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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경남 창녕군 창녕읍에서 작은 개척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감리교 교단에 속해 있는 전도사입니다. 이 곳에 내려 온지는 이제 1년 3개월이 되었습니다.

처음 내려 왔을 당시에는 70일된 아기와 아내 저 이렇게 세명이서 내려왔기 때문에 차량에 대한 어려움이 없이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1년 넘는 기간 동안 주님께서는 어르신 두분을 보내 주셨고, 아내의 태중에 귀한 새 생명도 허락해 주셨습니다.

올 초에 주님께서 은혜로 작은 경차를 하나 주셨고, 감사하게도 저를 불러주시는 곳이 있어서 오래된 차를 가지고 창녕뿐 아니라 마산, 창원, 진해에 까지 예배인도를 하러 다닐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달 차가 감당하지 못하고 퍼져서 폐차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 혼자 다녀야 한다면 버스를 타고 다녀도 걸어다녀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교회에 오시는 어르신 두분이 몸이 안좋으셔서 창원까지 병원에 통원 치료를 받으러 다니셔야 하는 상황입니다. 자세하게 남길 수는 없지만 당뇨치료로 인해서 투석을 받으러 일주일에 3회 다녀오셔야 합니다. 그리고 아내도 임신을 하였기 때문에, 이제는 창원까지 산부인과를 다녀야 하는 상황입니다.

매 달 주님의 은혜로 살아가고 있지만, 차량을 구입할 수 없어서 이렇게 라도 글을 남겨서 도움을 요청합니다.

차량을 지원해 주실 수 있는 분이 계시면 좋겠습니다. 염치가 없어서 그냥 달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고, 매 달 조금씩이리도 할부금을 드리고자 합니다. 하지만, 많은 금액으로 한번에 드릴 수는 없기에 이렇게 부탁 드립니다. 저희 형편 가운데 주님이 주시는 대로 계속 갚아 나가겠습니다.

혹시 차량에 대해서 연락 주시고 싶으시면 010-팔44구-구71삼 번으로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런 글을 올려서 너무 죄송합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으신 분들께서 차량이 없으셔도 저희 교회가 있는 창녕 지역을 위해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