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투자 (마 25:19-28)
본문
- 설교자 : 정태기 목사
요즘 한국의 어른들이 아주 가난하게 살지 않는 이상 공통적으로 고민하는 것이 있습니다. ‘어디에 투자해야 돈을 벌 것인가?’ 아파트를 사야 하나, 땅을 사야 하나, 산다면 어디에 있는 것을 사야 하나가 큰 관심사입니다. 투자를 하는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 이익을 남기기 위해서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익을 남기라고 말씀합니다. 투자를 하되 반드시 이익을 남기라는 것입니다. 이익을 남기지 못한 사람은 주님한테 질책을 받았습니다.
여러분 어디에 투자하고 싶으십니까? 저는 오늘 한 번 투자만 하면 엄청난 이익, 완전한 이익을 남길 수 있는 비법을 동안교회 사랑하는 성도들과 젊은이들에게 알려주러 왔습니다.
세상에 태어나 세계 제일의 부자로 42년 동안 살았고 십일조만으로 열 두 개의 대학을 지었으며, 4928개의 교회를 지어서 바친 록펠러를 여러분도 아실 것입니다. 록펠러는 기자들로부터 ‘당신은 어떻게 해서 이런 큰 부자가 되었소?’ 하는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여러 대답 중에서도 ‘우리 어머니 아버지가 나에게 위대한 투자를 해 주었습니다. 우리 어머니 아버지가 나에게 투자한 그 이익을 가지고 나는 세계 제일의 부자가 되었습니다.’라는 대답이 특히 유명합니다. 그 투자가 무엇이었냐는 질문에 구체적으로 4가지를 설명했습니다.
첫째는 6살 때부터 십일조 훈련을 철저히 받았다는 것입니다. 록펠러는 6세부터 받은 십일조 훈련을 92세로 죽을 때까지 한 번도 쉬어 보지 않은 사람으로 유명합니다. 둘째는 6살 때부터 혼자 주일학교를 가는데, 제일 앞자리에서 목사님 이야기를 똑바로 듣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록펠러는 어머니 아버지로부터 받은 철저한 훈련으로 인해 죽을 때까지 교회 앞자리를 한 번도 양보해보지 않은 사람입니다. 셋째 교회에서 시키는 일이면 무슨 일이든 죽는 한이 있어도 순종하고 복종했습니다. 록펠러는 그렇게 순종하는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넷째 목사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렇게 어릴 때부터 받은 훈련대로 살다 보니, 록펠러가 50이 되었을 때는 신기한 세계를 봅니다. 다른 사업가들은 3,4년밖에 못 내다보는데, 록펠러는 사업을 시작하면 30,40년까지 정확하게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록펠러를 세계제일의 부자가 되게 한 비결입니다. 여러분, 어디에 투자하고 싶으십니까?
저는 지난 여름 예일 대학에 가서 유대인의 정신적 지도자 굿 리치 박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전 세계 천 9백만밖에 안 되는 유대인, 그 중에서도 미국에 살고 있는 유대인이 9백만입니다. 그런데 이 적은 수의 민족이 66억을 제치고 노벨상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고, 앞으로 7년 후에는 2분의 1을, 15년 후에는 3분의 2를 차지할 것이라는 통계가 나왔다고 합니다. 정치, 경제, 문화, 사회, 군사, 석유 등 모든 분야를 그렇게 파고 들어가고 있습니다. 소수의 유대인이 어떻게 이와 같이 놀라운 역사를 만들어냈는가 궁금하여 굿 리치 박사에게 물었습니다. 굿 리치 박사는 웃으면서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유대인들이 돈 밖에 모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1천 구백만 유대인 중에서 40만에서 53만에 달하는 그런 정예부대 유대인 가문은 절대로 돈에 투자하지 않습니다. 물질에 투자하지 않습니다. 돈을 만들어내는 사람을 키우는데 투자합니다.”
제가 우리나라 삼성과 현대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박사에 따르면 유대인 천구백만 가운데 삼성과 현대와 같은 재벌가가 4천 혹은 5천여 명이라고 합니다. 유대 민족은 바로 그런 사람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돈을 벌려고 하니 뜻대로 됩니까? 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큰 사람을 만들면 되는 것입니다. 쉬운 얘기로 믿지 않는 사람이지만, 정주영 같은 아들을 하나 만들어 놓으면 현대 만들고, 이병철 같은 아들을 만들어 놓으면 삼성 만드는 것 아닙니까? 여러분이 어떻게 돈 가지고 현대 재벌을 만들겠습니까? 사람이 만드는 것입니다.
유대인의 비결입니다. 어디서부터 만들어야 합니까? 뱃속에서부터, 태중에서부터 만들어야 합니다. 노벨상을 탄 사람들, 노벨상에 맞먹는 재벌, 정치가, 예술가, 과학자, 의사 이런 사람들의 뇌 크기는 보통 사람하고 다릅니다. 뇌의 크기는 엄마 뱃속에 있는 10개월 동안 결정됩니다. 10개월 동안 엄마 아빠가 얼마나 기도하면서, 사랑하면서 행복하게 살았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엄마 아빠가 기도하고 서로 사랑하면 아이가 뱃속에서 뛴다고 합니다. 엄마가 좋으면 아이도 좋아서 뜁니다. 엄마가 행복해서 좋으면 아이도 웃습니다. 요즘은 초음파 화면으로 다 볼 수 있습니다. 자녀를 노벨상 타게 만드느냐 아니면 시시한 자녀 만드느냐 하는 결정은 10개월 동안 결정되는 뇌의 크기에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태어난 후, 유대인들이 자녀를 교육하는 비결은 다음과 같습니다. 태어난 후에 아이 옆에는 반드시 여호와 하나님이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아이 앞에서 엄마 아빠가 싸우는 법도 화내는 법도 없습니다. 아이 옆에 여호와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엄마 아빠는 언제나 기도하고 말씀보고 서로 사랑하는 모습만 보여줍니다.
태중에서 뇌의 크기가 커진데다, 태어나서는 엄마 아빠가 서로 사랑하는 모습만 보고 자란 아이들, 특히 1살 반에서 5살 반까지가 가장 중요한데, 이때에 엄마 아빠가 큰 소리 내어 다투지 않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들의 99%는 노벨상을 받을 자격이 있거나 그에 맞먹는 인물로 자란다고 합니다. 그런 인물들이 수백 명, 수천 명이 쏟아지는 것입니다. 천 구백만도 안 되는 유대인, 그 중에서도 53만의 유대인이 전 세계의 정치, 과학, 예술, 문학, 석유, 무기 등 모든 분야의 60%를 점령해가고 있습니다.
굿 리치 박사가 말합니다. 유대인들에게 문만 열면 문 밖에 바로 있는 것이 노벨상이라고 합니다. 그냥 집어오기만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미국사람, 독일사람, 프랑스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유대인을 제외한 다른 민족들이 노벨상을 하나 받으려면 한없이 헤맵니다. 그래도 가능성이 보일까 말까입니다. 그런데 유대인에게는 왜 그렇게 쉽게 보입니까? 유대인은 천년 이천년 동안 강대국 사이에서 수난을 겪었습니다. 그렇게 천 년, 이천년 강대국 사이에서 수난을 당하면서도 자기 언어와 문화를 잃지 않았습니다. 이런 민족에게 하나님의 특별한 축복이 주어졌는데 바로 높은 아이큐와 강한 정신력입니다. 수난을 받아 보지 않은 민족은 천년 이천년 발버둥 쳐야 그런 유대인의 정신력과 아이큐를 따라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유대인과 같은 민족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한국이라고 했습니다. 한국 민족은 일본과 중국 사이에서 오랫동안 수난 받았습니다. 수난 받으면서 우리말과 글을 가지고 문화를 발달시켜 왔습니다. 타임즈에서 세계 각 민족의 아이큐를 조사했는데 1등이 바로 한국 이었습니다. 정신력도 가장 강한 민족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그러나 훌륭한 조사결과에도 불구하고 왜 우리에게는 이런 노벨상을 탈 만한 인물이 나오지 않습니까?
우리 민족은 양반이고 상놈이고, 잘 살고 못 살고 간에 상관없이 어린 아이들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그러니 아이들 앞에서 맘대로 싸우고, 더 화나면 할 말 하지 말아야 할 말 가리지 않고, 더 화나면 육박전도 벌입니다. 아이가 한 살부터 다섯 살 반이되기까지 싸우는 것을 세 번만 봐도 그 아이에게서 큰 것을 절대 기대할 수 없다고 합니다. 자율신경이 큰 것을 하지 못하도록 만들어져버린다고 합니다.
바로 여기에서 수수께끼의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한국 민족이 유대민족을 따라가는 것은 식은 죽 먹기입니다. 태중에 있을 때부터 기도하는 모습, 말씀 보는 모습 그리고 부부가 서로 사랑하는 모습만 아이에게 보여주면 한국 사람들에게도 노벨상이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아직도 한국에 이런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한국에 어떤 가정, 어떤 부모도 바로 문 밖에 노벨상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보지 못하고 아이들을 아무렇게나 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과잉보호는 더 심각한 피해를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소망이 있습니다. 여기 동안 교회에 모인 젊은이들이 시집가고 장가가서 이 수고를 조금만 해 주면 노벨상이 문 밖에서 우리를 기다리게 될 것입니다. 중국이나 다른 민족은 쉽지 않습니다. 천년 이상 수난 받아보지 않은 민족에게는 쉽지 않지만 우리는 이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것을 두고 굿 리치 박사는 기본 자산이라고 했습니다. 쉽게 말해서 중국민족이 기본 자산을 누리려면 천 년 이상 걸린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제 소망이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소망이 있습니다. 여러분에게서 태어날 아이들 가운데서 노벨상이 수백 명 쏟아져 나오고 노벨 수상에 맞먹는 인물이 쏟아져 나올 것입니다. 이런 사람 만들어 미국에 데려다 놓아 보십시오. 하버드나 예일 등과 같은 대학에서 서로 데려가려고 난리가 날 것입니다. 걱정 하지 마십시오. 앞으로 동안교회 여러분들 후손 가운데서 이런 역사가 일어날 것을 믿습니다. ‘나는 앞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장가가고 시집가면 그리고 내 어린 자녀들 노벨 수상자 아니면 그에 맞먹는 자녀 만들어 내어서 하나님께 바치겠나이다.’ 이 약속을 하나님 앞에 드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