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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영적인 사람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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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영적인 사람입니까 ?
< For the Spirit searches all things >
성경 : 고린도전서 2장 10절-13절 (2006. 10. 8. 주일 오전 예배 )
설교 : 전 원 준 목사


어느 날 밤, 작고 아담한 교회에 피곤한 나그네 한사람이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교회 안에서 하룻밤 쉬어갈 수 없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거의 80이 넘은 노인이었습니다. 목사님은 노인에게 물었습니다.
"예수님을 믿으세요? 나가는 교회 있어요?"
"저... 저는, 무신론자입니다. 앞으로도 신의 존재를 믿을 생각은 없습니다."

목사님은 혹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그렇지 않은 무신론자를 성전 안에서 재워줄 수 없다고 단호히 말하면서 노인을 내보냈습니다. 노인은 힘든 걸음으로 순순히 교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그리고 작고 아담한 교회를 가끔 힐끔 힐끔 뒤돌아보며 멀어져 갔습니다.

목사님이 손을 털고 들어와 책상에 앉아 성경을 펼쳤을 때 어디선가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왜, 그를 내쫒았는가?"
"하... 하나님... 그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불신자였습니다."
"나는 그가 돌아오기를 80년 동안이나 참고 기다리고 있는 중인데."
목사님은 깜짝 놀라 뛰어나가 그 노인을 찾았으나 노인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최용우

오늘 아침에는 본문 말씀을 중심으로 “누가 영적인 사람입니까?” 라는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영적인 사람은 누구입니까?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구원받은 사람은 다 영적인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 영적인 수준은 사람마다 조금식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영적인 깊이를 말하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어떤 지위가 영적인 수준을 말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신앙생활에서 이상한 어떤 행동들이 영적인 수준을 말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1, 영적인 사람은 하나님의 음성(VOICE) 을 듣는 신앙입니다.

(요 10:2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

홀사모 수양관의 이 에스더 관장의 이야기는 현 기독교인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모습에 적지 않은 자극을 준다. 이 에스더관장은 어머니의 지병으로 집안 일을 도맡았던 어린 시절이 있었다.
할아버지께서 목사여서 매우 가난하게 자랐다고 한다. 물 한 컵을 드시고 주일설교를 하러 단상에 올라가는 모습은 지금도 잊을 수 없었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생활력이 강하였다.
어머니의 지병으로 가족의 모든 살림을 도맡아서 한 그녀는 밥을 짓고 설겆이 하는 것은 물론 빨래와 물긷기, 집안청소등 가정의 모든 일을 한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일들은 스스로 했지, 강요에 의해서 한 것은 아니었다.
때론 언니가 얄밉기도 했다. 언니는 공부도 항상 1등이고 학교 연대장과 방송반 아나운서를 맡아 이름을 날렸을 뿐 아니라 발레까지 했다. 각 학교 연대장 회의가 있을 때면 언니는 모두 우리 집으로 데려와 회의를 열었고 그녀는 항상 뒤치닥거리를 해야 했다. 언니는 학창시절 그녀가 언제나 넘지 못할 벽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훌륭한 목회자의 아내로서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그녀는 임 목사님께서 설교하신 그 말씀이 자신의 인생의 목표를 설정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그녀는 가난과 언니에게서 느꼈던 열등의식을 오로지 목사님의 설교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에 감동을 받아 지금의 그녀가 있는지도 모른다.
(오늘날 설교를 들으면서도 깨닫지 못하는 많은 성도들에게 귀감이 되는 간증이라 생각됩니다)

영적인 사람은 누구입니까?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단순한 사람입니다.

사울왕 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지 못하고, 자기 생각과 판단이 앞서서 순종하지 못한 사람을 우리는 절대로 영적인 사람이라 말할수 없을 것입니다.

다음 글은 토마스 D. 리가 쓴 [Main Idea로 푸는 히브리서,야고보서]에 있는 글입니다.
성경 번역과 문맹 퇴치 사역을 시작하려는 도티와 에드 포우웰은 문화 적응 훈련을 위해 서아프리카의 한 작은 마을에 들어갔습니다. 그 마을에는 불어를 할 줄 아는 사람도 단 두 사람뿐이었고 기온은 섭씨 50도를 웃돌았습니다. 그곳에서 도티는 이질을 앓아눕게 되었습니다.

무더운 열기와 그곳 음식에 익숙하지 못해 소화를 잘 시키지 못하여 음식을 잘 먹지 못했기 때문에 그녀의 온 몸은 기운이 없었고 그녀가 만난 불행 때문에 분노와 함께 자기 연민의 정으로 눈물을 자주 흘렸습니다. 절망에 빠진 그녀는 주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주님,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그때 주님의 대답이 들려왔습니다. "아픈 그대로 지내라" 그녀는 할 수 없이 그 대답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마을의 추장은 정령 숭배자였습니다. 그러나 도티가 음식을 먹지 못하고 이질로 앓아 누워있다는 소식을 듣고는 크게 염려하면서 가까운 교회에서 두 명의 그리스도인을 불러 그녀를 위해 기도하도록 허락했습니다. 원래 그 마을 사람들은 교회를 심하게 핍박해왔기 때문에 이것은 뜻밖의 일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의 기도로 도티가 회복되자 추장은 그 마을에서 불어를 할 줄 아는 두 사람에게 교회에 가도 좋다는 허락을 했습니다. 복음을 들은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이 일을 통해 도티는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이 오직 신실함뿐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연약함을 하나님께서는 보충해 주셨다. 도티는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보다 잘 이해하게 되었고, 시험과 고난 속에서도 어떻게 신실한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배우며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낸다는 진리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도티와 그의 동료 에드 포우웰가 병을 앓지 않고 열심히 전도한 것보다 더 쉽게 복음을 전파할 수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추장이 반대하고 마을 주민들이 믿기를 거부하고 그들을 반대하면 무슨 수로 전도를 할 수 있었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어리석은 아이디어나 조급함에 따라 역사하시지 않습니다. 그 분의 깊은 뜻에 따라 우리가 일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당한 환란 속에서도 하나님의 깊은 뜻이 숨이 있음을 믿는 것이 참 믿음이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의 은성을 들어야 합니다.
이 성경 말씀을 통하여,
강단 설교를 통하여,
기도를 통하여,

어떤 매일 분이 열심히 기도를 드리고 있었답니다.
친구가 찾아와서 말하기를 ‘너는 무슨 구할 것이 매일 그렇게 많으냐?’ 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친구는 내가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기도한단다.

복음찬송66 =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 기도하면,
귀를 기울이고 내 기도를 들어 주신다네,
깊은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주시고
나의 발을 반석위에 세우시사 나를 튼튼히 하셨네


영적인 사람은 하나님의 음성을 받는 단순한 믿음을 가진 사람입니다.
복잡하지 않습니다.
자기 생각을 앞세우지 않습니다.

오직 주님이 하신 말씀을 그대로 믿는 신앙입니다.
그런 신앙위에 하나님이 축복하실 줄 믿습니다.

(살전 2:13)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쉬지 않고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느니라』

2, 영적인 사람은 하나님이 보시는 가치관(VALUES)을 가지고 사는 사람입니다.

피터 라이브스가 쓴 "갑옷"이란 글을 요약한 것입니다.
옛날에 레오나드라는 훌륭한 임금님이 있었습니다. 이웃나라의 왕들이 그의 나라를 탐내어 자주
쳐들어왔기 때문에 왕의 목숨은 언제나 위태로웠습니다. 어느 날 신하들이 왕에게 건의했습니다. "국왕 폐하! 폐하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강철로 갑옷을 만들어 입으시옵소서.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갑옷으로 둘러싸면 폐하의 몸이 온전히 보존 될 수 있을 것이옵니다."
레오나드 임금님은 그 말에 좋게 여겨 갑옷을 짓도록 허락했습니다.

얼마 후 임금님은 아주 튼튼하고 안전한 갑옷을 입고 전쟁터에 나갔습니다. 처음 입은 갑옷 이라 보행이 불편하고 거추장스러워 짜증이 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갑옷의 가치는 곧 입증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어떠한 총알이나 칼 혹은 화살도 그 갑옷을 뚫지 못하고 퉁겨나갔기 때문입니다. 레오나드 임금님은 적군을 향해 너털웃음을 터뜨리며 외쳤습니다. "어리석은 자들아! 너희들 눈에 이 갑옷이 보이지 않느냐? 이제는 그 누구도 나를 해칠 수 없다. 으하하하! 이제 나는 불사신이다.!"
불사신이 된 것은 그 갑옷 때문이라 생각한 레오나드 임금님은 그 갑옷을 한시도 벗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언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몰라. 밤이라고 해서 마음을 놓을 수는 없는 일이지" 말하면서 갑옷을 입은 채로 잠을 잤습니다. 갑옷은 그에게 제2의 피부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갑옷은 위험에서 임금을 지켜주었지만 갑옷이 그를 뻣뻣하고 부자연스럽게 만들었습니다.
갑옷속에 갇힌 임금님은 갑옷 감옥에 갇힌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왕은 심한 외로움을 느꼈니다. 어느 누구도 임금님의 몸에 손을 대거나 껴안을 수 없었고 임금님 역시 다른 사람들을 만지거나 안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는 어느 누구와도 친하게 지낼 수 없었습니다. 임금님의 친구들은 커다란 슬픔을 느꼈습니다. 다정다감했던 사랑스런 친구가 이제 죽은 시체나 다를 바 없는 사람이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견디다 못한 친구들은 어느 날 밤 왕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갖고 '사랑의 작전'을 세웠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성대한 잔치를 베풀고 그를 잔뜩 취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는 어둠을 틈타 조심스럽게 임금님의 침실로 들어가 깊이 잠든 임금님의 갑옷을 벗겨 갑옷이란 감옥에서 임금님을 해방시켜주고는 흐뭇한 마음으로 궁궐을 빠져나왔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임금님의 친구들은 실로 오랜만에 사랑하는 임금님의 모습을 보며 손으로 만지며 껴안아 보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궁궐을 찾아갔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궁궐에 도착했을 때, 레오나드 임금님은 이미 숨져 있었습니다.

갑옷이 그의 생명을 보호해 주었다 해서 그 몸의 일부가 되어서는 되지 않습니다.
재물이 우리를 곤궁에서 벗어나게 했다 해서 재물을 탐하거나 재물을 섬겨서는 안 됩니다.
재물이나 권력이 자신의 일부가 되어 버린 사람들은 그 재물이나 권력을 잃을 때 그의 목숨까지 잃게 될 것입니다. 레오나드 임금의 갑옷이 내게도 있지 않는지 두려워합니다.


그리스와 이집트 페르시아 인도 등 당시 알려진 세상의 90%를 정복한 알렉산더 대왕이 당대의 철학자 디오게네스를 찾아갔다. 그는 당시 대표적인 금욕의 철학자이며 반문명적 생활을 하는 사람이었다.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는 디오게네스에게 대왕이 말했다.
“당신이 갖고 싶은 것이 있으면 뭐든지 말해 보시오.”
그때 디오게네스의 대답. “조금만 비켜 주시오. 당신 때문에 햇빛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이 일화는 후세에 많은 사람에게 교훈을 남겼다. 물론 알렉산더 대왕도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 채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비우는 것이다. 욕심을 비운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알렉산더 대왕은 죽을 때,관에 구멍을 내어 자기 손을 밖으로 내어보였다. 그것은 사람은 결국 빈 손으로 간다는 교훈이었다. 사람은 살아서 흙을 밟고 다니지만, 죽으면 흙이 전신을 덮는다.
그러므로 살아 있는 동안 예수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해야 한다.

요한복음 4장에 사마리아 우물가에서 예수님이 한 여인을 전도하였습니다.
그 여인은 예수님을 만난 후,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전도를 하였습니다.
물동이를 버리고,,그녀의 가치관이 변한 것입니다.

영적인 사람은,
하나님이 귀중히 여기는 것을 귀중히 여기고,
하나님이 별로라고 하시는 것을 별로라고 여기는 사람입니다.

진정 하나님이 가치있게 여기시는 일을 하지 못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은
결코 영적인 사람이라 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요즈음 서점에 가보면 재테크에 관한 책들이 베스트 셀러 코너를 휩쓸고 있다.
모두가 부자가 되고 싶기 때문인데,그것이 제대로 되지 않으니 도박이나 로또에 희망을 걸고,
결국 인생을 망친 사람이 부지기수다.

부자가 되려면 먼저 철학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는 것이다.
도박이나 해서 부자가 되려는 마음은 결코 선진국이 될 수 없습니다.
(도박 천국이라고 불리우면서,,,)

“부자로 죽는 것보다 부끄러운 일은 없다”고 말한 철강왕 카네기나,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해 부자보다 자선 사업가로 불리기를 좋아했던 록펠러,
세계 1위의 부자로 살면서 그 엄청난 재산을 사회에 내놓고 은퇴 후 자선 활동에 전념하겠다고 선언한 빌 게이츠의 소식을 들으면서 미국이 왜 최대 강국이 되는지를 생각해본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진실로 하나님이 귀하게 여기는 것을 귀하게 여기며 사는 가치관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가치관을 하나님의 촛점에 맞추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할 때만이 하나님의 축복하심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할 때 우리는 진실로 영적인 신앙의 사람이라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 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3, 영적인 사람은 사람과의 관계( RELATIONSHIPS)를 소중하 여기는 사람입니다.

영적인 사람은 관계를 중시여기는 사람입니다.
1) 하나님이 내게 주신 믿음의 관계를 중시여겨야 합니다.
2) 하나님이 내게 주신 사람과 관계를 중시여겨애 합니다.

1) 하나님과 믿음의 관계
사람과의 관계에서 어리석은 사람 =
당신은 예수님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고
예수님을 믿은 사람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니 한심하기 그지 없소.
사람을 보지 말고 예수님을 바라보시오...
그러면 거기서 진리를 깨달을 것이오... 당신이 말한대로 잘못된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심판할것이니 염려하지 말고 당신이나 심판당하지 않도록 삼가하시오....

◈ 파스칼의 "멋진 내기"에 관한 이야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수학자이며 철학자 중의 한 사람인 파스칼(1623-1662, 프랑스)은 하나님이 계시는가, 아니면 안 계시는가에 대한 논쟁을 했다.
당신이 하나님이 계신다는 편에 내기를 걸었다고 하자.
(내기에는 당신의 목숨을 걸었다.) 하나님이 계신다면 당신은 내기에 이기고,
또 모든 것을 얻게 된다. 당신이 혹시 지더라도 잃어버릴 것은 없다.
그래서 항상 득(得)이 되는 "윈윈 상황"(win-win situation)이 된다.

반면에 하나님이 안 계시는 편에 내기를 걸었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하나님이 정말 안 계신다면, 당신은 이기기는 하지만 얻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러나, 만일 하나님이 계신다면 문제는 심각하다.
당신은 모든 것을 잃게 되는 상황(lose-lose situation)에 처하게 된다.
그래서 파스칼은 "왜 잃는 편에 서는가?" 라고 물으며, 하나님이 계신다는 편에 내기를 걸으라고 했다.

2) 하나님이 내게 주신 사람과의 관계를 중시여겨야 합니다.

20세기가 시작되는 즈음에 보스턴 교외에 정신 지체아들과 정신질환자들을 위한 시설이 있었다. 환자중에는 애니라는 이름의 한 꼬마소녀가 있었다. 직원들은 이 소녀를 도우려고 최선을 다했지만 허사였다. 마침내 소녀는 지하에 있는 독방으로 옮겨졌으며 사람들은 희망을 포기해 버렸다. 그러나 그 곳에서 일하던 한 그리스도인 여성은 모든 하나님의 피조물은 사랑과 보살핌을 받아야 한다고 믿고, 점심시간이 되면 책도 읽어주고 계속 기도하였다.
그러나 소녀는 전혀 반응이 없었다. 담벼락과 이야기하는 것과 같았다. 그런데 어느 날 소녀의 방으로 초코렛 접시를 가지러 왔던 이 여인은 접시에서 초코렛 하나가 없어진 것을 발견했고,
2년만에 소녀는 이 시설을 떠나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애니는 떠나지 않았고 그대로 남아서 자기와 같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기로 결심했다.

약 50년 후 영국 여왕이 미국에서 가장 훌륭한 여성에게 훈장을 수여하게 되었는데,
그 대상은 헬렌 켈러였다. 맹인과 농아 두 가지 장애를 극복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그녀는 "만일 설리반이 없었다면, 나는 여기에 결코 있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이 헬렌 켈러를 끈기있게 사랑하고 돌봐주었던 사람이 바로 그 옛날의 꼬마 애니였다.



다윗과 요나단 =
누가 보아도 저들은 서로 적이요 원수입니다.
그러나 요나단은 다윗을 사랑하였습니다.
믿음의 눈으로 본 것입니다.
하나님이 다윗을 지켜주라고 요나단에게 사명을 주었다고 믿었습니다.
다윗은 장차 이 나라는 구원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사람이라고 믿었습니다.

요나단은 사명을 가지고 다윗을 지키고 보호하여 주었습니다.
다윗도 훌륭한 믿음의 사람이지만, 요나단은 더욱 놀라운 신앙인이였습니다.
그래서 다윗도 이 우정을 끝까지 지켰습니다.
(전쟁에서 사울과 요나단이 죽자 그 요나단의 아들을 왕자로 삼았던 것입니다)

19세기말의 유명한 부흥사 드와이트 무디(Dwight L. Moody: 1837~1899)는 조나단 에드워즈와 더불어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복음 전도자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그는 고등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3개의 학교를 세웠고 신학적인 훈련을 받지 못했지만 영국과 미국의 기독교를 재구성했고, 라디오나 TV가 없는 시대이었지만 1억 명의 인구에게 복음을 전했고 오늘날까지도 그 영향력이 계속되는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디의 아버지는 그가 4세 때 심장병으로 갑작스럽게 돌아갔기 때문에 그의 가정은 심한 재정적 곤란에 처하게 됐습니다. 이 때문에 무디는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습니다. 17살 되던 해 그는 고향을 떠나 보스톤으로 가서 외삼촌의 구둣가게에 취직했습니다. 외삼촌의 성화에 못 이겨 그는 매 주마다 주일학교와 교회에 나갔습니다. 여기서 그는 그의 생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주일학교 선생님 에드워드 킴볼(Edward Kimball)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40년 동안 미국과 영국에서만 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했습니다. 무디는 거듭난 후 하루도 빼놓지 않고 복음을 증거 했으며 매일 최소한 한명의 사람에게라도 복음을 전하지 않고는 결코 잠자리에 들지 않을 정도로 열정적인 복음전도자였습니다. 말년에 무디는 두개의 학교(무디성경학교/노스필드신학교)를 세웠고, 노스필드에서 정기적인 성경대회를 개최했다. 또 그는 1880년에 공동수양관을 개설했으며 1886년에 세계 학생연맹, 1893년 부인협의회, 1894년 ꡐ노스필드의 메아리ꡑ라는 정기 간행물을 발간하였고, 1895년 종교서적 판매 연합회 등을 발족시켰습니다.

무디의 이러한 놀라운 사역은 주일학교 교사였던 킴벨이 무디에게 가르쳤던 그리스도의 사랑과 구원의 확신과 그가 지녔던 따뜻한 마음이 무디를 세계적인 부흥사로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킴벨 또한 세계적인 부흥사에 못지않다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내게 주신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을 자신의 유익을 위해 이용하는 만남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 사람을 사랑하고 섬기는 관계가 이루어 져야 합니다.
또한 사람과의 아름다운 관계를 자기의 유익을 위하여 배반하는 그런 사람은 영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좋은 관계 아름다운 관계를 유지하는 자가 진실로 영적인 사람인 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에게 축복하시고 귀하게 쓰시리라 믿습니다.

오늘 우리 산상교회 성도들은 성도들과 아름답고 귀한 관계를 가집시다
그리하여 진실로 영적인 사람으로 살아갑시다. 아멘!

(살전 5:12-13) 『[12]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 안에서 너희를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을 너희가 알고 [13] 저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

찬송 -(당신은 소중한 사람) 주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고전 2:10-13) 『[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11]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12]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13]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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