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십자가를지고
마 10 : 32-42
어떤 교육학자가 자기 아이들을 놓고 시험을 했습니다.
기어가는 아이 앞에 장애물을 놓았을 때 아이들이 어떻게 하는가를 살펴보는 시험이었습니다.
그런데
기어가다가 장애물이 있으니까 그 자리에 멈추는 체념형의 아이가 있는가하면
장애물을 비켜가는 도피형의 아이가 있으며, 장애물을 치우고 지나가는 진취형의 아이가 있더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아이들 가운데 진취형의 아이가 성장해서도 반듯하게 살아가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성도들의 신앙생활에는 많은 장애물이 있습니다.
많은 장애물 앞에서 어떠한 자세로 믿음을 지켜야하는가를 말씀드리며 은혜를 받으려고 합니다.
첫째로;십자가를지는것은 시인하라는 것입니다.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마음으로 믿어야 합니다.
그러나
마음으로 믿는 것을 입으로 시인해야 온전한 믿음이 되는 것입니다.
롬10:9-10 절에 보면 “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른다고” 했습니다. “
시인 한다”는 말은
인정한다는 뜻이며 입으로 고백한다는 뜻입니다.
잠3:5-6 절에 보면 “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사도신경을 시인하며 고백하기를 “믿사오며--- 믿사오니” 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신앙은 시인하며 입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모세는 열두 명의 정탐꾼을 가나안 땅에 보냈습니다.
열명의 정탐꾼은 말하기를 “성읍은 견고하며 사람들은 건장하여
우리는 메뚜기 같기 때문에 절대로 들어갈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한 사람들은 말 한대로 가나안 복지에 들어가지 못하고 죽어서 광야에 뭍이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랩은 믿음으로 생각하고 믿음으로 바라보고 믿음으로 말하기를 “
그 땅은 아름답고 젖과 꿀이 흐르며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이기 때문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시인하며 말 한대로
가나안에 들어가서 가나안의 주인이 된 것입니다(민13장) 말하는 대로 되는 것입니다.
마10:32-33 절에 보면 “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부인하리라” 하였습니다.
신앙생활은 시인하는 것입니다.
‘나는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았습니다(요3:16),
나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요1:12),
나는 천국시민입니다(빌3:20)’ 라고 시인해야 합니다.
둘째로; 자기 십자가를 지라는 것입니다.
마10:38 절의 말씀에 보면 “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 하니라” 하였습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지 않는 사람은 예수님의 참 제자가 될 수 없고 신앙의 성공자도 될 수 없습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게으르고 나태하며 절제하지 못하여 우 왕 좌 왕 하며 세월을 보내는 사람은 인생을 성공할 수 없습니다.
사람에게는 자기가 져야하는 자기 십자가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나의 주님으로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천국시민으로 사는 성도들에게는 고통과 아픔과 수고가 있습니다.
그래도
자기가 져야할 십자가는 자기가 져야 합니다.
목회자이기 때문에 져야 할 십자가가 있습니다.
직분자이기 때문에 져야 하는 십자가가 있습니다.
남편이기 때문에 져야할 십자가가 있고,
아내이기 때문에 져야할 십자가가 있으며,
부모이기 때문에 져야할 십자가가 있습니다.
믿음을 지키기 위하여 져야하는 십자가도 있는데
이 세상 향락도 포기하고
자기 명예와
권리도
포기하며
자기의 지혜도 포기해야 하는 자기 십자가가 있습니다(빌3:7-8).
그러나
이 십자가의 도가 멸망 받을 사람들에게는 미련하게 보이지만
구원을 얻는 성도들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에(고전1:18)
십자가를 진 사람은 이 세상을 이기는 것입니다(히11:38).
셋째로;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라는 것입니다.
미국에 인종차별이 심할 때의 이야기입니다.
어느 흑인이 출장 중 주일이 되어 예배당을 찾아가서 예배당 안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안내 위원이 말하기를 “여기는 백인교회이기 때문에 들어갈 수 없다”며 앞을 막는 것입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계단에 앉아서 기도하는데
흰옷을 입은 예수님이 오셔서 어깨를 만지며 “왜 여기에 앉아 있느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래서
흑인은 말하기를 “내 얼굴이 검다고 예배당 안에 들어가지 못하게 합니다”고 대답을 하니까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그러냐 나도 예배당에 들어갈 수 없어서 여기에 서 있다” 고 하셨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를 영접하는 것은 주님을 영접하는 것이며
주님을 영접하는 것은 하나님을 영접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마10:40). “
선지자”는 복음을 증거 하는 전도자들인데 선지자를 영접하면 선지자의 상을 받게 되고 “
의인”은 말씀에 순종하며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인데 의인을 영접하면 의인의 상을 받게 되 는 것입니다.
소자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대접하면
결단코 그 상을 잃지 않겠다고 말씀하신 하나님은
선지자를 영접하고 의인을 영접하는 성도들에게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마10:42).
결론으로; 신앙생활은 영적전쟁이기 때문에(엡6:12) 많은 장애물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으로 믿는 믿음은 입으로 시인하고
주님의 제자이기 때문에 져야하는 십자가는 바로 지며
선지자를 영접하고 의인을 영접하는 생활을 하여
영적으로 부요한 성도가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