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본문
자녀에게 부모를 잘 만나는 것은 아주 큰 복 중에 큰 복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결혼하고 몇 십년을 고생해서 겨우 집하나 장만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부모를 잘 만나서 집을 준비해서 결혼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 학비를 자기가 벌어가면서 겨우 학교를 졸업하는 사람도 있는데 어떤 사람은 부모 잘 만나서 유학까지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실 목회를 하면서도 이런 심정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면 우리의 부모가 부자가 아니고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왜냐하면 천지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나의 영혼의 친아버지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확실히 믿으면 자존감이 높아집니다. 자존감이 높아지면 행복해집니다. 아버지의 자랑이 나의 가치가지 높여줍니다. 그럼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가 되신다는 말은 무슨 의미인가?
1. 하나님이 나를 낳으셨습니다.
세상 아버지는 어머니를 통해서 자녀를 낳습니다. 어머니 없이 자녀를 낳는 아버지는 없습니다. 아무도 예외가 없습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진리의 말씀으로 자녀를 낳습니다. 약1:18에서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진리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들을 때 깨달아지고 깨달아질 때 믿어지고 믿을 때 하나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롬10;17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데 꼭 말씀을 들어야 하느냐 하나님이 부르시면 자녀가 되는 것 이지”라고 말 할 수도 있는데, 하나님의 방법이 들어야 한다면 들어야 거듭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100% 신뢰합니다. 성경에서 가르쳐 주는 원리가 참인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진리로 믿음의 자녀를 낳으시는데 성령의 역할이 있습니다. 고전12:3에 보면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으며, 요3:5에서는 물과 성령으로 중생한다고 말씀합니다.
전에는 설교를 들어도 다 거짓말로 들리고, 우습게 생각이 되었는데, 어느 날부터 이상하게 믿어집니다. 이것이 기적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떻게 해서 그런 일이 일어날까요? 성령님이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낳으시는데 예수 믿는 믿음을 주어 낳으시는 것입니다. 요1:12에서는 믿는 것이 우리의 선택인 것 같으나 엡2:8에보면 하나님이 은혜를 주셔서 믿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나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고 그 일을 위하여 나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입니다. 은혜를 받기 전에는 이 사실이 우습게 생각되나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면 믿어지는 것이며, 믿어질 때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낳으셨기 때문에 하나님은 자기 자녀를 절대 버리는 일이 없습니다. 혹시 세상 육신의 부모는 자녀를 버리는 일이 있을 수 있으나 하나님은 절대 버리는 일이 없습니다. 시27:10에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고 말씀합니다.
신앙성장을 과거의 자신의 경험이나 상처가 막는 일이 있습니다. 아버지와 관계가 좋지 않은 사람들은 더욱 그럴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하나님에 대한 오해를 풀어야 신앙이 깊어진다. 하나님은 좋으신 하나님이시며 나를 위하여 독생자까지 주신 좋으신 하나님입니다. 2. 하나님이 나를 양육하십니다.
아기가 세상에 태어나면 어머니의 젖이나 우유로 양육을 받습니다. 젖을 먹지 않으면 안 됩니다. 믿음생활을 막 시작하면 영적인 어린아기와 같습니다. 갓난아기가 젖을 먹어야 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합니다. 벧전2:2에서 이것을 확실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갓난아이들 같이 순전하 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영적인 건강은 젖을 얼마나 잘 먹느냐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봉사는 잘하고, 기도는 잘하는데 설교를 못 듣는 사람이 있습니다. 영적으로 건강하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아기가 젖을 잘 빨지 못한다면 문제가 심각한 것처럼 영적인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신자를 양육하기 위하여 유모를 세우십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유모는 목회자입니다. 살전2:7에 보면 사도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양육하는데 유모의 역할을 했다고 말합니다. 유모의 역할은 아기들에게 젖을 먹이는 것입니다. 목회자에게는 성도들에게 영적인 젖을 먹이는 사명이 있습니다. 영적인 젖을 먹는 시간은 설교시간과 성경공부 시간입니다. 설교시간이나 성경공부 시간에 잘 참석하고 잘 듣는 사람은 영적으로 건강한 사람이 됩니다.
부모가 자녀를 양육할 때 나름대로의 목표가 있습니다. 하나님도 목표를 가지고 신자를 양육하십니다. 그 목표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입니다. 예수님 닮은 신자를 만드는 일이라는 말입니다.
양육을 잘 받았느냐 못 받았느냐는 성경공부 과정을 얼마나 많이 졸업했느냐가 아닙니다. 그것이 양육의 목표가 되면 신자 망치는 것입니다. 몸은 작은데 머리는 엄청나게 크다면 문제가 심각한 것처럼 말입니다. 그 사람이 말하는 것이 주님을 닮았느냐, 그 사람이 일하는 것이 주님을 닮았느냐, 그 사람이 돈을 쓰는 것이 주님을 닮았느냐를 봐야 합니다.
하나님의 목표의식은 분명하기 때문에 그 목표가 달성되지 않으면 그 목표에 합당한 환경을 만드십니다. 맹자의 어머니는 맹자의 건강한 양육을 위하여 세 번이나 이사를 했습니다. 요즘 자녀 교육을 위하여 외국으로 이민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데 방해 요소가 우리의 옛자아입니다. 옛자아는 깨져야 합니다. 그래서 옛자아가 깨질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드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양육하기 위하여 성령으로 역사하시며 우리를 지도하십니다. 피아노를 가르치기 위하여 피아노 선생을 붙이듯이 말입니다. 아이들이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순종을 잘하면 피아노를 잘 치게 되듯이 성령의 인도와 지도에 순종하면 순종한 만큼 잘 양육되는 것입니다.
부모는 자녀의 양육을 위하여 필요하다면 매를 때려서라도 양육합니다. 하나님도 좋으신 아버지이시지만 우리가 올바로 양육되게 하시기 위하여 매를 때리기도 하십니다. 지혜로운 자녀는 매를 때리기 전에 돌이키고, 좀 덜 지혜로운 아이는 매를 들면 돌이키고, 미련한 아이는 매를 맞고서야 돌이킵니다. 진짜 미련한 아이는 맞고서도 버티다가 죽도록 맞는 것입니다. 신자도 똑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는 아버지이시기 때문에 우리를 징계해서라도 올바른 길을 가게 하시는 분입니다. 3. 하나님이 나를 보호하십니다.
제가 아이들을 키우면서 가장 죄책감을 느꼈던 일은 하은이가 교통사고가 나서 병원에 갔다는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달려가는 동안 차 안에서였습니다. 부모인 내가 아들을 보호하지 못했다는 마음이 저를 괴롭게 했습니다. 참 마음이 괴로웠지만 그 차안에서 아들을 위하여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무능함이 저를 더 고통스럽게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어쩔 수 없는 무능한 자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저와 다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면 어떤 사건과 사고, 어떤 적들로부터도 우리를 지키실 수 있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보호를 확실하게 말해주는 구절을 소개하겠습니다. 시17:8인데 “나를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 감추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누가 자기 눈동자를 찌르려고 한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를 때려서라도 지키지 않겠습니까? 착하니까 ‘찌르세요’ 할 사람이 있습니까? 병아리에게 위험이 닥치면 암탉이 날개 아래 병아리들을 모읍니다. 그러나 암탉은 능력이 없어서 독수리가 공격하면 빼앗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 하나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능력으로 우리를 지켜 주십니다. 하나님의 날 개 그늘 아래 있는 사람을 누가 감히 빼앗겠습니까? 중요한 것은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의 날개 그늘 아래 있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하나님의 보호하심 속에서 살았습니다. 우리가 깨어 기도하고 하나님을 의지한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늘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의 왕이십니다. 왕이신 하나님이 자기 백성인 나를 보호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나의 목자이십니다. 목자이신 하나님 개 그늘 아래 있는 사람을 누가 감히 빼앗겠습니까? 중요한 것은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의 날개 그늘 아래 있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하나님의 보호하심 속에서 살았습니다. 우리가 깨어 기도하고 하나님을 의지한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늘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의 왕이십니다. 왕이신 하나님이 자기 백성인 나를 보호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나의 목자이십니다. 목자이신 하나님이 하나님의 양인 나를 보호해 주십니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아버지이신 하나님은 모든 사건과 사고로부터 나를 보호하십니다. 사단의 수많은 공격으로부터 나를 보호하십니다. 부모가 젊을 대는 어느 정도 자녀를 보호할 수 있지만 늙으면 자녀를 보호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자녀의 보호를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 하나님은 늙으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피곤치도 곤비치도 않으십니다. 4. 하나님은 내게 하나님의 것을 상속을 해주십니다.
여러분 자신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천국에 간다면 가진 재산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누군가에게 상속해 줄 것입니다. 누구에게 상속하시겠습니까? 당연히 자녀에게 상속하지 않겠습니까? 맞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의 친아버지이십니다. 하나님도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에게 상속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셔서 우리들을 상속자로 세우셨습니다. 사도바울은 롬8:17에서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후사가 상속자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라는 말에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친아들이고 맏아들입니다. 우리는 양자입니다. 롬8:15에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 하나님의 자녀들은 무엇을 상속받습니까? 두 가지입니다.
첫째, 천국의 상속자입니다. 천국은 아버지의 집입니다. 세상에서 아버지의 집이 아들에게 상속되는 것처럼 하나님은 천국을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어 그리스도로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들에게 상속해 주십니다. 슬픔도 눈물도 없는 천국, 병드는 일도 죽는 일도 없는 영원한 천국을 우리들에게 상속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천국이 얼마나 좋은지 천지 창조와 비교해 봅시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셔서 지금과 같은 질서 있는 세계를 만드시는데 6일 걸렸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2천년 전에 처소를 예비하러 가셨고 예비하면 오신다고 했는데 아직 안 오신 것을 보면 상상할 수 없는 세계인 것이 확실합니다. 또 마25:34에 보면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 된 나라를 상속하라”고 하시는데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예비하고 계시니 정말 아름다운 나라임이 확실합니다. 그 나라를 우리들에게 상속하십니다.
둘째, 세상의 상속자입니다. 롬4:13에 보면 믿음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고 세상의 상속자가 된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만드시고 아담과 하와에게 생육하고 번성하고 충만하고 정복하고 다스리라고 하신 것처럼, 우리들에게도 복음으로 세상을 정복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 은혜를 주신다는 것이다. 자신의 가치를 알아야 한다. 이건희 회장의 상속자라면 얼마나 당당하겠습니까? 그런데 이건희 회장의 상속자와는 비교가 안 됩니다. 우리는 우주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상속자입니다. 이제 복음을 들고 나가서 밟는 땅이 영적으로 우리의 당이 될 것입니다. 세계와 열방이 우리 앞에 펼쳐졌습니다. 세상의 정복자가 되었던 아담과 하와처럼 믿음 안에서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열방과 세계를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