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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분도 사기당하셨네요. 아... 저희도 그때쯤 사기 당했는데.

분당우리교회 사칭, 전도사 사칭에다 갑자기 상중이다, 입관예배다 그런 말로 미루는가 싶더니

송장번호 알려달라니 귀찮은 내색, 송장번호 알아보겠다 그런 말로... 택배사만이라도 알려달라해서 금방 눈치챘지요.

접수조차 안 되어 있었죠.

나중엔 아이 입원사진, 신분증 사진까지 보내주고... 병실과 아이이름 다 알아봐도 그런 병실호수도 없고 아이이름 비슷한 이름도 없었어요. 아이가 아프다느니 아이를 빙자하고... 아이가 있긴 있더라구요. 통화할 때 뒤에서 들리는 소리가.

제발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시라고 해서 그런지 겨우겨우 3/4 받아냈는데 참 나쁜 사람이에요.

택배로 받지 마시고 송금하지 마시고 직거래로 확인하시고 맞다면 현금으로 직접 주세요. 그 자리에서 이체하시던가요.

저희는 다행히 전액지불이 아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는데 전화통화는 일일이 되더라구요.

악질사기꾼으로 몰리지 않으려고 그랬던 것 같아요.

아래 wldoswl님이 올려주신 번호가 동일인인지는 기억이 안 납니다. 기록을 찾아보면 알 수는 있겠지요.

절대 택배거래하지 마시고 먼저 송금하지 마시고 멀더라도 직접 만나서 직접 확인하셔야 합니다.

wldoswl님은 직거래라고 쓰셨는데 직거래 피해가 아닌 택배거래하다 사기당하신 모양이네요.

꼭 직거래하세요.

그 이후에도 다른 사람으로부터 연락이 왔는데 여차저차 설명하고 직거래하자 했더니 더 연락이 없던 거 보니 역시 사기시도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중고나라에서 분유사기도 당해봐서... 온라인거래, 택배거래 조심하세요.

진작 글을 올릴 걸 그랬어요. 알아보고 전화번호 일부, 이름 일부 공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