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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설교] (조수현목사) 지구의 자전이 잠시 멈추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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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지구의 자전이 잠시 멈추다니?
주제 : 약속 구원 성도
본문 : 여호수아 10:6-15
말씀의 깊이 : ★★★★


하나님은 얼마나 약속에 신실하신가?

지구와 달의 자전과 공전까지도 잠시 멈추실 정도로......

두 아들이 목매어 죽은 나무 앞에서 4개월간 어머니가 시체를 지키며 통곡하도록 할 정도로......

이스라엘 전역에 3년간 기근이 들게 할 정도로.....

하나님은 자기 성도들을 구원하신다는 이 약속에 이처럼 철저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약속을 지키시려고 지구의 자전을 잠시 늦추신 놀라운 일이 있었습니다. 세상 역사에 이런 일이 일어났었습니다.

기브온 거민과 여호수아와의 화친 약조

여호수아 9장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수아 장군의 인도로 가나안을 정복하며 그 땅을 정복해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가나안 족속들, 아모리 족속의 죄악이 관영해서 그들을 쫓아내고 애굽에서 신음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해서 가나안 땅을 그들에게 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죄 많은 아모리 족속을 다 멸망시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수 그리스도로 예표되는 여호수아 장군의 인도로 가나안 땅을 정복해 들어가면서 아모리 족속들을, 가나안 일곱 족속들을 다 멸망시켜가며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족속들 가운데 단 한 족속인 기브온 거민들이 이상하게 멀리 사는 사람들인 것인 양 변장을 하고 이스라엘 진영으로 나아왔습니다.

"우리는 저 멀리 사는 사람들인데 당신네들의 소문을 들었습니다. 당신네들은 위대한 민족이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민족, 어디 가나 승리하는 민족이니, 이제 우리 민족이 당신네 민족과 화합하고 약조하기를 원합니다."

그 약속은 이스라엘 민족이 이 기브온 거민들을 치지 아니하고 살려준다는 그래서 서로 화친하는 약조를 맺자는 것입니다.

여호수아 장군이 그들과 굳게 언약을 했습니다. 기브온 거민들과 화친의 약속을 맺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들은 가나안 7족속중 한 족속입니다. 바로 옆에 거하면서 이제 이스라엘 족속들이 계속 정복해 오자 그들도 죽을 운명인 것을 알고는 살기 위해서 꾀를 낸 것입니다.

여호수아 장군은 나중에 이 사실을 알고서 깜짝 놀랐지만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 장군이 이들에게 한가지 명령을 줍니다. 9장 27절 "그 날에 여호수아가 그들로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회중을 위하며 여호와의 단을 위하여 나무 패며 물 긷는 자를 삼았더니 오늘까지 이르니라"

죽을 목숨인데 이제 영원히 살게 되었으므로 하나님의 택하신 곳, 성소에서 회중을 위하며 여호와의 단을 위하여, 오늘날로 말하면 교회를 위하여 주님을 위하여 나무 패며 물 긷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브온 거민들은 영적 이스라엘 백성으로 편입됐습니다.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편입됐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로 편입돼서 성소에서 제사장들과 함께 하나님의 일을 도와주고 회중들에게 봉사하며 여호와의 단을 위하여 일하는 거룩한 자들, 나중에는 느디님(Nethinim) 자손들이 됩니다.

이 기브온 거민들을 나중에 하나님께서 아껴주십니다. 이들은 이제 구원받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의 우리 성도들과 마찬가지입니다.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구와 달의 자전, 공전을 멈추게 하다니...

그런데 이제 계속되는 여호수아 10장에서 하나님께서 이 언약, 약조를 얼마나 신실하게 지키시는가 하는 것을 보여주는 사건이 나옵니다.

이렇게 기브온 거민이 이스라엘과 화친하여 그 중에 있다함을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이 들었습니다. 이때는 아직 예루살렘이 정복되지 않던 때입니다. 그래서 그 주위에 있는 아모리 족속 다섯 왕이 연합을 하여 그들을 배신하고 이스라엘과 화친의 조약을 맺은 기브온 거민들을 치고자 전쟁을 걸어왔습니다.

10장 4절에 있습니다. "내게로 올라와 나를 도우라 우리가 기브온을 치자 이는 기브온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으로 더불어 화친하였음이니라 하매"

이제 기브온 족속은 이제 풍전등화와 같이 됐습니다.

그런데 6절에 기브온 사람들이 여호수아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러자 7절에 여호수아가 당장 일어나 모든 용사로 더불어 길갈에서 싸움터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럴 때에 하나님께서도 동참하시는 모습이 보입니다.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그들을 두려워 말라 내가 그들을 네 손에 붙였으니 그들의 한 사람도 너를 당할 자 없으리라"

여호수아가 가서 싸우는 일에 하나님께서 동참하셔서 이 기브온 거민을 구조해 내는 모습을 보십시오. 원래 기브온 거민도 아모리 족속입니다. 다 망하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정복당해야 하는데 이들에게 하나님께서 도우시는 것은 그들에게 약조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10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게 하시므로 여호수아가 그들을 기브온에서 크게 도륙하고 벧호론에 올라가는 비탈에서 추격하여 아세가와 막게다까지 이르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 다섯 아모리 연합군은 패주하기 시작합니다. 패주하면 그냥 패주하도록 내버려 둘 것인데 11절에 보니까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큰 우박을 땅에 떨어뜨리셔서 이스라엘의 자손의 칼에 죽은 자보다 우박에 죽은 자가 더욱 많았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이 싸움에 간섭하시는지 하늘에서 우박까지 떨어지게 해서 패주하는 적병들을 많이 물리쳤습니다.

그런데 그것만이 아닙니다. 12절부터 보면 여호수아가 하나님께 고합니다. "이스라엘 목전에서 가로되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 그리할지어다" 왜냐하면 태양이 져서 깜깜해지면 더 이상 추격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랬더니 정말로 13절에 태양이 머물고 달이 그쳤다고 했습니다. 세상에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그러나 이 기적의 사건이 성경외에 고대 역사를 기록한 야살의 책에도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서 거의 종일토록 속히 내려가지 아니하였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의 군대가 그 다섯 왕 아모리 족속을 다 진멸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기브온 거민을 무사히 구출해 내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된 이 기브온 거민을 이렇게까지 철저하게 약속대로 구조해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지구의 자전과 달의 공전을 잠시 멈추게까지 하시면서 말입니다.

해와 달과 별들은 하나님께서 만드셨습니다. 이 지구도 만드시고. 지구가 태양 주위를 공전하며 지구가 자전합니다. 지구가 자전하기 때문에 마치 태양이 떴다가 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하루가 지나갑니다.

그런데 태양이 내려가지 않았다는 것은 지구가 돌지 않고 자전하지 않고 잠시 머물러버렸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기브온 거민 구출해 내기 위함입니다.

옛날에는 죄악의 자녀들이었으나 이제 약속으로 언약을 맺어서 이스라엘 백성이 된 그들을 구조하고 그들을 구원하시려고 하나님께서 지구의 자전을 잠시 멈추셨다는 것입니다.

14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 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이니라"

기브온 거민은 이제 이스라엘 족속이 된 것입니다. 이처럼 지구의 자전을 멈추시기까지 하면서 이렇게까지 싸우신 일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다고 성경이 이 놀라운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하시면서 약속앞에 철저하신 하나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자세히 보면 하나님께서 언약해 주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약속해 주십니다. 아들 이삭에게 약속해 주시고 야곱에게 약속해 주시는데 그 약속들이 이 지구 역사상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전부다 이루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다 약속대로 이루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은 이처럼 약속에 철저하시다 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정말 하늘이 무너져도, 태양이 움직이지 않는 일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정도로 자기 성도들을 보호하시고 사단의 세력으로부터 구원해 주신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다윗의 시대에 일어난 사건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이 사건 이후로 수백 년이 흘렀습니다. 이제 가나안 땅에 정착하며 사사 시대가 지나고 드디어 이스라엘이 왕을 세웠습니다. 초대 사울 왕을 세웠지만 그는 옛날의 약속을 기억하지 이스라엘 중에 이제 들어와서 사는 기브온 거민 몇을 죽여버렸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어떡하시겠습니까?


사울 왕이 죽고 그 후에 다윗 왕이 즉위했습니다. 그런데 다윗 왕 때에 갑자기 나라 전체에 3년 기근이 들게 됐습니다. 그래서 다윗 왕이 하나님 앞에 기도를 합니다.

(삼하 21:1) "다윗의 시대에 년부년 삼 년 기근이 있으므로 다윗이 여호와 앞에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는 사울과 피를 흘린 그 집을 인함이니 저가 기브온 사람을 죽였음이니라 하시니라"

"하나님, 3년 기근이 우리나라에 들어서 3년 동안 비가 오지를 않는데 무엇을 잘못됐습니까? 무엇이 걸렸습니까?" 그러자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의 선왕, 사울 왕 때에 약조를 어기고 기브온 사람들을 죽였느니라."

그래서 다윗이 기브온 사람들을 찾아가서 어떻게 해줬으면 좋을까하고 의논하자 그들이 "사울 왕 때에 우리들을 죽였으므로 사울 왕의 후손들, 아들들을 다 우리에게 내어주시오"라고 건의합니다. 그래서 다 찾아보니까 아직도 사울 왕의 후손들이 일곱 명이 남아있었습니다. 므비보셋이라는 후손은 숨기고 사울 왕의 일곱 아들을 내어주자 기브온 거민들이 이 사울 왕의 일곱 아들을 목매어 달았습니다.

그러자 비로소 그때 3년 동안 메말라있던 땅에 비로소 하늘에서 비가 내렸습니다.

그때의 참 처량하고도 비참한 모습이 성경에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삼하 21:8~10) "이에 아야의 딸 리스바에게서 난 자 곧 사울의 두 아들 알모니와 므비보셋과 사울의 딸 메랍에게서 난 자 곧 므홀랏 사람 바실래의 아들 아드리엘의 다섯 아들을 잡고

저희를 기브온 사람의 손에 붙이니 기브온 사람이 저희를 산 위에서 여호와 앞에 목매어 달매 저희 일곱 사람이 함께 죽으니 죽은 때는 곡식 베는 처음 날 곧 보리 베기 시작하는 때더라

아야의 딸 리스바가 굵은 베를 가져다가 자기를 위하여 반석 위에 펴고 곡식 베기 시작할 때부터 하늘에서 비가 시체에 쏟아지기까지 그 시체에 낮에는 공중의 새가 앉지 못하게 하고 밤에는 들짐승이 범하지 못하게 한지라"

자기 아들 둘이 목매어 죽임을 당하자 아들 시체 앞 반석에서 무려 4개월 동안이나 울면서 시체를 지키는 여인의 비참한 모습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이런 비참한 일을 왜 허락하십니끼? 기브온 거민과 행하신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스라엘 땅에 3년 동안 비를 한방울도 내리지 않았습니다. 기브온 거민과의 약속을 기억시키기 위해서.......


성경이 이 사건을 통해서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길 원합니까? 수백 년이 흐른 후에 사울 왕이 기브온 거민을 죽였습니다. 그것을 하나님께서 진노하신 것입니다.

거의 팔백 년 후에 일어난 사건인데도 하나님은 이렇게 철저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된 기브온 거민들을 살리리라고 한 약속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철저하게 지키십니다. 약속을 안 지키려고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3년 간 비를 내리지 않았습니다. 전국에 비를 내리지 않아서 이 백성들로 하여금 깨닫게 하시며 약속에 철저하신 하나님의 모습을 성경에서 우리에게 보여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기브온 거민은 우리 성도들을 상징

이 기브온 거민은 신약시대의 바로 우리들입니다. 우리들도 다 멸망 받아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었는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우리나라에까지 들어와서 우리들도 이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이스라엘 백성이 되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인데 하나님께서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셨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언약을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 체결해 주셨습니다. 그것이 새 언약입니다.

"예수님께서 잡히시던 날 밤에 포도주와 떡을 가지고 가라사대 이것은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먹으면 죽지 아니하고 영생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여호수아앞에서 기브온 거민들이 언약을 체결한 것처럼 여호수아 = 예수님 앞에 나아와 우리는 새 언약을 체결한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맺어주신 새 언약, 피로 세운 새 언약, 이 신약을 믿고 영접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에게 이렇게 든든한 약속을 해주셨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받아들이면 그는 죽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영생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약속을 해주셨는데 기브온 거민처럼 몰래 자기들이 지혜로 속여서 약조를 맺은 것이 아니라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죽여서 그 피로 약속해 주셨습니다. 기브온 거민의 약속을 지키신 하나님...그런데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을 죽여서 피로 약속을 해주신 언약을 하나님께서 안 지키시겠습니까?

우리는 이제 영적 이스라엘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땅에 살면서 예수 믿는 우리들도 사단이 많이 핍박하고 공격합니다. 때로 사망 권세가 우리를 공격할 때도 있습니다. 성도들도 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영적 이스라엘 백성 되어 하나님과 약속을 체결한 우리를, 화친한 우리를, 화목 제물로 인하여 하나님과 화목케 된 우리를 사단의 세력이 공격할 때 가만히 있겠습니까?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하나님이 다시 구원하셔서 영원토록 살리라" 영생 얻게 해주신다는 약속 . 이것을 어떻게 믿을 수 있습니까?

성경에 보면 그 많은 약속들을 하나님이 다 지키시는 증거가 나옵니다.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아니하신다고 했습니다. 말씀하신 것을 그냥 다시 집어넣지 않으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약속에 철저하신 분입니다. 심지어 지구 자전까지도 붙잡아서 자기의 약속을 지키시는 분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언약을 체결했으니 반드시 예수를 믿으면 이 세상에 살다가 죽어도 나는 다시 하나님이 살려주시고 영생을 얻게 됨을 믿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틀림없습니다.

그러므로 든든히 믿으면 죽음이 와도 두렵지 않습니다. 초대교회 교인들 보십시오. 초대교인들 로마시대에 예수 믿으면 사자 밥이 되고 화형을 당했지만 그들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찬송 부르면서 죽어갔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는 분임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보면 예수님께서도 우리에게 많은 약속을 해주셨습니다. "나를 믿으면 영생하리라" 뿐 아니라 "내 이름으로 기도하면 반드시 아버지께서 시행하시리라"는 말씀도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이 약속을 하나님께서 철저하게 지키시리라는 것을 믿는 사람들은 열심히, 열심히 기도생활 할 수 있습니다.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시행해주신다고 약속했으므로 하늘이 무너져도, 지구의 자전이 중지하는 일이 있어도 하나님께서 이것을 지키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이름으로 열심히 기도하게 됩니다. 핍박을 참고 견디는 자에게는 하늘에서 상이 있느니라는 예수님의 약속을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지키실 것이라고 믿는 자들은 오늘을 참고 견뎌낼 수가 있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들을 늘 마음속에 되새기며 그 약속의 말씀에 의지해서 힘들고 어려운 오늘을 견뎌내며 이겨내는 것이 성도들입니다. 참고 그 약속이 이루어질 때까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가지고 오늘을 견뎌내는 사람들이 성도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브온 거민들의 임무

처음에 기브온 거민들은 여호와의 단을 위하여 봉사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여호수아 9장 27절) "그 날에 여호수아가 그들로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회중을 위하며 여호와의 단을 위하여 나무 패며 물 긷는 자를 삼았더니 오늘까지 이르니라"

그러다가 나중에 기브온 거민들은 느디님 자손으로 표현되며 이들은 레위인들 곁에서 가장 신실하게 여호와를 섬기는 아름다운 백성들이 되어갑니다. 오히려 야곱의 다른 지파들보다도 더욱 레위 지파 곁에서 신실하게 여호와의 제단을 섬기는 자들이 됩니다.

* 느디님 사람들은 레위 사람에게 수종드는 일을 합니다. -- (에스라 8:20) "또 느디님 사람 곧 다윗과 방백들이 주어 레위 사람에게 수종들게 한 그 느디님 사람..."

* 느디님 사람들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후에 성을 재건하며 하나님을 더욱 잘 섬기기로 인치는 일에 합세합니다. -- (느헤미야 10:28) "그 남은 백성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문지기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느디님 사람들과 및 이방 사람과 절교하고 하나님의 율법을 준행하는 모든 자와 그 아내와 그 자녀들 무릇 지식과 총명이 있는 자가.... "

오늘날의 우리 성도들도 예전엔 다 죽을 목숨이었지만 이제 영원히 살게 되었으므로 하나님의 택하신 곳, 성소에서 회중을 위하며 여호와의 단을 위하여, 즉 다시 말씀드리면 교회를 위하여, 주님을 위하여 봉사하며 살아야 되는 당위성을 여기 성경의 기브온 거민들의 이야기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인침받은 하늘나라의 느디님(Nethinim) 자손들과 같은 거룩한 영생얻는 자손들이 되었으며 변함없으신 하나님께서는 우리 성도들을 지구 자전과 달의 공전을 멈추기까지 하시면서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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