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존재 가치는?
본문
본문: 사49:5, 에베소서 2:1-10
자신의 존재가치에 대해 궁금해하는 제자에게 스승은 보석을 하나 주면서 값을 알아보라고 했습니다. 제자는 먼저 야채가게에 들러서 “이 보석을 드리면 내게 무엇을 주겠소?”하고 물었더니 “배추 두 포기를 주겠소”라고 야채가게 주인이 대답했습니다.
이번에는 대장간으로 갔습니다. 대장장이는 평소 보석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꽤 많은 돈을 주겠다고 제의했지만 제자는 거절하고 한 보석상으로 들어갔습니다. 보석을 유심히 살펴본 보석상 주인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이 보석은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엄청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제자는 이 말을 듣고 스승에게 돌아와 자초지종을 설명했더니 스승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은 자신을 하찮은 배추 두 포기에 팔아 넘길 수도 있고 얼마만큼의 돈을 받고 팔아 넘길 수도 있다. 하지만 원한다면 돈으로 따질 수 없을 만큼 고귀한 존재로 자신을 만들 수도 있는 것이다. 그 모든 것은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느냐에 달려 있다.”
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꽃은 싱싱할 때 가치가 있고 향기도 절정에 이릅니다. 반면 시들면 향기도, 가치도 없어집니다. 음식은 그 맛으로 가치가 인정됩니다. 아무리 좋은 재료로 만들어졌더라도 맛이 없다면 별 의미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신앙인의 가치는 어디에 있을까요? 나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의 위치를 굳게 지킬 때 그 가치가 있습니다. 저는 신앙인의 가치를 정원에 아름답게 피어있는 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기독인이 성도로서의 위치를 벗어나면 가치가 폭락하고 맙니다. 있어야 할 곳에 있어야 가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마5:13)
교회의 가치는 무엇인가요? 오직 예수님을 위해 있는 것입니다. 교회는 영적으로 향기로운 꽃과 열매들로 가득 차 있어야 합니다. 교회는 향기로운 꽃밭 자체가 돼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좋은 나무들만 있어야 합니다. 좋은 나무가 좋은 꽃과 열매를 맺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7장 16∼20절은 이에 대해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 이러므로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어떤 열매를 맺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집니다. 어떤 열매를 맺고 있습니까? 미움 시기 질투 분냄 교만 게으름 등을 버리십시오. 사랑과 용서 화평 등 성령의 열매를 맺으십시오. 하나님은 열매 없는 교회, 향기 없는 교회, 썩은 냄새만 뿜어내는 교회에는 임재하시지 않습니다. 향기로운 꽃과 열매들로 가득찬 교회를 찾아오십니다.
요한계시록 8장 3절은 성도의 기도를 가리켜 ‘향’이라고 했습니다. 아울러 8장 4절은 그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 라고 했습니다. 성도들의 기도는 교회의 가치를 높입니다. 기도가 끊어진 교회, 성도의 기도가 중단된 교회라면 그 심령은 더럽고 냄새나는 쓰레기장과 같을 것입니다. 이 얼마나 불행한 일입니까?
성도 개개인이 모두 거듭나고 변화될 뿐 아니라 전심으로 기도할 때 그의 심령과 교회는 아름다운 꽃밭이 될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열매가 가득한 나무가 될 수 있습니다. 과수원 주인은 과일나무가 열매를 맺지 못하면 그 나무를 찍어내고 그곳에 다른 좋은 과일나무를 심을 것입니다. 열매를 원하는데 열매가 없고 꽃을 원하는데 풀만 무성하다면 그것은 무가치합니다. 아름답고 향기로운 백합화가 되십시오. 언제나 기독인 답게 그리스도의 향기를 뿜어내시고 옳은 행실과 함께 기도에 열심을 내십시오.
우리가 복되게 사는 길은 기도밖에 없습니다. 주님의 백성의 가치는 오직 기도에 있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날부터 기도생활을 얼마만큼 실천하고 있느냐에 따라 신앙의 척도가 좌우됩니다. 문제는 기도가 이처럼 중요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관심이 적거나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설교를 통해 기도에 대해 수없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열매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축북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아직 기회가 있습니다. 회개하고 변화 받으면 됩니다. 성령의 불로 깨지고 낮아지고 거듭나면 성도로서의 가치가 풍겨나고 향기가 나는 성도가 될 줄 믿습니다.
성도 여러분의 옥합이 깨뜨려졌을 때 향기가 그 방안에 가득 찹니다. 성도 자신이 완전히 깨질 때 기독인으로서의 가치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상한 마음으로 통회자복하고 하나님 말씀으로 변화될 때 그 순간부터 향기를 발하는 가치있는 삶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진정 향기를 발하는 성도입니까?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매당 심인곤 장로는 선천 신성학교 교사 시절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파면이 되자 학교 앞에서 신발보수장사를 하며 제자들의 신을 기워주는 가운데 무언의 교육을 하였습니다. 그 분의 저서 『새 하늘과 새 땅』이라는 책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신자의 인생관과 불신자의 인생관이 다르고, 자연은 동일하지만 신자의 자연관과 불신자의 자연관이 다르고, 사회는 동일하지만 신자의 사회관과 불신자의 사회관이 다르고, 출생은 동일하지만 신자의 출생관과 불신자의 출생관이 다르고, 결혼은 동일하지만 신자의 결혼관과 불신자의 결혼관이 다르고, 사망은 동일하지만 신자의 사망관과 불신자의 사망관이 다르다. 그런고로 우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신자가 되었다.’ 신자의 가치관과 불신자의 가치관이 전혀 다르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크리스천이라면 불신자와 다른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신자로써만 가지는 자신의 가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신자만이 가지는 독특한 가치가 무엇입니까? 이것을 발견하고 살아야 합니다. 자신의 숨겨진 가치를 발견하고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다이아몬드광산 개발이 시작된 것은 우연한 기회를 통해서였다고 합니다. 한 상인이 남아공의 어느 마을에 머물렀을 때 선반 위에서 광채를 발하고 있는 커다란 돌멩이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상인은 주인에게 물었습니다. "저 돌멩이는 누구의 것입니까?" "저것은 내 아들이 산에서 주어온 것입니다." 상인은 주인에게 부탁했습니다. "내가 좋은 장난감을 하나 줄테니 저 돌멩이를 내게 주지 않겠소?" 주인은 선반에 놓인 광채 나는 돌멩이를 상인에게 주었습니다. "그렇게만 해주신다면 감사하지요. 제 아들도 매우 기뻐할 것입니다." 주인은 상인에게 몇 번이나 고맙다고 인사를 했습니다. 그것이 값비싼 다이아몬드라는 사실은 전혀 몰랐습니다. 결국 이 돌은 케이프타운의 보석상에게 12만 5천 달러에 팔렸습니다. 지금은 수백만 달러를 후가 합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중요한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기독교인은 기독교인만이 가지는 가치를 발견하고 살아야 합니다. 내 속에 숨겨진 나의 가치가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오늘 이 시간에는 내 속에 감추어진 나만의 가치를 찾아내어 나의 가치를 업그레이드 하는 법을 깨닫고자 합니다. 오늘의 본문 말씀은 구원받은 하나님의 크리스천은 어떤 모습인지를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본문에 근거하여 나에게 감추어진 가치가 무엇인가를 찾아보겠습니다.
첫째, 나에게 감춰진 가치가 무엇일까요? 먼저 나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자녀의 긍지를 발견해야 합니다. 당신의 가치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당신의 가치를 찾아내야 합니다. 당신은 누구입니까? 나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이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나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이다’라는 긍지를 가져야 합니다.
본문 에베소서 2장 1절을 보면 우리는 어떤 존재였습니까?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였다고 말합니다. 2절에 보면 ‘죄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의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불순종의 아들’이었다고 말합니다. 에베소서2장 3절에는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냈고,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어떻게 변했습니까? 5절에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그 은혜로 구원받은 자녀’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12절에 그 때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언약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13절에 그리스도 예수의 피로 하나님과 화평을 이루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진노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할렐루야! 이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나를 구원하기 위해 그리스도의 피가 희생되어야 했습니다. 그런 귀중한 희생을 통하여 구원을 받은 나는 가치 있고 존귀한 존재입니다. 이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교인 중에 이 집사님과 구원 확신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집사님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고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물었습니다. “구원받았습니까?” “네”, “예수님을 영접했습니까?” “네”, “그러면 거듭나셨습니까?” “모르겠는데요.”(?) “지금 죽어도 천국 갈 자신이 있습니까?” “자신 없는 데요”, 거듭난 것과 구원받은 것은 같은 말입니다. 많은 크리스천들이 구원에 대한 자신감과 자긍심이 부족합니다.
성도여러분,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십시오. 하나님 안에서 나의 가치를 새롭게 찾으십시오.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나는 하나님의 자녀이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의 자긍심이 있습니까? ‘나는 구원받은 존재이다.’ ‘나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이다.’ 이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안타까운 것은 많은 청년들이 구원은 받았지만 하나님의 자녀라는 자긍심이 부족합니다. 이제 자신을 새롭게 보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가치를 다시 보시기 바랍니다. 내 자신의 가치를 업그레이드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안에서 자신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아멘? <아멘>
둘째, 하나님의 걸작품으로 사랑을 받음을 확신하라.
당신의 가치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는 당신의 가치를 찾아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생각해야 할 것은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창조된 위대한 걸작품이다’라는 사실입니다.
본문 에베소서 2장 10절에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을 공동 번역에서는 "우리는 그의 작품이라"고 번역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많은 생각을 통해서 결정된 놀라운 예술적인 걸작품이라는 것입니다. 얼마나 놀라운 작품이에요. 내 속에 하나님의 숨결이 존재하는 너무나 소중한 작품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나를 가치 있고 존중한 존재로 여겨야 합니다. 우리가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기 위해서 중요한 것, 나는 하나님의 걸작품이라는 사실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걸작품으로 여기십시오. 자신을 하나님의 걸작품으로 여길 때 자신의 가치는 존중되는 것입니다.
4절에 보면 그 분이 나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사랑을 인하여’ 우리를 구원해주셨다고 했습니다. 그 분이 누구입니까? 나를 걸작품으로 만드신 전능하신 그 분, 그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고 계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고 있다. 이 놀라운 말씀 아닙니까? 나는 사랑 받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나의 가치는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존재입니다. 이 중요한 가치를 발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 믿으시면 아멘 합시다. <아멘> 이것이 나의 가장 중요한 가치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임을 확신하십시오. 그런 여러분, 자신도 사랑하십시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는데 왜 자신을 무시하고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지 못합니까? 자기를 사랑해보세요. 자기의 가치를 발견할 때 자기를 사랑할 수 있습니다. 이기적인 욕망과 욕심을 채우는 자기 사랑이 아닌 진정으로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고, 자기를 존중하고, 자기를 보호하는 자기 사랑, 자기를 사랑할 때 자신의 가치는 더욱 빛나는 것입니다.
자기를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침에 나오면서 혹시 여러분은 거울을 보고 뭐라고 하셨습니까? “생겨도 요 모양 요 꼴로 생겼냐? 신의 실패작이야!” 그러지 마세요. 저는 뭐라고 한지 아십니까? 제가 청량리에 사니까. 학교를 출근하면서 그럽니다. 거울을 보고 “드디어 청량리가 밝아지기 시작한다” 얼마나 자신감이 있습니까? 누가 뭐라고 해도 괜찮아요. 내가 나를 존귀하게 여기고 가치 있게 여기는 데 누가 뭐라고 합니까? 자신을 가치 있게 불러주세요. 자신을 가치 있게 사랑해주십시오. 이것이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자신의 가치를 업그레이드시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열등감에 쌓여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비하시킵니다. 나는 왜 이 모양이야. 자신을 파괴합니다. 지나친 열등감은 자신을 비굴하게 만듭니다. 자신의 가치를 파괴시키지 마십시오. 자신의 위치를 새롭게 올려놓으시기 바랍니다.
‘나는 참으로 가치 있는 사람이다’란 확신은 어린 시절 부모에 의해서 반드시 경험돼야 합니다. 성인이 돼서 그런 경험을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어린 시절에 부모의 무조건적인 사랑의 경험을 통해서 자신의 소중함을 확신한 사람은 성인이 된 후에도 그 확신과 가치를 빼앗기지 않습니다. 설령 아무리 나쁜 경험을 겪더라도 자신의 진정한 가치와 소중함을 깊이 경험한 사람은 그 가치를 지키려고 자신을 잘 돌봅니다.
어린 시절 부모와의 관계 경험에서 자신의 진정한 가치와 소중함을 확인 받지 못한 사람은 자신을 온 우주보다도 귀하게 여겨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게 까지 하신 하나님의 시각으로 자신을 바라보도록 시각을 바꿔줘야 합니다. 하나님의 시각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경험을 하기까지 인간은 자신의 진정한 가치와 소중함을 모릅니다.
어린아이에게 있어서 부모에 의해 버려진다는 것은 죽음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많은 사람이 부모로부터 결코 버려지지 않으리라는 그런 거듭된 확신도 없이 어린 시절을 끝내버립니다. 부모의 죽음으로, 가난 때문에, 무관심과 돌봄의 부족으로 인해, 이혼 때문에 부모로부터 버림받음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부모에게 조종당하고 어떤 행동을 강요받고 속박 당하게 된 경험을 가진 자녀들은 미래에 대해 공포와 두려움을 갖게 돕니다. 그래서 그 아이들은 자신들이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버림받았고 그러므로 이 세상은 안전하지도 보호받을 수도 없는 곳이며 위험하고 위협적이고 믿을 수 없는 곳이라고 믿게 됩니다.
의사들에 의하면 지나친 자기 열등감에 빠진 사람들이 3분의 1이나 된다고 합니다. 내가 그런 사람은 아닙니까? 자신을 이제 새롭게 보십시오. 나는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 받은 걸작품이라고 인정하십니까?
큰 소리로 세상을 향해 외쳐보십시오. “나는 꼭 필요한 사람입니다”라고.
자신의 삶에 큰 기대감을 가지고 살아가면 희망과 기쁨이 날마다 샘솟듯 넘치고, 다가오는 모든 문들을 하나씩 열어 가면 삶에 리듬감이 넘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지만, 그중 필요 없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세상에 희망을 주기 위하여, 세상에 사랑을 주기 위하여, 세상에 나눔을 주기 위하여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나로 인해 세상이 조금이라도 달라져 새롭게 변화될 수 있다면, 그 삶이 얼마나 고귀하고 아름다울까요? 나로 인해 세상이 조금이라도 밝아질 수 있다면, 얼마나 신이 날까요? 자신을 향해, 세상을 향해 외쳐보십시오.
“나는 꼭 필요한 사람입니다”라고.
성도 여러분, 내가 나를 존귀하게 여기지 않으면 아무도 나를 존귀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내가 나를 사랑해주지 않으면 아무도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내가 나를 가치 있게 여기지 않으면 아무도 나를 가치 있게 여기지 않습니다. 이제 당신의 가치를 다시 찾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안에서 사랑 받은 걸작품으로 다시 회복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 자신의 브랜드를 가꾸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가치를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는 당신의 가치를 찾아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해야 할 중요한 것은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브랜드를 찾고 만들고 개발해야 합니다.
본문 10절에 보면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우리는 누구라고 했습니까?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라고 했습니다.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입니다.
당신은 선한 일을 위하여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이 땅에서 하나님과 함께 거니는 일은 모든 일이 선합니다. 그러면 당신의 그 선한 일은 무엇입니까? 당신의 브랜드는 무엇입니까? 선한 일, 그 브랜드를 발견하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나에게만 주신 선한 일을 하는 브랜드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지만 브랜드가 없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나는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의 선한 일을 위하여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의 그 선한 일을 하는 브랜드는 무엇입니까?
브랜드는 모든 사람에게 있습니다.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개인마다 선한 일을 하도록 독특한 달란트와 그에게 필요한 욕망을 주었습니다. 그 일을 찾아 당신의 브랜드로 만드시기 바랍니다.
저는 삶의 작은 철학이 있습니다.‘남하고 똑 같으면 삼류밖에 안 된다’ 남하고 달라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다르게 만들었습니다.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똑 같으면 얼마나 재미가 없습니까? 남보다 앞서는 사람이 되기보다 남과 다른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대한 사람이 되기보다 탁월한 다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제 하나님이 당신에게만 주신 당신의 브랜드를 찾고 당신의 브랜드 이미지를 늘 새롭게 단장하는 것입니다. 이 때 당신의 가치는 계속 업그레이드 될 것입니다. 남과 똑 같으면 삼류밖에 안 됩니다. 자신만의 개성을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자신의 개성을 살려 브랜드를 개발하십시오. 그리고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 능력을 끊임없이 준비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여러분 자신을 무시하지 마십시오. 나를 걸작품으로 창조하신 하나님이 나를 보고 감탄하셨는데 왜 내가 나를 비하시킵니까?
이제 당신의 가치를 인정하십시오.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의 사랑 받은 자녀로 가치를 업그레이드하십시오. 자신을 깎듯이 사랑해주십시오. 자신을 깎듯이 존경하십시오. 내가 나를 가치 있게 여기는 만큼 나는 가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누가 나에 대하여 어떤 말을 해도 게의치 마십시오. 내가 나를 가치 있게 만드는 순간 나는 그렇게 존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가장 깊게 생각하고 만드셨습니다. 이 걸작품, 자기를 존중하며 자기를 인정하며 자기를 사랑하십시오. 그 하나님이 우리에게 우리의 모습을 스스로 만들어 보라고, 브랜드를 창출하라고, 인생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이제 그 하나님 나에게 주신 달란트를 발견하고 나의 브랜드를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
다른 사람의 모조품이나 복사품이 아닌 나만의 하나님이 원하시는 브랜드를 찾으십시오. 이 때 나의 가치는 새롭게 창조 될 것입니다. 끊임없이 나의 브랜드를 준비하고 개발하십시오. 숨겨진 당신의 가치를 찾아내어 당신의 가치를 업그레이드하십시오. 그리고 세상에서 가치 있는 존재로 살아가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기도 :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영광스럽고 존귀한 존재로 만들어 주신 주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눈을 통해 우리를 보게 하시고, 우리 안에 담겨진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보게 하여 주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세우는 일에 사용하여 주십시오.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하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