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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의 노다지 (고후 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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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의 노다지 (고후 9:6∼9)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기록된 바 그가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원토록 있느니라 함과 같으니라” (고린도후서 9장 6∼9절)

심고 거두는 것은 자연법칙이자 영적법칙
십일조와 구제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축복의 샘 이어가야

조선시대 말엽에 서구열강이 한국과 수교를 맺고 한국 땅을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이때 많은 광산업자들이 한국에 금을 캐러와서 여러곳을 탐사하고 금이 있을 만한 곳에는 노터치(No touch)라는 간판을 써놓았습니다. 그것을 한국 사람들은 ‘노다지’라고 읽고 그곳에는 금을 횡재하는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후로 이 말은 ‘무엇에든지 큰 횡재를 하는 것이면 노다지를 만났다, 노다지를 얻었다’고 말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예수믿는 사람들은 큰 노다지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성경’입니다. 성경은 우리 인생을 성공하고 축복받고 능력있게 살게 하는 천국의 보화인 것입니다.

1. 심고 거두는 자연의 법칙

그 노다지 중에 하나가 ‘심고 거두는 법칙’입니다. 우리가 성경에 있는 이 법칙을 잘 이해하면 우리의 삶에 부족함이 없는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자기계발과 성공학의 대가인 지그 지글러의 「세계의 지혜」라는 책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루는 왕이 현인들을 불러서 “세계의 지혜를 정리해 오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현인들은 세계의 지혜를 다 모아서 12권의 책으로 만들어 가져왔습니다. 그러자 왕은 “분량이 너무 많으니 줄여 오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고심해서 12권을 1권으로 줄였습니다. 왕은 “이것도 많다. 더 줄이라”고 했습니다. 내용을 줄이고 줄여서 이제 한쪽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왕은 “그것도 많으니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두 마디로 줄이라”고 했습니다. 결국 현인들은 12권의 내용을 다섯 글자로 줄이는데 성공했습니다. 그 말은 바로 ‘공짜는 없다’였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자연의 법칙은 ‘심은 대로 거두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갈 때 우리가 얻는 모든 것은 심은 것의 결과물입니다.

창세기 8장 22절에 노아 홍수 이후에 하나님께서 말씀하기를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고 말한 것입니다.

어떤 아버지가 두 아들을 데리고 살았는데 두 아들 모두 공짜만 바라고 일을 하지 않는 게으름뱅이였습니다. 아버지는 죽으면서 “황금을 주위 땅에 묻어 놓았으니 땅을 파서 캐내라”고 유언했습니다. 아버지가 죽은 후 두 아들은 전에 없이 성실하고 진지하게 땅을 파며 일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 어디에도 황금은 없었습니다. 두 아들은 넓게 파 놓은 땅이 아까워 거기에 곡식을 많이 심었습니다. 추수기가 되었을 때 곡식이 누렇게 익어 황금물결을 이루었습니다. 두 아들은 그제야 성실히 땀 흘려 얻은 열매가 바로 황금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농사를 지어서 크게 수확해서 두 형제가 잘 살았다는 것입니다. 심어야 거두는 것입니다.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둡니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이 납니다. 이것은 영적인 일도 매한가지입니다. 가는곳마다 사랑을 심어 놓으면 나중에 그 사랑이 사랑으로 거두게 되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6장 7절로 8절에도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고 말한 것입니다.

오스트리아의 심리학자 알프레드 애들러 박사는 그에게 많은 우울증 환자와 정신질환에 걸린 사람이 찾아와 고통을 호소할 때에 “두 주간만 당신이 매일매일 어떻게 하면 남을 기쁘게 해줄 수 있을까를 궁리해서 그걸 실천하십시오”라고 처방을 내려주었습니다. 박사의 명성에 기대를 하고 왔던 환자들은 대부분 이 싱거운 처방에 실망하고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애들러 박사를 믿고 그의 처방대로 따른 사람들은 당장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그들은 가서 두 주간 동안 어떻게 가족과 이웃들에게 선과 사랑을 베풀까를 연구하고 그에 따라 베풀고 실천했습니다. 사랑과 기쁨을 심자 치료와 행복을 거두었던 것입니다. 심고 거두는 법칙은 영적으로도 같습니다. 미움을 심고 사랑을 거둘 수 없습니다. 무엇이든지 심은 대로 거두게 되는 것입니다. 적게 심으면 적게 거두고 많이 심으면 많이 거둡니다.

또 아무리 심어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어야 거둘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다가왔던 홍수를 보십시오. 아무리 작심하고 열심히 잘 심어 놓아도 홍수가 나서 확 쓸어가 버리면 아무것도 남는 것이 없습니다. 천재지변이 다가오면 인간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것입니다. 시편 65편 9절에 “땅을 돌보사 물을 대어 심히 윤택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강에 물이 가득하게 하시고 이같이 땅을 예비하신 후에 그들에게 곡식을 주시나이다”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예비하지 아니하시면 인간의 힘으로는 잘 살수 없습니다. 가뭄이 오지 말아야 되는데 가뭄이 다가오면 아무리 심어 놓아봤자 다 말라 타버리고 말지 않습니까? 오늘 지구 온난화 때문에 날씨가 이렇게 더워지기 때문에 얼마 안있어 더 더워지면 모든 산천초목이 다 말라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산천초목이 마르면 또 비가 오면 산사태가 나고 홍수가 나고 이 세상은 살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인간이 자연을 짓밟고 자연을 남획하고 자연을 존경하지 아니하므로 자연의 분노가 우리의 삶 속에 쏟아지는 것입니다. 저도 살아가면서 금년 만큼 전국적으로 수해가 오는 것도 처음 보았고 더운 것도 처음 체험했습니다. 자연의 큰 반란이 일어나고 있는 사실을 우리는 목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농사를 잘 지어도 홍수가 오지 말아야 됩니다. 홍수가 오면 기름진 들판이 완전히 모래사장이 되어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태풍과 호우가 다가오면 어떻게 사람이 감당하겠습니까? 또 병충해가 심하지 말아야 되는 것입니다. 심어 놓은 것을 병충해가 와서 다 갉아 먹어 버리고 고사시켜 버리면 농사가 되지 않습니다. 지진이나 화재가 나지 말아야 되고 또 날씨가 추워져서 냉해가 다가오면 곡식이 자라지 못하고 열매를 맺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2. 심고 거두는 영적 법칙

사람이 아무리 노력해도 하나님의 축복이 없이는 허사라는 것을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비단 농사뿐 아닙니다. 인간 농사인 자녀를 기르는 것부터 시작해서 사업과 생활전반에 걸쳐 하나님의 축복이 있어야 인간이 행하는 일에 열매를 맺지 하나님이 복을 주시지 아니하시면 인간의 모든 노력이 허사가 되고 마는 것입니다.

신명기 28장 38절에 “네가 많은 종자를 들에 뿌릴지라도 메뚜기가 먹으므로 거둘 것이 적을 것이며”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토지 소산과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풍성하게 주시는 이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문을 열면 닫을자가 없고 닫아 놓으면 열 자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높이는 개인과 민족은 망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심고 거두는 법칙은 자연적인 법칙이요, 영적인 법칙이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삶의 노다지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9장 6절로 9절에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기록된 바 그가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원토록 있느니라 함과 같으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심고 거두는 법칙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이 십일조입니다. 십일조는 하나님께 심는 것입니다. 십일조는 내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축복 중에 아홉을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시고 그중에 하나만 달라는 것입니다. 인색한 마음이나 억지로 하지 말고 진실한 마음으로 십일조를 하나님께 심으면 하나님이 거두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저는 지금으로부터 50여 년 전에 처음 서울로 올라올 때 ‘하나님 제가 빈손들고 있을 곳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는 서울에 갑니다. 주님께서 제게 서울에 가서 있을 곳과 먹을 것과 살 길을 열어 주시면 주님이 내게 주시는 축복 중에 10분의 1은 절대로 도둑질하지 않겠습니다’라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 기도를 한 것이 저의 뇌리속에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날 이후 지금까지 십일조를 정성을 다해 드렸습니다. 계속해서 주님께 십일조를 심었고 하나님은 제게 놀라운 축복을 주셨습니다. 저는 십일조의 축복을 체험을 통해서 너무나 잘알고 있는 것입니다.

제임스 윌비는 미국에서 매우 큰 보험회사를 경영하는 사람입니다. 성공 비결을 묻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해답은 아주 간단합니다. 수년 전에 나는 사무엘상 2장 30절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라는 말씀에 의지해서 주님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십일조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로 하나님께서 나를 놀랍게 축복해 주셨습니다”라고 말한 것입니다.

미국의 실업가 하이드는 10의 9를 드린 사람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한때 만 달러의 빚을 지고, 아홉 자녀의 생계를 걱정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이드는 철저하게 십일조를 드렸습니다. 사람들은 “남의 빚부터 갚아야 할 것 아닌가?”하고 비난했지만, 그는 “하나님께 진 빚을 먼저 갚아야 합니다”라고 대답하면서 신앙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결국 하이드는 곤경에서 벗어나 ‘멘소레담’회사를 창립했고 대성공을 거두어 세계적인 거부가 되었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부자인 록펠러 역시 철저한 십일조 생활로 유명합니다. 생전에 그는 “어린 시절 나의 첫 번째 월급은 1달러 50센트였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철저한 십일조 생활을 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부어 주시는데, 나중에는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부어 주셔서 지금은 십일조를 계산하는 직원만 40명을 두었다”라고 했습니다. 40명이 매달 회사에 들어오는 수입의 십일조 계산을 해야만 알수 있을 정도로 번창하게 돈이 많이 들어온 것입니다. 그는 “십일조를 바치는 사람은 가난하게 사는 법이 없다. 하나님은 십일조를 바치는 자에게 쌓을 곳이 없도록 복을 내려 주시겠다고 약속하시지 않았는가?”라고 말한 것입니다. 십일조로 하나님을 시험해 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십일조를 드리는 자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이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사람도 약속하면 어기지 않는데 하나님이 약속하시고 거짓이 있을 리가 없는 것입니다.

일본의 유명한 신학자 우치무라 간조는 “십일조야말로 거래 면에서도 유리한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를 요구하시고 열을 주시기 때문이다”라고 말한 것입니다.

말라기 3장 10절에 “만군의 야훼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고 말씀합니다.

또한 하나님께 드리는 십일조와 더불어서 이웃 구제하는 일에 인색하지 말아야 되는 것입니다. 이웃이 고통스럽고 가난에 처하고 괴로울 때 우리가 못본체하고 얼굴을 돌이키면 하나님께 복을 받지 못합니다. 가난하고 헐벗고 굶주린 사람, 고통 당하는 사람이 내게 다가올때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텃밭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구제는 우리의 삶에 축복을 받을 수 있는 텃밭입니다.

고린도후서 9장 9절에 “기록된 바 그가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원토록 있느니라 함과 같으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칭찬이 하루 이틀이 아니라 영원히 있겠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고넬료가 이방인이요, 군대의 백부장으로서도 많은 구제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어느 하루 오후에 천사가 나타나서 ‘욥바에 가서 베드로라는 사람을 청하라. 네 구제함이 하나님께 기억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도 아닌 이방인인 백부장이 하나님 앞에 많이 구제하고 불쌍한 사람을 도와 주었는데 하나님이 그것을 기억하시고 베드로를 불러서 구원의 메시지를 듣게 하고 성령을 받게 해주신 놀라운 역사가 있는 것입니다. 도르가가 죽었을 때 사람들이 그를 목욕시켜서 옷을 입혀 다락에 얹혀 놓고 베드로를 청하니까 베드로가 와서 기도했고 도르가가 살아나지 않습니까? 그때도 과부들이 울면서 말하기를 “도르가가 생전에 과부들을 많이 돌보아 주고 우리를 위해서 만들어 준 옷을 보라”고 했습니다. 많은 구제를 하고 이웃을 도와주었으므로 이 도르가는 살아나야 된다고 베드로가 하나님께 기도하니 하나님이 살려준 것입니다. 구제는 하나님이 그냥 계획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기억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리고 이웃을 구제하는 것은 나의 재산목록에 들어와 있는 것입니다. 하늘나라 나의 구좌에 반드시 기록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바탕이 있어야 내가 하나님께 축복을 달라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주저하지 아니하시고 응답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6장 38절에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허드슨 테일러 선교사가 하루는 가난한 집을 심방하게 되었습니다. 가서 보니 그 집에 갓난아이를 안은 젊은 여인이 몸져 누워 있었습니다. 그때 그의 주머니에는 다음날 밥 값으로 2실링 6펜스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늘에는 자비롭고 사랑 많으신 아버지가 계십니다”라는 말만 하고 돌아섰습니다. 그러자 마음속에서 ‘이 위선자, 너는 사람들에게 사랑 많으신 하나님을 운운하면서 주머니에 돈을 움켜쥐고 있구나!’하는 성령님의 소리가 계속해서 들려왔습니다. 결국 허드슨 테일러는 아기 엄마에게 돌아가서 자기가 갖고 있는 돈 전부를 주고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아침, 밥값이 없어서 굶어야 하는데 허드슨 테일러 앞으로 웬 우편물 하나가 도착했습니다. 열어보니 10실링짜리 금화가 들어있었습니다. 그가 가난한 사람을구제하자 하나님께서 후히 갚아주셨던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언약을 믿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신 축복은 모두다 하나님의 언약입니다. 구원도 언약입니다.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으리라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언약입니다. 언약을 믿고 영생을 얻을 것을 기대하며 일생을 맡기는 것입니다. 물질적인 축복도 언약인 것입니다. 말라기 3장 10절에 “만군의 야훼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께 언약을 받고서 십일조를 드리고 구제를 하게 되면 하나님은 우리를 환경적인 재난에서 보호해 주는 것입니다. 말라기 3장 11절에 “만군의 야훼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메뚜기를 금하여 너희 토지 소산을 먹어 없애지 못하게 하며 너희 밭의 포도나무 열매가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메뚜기가 와서 소산을 다 먹어 버리면 농사는 헛농사가 됩니다. 재앙을 없애 주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십일조 언약을 맺으면 하나님이 어려울 때 우리가 부르짖으면 하나님이 언약을 기억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받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할 수 있는 기초가 탄탄해야 되는 것입니다. 내가 십일조를 드리고 구제에 인색지 않고 살았으면 이것이 내가 하나님께 부르짖을 수 있는 탄탄한 기초가 되는 것입니다.

말라기 3장 12절에 “너희 땅이 아름다워지므로 모든 이방인들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군의 야훼의 말이니라”고 말씀한 것처럼 모든 사람이 우리를 보고 감탄하게 되는 것입니다.

3. 심고 거두는 법칙을 시행한 사람들

미국 백화점 왕으로 유명한 존 워너메이커는 어린 시절 가난 때문에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벽돌 공장에서 직공으로 일했습니다. 그러나 교회만큼은 열심히 출석했습니다. 하루는 목사님이 설교를 마치고 “우리 교회가 낡아서 개축을 해야 되겠으니 모두 정성껏 연보해 달라”고 광고했습니다. 워너메이커는 ‘나도 교회를 위해서 무언가 하고 싶은데 돈이 없으니 어떻게 하면 좋을까?’하고 고민하다가 돈 대신 벽돌을 바쳐야겠다고 작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벽돌공장 주인에게 가서 허락을 받은 후 수레에 가득 싣고 목사님을 찾아갔습니다. 목사님은 어린 워너메이커의 마음에 감동해서 뜨겁게 축복기도를 해주었습니다. 훗날 워너메이커는 하나님의 축복하심 속에 100만 달러를 들여서 교회를 지을 수 있었습니다. 그는 헌당식에서 “어린 시절 가난할 때 정성껏 헌금을 했더니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런 축복을 주셨습니다”라며 감격을 고백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심으면 하나님께서 넉넉하게 반드시 갚아주시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9장 8절로 9절에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기록된 바 그가 흩어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원토록 있느니라 함과 같으니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오늘날 미국이 세계적인 강대국이고 부유한 국가가 된 것은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미국의 부자들은 철저히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리고 심고 거두는 법칙을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의 재산을 드려서 가난한 이웃을 돕는 일에 구차스럽게 생각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세계적인 부가 미국으로 모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은 나누어 주기 위해서 주시는 것입니다. 나누지 않으면 축복의 샘이 마르게 되는 것입니다.

워렌 버핏은 미국의 투자전문회사의 회장 겸 최고 경영자로, 빌 게이츠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 부자로 꼽히는 사람입니다. 그는 지난 6월 25일 자신의 총 재산 440억 달러(약 44조원) 가운데 85%인 370억 달러(약 35조 원)을 기부하기로 발표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역대 기부금 가운데 가장 많은 액수입니다. 버핏 회장은 ‘세계적 거부’라는 명성에도 불구하고 평소 중고차를 타고 다닙니다. 그가 사는 집은 1958년에 3만 1000달러, 약 3000만 원을 주고 산 것입니다. 버핏은 주식 중개인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8살이 되면서부터 주식에 관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13살 때 벌써 신문 배달을 해서 돈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모은 돈으로 기계를 사 중계상을 해서 돈을 버는 재주가 있었습니다. 주식 투자로부터 거부가 된 이후에도 “재산을 자식에게 물려주면 자식을 망칠 수 있다”고 하며 부의 사회 환원을 주장했습니다. 그는 부시 행정부가 상속세 폐지안을 발표했을 때 반대했습니다. 상속세는 무겁게 물어야 된다고 그는 주장을 했습니다.

버핏은 거액의 기부금 가운데 90%는 자신이나 가족의 이름으로 된 재단이 아니라 현재 기부금을 가장 잘 운용하는 빌 게이츠 재단을 선택했습니다. 그는 평소 나누고 베푸는 삶을 살았기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아 이처럼 거액을 기부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현재 그는 ‘존경할 만한 경제인 1순위’로 꼽히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은 나눠주기 위해서 주는 것이기 때문에 나누지 않으면 축복의 샘은 말라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노다지를 주셨습니다. 그 노다지광은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리고 이웃을 구제하는 것이 우리의 노다지인 것입니다. 여기에 하나님이 간판을 써붙여 놓았습니다. 이것은 노다지다. 이 하나님의 노다지를 아는 사람은 이 노다지광에 들어가서 하나님이 예비한 축복을 풍성히 받기 위해서 절대로 십일조를 도둑질하지 않고 이웃을 구제하는 일에 게을리하지 말아야 합니다.

-기도-

사랑이 많으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하나님께서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 노다지 광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이 노다지광은 우리가 십일조와 구제를 통해서 그 대문을 열고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우리 성도 한사람도 빠짐없이 하나님이 주신 이 노다지광을 구경만 하지 말고 들어가서 금은보화를 캐낼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조용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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