.

① 꺼지지 않는 불이 있는 곳
영원히 꺼지지 않으며 벌레 한 마리도 죽지 않는 곳입니다. 자살하려고 해도 자살할 수도 없는 곳입니다. 밤낮 슬피 울며 이를 갈며 고통이 계속되는 곳입니다. 누가복음 16장에 나오는 부자와 나사로의 말씀 가운데서, 부자는 너무 뜨겁고 목이 타니까 “물 한 방울만 손가락 끝에 떨어뜨려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하고 애원했을 때 아브라함은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 부자는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는 어차피 여기서 나갈 수 없는 몸이 되었지만 우리집에 형제 다섯이 있는데 그들이라도 여기에 들어오지 않도록 나사로를 보내어 전도하게 해주십시오”라고 간청했지만 “세상에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의 말을 듣지 않는 사람은 죽은 자가 살아나서 지옥이 있다고 말을 해도 안 믿을 사람은 안 믿는다”라고 했습니다.

② 피할 수 없는 곳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여 구원받지 못한 사람은 지옥에서 다시는 나올 수 있는 기회도 없고 나올 수 있는 소망도 없고 도망칠 문도 없습니다.

③ 끝이 없는 곳
천 년, 만 년, 억만 년 후에라도 끝나는 날이 있다면 소망 중에 기다려 볼 수 있지만 지옥은 한 번 들어가면 영원히 끝이 없습니다.
감옥에 들어간 사람도 언젠가는 출옥할 날이 오겠지 하고 기다리고, 또 대부분 나가게 됩니다. 병원에 입원한 사람도 언젠가는 퇴원하겠지 하고 참다가 더러는 죽지만 대부분 퇴원합니다. 그러나 지옥은 영원히 나올 기회가 없습니다.
천국이나 지옥은 꿈도 아니고 생시도 아닌 것처럼 해석하는 신학자도 있으나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Timelessness가 아니라 Endless time입니다. 끝없는 시간이 계속되는 곳입니다.

④ 모든 종류의 사람이 섞여 지내는 곳
지옥에는 대통령이나 장군이나 박사나 거지, 강도, 창녀나 다 범벅이 되어 고통당하는 곳입니다.
세상 죄악은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심판하시고 마귀들은 무저갱에 감금한 후에야 없어지고 지상낙원, 천년왕국이 이루어집니다. 요한계시록 21장 8절에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고 했습니다.

3. 지옥을 피하는 길

누구든지 어떤 죄인이든지 예수님을 믿고 입으로, 믿음으로 고백하면 오늘부터라도 구원받고 천국 생명책에 기록됩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한복음 14장 6절에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할렐루야!
2005년 10월 23일 주일 낮 예배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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