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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는 내 것 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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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는 내 것 일세

야고보서 4장 7절
2004년 03월 14일

이 세상은 세 가지 차원이 존재합니다. 영적 세계가 있고 정신적인 세계가 있으며 물질적 세계가 있습니다.
영적 세계에는 영적 존재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십니다(요4:24). 하나님은 영이시면서 영적 세계와 물질적인 세계를 다스리십니다. 천사들도 영적 존재입니다. 천사들은 몸이 없습니다. 천사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는 하나님의 사자이며 구원 얻을 후사들인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돕는 심부름꾼입니다. 그리고 영적 세계에는 악한 영들이 존재합니다. 이들은 본래 천사로서 하나님을 섬겨야 하는데 교만하여 하나님을 대적하고 이 세상의 청지기였던 인간을 지배하여 세상을 다스리려고 하는 존재들입니다. 악한 영들의 우두머리는 마귀 곧 옛뱀이라고도 하는 사단입니다. 사단의 졸개들을 귀신이라고 합니다.

사람은 영을 가진 영적 존재이지만 몸을 가지고 있어서 물질적인 존재도 되며 혼이 있어서 정신적인 존재이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몸을 성전 삼고 거하시며 사람을 통해서 이 세상을 다스리시기를 원하시고 악한 영들도 사람의 몸을 집으로 삼아서 사람을 통해서 세상을 지배하기를 원합니다.

사람이 하나님께 지배당하느냐 사단에게 지배당하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요10:10에 보면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 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도적은 바로 사단 마귀와 그의 졸개들인 악한 귀신들을 말합니다. 그들의 목적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악한 영들에게 영적 싸움에 패하고 지배당하면 그 인생은 노략질 당하여 엉망이 되는 것입니다. 인간의 모든 불행의 원인이 그 놈들에게 있는 것입니다. 이 말씀에서 "내가"라고 하신 분은 참 목자이신 예수님을 말씀합니다. 예수님에게 드려진 인생은 예수님의 양이 되며 생명을 얻되 풍성하게 얻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인생이 행복해지며 영원한 생명을 얻어 천국에 들어가고 하나님의 자녀의 특권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마귀의 역사가 그리 만만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1.영적 싸움에 패배하는 원인

인류의 조상인 아담과 하와가 타락하기 전에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능력을 소유했습니다. 그들은 지구상의 모든 짐승의 이름을 지어 주면서 단 한 종류의 이름도 겹치지 않도록 할만큼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단에게 패배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럼 마귀에게 패배한 원인은 무엇입니까?

첫째, 속임수에 넘어간 것입니다. 마귀는 속이는 자입니다. 마귀는 자신의 모습으로 나타난 것이 아니라 뱀의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고후11:14을 보면 "사단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라고 말씀합니다.

둘째, 말씀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악과를 따먹으면 정녕 죽으리라고 말씀하셨는데 하와는 "죽을까 하노라"라고 말씀을 변질시켰습니다. 뿐만 아니라 말씀을 더 추가 시켰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지도 않은 "만지지도 말라"라는 말을 추가 시켰습니다. 또 뱀은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라고 말하여 말씀을 의심하게 했습니다.

셋째, 교만한 마음 때문입니다. 사단은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서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었습니다. 그의 마음에는 하나님과 같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들어간 것입니다.

넷째, 바라봤기 때문입니다. 보는 것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자신을 유혹하는 것을 계속적으로 바라봤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풍랑 이는 바다를 걷던 베드로가 파도를 바라봄으로 물 속으로 빠져 들어갔던 것처럼 우리를 유혹하는 것은 바라봐서는 안됩니다. 피해야 합니다. 요셉이 자기를 유혹하는 보디발의 아내를 피했던 것처럼 피해야 합니다. 만약 그가 보디발의 아내를 계속해서 바라봤다면 분명 유혹에 넘어갔을 것입니다.

다섯째, 육체적 감각을 따랐다는 것입니다. 선악과를 보니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러웠습니다. 사단은 하와의 육체적 감각을 자극한 것입니다. 그런 것은보기는 좋아도 세상적인 것입니다.

여섯째, 행동으로 옮긴 것이 문제입니다. 하와의 육신은 선악과를 원했고 선악과를 바라보니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러웠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선악과를 따먹는 행동을 한 것입니다. 구체적인 행동이 그녀를 사단의 포로가 되게 했던 것입니다.

일곱째, 하나님보다 사람을, 하나님의 말씀보다 사람의 말을 더 사랑한 것입니다. 선악과를 따먹은 하와는 혼자 멸망한 것이 아닙니다. 남편 아담에게도 선악과를 줬습니다. 아담은 하와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해야 했습니다. 하와의 말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신뢰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이나 하나님의 말씀보다 하와와 하와의 말을 더 사랑하고 신뢰했던 것입니다.

2.영적 싸움에 승리하는 비결

이제 영적 승리의 비결을 살펴보겠습니다. 잘 들으시고 반드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첫째, 존재의 변화가 일어나야 합니다. 사람은 모두 죄인이며 죄인인 인간이 사단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죄를 범하는 자는 이미 죄의 종이며 마귀의 종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죄로부터 자유 해야 합니다. 그리고 죄를 이길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해야 하는데 그 길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이 나의 죄악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셔서 죄의 문제를 해결하셨고 장사지낸 지 사흘만에 부활하셔서 사망권세도 이기셨다는 사실을 믿고 예수님을 받아드리면 예수님이 성령으로 내 안에 계십니다. 예수님을 모시면 인생의 가치가 달라집니다. 그리고 마귀에 대하여 승리자가 됩니다. 요일3:8에 보면 예수님이 오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시기 위함입니다. 요일4:4에 보면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마귀를 이기는 이유에 대하여 "또 저희를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이보다 크심이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면 마귀의 일을 멸하신 주님과 내가 하나되기 때문에 영적 싸움에 승리하는 것입니다.

둘째,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마귀에 대하여 승리할 수 있는 비결을 요일5:4에서는 우리의 믿음이라고 가르쳐줍니다.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그럼 여기서 말한 믿음은 어떤 믿음을 말합니까? 요일5:5에 보면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뇨"라고 말씀합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는 사람의 믿음이 승리의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그럼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는 믿음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그리스도는 그분의 신성적인 측면이 강조하는 말이고 예수라는 이름은 인성적인 측면이 강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믿음은 성경에 나오는 예수, 베들레헴에서 나시고 목수로 사시다가 3년간 공생애를 마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그분을 인간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는 믿음을 말합니다. 만약 우리가 나사렛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 즉 그리스도로 믿는다면 그분의 승리가 우리의 승리인 것입니다.

셋째,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입니다.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셨는데 그 이름의 권세를 신자들에게 주셨습니다. 기도할 때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응답이 있고, 복음을 증거 할 때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줘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영적 싸움에 승리하는 능력도 그 이름으로 주어집니다. 막16:17에서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표적 중에 첫 번째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표적입니다. 행16장에 보면 사도 바울이 빌립보 지역에서 점하는 귀신들린 여종을 만났을 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고 명령하자 즉시 나왔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그분의 이름을 믿고 의지하여 그분의 이름을 사용하는 비결을 배운다면 우리에게도 바울과 같은 승리가 주어집니다.

넷째, 어린양의 피의 의미를 알고 그 피를 의지해야 합니다. 계12:11에서 사단에 대해서 승리하는 비결을 두 가지 가르쳐주는데 첫째가 어린양의 피라고 말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우리를 대신하여 흘리신 피입니다. 죄의 삯으로 우리들이 죽어야 하는데 예수님이 대신 고난받아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죄를 범했을 때도 그 피의 능력이 우리를 모든 죄 가운데서 깨끗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어린양의피는 우리를 보호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유월절 어린양의 피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죽음의 천사로부터 보호했던 것처럼 믿음으로 어린양의 보혈을 바르면 악한 자들이 공격으로부터 보호를 받습니다. 사단은 이런 사실을 알기 때문에 어린양의 피를 무서워합니다. 보혈 찬송을 많이 하고 보혈의 능력으로 자신과 교회와 가정을 덮는 기도를 하십시오. 사단의 공격이 미치지 못하는 특별한 보호를 받게 될 것입니다.

다섯째, 신앙고백입니다. 계12:11에서 가르쳐주는 사단에 대한 승리의 비결 두 번째는 자기의 증거 하는 말입니다. 여기서 자기의 증거 하는 말은 신앙고백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말은 곧 그 사람의 마음을 보여줍니다. 마음에 가득한 것을 말로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승리하기 원하면 승리를 말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승리를 원하면서 패배를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승리를 원해도 패배하게 될 것입니다. 잠6:2에 "네 입의 말로 네가 얽혔으며 네 입의 말로 인하여 잡히게 되었느니라"고 말씀합니다.

여섯째, 전신갑주로 무장해야 합니다. 전투를 하는 군인이 운동복 입고 싸울 수는 없는 것입니다. 전투에 합당한 복장과 무기가 있어야 합니다. 엡6:10에 보면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말씀합니다. 진리의 허리띠, 의의 흉배,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신,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져야 합니다.

일곱째, 기도입니다. 엡6:10-17까지 전신갑주에 대해서 가르쳐준 후에 18절에서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라고 말씀합니다. 전신갑주로 무장했어도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막9:29에 보면 주님께서 귀신들린 아이를 고치신후에 제자들이 자신들은 어찌하여 고치지 못했는가 질문을 하자 "기도 외에는 다른 것으로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다"고 가르쳐주셨습니다.

우리 교회는 지금 영적인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사람들을 전도하여 배나 지옥 자식을 만드는 이단의 무리들이 들어왔습니다. 그들을 사랑해야 하지만 그들 속에 역사하는 악한 영들은 물리쳐야 합니다. 이를 위하여 교회적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모든 성도들이 동참하여 함께 승리를 경험하기 바랍니다.

여덟째, 말씀입니다. 마4장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금식하고 주리신 자신을 유혹하는 사단에게 말씀으로 대적하여 승리하셨습니다. 엡6장에 나오는 전신갑주를 보면 단 하나의 공격 무기가 있는데 바로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계1:16을 보면 예수님의 입에서 말씀이 나온다고 말하지 않고 날선 검이 나온다고 말합니다. 말씀의 능력을 비유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승리를 원하시면 말씀 위에 서십시오.

아홉째, 성령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영으로서 사람 속에 오셔서 사람을 구별시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십니다. 성령으로 충만하면 성령의 능력으로 사단의 권세를 이기게 됩니다. 마12:28과 행10:38을 보면 예수님께서 귀신을 쫓아내시고 마귀에게 눌린 자들을 자유케 하셨던 능력을 행사하실 때 성령으로 충만하셔서 그 능력으로 하셨습니다. 놀라운 것은 예수님의 생명의 능력이신 성령께서 우리 속에 와 계신다는 것입니다.

열째, 연합입니다. 레26:8에 보면 "너희 다섯이 백을 쫓고 너희 백이 만을 쫓으리니 너희 대적들이 너희 앞에서 칼에 엎드러질 것이며"라고 말씀하시며 연합의 능력을 가르쳐줍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미디안과 전쟁할 때 보면 모세와 여호수아 그리고 아론과 훌, 또 백성들이 연합하여 승리했습니다. 승리하기 원하시면 연합하십시오. 여호와 닛시!!!


마경훈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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