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본문
본문 : 빌립보서 2장 13절
마경훈 목사
본문 : 빌립보서 2장 13절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3차원의 세상을 움직이는 4차원의 요소 4가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오늘은 꿈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세상을 관리하도록 맡기셨습니다. 창 1:28에 보면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세상을 사람들의 손에 맡기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하서 사람들의 꿈을 사용하십니다. 먼저 사람들의 마음에 비전을 주시고 그 비전을 향해서 움직이게 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십니다. 우리가 읽은 본문의 말씀이 그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 소원을 두시고 우리로 하여금 그 소원을 따라 움직이게 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임하시면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여러 가지 현상이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두드러지는 현상 중에 하나가 비전입니다. 행 2:17에서는 요엘 선지자의 말을 인용하여 성령이 임하시면 나타나는 현상 중 비전에 대해서 말합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오늘 설교는 크게 두 가지를 다루려고 합니다. 어떤 꿈을 가져야 하는가입니다. 사람들은 나름대로의 꿈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꿈이 있다고 다 승리하는 인생, 성공적인 인생을 사는 것은 아닙니다. 잘못된 꿈은 오히려 인생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립니다. 자신을 불쌍한 존재로 만듭니다. 잘못된 꿈을 갖는 것보다는 차라리 꿈이 없는 것이 좋습니다. 잘못된 꿈은 올바른 꿈으로 바꿔야 합니다. 또 하나는 올바른 꿈을 가졌다면 그 꿈을 어떻게 성취할 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꿈을 성취하기 위하여 구체적인 방법들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
1.어떤 꿈을 꾸어야 하는가?
1)내가 만든 꿈이 아닌 하나님이 주시는 꿈을 꾸어야 한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주시는 꿈을 받고 그 꿈에 헌신한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나가셨습니다. 느헤미야는 이방 나라에 포로로 잡혀있었지만 국가의 고위관리였습니다. 그는 왕의 신임을 받는 왕의 최측근인사였습니다. 그런 그에게 예루살렘 성의 재건이라는 하나님의 비전이 임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주신 비전에 순종해서 예루살렘으로 향했습니다. 그동안 누렸던 안정과 부요함을 포기하고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성취하기 위하여 목숨을 걸고 예루살렘으로 갔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느헤미야처럼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에 헌신된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를 진행해 나가셨습니다.
내가 만든 꿈은 아무리 좋은 꿈이라도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면 포기하는 것이 신앙인의 자세입니다. 다윗은 왕이 된 후에 성전을 건축하겠다는 꿈을 가졌습니다. 하나님은 나단 선지자를 통해서 피를 많이 흘린 다윗이 아니라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윗은 성전건축을 사모했으나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기에 포기했습니다.
여러분 중에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받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기도하며 하나님의 비전을 기다리십시오. 만약 비전을 갖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자신의 비전을 점검해 봐야 합니다. 그 비전이 내가 만들어낸 비전인가 아니면 하나님이 주신 비전인가를 점검하십시오. 만약 주님이 주신 것이 아니라면 내려놓고 하나님의 비전을 기다리시고 하나님이 주신 비전이라면 그 비전에 헌신하십시오.
2)세속적인 꿈이 아닌 신령한 꿈을 꾸어야 합니다.
꿈꾸는 사람들 중 대부분은 목표는 있으나 목적은 상실한 경우가 많습니다. 꿈을 성취하는데 무엇 때문에 성취해야 하는가가 없습니다. 단지 소유와 성취 그리고 자리가 목표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100%세속적인 꿈입니다.
목적을 가진 사람들 중에는 신령한 목적이 아닌 세속적인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업가의 비전을 가진 사람들 중에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 사업가의 비전을 키워가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비전은 세속적인 비전입니다. 같은 사업가의 꿈을 가졌는데 그 사업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여러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기 위한 것이라면 신령한 비전입니다. 특정한 분야의 전문가의 비전을 가졌는데 그가 그 전문성을 통해서 많은 돈을 벌고 큰 명성을 얻는데 목적이 있다면 그 비전은 세속적인 비전입니다. 같은 전문가의 비전을 가졌는데 그 전문성을 통해서 선교에 헌신하고 벌어드린 돈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자신의 명성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겠다는 목적을 가졌다면 그의 비전은 신령한 비전입니다.
하나님은 세속적인꿈을축복하실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신령한 비전을 축복하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가진 것이 오병이어와 같이 지극히 미미한 것이라 할지라도 신령한 비전을 가졌다면 하나님은 여러분이 가진 것에 복을 주셔서 5천명이 먹고 12광주리가 남게 하실 것입니다.
3)작은 꿈이 아닌 큰꿈을 꾸어야 한다.
하나님은 크고 위대한 일을 행하기를 원하십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이 사람들을 찾아오셨을 때 그들이 상상하지 못했던 위대한 비전을 주신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받은 사람들은 자신의 처지를 보고 하나님의 비전을 생각하니 감당할 수 없는 두려움 속에서 당황했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서 크고 위대한 일들을 이루어나갔습니다.
큰 비전을 가진 사람은 세상의 환경과 역사를 바꾸어 놓습니다. 세계의 역사는 큰 비전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주도되어 왔습니다. 이는 성경과 역사가 증명합니다. 예를 들면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하겠다는 초대교회 사도들과 성도들의 비전과 꿈은 세계사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오늘은 영국을, 내일은 세계를 주옵소서" 하고 부르짖었던 한 평범한 옥스퍼드 대학의 학생, 요한 웨슬리의 기도가 19세기 영국과 미국을 뒤집어 놓았다. 제 2차 세계대전 직후, 코카콜라의 창시자인 로버트 우드러프는 “내 꿈은 내가 살아있는 동안에 세계의 모든 사람이 코카콜라를 맛보는 것이다”라고 자기의 원대한 비전을 말했다. 오늘날 그의 꿈대로 코카콜라는 아프리카의 사막에서부터 중국의 내륙까지 팔리고 있다. 중국 여행 시 어디에서든지 볼 수 있었던 코카콜라 간판들이 기억납니다. 한자로 "가희가락" (加喜加樂)이라고 표기했는데, 이는 중국말로 음역하면 "코카콜라"에 가깝고, 그 뜻도 "기쁨을 더하고 낙을 더하는" 음료라는 의미이다. 하여튼 세계 어느 곳에 가도 코카콜라가 팔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사람이 들어가는 곳에는 두 가지가 꼭 들어가는데, 하나는 선교사요, 다른 하나는 코카콜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의 코카콜라는 창시자인 로버트 우드러프가 품었던 큰 비전의 성취인 것입니다.
하나님 없이 사는 사람들은 자신의 형편에 맞는 작은 꿈을 꾸어야 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은 다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과 동역하는 것입니다. 동업자가 돈도 있고 능력도 있다면 나의 능력과 상관없이 큰일을 꿈꾸고 큰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4)부정적인 꿈이 아닌 긍정적인 꿈을 꾸어야 한다.
성경에도 부정적인 꿈을 꾸었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그들의 꿈도 그대로 이루어져서 비참한 인생을 살았습니다.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하나님이 주시는 가나안을 꿈꾸지 못하고 애굽을 그리워하고 광야에서 죽을 것을 꿈꾸었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꾸었던 꿈대로 광야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욥은 동방의 의인이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누리며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에게는 부족함이 없었으나 심령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자신이 하나님 보다 의롭다고 생각하는 영적인 교만이 있었고, 저주가 임할 것을 바라보는 잘못된 꿈을 가졌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하나님의 저주가 그의 가정에 찾아왔습니다. 종들이 일하고 있는데 스바 사람들이 이르러 칼로 종들을 죽이고 소와 나귀를 빼앗아갔습니다. 또 다른 종들이 양을 먹이고 있는데 하늘에서 불이 떨어져서 양들과 종들을 태워 죽게 했습니다. 또 갈대아 사람들이 떼를 지어 갑자기 공격해서 종들을 죽이고 약대를 빼앗아갔습니다. 더 기가 막힌 것은 자녀들이 한 집에 모여 있는데 대풍이 불어서 그 집의 기둥들을 무너뜨리고 자녀들을 죽였습니다. 이런 고통을 당하면서 욥이 “나의 두려워하는 것이 내게 임하고 나의 무서워하는 그것이 내 몸에 미쳤구나”라고 고백했습니다.
‘부정적인 꿈을 꾸는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인 꿈을 꾸는 것이 습관이 되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떤 일을 시작하면서 그 일이 안 될 것을 생각하고 바라보고 묵상합니다. 늘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 것이 습관이 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부정적인 꿈을 꾸는 것입니다.
긍정적인 꿈을 꾸는 습관을 들이십시오. 내가 하고 있는 일에 하나님이 역사하실 것을 믿고 그런 그림을 그리십시오. 생각지 않았던 도움의 손길이 있을 것이며, 물질적인 필요도 채워질 것이며, 좋은 결과를 바라보는 습관을 만드십시오. 긍정적인 꿈은 자신을 적극적으로 만들고 사람들을 움직이며 환경을 밝게 변화시킬 것입니다.
2.하나님이 주신 꿈을 성취하는 방법
1)그림을 그리라.
건물을 짓기 전에 청사진을 그리고 그 청사진에 따라서 건물을 세우는 것과 같이 하나님이 주신 비전이 구체적으로 성취될 경우에 만들어질 것에 관한 그림을 그려보십시오. 구체적으로 종이에 써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이유는 확실한 목표를 갖는 것은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호주는 교회들이 침체에 빠졌고 부흥이 잘 안 됐습니다. 조용기 목사님께서 호주에서 교회성장 세미나를 인도하면서 모인 목회자들에게 종이와 연필을 준비하게 했고 2년 후에 교회의 모습과 몇 명의 성도를 꿈꾸는지 적어보게 했습니다. 그리고 사무실에 붙여놓고 밤낮으로 쳐다보고 기도하게 했습니다. 그 후 2년이 지나서 조용기 목사님이 호주에 갔을 때, 호주 하나님의 성회 총회장이 자기 교회가 과거 10년 동안 조금도 성장하지 않았는데 2년 사이에 100% 성장했다고 간증을 했다고 합니다. 확실한 목표를 갖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목표를 세울 때 기도를 하면서 세우십시오. 기도할 때 떠오른 생각이 항상 하나님이 주신 생각은 아닐 수 있으나 우리의 중심이 하나님께 향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목표를 세운다면 기도하지 않는 것보다 훨씬 하나님의 뜻과 일치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림을 그리는데 상상력이 도움이 됩니다. 상상력을 사용하여 목표가 구체적으로 이루어질 것을 생각하십시오. 남미의 카브레라 목사님께 한 어머니가 귀 없는 아이를 데리고 왔습니다. 목사님은 기도하면서 하나님이 멋진 귀를 만들어서 달아 줄 것을 상상했습니다. 기도를 한 후에 얼마 있지 않아서 귀가 아닌 조그만 혹이 생겨났습니다. 다시 기도하면서도 처음과 같이 멋진 귀가 생겨날 것을 상상하며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엄마에게 “우리 아기 귀가 예쁘구나”라고 하면서 아기 귀가 생긴 것처럼 상상하면서 쓰다듬어 주라고 했습니다. 그 다음에 또 귀가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생각하고 안수하고 기도를 했는데 눈을 떠보니 작은 혹이 부채처럼 펴지면서 귀가 되었다는 것이다.
4차원의 요소인 꿈의 목표는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3차원에서 나타나야 하는 현실의 상황은 구름을 잡는 듯 막연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얼어나는 구체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림을 그릴 때 단계별 그림을 그리는 것이 좋습니다. 한 달 후에는 어떻게 되고 두 달 후에는 어떻게 될 것인지, 1년 후에는 어떻게 되고, 5년 후에는, 10년 후에는 어떻게 될 것인지 구체적으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좋습니다. 사도 바울에게 1차 목표는 예루살렘이었습니다. 2차 목표는 로마였으며, 3차 목표는 서바나였습니다. 행1:8에도 보면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해서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으로 확장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대가를 지불하라.
신앙이 좋은 사람들 가운데 열심히 기도는 하는데 열심히 일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방법이 아닙니다. 데살로니가 교회에는 이런 사람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일하기 싫거든 먹지도 말라고 했던 것입니다.
어느 믿음이 좋은 할아버지가 손자와 함께 보트를 탔습니다. 보트를 젖는 한 쪽 노에는 "기도하라"고 써있었고, 다른 한쪽 노에는 "일하라"고 써있었습니다. 손자가 말했습니다. “할아버지 일만 열심히 하면 되지 굳이 기도를 할 필요가 있을까요?” 할아버지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기도하라”고 새겨진 노를 끈으로 묶어 놓고 “일하라”고 씌어있는 노만 젖게 했습니다. 그러자 배는 앞으로 나아가지 않고 뱅글뱅글 원을 그리며 제자리에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 때에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말했습니다. “기도하지 않고 일만하면 이 보트처럼 앞으로 나갈 수 없단다.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는 것이지. 또 일은 안하고 기도만 해도 역시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단다. 일하고 기도하며, 기도하고 일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바른 방법이란다.”
무슨 일이든지 거저 되는 것은 없습니다. 그만한 대가를 지불해야 합니다. 세상에 성공한 사람들은 운이 좋아서 성공한 것이 아닙니다. 그만한 대가가 지불 된 것입니다. 그가 지불했던지 그의 부모가 지불했던지 그만한 대가가 있었기에 오늘에 그가 있는 것입니다.
오래 전에 방송에 나왔던 이야기입니다. 몸무게가 116kg인 미혼 여성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녀는 길을 가다가 한 남성으로부터 “이 밥 맛 없어”는 비아냥거리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 아가씨는 그 소리에 충격을 받고 결심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이어트에 들어갔습니다. 매일 사과 반쪽과 반공기의 식사로 체중을 조절하여 2년 만에 60kg을 줄이는데 성공하여 56Kg의 체중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녀의 하루의 마지막 식사시간은 오후 3시였습니다. 다이어트 하나를 해도 그만한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것입니다. 공짜는 없습니다.
꿈의 성취과정에서 작은 일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은 것을 무시하면 전대 큰일을 할 수 없습니다. 갓난아이를 인큐베이터에서 조금씩 자라게 하듯 조그만 꿈을 계속 키워나가야 합니다.
미국에 베리학교가 있습니다. 그 학교를 창설한 사람이 마르다 베리 여사입니다. 베리 여사는 가진 것이 없는 가난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농촌의 가난한 아이들을 위하여 어떻게 하든지 교육을 시키려는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베리의 꿈은 꺼지지 않고 불탔으나 돈은 없었습니다. 그녀는 기도 중에 당시 거부였던 헨리 포드를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포드는 그녀에게 고작 한 다임, 오늘날의 돈으로 환산해서 80원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보통 사람 같으면 모욕과 멸시감을 느낀 나머지, 화를 내고 받은 돈을 팽개치고 나왔을 것입니다. 그러나 베리 여사는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포드로부터 받은 한 다임을 가지고 가서 씨앗 한 봉지를 샀습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정성껏 길렀습니다. 첫해에 작은 수확을 거두었습니다. 그것을 다 팔아 씨앗을 사서 점점 농사의 규모를 키워 나갔습니다. 여러 번 반복 끝에 드디어 그녀는 건물을 하나 세웠습니다. 그리고 헨리 포드를 다시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포드씨! 몇 해 전에 주었던 한 다임으로 이루어 놓은 성과를 보십시오. 건물 한 채가 지어졌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포드는 감동했습니다. 그래서 직접 찾아가 보았습니다. 헨리 포드는 베리 여사가 세워놓은 건물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고 그 자리에서 100만불을 기부했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베리 학교는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80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께서는 크나큰 복을 주셨던 것입니다.
3)포기하지 말라.
자동차 왕 헨리 포드는 농촌에서 태어나 16세에 디트로이트로 가 유명한 토마스 에디슨이 세운 회사의 직공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는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헨리 포드는 점점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가 한번은 에디슨을 만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는 에디슨에게 한 가지만 질문을 했습니다. “가솔린이 기계를 돌릴 수 있는 힘을 낼 수 있습니까?” 이 질문을 들은 에디슨은 두말하지 않고 대답했습니다. “그렇소.” 포드는 에디슨의 이 한마디 대답에 할 수 있다는 확신으로, 자동차 엔진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목표는 자동차 엔진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1년이 지나고 2년, 3년이 지났으나 실패했습니다. 다시 5년, 6년이 지났으나 또 실패했습니다. 7년, 8년이 지나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드디어 13년 만에 헨리 포드는 자동차 엔진을 만들고야 말았습니다. 목표가 분명한 사람은 아무리 실패의 난관이 있다고 할지라도 목표를 이룰 때까지 좌절하지 않습니다. 꾸준히 목표를 향해 달려갑니다.
사도바울도 비전을 이루기까지 극심한 고난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고후10:23-27에 보면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난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있는 비전이 너무나 강력했기 때문에 그런 고난을 당하면서도 로마로 가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포기하는 자에게는 비전의 성취란 없습니다.
4)꿈에 합당한 말만 하라.
하나님은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부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아브람과 사래 사이에는 자식이 없었습니다. 거기다가 사래는 이미 경수가 끊어졌기 때문에 의학적으로 자식을 낳는 것은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그들에게 하나님은 열국의 아비, 열국의 어미라는 의미를 가진 아브라함과 사라라는 이름을 주셨습니다. 아주 웃기는 장면입니다. 더 웃긴 것은 아브라함과 사라가 자신들을 열국의 아비와 열구그이 어미로 불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1년이 지나가 자식을 낳을 수 없었던 사라의 몸에서 그들의 고백대로 이삭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믿음의 언어를 사용해도 현실적으로는 전혀 변화가 없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믿음의 말을 하십시오. 풀뿌리를 뽑으면 풀은 이미 죽었지만 바삭 마르는 데는 시간이 걸리듯이 믿음의 말을 해도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것 같아도 시간이 지나면 놀라운 일들이 일어납니다.
5)기도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라.
달나라를 향하여 아폴로 13호를 쏘아 올릴 때에 미국의 과학자들은 “이 아폴로 13호는 현대 과학의 걸작품입니다. 이것은 매우 정교하면서도 완벽합니다. 이것이 고장 날 확률은 백만분지 일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지구로부터 2만 마일을 벗어나지 못한 지역에서 그만 산소통이 터져버렸습니다. 그들은 더 이상 여행을 계속할 수가 없었습니다. 더구나 돌아올 방법도 막막했습니다. 그때에 미국의 대통령은 전 국민에게 아침 9시에 함께 기도하자고 호소했습니다. 대통령과 온 국민이 함께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아폴로 13호가 무사히 태평양에 떨어진 것입니다. 구조된 우주 비행사는 배에 오르자마자 군목의 손을 잡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머리를 숙이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는 장면이 그 주간 타임지 표지에 실렸습니다. 우리는 아무리 과학이 발달해도, 아무리 안전한 일을 해도 기도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고 열심히 기도하며 비전을 성취해야 합니다.
[사랑의 빛 교회] 경기도 감이동 361-4
(02) 443-9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