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이 소리가 들립니까?
본문
당신에게 이 소리가 들립니까?
로마서 10:13-15
우리가 가장 긴급하게 외쳐야 할 소리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이 세상이 반드시 들어야 할 소리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것은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소식입니다.
본문 말씀에서 전도자 바울은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그런즉 저희가 믿지 못한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고 했습니다.
오늘은 제10차 단기선교 파송예배를 통하여 "당신에게 이 소리가 들립니까?"라는 제목으로 하나님 앞에서 은혜 받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1.지옥에서 부르짖는 고통의 소리입니다.
눅16장을 보면 지옥에서 고통스럽게 부르짖는 한 부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세상 사람들이 소원하는 대로 가출 것을 골고루 다 갖춘 사람으로서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로이 연락을 즐겼습니다.
그러나 단 한가지 빠진 것이 있는데 그것은 예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집 대문간에 한 거지가 있었습니다.
그는 몸에 헌데를 앓으면서 고통 중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세상적으로 보면 참으로 불쌍한 인생입니다.
이 두 사람은 이 땅의 삶을 다하고 죽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죽음 저편의 세계는 정반대였습니다.
부자는 음부의 세계에서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고통을 받았으며, 거지 나사로는 아브라함의 품에 안겼다고 하는 것을 보면 분명히 하나님의 품에 안겨 천국에서 낙을 누리면서 살았습니다.
이 내용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첫째는, 음부에서 부르짖는 부자의 고통 소리입니다.
눅16:25절을 보면 음부에서 고통 중에 있던 부자가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민하나이다"고 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일언지하에 거절하고 말았습니다.
성도 여러분!
지옥이 얼마나 무서운 곳입니까?
물 한방울의 자비와 긍휼도 받지 못하는 곳이 지옥입니다.
아마 그는 세상에 있을 때 나사로에게 물 한방울의 자비도 베풀지 않았던 자였던 것 같습니다.
둘째는, 남은 형제들에게 전도를 부탁했습니다.
눅16:27-28절을 보면 "가로되 그러면 구하노니 아버지여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저희에게 증거하여 저희로 이 고통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것마저도 거절했습니다.
기도와 전도할 특권도 마저도 잃어버린 곳이 지옥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록된 성경과 그 말씀을 외치는 전도자들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말을 받지 않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버림받은 멸망의 자식들이 될 수밖에는 없는 것입니다.
고현의 성도 여러분!
우리는 지금 지옥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를 모른 채 앞서간 우리 조상들이 음부의 권세에서 탄식하는 고통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그들은 지금도 물 한방울의 자비가 없는 고통 중에서 부르짖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들의 소리를 듣고 기록된 말씀을 가지고 나가서 선지자들과 같이 외치는 전도자의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2.복음의 불모지에서 부르는 소리입니다.
바울은 2차 전도 여행을 마치고 아시아 지역을 돌아서 안디옥 교회로 돌아오려고 했는데 성령께서 아시아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해변 도시 드로아로 내려갔었는데
행16:9절을 보면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가로되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성령이 인도하시는 대로 순종하여 마게도냐 지역으로 갔습니다.
하나님은 그 지역 복음화를 위하여 기도에 열심하며, 말씀을 청종하는 자주 장사 루디아를 준비하여 세워 놓고 바울을 불렀던 것입니다.
그리고 바울은 그들과 연합하여 귀신들린 여종을 고쳐준 것 때문에 옥중에 갇혔으나 하나님은 간수를 변화시켜 복음에 동역자로 붙여 주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마게도냐 복음을 위해 빌립보 지역에 최초의 교회를 세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성령의 인도를 받고 살면 하나님의 예비하신 손길을 체험하게 된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고현의 성도 여러분!
성령의 인도를 받고 살아갑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여행하면서 가장 안전하게 나아간 길은 언약궤를 메고 나아가는 길이었습니다.
하나님과 맺은 언약의 말씀을 따라 나아가면 그 위에는 항상 구름 기둥 불기둥이 호위해 주었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진로를 가로막는 어떠한 세력도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광야에서 있었던 아말렉 전투는 그 좋은 본보기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예수님이 걸어가신 그 길로 나아가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게 되어 모든 범사에 형통의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3.민족의 아픔에 동참하라는 사명의 소리입니다.
출애굽기에 보면 사십대 기수론을 들고 나왔던 모세는 바로의 왕궁에서 배웠던 학문과 갈고 닦았던 기량과 왕궁을 배경으로한 권세로 민족 독립운동을 이루고자 했으나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거룩한 진리운동은 세상적인 방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세를 미디안 광야로 보내어 이드로의 양을 치면서 이전의 계획들을 산산이 부셔버린 것입니다.
그런데 팔십의 나이로 이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지경에 있던 모세에게 하나님은 사명을 주었습니다.
모세가 호렙산 기슭에서 본 비전은 "세속적인 신을 벗고, 사명의 신을 신으라"는 하나님의 음성이었던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아무 쓸모도 없는 가시떨기에 불이 붙은 환상은 광야 서편에서 되어진 것으로서 하루해가 저물어 가는 날이며, 한 인생의 마지막인 황혼기였습니다.
다시 말해서 모세와 이스라엘의 모습이 마치 가시 떨기 같은 것입니다.
여기에 환상의 불이 붙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사라지지 않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권고하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현장으로 달려간 모세에게 하나님께서는 "너는 네 신을 벗고 내가 주는 이 신을 신고 내 민족이 있는 바로에게로 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말하기를 "하나님 나는 못합니다"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내가 이전에는 할 수 있다고 했으나, 이젠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자아가 철저히 포기되어 졌을 때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모세가 할 수 없음은 당연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일은 모세의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출3:12절을 보면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고 했던 것입니다.
4.복음의 현장인 광야에서 외치는 회개의 소리입니다.
세례요한은 제사장 가문의 출신으로써 유대에서는 가장 엘리트 가문에 속하는 귀한 사람입니다.
그 아버지는 유대인들에게 존경받는 경건한 제사장 사가랴였습니다.
그가 노경에 자식이 없어서 성전에서 기도하다가 응답을 받고 아들 세례요한을 얻었습니다.
그는 태중에서부터 성령에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많은 유대인들이 소망하는 관원이 될 수 있는 신분을 가졌으며, 대제사장이 되어 산헤드린의 의장도 될 수 있는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예루살렘의 화려한 성전도 버리고, 그리고 산해진미로 배불리 먹을 수 있었으나, 메뚜기와 석청을 먹으면서 광야의 소리로 살았습니다.
성도 여러분!
소리는 모양도 없고, 소리는 냄새도 없고, 소리는 아름다움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 소리는 주님의 길을 예비하는 소리요, 그의 첩경을 평탄하게 하는 소리였습니다.
그는 이름 그대로 소리로 살다가 소리로 사라진 여자가 낳은 자 중에 가장 큰 자였습니다.
당시 백성들은 제사장들이 거하는 성전에 가기보다는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 세례요한에게로 몰려 왔었습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고현의 성도 여러분!
여러분에게도 이러한 복음의 소리가 있습니까?
다시 말해서 모양도 없고, 빛도 없고, 아름다움도 없이 순수한 복음 그리스도만 증거 되는 소리가 있습니까?
그리고 이러한 소리를 전파할 수 있는 복음의 현장을 가지고 있습니까?
주님은 우리들에게
막16:15절에서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부탁하셨습니다.
오늘도 지구촌 안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 소리를 듣지 못하고 죽어 가는 영혼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오늘도 이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고 외치는 세례요한 같은 사명자를 찾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마지막 부탁이 여러분의 삶에 최초 관심사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번에도 우리 성도님들의 열정적인 후원으로 복음의 신을 신고 나가는 제10차 인도 단기선교 현장에 놀라운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일어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