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길
본문
본 문 : 출애굽기 19:1-6
I. 서 론
지난 17일(목), 18일(금) 양일간 “나라 사랑 길 걷기 대회”를 가졌읍니다.
7살 아이로부터 70세의 노인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30명이 참석을 했읍니다.
그 모습은 마치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과 같았읍니다.
저는 처음에는 과연 이런 사람들을 데리고 이 더운 날씨에 40.5km의 길을 걸어갈 수 있을까를 의심했읍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들이 한명도 낙오자가 없이 목적지에 도착을 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번 나라 사랑 길 걷기 대회를 하면서 대원들과 함께 출애굽기를 묵상을 했읍니다.
우리는 나라 사랑 길 걷기와 출애굽기의 묵상을 통하여 많은 것을 깨닫고 체험을 했읍니다.
저는 이시간 길 걷기 대회를 하면서 묵상하며 깨달은 것과 체험한 것을 우리 성도님들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서 광야길을 간지 두 달이 지나 세 달이 되어 시내 광야에 이르렀을 때, 하나님은 모세를 시내산 위로 불러올렸읍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켜야 할 십계명을 주시기 전에 먼저 이런 약속을 하십니다.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이유는 ① 열국 중에서 하나님의 소유가 되며, ② 하나님의 제사장의 나라가 되며, ③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기 위해서였읍니다.
한마디로 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을 더 좋은 세상으로 나아가게 하기 위해서였읍니다.
하나님은 애굽에서 종생활을 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더 좋은 세상으로 나아가기를 원하셨읍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하나님의 백성들이 더 좋은 세상으로 나아가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면 우리가 더 좋은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II. 본 론
1. 지금 있는 곳을 떠나야 합니다.
우리가 새로운 세계에 가기 위해서는 지금 있는 곳을 떠나야 합니다.
지금 있는 곳을 떠나지 않고는 새로운 세계에 갈 수 없읍니다.- -
어떻게 지금 있는 곳을 떠나지 않고 새로운 세계에 갈 수 있겠읍니까 ?
하루는 밤에 바닷가 부두에서 젊은이들이 술을 마셨읍니다.
술을 마시자 젊은이들에게 오기가 발동을 했읍니다.
젊은이들은 노를 젖는 배를 타고 조금 떨어져 있는 섬으로 가자고 했읍니다.
그들은 배에 올라탔읍니다.
그리고 열심히 노를 저었읍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벌써 그들이 가려고 할 섬에 도달을 했어야 하는데, 아무리 노를 저어도 그 섬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였읍니다.
그들은 불안한 생각에 더욱더 열심히 노를 저었읍니다.
그러나 그들이 가려고 하는 섬은 보이지 않았읍니다.
아침이 되어 기진맥진하여 노를 놓고 쓰러진 그들의 눈에 낯익은 곳이 보였읍니다.
그래서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들이 있는 곳은 그들이 그날밤 술을 마신 부두였읍니다.
밤새도록 노를 저었는데, 그 배가 어딘가를 갔다가 다시 그 부두에 돌아온 것이였읍니다.
그 젊은이들이 하도 이상해서 자세히 보니, 그 배의 닻줄이 부두에 든든히 매여져있었읍니다.
그들은 배를 붙잡아 매둔 밧줄을 풀지 않고 밤새도록 노를 저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밤새도록 노를 저었지만 배는 그자리에 그대로 있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떠날 곳을 떠나지 않으면 우리가 아무리 노력을 해도 우리는 새로운 세계에 나갈 수 없읍니다.
우리가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없읍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보고 지금 있는 곳을 떠나라고 하십니다.
1) 하나님은 갈대아 우르에 살고 있는 아브라함보고 그의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 하나님이 지시할 곳으로 가라고 하셨읍니다.(창12:1)
아브라함은 그의 아버지와 함께 갈대아 우르에서 잘 살고 있었읍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아브라함 보고 새로운 사람이 되려면 그의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라고 하셨읍니다.
더 좋은 세상에서 살고 싶으면 지금 있는 곳을 떠나라고 하셨읍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더 좋아지려면 지금 있는 곳을 떠나라고 하십니다.
2) 하나님은 애굽에서 430년간 살고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들 보고 애굽을 떠나라고 하셨읍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더 좋은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하여 지금 있는 애굽을 떠나라고 하셨읍니다.
자유한 나라를 줄 터이니 애굽을 떠나라고 하셨읍니다.
종의 생활에서 자유인의 삶을 줄터이 애굽을 떠나라고 하셨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줄터이니 애굽을 떠나라고 하셨읍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줄 터이니 애굽을 떠나라고 하셨으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을 떠나기가 어려웠읍니다.
애굽의 바로 왕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떠나는 것을 싫어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로 애굽을 떠나지 못하게 했읍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우리에게 더 좋은 삶을 주시기 위하여 새로운 세계로 떠나라고 하시나, 그러나 우리는 새로운 곳으로 떠나기를 주저합니다.
사단은 지금 있는 곳을 떠나지 못하게 유혹하고 위협을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떠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우리가 잘 아는 10가지 재장을 내리셨읍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리신 10가지 재앙은 애굽 사람들에게 내리 재앙이지만 결국은 이스라엘 백성들로 애굽을 떠나게 하기 위하여 내리신 재앙입니다.
하나님이 내리신 10가지 재앙을 보면 다 이스라엘 백성들로 애굽을 떠나게 하기 위한 것이였읍니다.
1. (7:20-21) - 물이 피로 변하여 마시지 못하게 됨 - 하수의 오염
2. (8:3-4) - 하수에서 개구리가 나와서 집으로 들어 옴
3. (8:16) - 땅의 티끌이 이가 되어 사람과 생축에게 오름
4. (8:21) - 파리떼가 몰려오게 하심
5. (9:3) - 애굽의 생축에 악질을 내려서 죽게 하심.
6. (9:9) - 풀무의 재를 날릴 때 독종이 되어 사람과 짐승에게 생김
7. (9:23) - 우박, 뇌성, 번개로 심판을 하심
8. (10:15) - 메뚜기로 푸른 것을 다 뜯어 먹게 함.
9. (10:21-22) - 애굽에 3일간 흑암이 있음.
10.(12:29) - 애굽의 장자들을 다 죽이심
이 10가지 재앙은 다 이스라엘 백성들로 애굽을 떠나게 하는 것들이였읍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새로운 곳으로 떠나기를 간절히 원하고 계심을 알 수 있읍니다.
그러면 우리로 새로운 곳으로 떠나지 못하게 하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
저는 이번 길 걷기 대회에 참석한 자들에게 그들로 새로운 곳으로 떠나지 못하게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묵상하며 걸으라고 하였읍니다.
그리고 밤에 같이 모여서 각자가 생각한 것을 서로 나눴읍니다.
① 그 중에 제가 자신이 생각한 것은 돈이였읍니다.
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났고, 저희 4남매를 공부시키느라고 돈 때문에 걱정하는 어머님의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았기 때문에, 새로운 일을 하려면 항상 돈이 먼저 걱정이 되었읍니다.
이 돈에 대한 생각이 저로 하여금 새로운 세계로 떠나지 못하게 함을 깨달았읍니다.
돈에 대한 걱정이 유학의 길을 떠나지 않은 이유 중의 하나였음을 깨닫게 되었읍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이 돈 때문에 새로운 세계로 떠나기를 주저하실 것입니다.
② 그런데 우리로 새로운 세계로 떠나지 못하게 하는 것 중의 하나는 새로운 세계를 원치 않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나라 많은 젊은이들의 모습을 보면 새로운 세계를 원치 않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요즘 젊은이들 중에 상당수가 더 좋은 세계로 나아가려는 열망이 적은 것을 보게 됩니다.
이것이 심각한 문제입니다.
많은 성도님들이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기를 싫어합니다.
요즘 젊은이들이 새로운 세계로 가고 싶어는 하는 마음이 적은 이유는 지금 있는 곳이 너무 좋기 때문입니다.
지금 있는 곳이 너무 좋아서 새로운 곳으로 가기를 싫어합니다.
변화산에 올라갔을 때 예수님이 내려가자고 하자, 베드로가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여기 초막 셋을 짓고 여기 머무릅시다”라고 한 것과 같이, 요즘은 지금 여기가 너무 좋아서 사람들이 새로운 세계로 나가기를 싫어합니다.
“Lord, it is well that we are here now”
이렇게 오늘날 지금 있는 곳이 너무 좋아서 새로운 세계로 도전을 하는 자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읍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지금 있는 곳을 자꾸 어렵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10가지 재앙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어렵게 만들어 애굽을 떠나게 한 것과 같이, 하나님도 때로 우리로 새로운 세계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우리를 10가지 재앙으로 어렵게 하시는 것을 보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래야만 우리가 새로운 세계로 떠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렸을 때 어려운 집의 자녀들이 심심찮게 집을 나가는 것을 보았읍니다.
특하면 누가 집을 나갔대는 것이였읍니다.
그런데 집을 나가는 사람들을 보면 거의가 다 살기 어려운 집의 자녀들이였읍니다.
살기가 너무 어렵고, 희망이 보이지 않자, 젊은이들이 집을 박차고 새로운 세계로 나가는 것이였읍니다.
물론 그렇게 집을 나간 자들 중에는 잘못된 자들도 간혹 있지만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려운 집을 나가서 새로운 삶을 개척하는 경우가 많았읍니다.
이렇게 지금 있는 곳을 떠나야 우리가 새로운 세계에 갈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로 새로운 세계로 떠나게 하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10가지의 재앙을 주실 때가 있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고 싶읍니까 ?
그러시다면 지금 있는 곳을 떠나시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새로운 곳으로 떠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이것을 믿느냐 못믿느냐가 새로운 곳으로 떠나게 하기도 하고 못떠나게도 합니다.
사람들이 새로운 곳으로 떠나지 못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자신감이 없어서 생기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1) 새로운 세계로 떠나고 싶은 마음은 있어도 떠나지 못하는 자들이 있는데, 그들은 자신감이 없어서 못떠납니다.
새로운 세계로 떠났다가 목적지까지 못갈 것 같은 두려움이 우리로 새로운 일을 시작하지 못하게 하는 경우가 있읍니다.
목회를 하다가 한두번 실패를 하고나면, 그다음에는 자신감을 잃어버려서 새로운 목회에 도전을 하지 못하는 자들이 많이 있읍니다.
목회가 너무 안돼서 목회세미나나, 목회에 성공한 자들의 글을 통하여 새로운 목회의 패러다임을 알게되었지만, 패배의식에 젖어서 자신감이 없어서 새로운 목회에 도전을 하지 못하는 자들이 있읍니다.
이렇게 새로운 삶에 도전을 하고 싶지만, 목적지까지 도착할 자신감이 없어서 새로운 세계로 떠나지 못하는 자들이 많이 있읍니다.
아마도 이번 “나라 사랑 길 걷기” 대회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 중에는 상당수가 목적지까지 갈 자신감이 없어서 참가하지 못한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2) 새로운 세계로 떠나고 싶어도 떠나지 못하는 자들이 있는데, 그들은 새로운 길을 가다가 감당하지 못할 일을 만날까 두려워서 새로운 세계로 떠나지 못하는 자들이 있읍니다.
가다가 너무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나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운 마음에 새로운 세계로 떠나지 못하는 자들이 있읍니다.
이번 “나라 사랑 길 걷기”에도 참여하고는 싶은데, 길을 걷다가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날까 두려워서 참여하지 못한 자들도 있읍니다.
무슨 일을 하고는 싶은데, 이렇게 그 일을 하다가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날까 두려워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지 못하는 자들이 있읍니다.
출애굽기에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답이 있읍니다.
그것은 ① 만나의 사건과 ②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으로 인도하신 사건입니다.
1) 하나님은 광야길을 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만나를 먹이셨읍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길을 가는 동안 만나를 계속하여 내리셨으며, 그것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그 소산을 먹는날까지 주셨읍니다.
그래서 만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그 소산을 먹은 다음날 그쳤읍니다.(수5:12)
우리가 새로운 길을 떠나지 못하는 것은 가는 길을 가다가 먹을 것이 없는 일을 만날까바 불안해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하다가 돈이 부족해지거나, 우리의 힘이 부족할까바 두려워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지 못하는 자들이 있읍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동행하기만 하면 하나님은 우리가 필요한 일용할 양식을 공급해주십니다.
그 길을 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다 공급해 주십니다.
이번 나라사랑 길 걷기 대회에서도 하나님은 우리가 그 길을 다 가는 동안 필요한 모든 것을 그때 그때 다 공급해 주셨읍니다.
우리가 염려하며 가지만, 이미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예비해 놓으신 것을 보았읍니다.
우리는 생각지도 못한 것까지도 하나님이 다 예비해 놓으신 것을 보았읍니다.
새로운 세계로 가기만 하면 하나님이 모든 것을 예비하시고 공급해주시는 것을 보게 되었읍니다.
이것을 믿어야만 새로운 세계에 나아갈 수 있읍니다.
이것을 믿지 못하는 자들은 새로운 세계에 나아갈 수 없읍니다.
2)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길을 가는 동안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 기둥으로 인도하셨읍니다.
무더운 날씨에 광야에서 어린아이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그 중에는 노약자들이 있는 가운데 행진을 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길을 가는 동안에 하나님은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을 인도해 주셨읍니다.(민9:16)
하나님의 이 인도하심 때문에 그들이 지치지 않고 광야길을 갈 수가 있었읍니다.
이번에 우리가 나라사랑 길 걷기를 할 때 우리는 이것을 실제로 체험을 했읍니다.
우리가 출발하기 하루 전날까지도 날씨는 매우 무더웠읍니다.
이 무더운 날씨에 7살 어린이로부터 70의 노인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들이 길을 간다는 것은 너무나도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출발을 하자, 첫째날에는 구름기둥이 우리를 인도하셨읍니다.
길을 가는 동안 내내 구름이 우리를 가려주었읍니다.
그리고 바람도 갑자기 시워해졌읍니다.
그래서 첫날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을 했읍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심을 만끽하며 그 길을 갔읍니다.
문제는 둘쨋날이였읍니다.
아침 식사를 하면서 뉴스를 보신 박장로님이 말씀하시기를, 뉴스를 들으니까 오늘 날씨가 30도가 넘는다고 했다는 것이였읍니다.
그래서 하늘을 보니 하늘에는 구름 한점없이 맑았읍니다.
아무리 날시가 더워도 어제와 같이 하나님이 구름기둥으로 인도해주시면 그 길을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하늘을 쳐다보았는데, 하늘에는 구름 한점 없었읍니다.
눈 앞이 캄캄했읍니다.
30도가 넘는 날씨에 하늘에는 구름 한점 없는데 어떻게 이 길을 갈 것인가를 생각하니 걱정이 앞섰읍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길을 가는 동안 내내 시원한 바람이 불었읍니다.
대개 구름 한점 없으면 바람도 별로 없읍니다.
그런데 목적지에 가기까지 시원한 바람이 계속하여 불었읍니다.
우리는 그 바람이 어디에서 불어오는지를 몰랐읍니다.
그래서 대회에 참선한 한 분이 바람이 부는 곳을 한참 살피더니 이 바람이 어디에서 불어오느지 모르겠다고 하셨읍니다.
정말로 우리는 알지 못하는 바람이 계속하여 불어왔읍니다.
그래서 모든 행사를 마치고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올 때 차 안에 시원한 에어콘을 들었는데, 한 어린이가 밖에 저렇게 시원한 바람이 부니 에어콘을 끄고 창문을 열고 가자고 했읍니다.
그날 우리에게 불었던 바람은 에어콘 바람보다도 더 시원한 바람이 불었읍니다.
우리는 그날 이런 것을 깨달았읍니다.
“하나님은 구름 기둥과 불 기둥으로만 인도하시는 것이 아니라, 바람 기둥으로도 우리를 인도하신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믿음이 없어서, 새로운 세계의 길을 가는 동안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나지는 않을까 두려워서 새로운 세계에 떠나지 못하는 것뿐이지, 믿음으로 떠나기만 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것으로 인도하시는줄 믿읍니다.
이것을 믿어야만 우리는 새로운 세계로 나갈 수가 있읍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은 하나님과 함께 할때만 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길을 갈 때 불 기둥과 구름 기둥이 일어난 것은 하나님의 성막 때문이였읍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성막을 보호하기 위하여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셨읍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막을 중심으로 이동할 때에 하나님이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셨읍니다.
우리가 이세상을 갈 때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하시는 것은 바로 하나님과 동행할 때만 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할 때에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만나를 먹이시고,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 기둥으로 인도하십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마시고 하나님과 함께 새로운 세계로 떠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새로운 세계에는 새로운 법을 만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새로운 세계를 향하여,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하여 나아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시내산에서 새로운 법을 주셨읍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십계명입니다.
제1계명(v.3) - “오직”(only) 하나님만 섬겨라.
제2계명(vs. 4-6) - ① 너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라.
② 하늘, 땅, 물 속에 있는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라.
제3계명(v.7) -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제4계명(vs.8-11) -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켜야 한다.
제5계명 - “네 부모를 공경하라”
제6계명 - “살인하지 말라.”
제7계명 - “간음하지 말지니라”
제8계명 - “도적질하지 말지니라”
제9계명 -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제10계명 -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지니라.”
새로운 삶을 살려면 새로운 법이 있어야 합니다.
새로운 법이 생기면 새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새로운 세상이 옵니다.
그러므로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기를 원하는 사람은 새로운 법을 만들어야 합니다.
저는 이번주 휴가에 한산도엘 다시 가보았읍니다.
그런데 이순신 장군의 덕을 기리는 제승당에 가는 길에 이순신 장군의 3대정신이 기록되어 있었읍니다.
滅私奉公의 정신
創造開拓의 정신
有備無患의 정신
저는 그것을 보면서, 위대한 사람은 다 나름대로의 특별한 정신이나 그들이 지켜나갔던 법칙이 있었음을 알게 되었읍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새로운 세계를 향하여 나아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새로운 법을 주셨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새로운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까 ?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지 않아도, 여러분이 새로운 법을 만들어 지키면 새로운 삶을 살 수가 있읍니다.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시원한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이 다가옵니다.
여러분 나름대로 새로운 법을 만들어 여러분의 신앙생활과 삶에 더 좋은 새로 세상이 열려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한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