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설교] (조수현목사) 시편 23편에 놀라운 비밀이 !
본문
주제 : 예수 부활 예언
본문 : 시편 23:1-6
말씀의 깊이 : ★★★★★★
시편중에서 우리가 제일 많이 알고 있는 시편이 바로 23편이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잔잔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도다…』
참으로 아름답고 멋진시다. 그러나 이 아름다운 시편23편은 눈으로 보고 귀로 듣기에 좋고 아름다운 시일뿐만 아니라 그 속에는 인류를 향하신 놀라운 하나님의 천년전 예언의 음성이 있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시23:1-6)"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
우리는 이 아름다운 시편 23편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찬송으로도 부르고 있습니다. 다윗이 지은 것으로 알려진 이 시편을 읽고 묵상할 때마다 은혜가 되며 아름다운 장면이 연상이 되곤 합니다.
나의 목자이신 여호와께서 푸른 초장과 잔잔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장면, 원수가 공격해 오나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주께서 함께 하셔서 오히려 승리하게 되는 장면, 그리고 이러한 은혜를 입은 자가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거할것이라고 하는 신앙 고백은 참으로 짧으면서도 아름답게 느껴져서 많은 세대의 크리스챤들이 이 시를 사랑하고 암송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시편 23편에는 단순한 다윗의 신앙고백뿐만 아니라 엄청난 예언의 메시지가 있다는 것을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까요?
먼저 시편 23편의 앞과 뒤인 22편과 24편을 함께 살펴 보면 시편 23편의 저변에 깔아놓으신 하나님의 깊은 뜻을 드디어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시편 22편은 다윗의 시로써 장차 이 세상에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과 죽음을 그리스도의 예표인 다윗의 입을 통해 생생하게 예언해 주는 시입니다.
1. 시편 22편의 내용 -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
1.첫째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하여 돕지 아니하옵시며 내 신음하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 』(시22:1)
이 다윗의 고백은 수백년 후에 오셔서 십자가 상에서 못박히실 때에 외치시는 주님의 외침과 너무나도 같습니다.
『제 구 시 즈음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질러 가라사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마27:46)
2.둘째
또한 시편 22편에는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나는 벌레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훼방거리요 백성의 조롱거리니이다 나를 보는 자는 다 비웃으며 입술을 비쭉이고 머리를 흔들며 말하되 저가 여호와께 의탁하니 구원하실 걸, 저를 기뻐하시니 건지실 걸 하나이다』(시22:6-8)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도 사람들이 똑같이 조롱을 했습니다.『가로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며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도 함께 희롱하여 가로되 저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저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러면 우리가 믿겠노라 저가 하나님을 신뢰하니 하나님이 저를 기뻐하시면 이제 구원하실지라 제 말이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였도다 하며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들도 이와 같이 욕하더라』(마 27:40-44)
3. 세째
또한 시편 22편 16절에 다윗은 다음과 같이 고백합니다. 『개들이 나를 에워쌌으며 악한 무리가 나를 둘러 내 수족을 찔렀나이다』
개들이란 말은 예수님 당시에는 이방인들을 가리키는데 사용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이방인들, 즉 로마군병들의 손에서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십자가 현장에는 많은 로마인들이 둘러싸고 있었습니다.
"내 수족을 찔렀다"고 했는데 과연 예수님은 그 손과 발이 십자가에 못박히셨습니다.
4. 네째
"내 힘이 말라 질그릇 조각 같고 내 혀가 잇틀에 붙었나이다 주께서 또 나를 사망의 진토에 두셨나이다"(시22:15)
과연 예수님도 물과 피를 다 쏟으시고 입이 마르셔서 「내가 목마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5. 다섯째
"나를 사망의 진토에 두셨나이다"고백대로 예수님은 돌아가신 후에 바위를 파서 만든 무덤 속에 장사되셨습니다. 죽으셔서 진토가운데로 들어가신 것입니다.
6. 여섯째
또한 18절은 『내 겉옷을 나누며 속옷을 제비뽑나이다 』있는데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후에 과연 로마 군병들이 예수님의 겉옷을 서로 나누어 가지려고 제비뽑기를 했습니다.
언제 다윗이 이처럼 수족을 찔리고, 자신의 혀가 잇틀에 붙어 자신이 죽어서 사망의 진토인 무덤 속으로 들어간 적이 있었습니까? 그리고 언제 자기의 겉옷을 사람들이 가져다가 제비뽑기로 나누어 가졌던 적이 있었습니까?
다윗은 지금 성령의 감동으로 천년후에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으심에 대해서 미리 예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참으로 시편 22편은 천년전에 다윗의 입으로 고백되어진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과 죽음에 대한 생생한 예언이었습니다.
비교해서 살펴보면 너무나도 똑같습니다.
2. 시편 23편의 내용 - 예수 그리스도의 무덤에 장사지냄과 부활
그 다음 시편 23편으로 이어집니다.
1. 첫째
갑자기 쉴 만한 물가와 푸른 초장이 나옵니다. 고된 일을 모두 다 이루고 마친 사람들에게 임하는 안식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시 23:2)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구약의 다니엘서 마지막장 마지막절에 『너는 가서 마지막을 기다리라 이는 네가 평안히 쉬다가 끝날에는 네 업을 누릴 것임이니라』(단12:13) 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땅위의 사명을 다 마친자가 죽어서 무덤에서 잠시 편안히 쉬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그의 사명을 십자가에서 고난 당하심으로 "다 이루셨습니다." 그리고는 죽으셔서 이제 평안한 쉴만한 초장으로 잔잔한 물가로 인도되신 것입니다.
2. 둘째
(시 23: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갑자기 내영혼을 소생시킨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는 죽었다는 말씀인가요? 죽었기 때문에 소생시킨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과연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음의 권세로부터 능력으로 부활하시는 모습을 다윗이 천년전에 예언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시편 22장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으심을 예언하더니 이제 시편 23편에서는 예수님의 장사지냄과 부활을 ?
3. 세째
(시편 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과연 여기서도 사망이란 말이 나오는데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사망은 치욕적인 것이요 고통입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예수님께서는 다니셨으나 하나님께서 해를 받지 않게 해 주신다과 하셨습니다.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신다. 지팡이와 막대기는 능력을 상징합니다.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롬 1:4) "
과연 하나님의 능력이 예수그리스도를 죽음에서 부활시키신 것입니다.
4. 네째
(시편 23: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고전 15:26) " 맨 나중에 멸망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 " 과연 사망권세는 우리들의 원수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무덤문을 여시고 사망의 권세를 휘두른 원수 앞에서 예수님을 다시 살리신 것입니다. 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베푸신 것입니다.
(행2:24) "하나님께서 사망의 고통을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게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 "
5. 다섯째
과연 예수님의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이제 다시 부할하신 예수님은 승리의 주가 되셔서 사망의 진토 무덤 속이 아니라 영원토록 하늘의 여호와의 집에서 영광가운데 거하시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6절에서 주님의 심령을 이렇게 노래했던 것입니다.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이로 보건대 시편 23편은 시편 22편의 예수님의 고난과 죽으심 그리고 장사되심이후에 다시 소생하시며 부활하셔서 영광의 하늘나라 아버지집에 올라가시게 될 것을 예언한 놀라운 시편입니다.
3. 시편 24편의 내용 -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
이어지는 다음 시편 24편을 보시면 더욱 분명해 집니다.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영광의 왕이 뉘시뇨 강하고 능한 여호와시오 전쟁에 능한 여호와시로다 문들아 너희 머리를 들지어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시24:7-9)
부활 승리하신 예수님은 이제 그의 영광의 보좌 하늘나라로 승천하십니다. 하늘로 올라가실 때에 이 땅에서 승리하시고 개선하는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는데 천국 문들이 열리고 들어오시는 왕을 장엄하고도 화려하게 맞이하는 천국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영원한 문들아 들릴지어다. 영광의 왕이 들어가시리로다.』
과연 예수님은 이 땅위에서 인류 대속의 십자가 고난과 죽음을 당하시고 사망의 진토에 들어가셨다가 다시 소생 부활하신 후에 하늘로 승천하셔서 천국 여호와의 집에 들어가셔서 영원한 영광의 왕으로 군림하실 것을 벌써 천년전에 다윗의 입술은 시편 22, 23, 24편을 통해서 노래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과연 성경의 놀라움을 우리는 보게 됩니다.
시편 22편 -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십자가 죽음
시편 23편 - 예수 그리스도의 장사지내심과 부활
시편 24편 -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과 영광의 왕이 되심
이러한 시편 22편 , 23편, 24편의 순서가 우연의 일치일까요?
하나님께서는 이미 천년전에 다윗왕의 입술을 통해서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과 승천의 위대하심을 미리 우리에게 느낄 수 있도록 섭리해 주셨던 것입니다.
이토록 주님의 고난과 죽으심과 부활 승천은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그저 아름답고 황홀한 시로만 생각했던 시편 23편에 이런 엄숙하고 위대하신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있었음을 확인하십니까?
이미 천년전부터 다윗의 입을 통해 성령의 감동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과 승천을 노래하고 있을 정도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과 승천은 정말 역사이래 엄청난 사건인 것입니다.
앞으로는 시편 23편을 암송하실때면 만드시 이 시에 깊이 담긴 이 놀라우신 우리 주님의 사역을 꼭 기억하시면서 감사드릴수 있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