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교회라야 성장한다.
본문
개혁주의 신앙으로 강서로 시대를 연다 “선지와 사도의 터 위에서 개혁주의 신앙과 신학을 그 중심사상으로 하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총회(고려)에 속한 교회로서 예수를 믿는 것이 삶의 목적인 사람들이 모여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의 증인된 사명을 감당하여 이 땅위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드리는 교회입니다” 이 말은 경향교회가 인터넷에서 자신들을 알리는 교회의 머리 글이다. 이 글에서도 나와 있듯이 경향교회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한국교회에 대단히 큰 영향을 준 교회로 기록될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먼자 간략하나마 경향교회의 역사를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을지로에서의 경향
경향교회는 당회장 석원태 목사에 의해서 개척되어진 교회였다. 당회장 석원태 목사는 1973년 3월 25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3가 110의 1번지 건물 3,4층을 전세금 200만원에 계약하고, 부산에서 6명의 가족들이 그해 4월 10일 이사하여 4월 15일 가족 포함 13명이 첫 예배를 드리게 된 것이 경향교회의 시작이었다. 그 해 4월말 대한예수교 장로회 경기노회(고신측)로부터 교회설립허가를 받고 그해 11월 초대장로로 박을생 장로가 취임하여 11월 13일 당회를 조직하여 조직교회로 출발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동자동에서 새로운 전기를 맞게된다. 1974년 2월 16일 서울역 앞 중구 동자동에 소재한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관 건물2층을 임대하여 교회를 옮기면서 경향의 이동시대가 시작되었다. 개척 1년만에 교인수의 빠른 증가로 인한 것이다. 이해 5월 26일 석원태 목사 위임식을 거행하였으며 그해 우종선 장로가 장립을 받았다. 동자동에서는 2년 8개월 15일간 머물면서 여러가지 축복의 징조들을 체험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본격저그올 경향교회가 발전하게된 것은 여의도에서이다. 1976년 10월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당시 주부생활빌딩(현 LG금융빌딩) 3층 100평을 임대하여 교회를 옮기게 되었다. 실로 대단한 모험이었고 결단이었다. 교회적으로는 이 결단을 '한강도하작전'이라 부를 정도로 비장함이 있었다. 이 시기는 교회적으로 참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로 기억된다고 교인들은 입을 모은다.
반고소의 대명사 고려교단 태동 1977년 12월 18일 주부생활건물 맞은 편의 여의도동 53번지 우정빌딩 4층 117평을 임대가 아닌 분양을 받아 교회를 옮기었다. 이 무렵 부산고신총회가 신자간의 불신법정 고소가 가하다고 의결하므로 빚어진 신학적인 변질과 생활의 불순에 대한 항의가 발단이 되어 경향교회는 이에 항거하고 총회를 향한 행정보류를 선언한 것이 이른바 고려신학교 복교운동과 반고소 고려측 운동의 산실이 되고 말았다. 이것이 바로 경향교회가 받은 3중 개척의 과제였으니, 곧, 교회개척, 신학교 복교, 교단형성이었다. 결코 사람의 일이 아닌 하나님 자신의 섭리적 역사였다. 1977년 12월 19일 주일 우정빌딩 4층으로 교회를 옮기게 되었다. 우리는 이 시기를 교회의 정착기라 부른다. 교회 설립 이후 을지로에서 동자동으로, 여의도 우정빌딩으로 옮기면서 임대가 아닌 분양을 받아 비록 상가 건물이지만 교회소유의 예배당을 갖게 됨으로 안정된 교회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그러다가 드디어 경향선교회의 발족과 더불어 세계선교에 헌신하게 된다. 1980년 4월에 경향선교회를 설립하고 82년에 이태리 선교사로 한평우 목사를 파송, 83년에 인도인 선교사를 파송한 후 미주, 구라파 지역에 계속적인 선교사를 파송하였다. 89년부터는 제3지역 선교를 위하여 남미의 브라질, 러시아,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에 선교사를 집중적으로 파송하여 선교의 방향을 교포선고에서 원주민 선교를 집중적으로 하였다. 또한 선교 정책도 교회 개척에 중점을 두어 현재 오대양 육대주에 74개 교회를 설립하였으며 8,277명의 성도들이 출석하고 있다. 매스컴 선교에 있어서도 초창기 단순한 문서선교에서 라디오 방송선교, 카세트테이프 제작, TV방송선교 등으로 확대하여 선교의 효과성을 극대화 해나가고 있다. 이때부터 경향교회는 주는 교회로서의 로운 발걸읆을 내딛게 되는 것이다.
개척교회운동 전개로 350여 교회 해산의 산실 경향교회 개척으로 시작된 교회개척운동은 개혁주의 신앙의 고려교단을 형성하는 350여 국내의 교회설림의 모체가 되었으며 바른 교회운동으로 발전시켜 계속적인 교회 개척운동에 앞장서가고 있다. 기독교 사회복지운동의 전개를 위한 한국성민회 설립은 또 다른 발걸음의 시작이었다. 기독교적인 사회복지 사업을 위하여 사회복지법인 한국성민회를 설립하고 신림동 지역의 주민들을 위하여 1995년 12월 종합사회복지관을 건축하였다. 한국성민회에서는 다양한 사회 복지 프로그램들을 개발하여 복음과 접목시켜 영육간의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힘쓰고 있다. 또 하나 경향문화사 설립하여 100여권 서적 출판했는데 가장 최근에 한국교회를 위하여 다락방을 이단으로 규정하고 한국교회에서 제일먼저 이단성을 문제삼아 이를 책으로 출판하여 개교회의 피해를 막는 일을 했다. 경향문화사는 본격적인 문서선교사업을 위해 1983년에 설립한 것이다. 지금까지 석원태 목사의 설교집, 강해집, 평신도문고, 교리집 등 다양한 서적들을 출판하여 보급함으로 문서선교의 폭을 확대해 가고 있다. 경향수양관 건립및 고려신학교 아카데미 캠퍼스 건립은 기독교 역사에 남을 일로서 1976년 동자동 경향교회서 복교된 고려신학교는 날로 늘어나는 선지생도들을 수용하고자 삼각산 기도원, 청량리 동도교회, 강남구 신사동의 상아탑 학원에서 다시 여의도 경향교회로 옮겨가며 수업을 하던 중 관악구 신림동에 2층 교사를 신축하고 안정된 학사일정을 수행하던 중 다시 하나님의 뜻이 있어 1989년 7월 17일 경기도 파주군 파평면 눌노리 산 2번지 6만 5백여 평의 부지를 매입하고, 1,500여평의 경향수양관 및 신학교 건축 기공예배를 드렸다. 다음해 12월 공사를 완료하고 1991년 6월 20일 준공감사예배를 드림으로 오늘의 고려신학교 아카데미 캠퍼스로 성장하게 되었다.
새로운 강서시대의 경향 경향학원의 인수 및 새성전 건축의 결의는 하나님이 경향에 주신 큰 축복이었다. 1994년은 경향교회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해였다. 하나님께서는 학교법인 경복학원을 인수케하시고 새 성전 신축을 결의하도록 섭리하신 것이다. 경향교회 설립 20여 년이 지나도록 몇 차례의 새성전 건축을 시도하였지만, 때가 이르지 아니하여 이루지 못하는 가운데서도 세계선교운동, 개척교회운동, 신학교 운동에 전력하여 많은 열매를 거두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중에, 하나님께서는 보다 큰 축복으로 경향 새 성전 건축을 허락하신 것이다. 1995년 7월 17일 역사적인 경향교회 새 성전 건립 기공예배를 학교법인 경향학원 현장에서 드렸다. 새 성전 건축공사를 시작으로 새로운 강서시대의 문을 활짝 열었다. 1997년4월 16일 주일에 새성전 건축공정 50% 진척 감사예배를 드렸으며, 그해 9월 28일 주일에는 새성전 상량감사예배를 드림으로 새성전의 위용을 실감하게 된다. 1998년 3월 1일 주일에는 새성전 실내 체육관을 완공하고 개관기념예배 에벤에셀 감사예배를 드렸다. I.M.F. 경제난의 여파는 여러가지로 새성전 건축에 어려움을 주기도 하였지만, 경향의 성도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하나님의 대 역사를 이루어 오늘 입당감사예배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게 된 것이다. 을지로와 동자동시대는 경향의 출발이었다. 여의도 22년은 사실상 21세기를 대비하는 준비기간이었다. 개척교회운동, 신학교 운동, 세계선교운동은 새로운 강서시대 도래와 함께 예기되는 21세기를 향한 준비 시기였다. 바야흐로 도래하는 21세기는 바로 예수그리스도의 세기이다. 마지막 세계종말의 선교시기이다. 모든 민족에게 땅 끝까지 예수의 복음이 증거도리 시대이다. 그래서 경향교회는 바로 세계를 받은 교회로 세계선교의 활주로가 될 것이다. 현재 경향교회에서 전개하고 있는 7대복음화 운동은 앞으로 이러한 비젼을 엿보게 한다. 첫째, 개인 구령운동- 교회부흥운동(3.3.3. 운동) 둘째. 개척교회 운동- 500교회 이상의 교회 설립 운동(개혁주의 한국 교회 건설 운동), 셋째, 신학교 운동-고려신학교 아카데미 캠퍼스 운동(개혁주의 신학운동) 넷째. 세계선교운동-100명 이상 선교사 파송 운동(세계원주민 선교 운동) 다섯째. 학원복음화 운동-학원전도운동(기독교 학교 경영 운동) 여섯째. 기독교 사회 복지 운동- 이웃 사랑 실천 운동(시회 복지를 통한 전도 운동) 일곱째. 기독교 문화 운동-비기독적 문화 선용운동(빛과 소금의 역할 운동)등이다. 참으로 한국교회의 영성을 일깨워주는 불꽃같은 영성의 교회가 되기를 필자는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