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의 고난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십니까? > 설교자료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Home > 설교자료실 > 설교자료실
설교자료실
설교자료실

십자가의 고난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십니까?

본문

♣영춘교회 2000년 3월 12일 사순절 첫 번째 주일
성경 ; 창9:8-19, 벧전3:18-22, 막1:9-15.
제목 ; 십자가의 고난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십니까?
작성 방법 ; 한글 97 ( A4, 4쪽)
작성자 ; 정 수 환 목사(j3038@kornet.net)
홈페이지 주소 ; http://godislove.net/j3038
연락 전화 ; 영춘교회 ( 0444-423-3038 )
참고 ; 공개자료실에서는 A4 용지 4쪽으로 된 자료를 받을 수가 있 습니다. 이 설교자료는, 성서일과와 교회력에 따라 작성된 것입니다.

‘게임에 빠져, 하루 10시간 이상 게임을 하던 30대 PC방 주인이 밤새워 게임 하다가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하는 기막힌 뉴스를, 여러분은 들어 알고 있을 것입니다.
지난 8일 부산의 한 PC방에서, 김모씨가 밤새도록 게임을 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서 의식을 잃었다는 것입니다. 그는 하루 10시간 이상을 게임에 빠져 있었다니, 그야말로 아주 심한 게임중독에 걸렸던 것입니다.
그가 그토록 정력을 다 쏟은 게임이라는 것이, 과연 우리에게 무슨 가치가 있는 것일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단지 취미 삼아 가끔 할 수 있는 일이지, 그렇게 목숨을 바칠 만큼 중요한 일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무엇에 열중하고 있습니까? 지금 열심하고 있는 일이 과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일입니까? 우리가 지금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 과연 자기 자신과 우리 모두에게 진정한 기쁨이 되고 유익이 되는 일입니까?
노아 때의 사람들은, 오늘의 일부 젊은이들이 게임에 빠져있듯이, 아주 극심한 음란과 향락에 빠져 있었습니다. 도무지 눈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온갖 죄를 저지르며 하나님의 마음을 애태웠습니다. 오죽하면, 하나님께서는 사람 만드신 것을 후회하셨겠습니까?
『하나님은, 사람들이 얼마나 못됐는지, 또 생각하는 것이나 궁리하는 것이 얼마나 비뚤어졌는지를 아시고, ‘어쩌다가 내가 이 땅 위에 사람을 만들어 놓았던가' 하시면서 한탄하셨다(창6:5-6)』고 했습니다.
다만, ‘노아’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 마음에 들도록 흠없이 살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노아의 가정 여덟 식구만 남겨놓고 모든 인류를 멸하기로 작정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노아에게 방주를 짓도록 지시하셨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그동안에라도 사람들이 그 지은 죄를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끝끝내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홍수로 세상을 심판했습니다. 하지만, 곧 그 일을 후회하셨습니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악한 마음을 품게 마련’이라고 말씀하시면서, ‘다시는 땅을 저주하지 않겠다’고 하나님은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증표로 무지개를 만들어 구름 사이에 걸어놓으셨던 것입니다.
노아의 홍수 사건은 오늘 우리에게도 큰 교훈이 되고 있습니다. 비록 사람의 죄 때문에 땅을 저주하는 일은 다시없겠지만, 사람에 대한 심판은 어김없이 행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목적은 결코 심판에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노아처럼 살기를, 하나님은 원하십니다. 깨끗하고 흠없이 살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수를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를 믿음으로써 모든 죄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새 인생을 살 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셨던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가 이런 하나님의 은혜를 기쁘게 받아들이면, 과거에 지은 모든 죄에서 벗어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예수를 진실하게 믿어야 합니다. 우리를 영원한 죽음에 빠뜨리는 죄에서 벗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신 본래의 목적에서 어긋나는 옳지 못한 생활을 청산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에, 하나님 마음에 드는 생활을 하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예수님은 우리 죄를 없애주시기 위해서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아무 죄도 지은 일이 없건만, 우리를 대신하셔서 십자가의 죽음을 당하셨습니다. 베드로가 말하기를,『우리 죄인을 하나님께 인도하려고 단 한 번 죽으셨다(벧전3:18)』고 했습니다.
지난 수요일부터 앞으로 다가오는 부활절 전날까지는, 예수님의 죽음과 그 의미를 살펴보는 사순절 기간입니다. 우리는 이 기간 동안에, 우리의 지난 과거의 삶을 돌아보면서, 죄와 죽음, 십자가와 구원, 그리고 영생의 문제를 따져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어떤 목적으로 살고 있습니까? 우리가 지금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 과연 ‘구원의 삶’과 어떤 관련이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보실 때, 과연 우리는 몇 점 짜리 인생을 살고 있습니까? 더욱이 주님이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흘리신 피를 생각할 때, 우리는 지금 크리스천으로서 올바른 인생을 살고 있는 것입니까?
하지만, 우리는 너무나 부족하고 허물이 많습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믿음대로 살기 위하여 부단히 애쓰고는 있지만,

1.예수의 죽음을 헛되이 할 때가 더 많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으면 세례를 받습니다. 아직 세례를 받지 못한 분들이 더러 있습니다만, 예수를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기독교인으로서 그 의무와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진정한 기독교인이 되려면 거듭나는 체험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아무튼, 기독교인이 되기 위해서는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세례란 예수 믿기 이전의 잘못된 생활을 청산하고 오직 주님 말씀에 순종하여 살겠다는 표시로 받게 되는 것입니다. 베드로도 말하기를, 『하나님께로 돌아와 죄에서 깨끗해지기를 주께 간구하고, 또한 그렇게 살기를 약속드리는 것이 세례(벧전3:21)』라고 했습니다.
요컨대, 믿음이란 예수 안에서 날마다 새롭게 거듭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고로, 우리 기독교인은 세상적인 죄와 나쁜 습관을 열심히 벗겨내고 주의 거룩한 모습을 닮아가고자 애써야 하는 것입니다.
①하지만, 우리는 새롭게 살고자 하는 노력이 너무나 부족하다 할 수 수 있습니다.
어쩌면, 이번의 성전 신축이 교회가 새롭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성전 짓는 일에 온 성도가 한 마음이 된 것을 보면, 그 낌새를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번 신축 과정을 통하여, 모든 성도가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와 은혜를 경험하게 되리라 확신합니다.
이번 기회에, 우리 모두가 더욱 새롭게 되기를 원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이제까지 우리는 너무나 태만하게 신앙생활을 했습니다. 세상일은 무척 열심히 하면서도, 믿음생활은 형식적으로 하지 않았나 싶기 때문입니다. 세상적으로는 별로 흠잡을 데 없이 살았을지 모르나,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안타까운 모습을 보인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우리는 노아 홍수가 주는 교훈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죄의 결과는 죽음이라는 사실입니다. 게임에 빠져 사람이 죽게 된다면, 죄에 빠진 사람이 어찌 죽음을 면할 수 있겠습니까?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을 우습게 여긴 나머지, 하나님 섬기기를 장난하듯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세상의 그 어떤 사람을 무서워하기보다는, 하나님의 눈을 무서워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 마음에 들도록 애써야 하는 것입니다.
②하지만, 하나님의 마음과는 상관없이 사는 분들이 있어서 걱정입니다.
노아 시대 때, 사람들은 정말 악했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전혀 귀를 기울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죄가 차고 넘쳐서, 홍수로 세상을 멸망시킬 것이라는 주의 말씀을 들려주어도, 그들은 들은 척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셨습니다. 베드로가 말하기를, 『노아가 배를 만드는 동안, 하나님은 그들도 순종하기를 참고 기다렸다(벧전3:20)』는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거역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멸망의 날이 가깝다는 말을 들어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그들이 우상으로 삼고 있는 돈과 자식만을 철석같이 믿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늦기 전에 속히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그래서, 철저하게 회개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해야 합니다. 지금의 상태로는, 마지막날의 구원 여부가 의심스러운 분들이 있어서 정말 걱정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방주를 짓던 노아를 흉보던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다 멸망당했습니다. 오늘날에도, 성실하게 믿음 생활하는 것을 비웃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저 자기 일만 알거나 세상 재미와 향락에만 푹 빠져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그들이 속히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마지막 날에 땅을 치며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물론,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우리들도 더욱 주님을 가까이 해야 합니다.

2.그래서,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리는 생활을 해야 할 것입니다.

어떤 죄수가 영국에서 40년 간이나 교도소 생활을 했습니다. 그는 가죽 채찍으로 50번씩 여덟 차례나 맞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생활은 전혀 변화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도소에서는 그를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난처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그가 구세군 ‘나그네 숙소’에서 하룻밤 묵게 된 것이 인연이 되어 예수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거듭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 후, 그는 구세군 기관에서 18년 간 봉사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간증했습니다. “400번의 가죽 채찍이나 40년 간의 교도소 생활로도 변화되지 않았던 내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서 불과 1, 2분만에 변화되었습니다.”
두레교회 김진홍 목사님이 최근 말씀하시기를 “가난한 이웃에게 쌀 몇 가마 갖다주는 것보다, 예수의 이름을 전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고 시급하다”고 했습니다. 누구보다도 가난한 사람을 잘 이해하고 계신 김 목사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먹고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예수를 바로 알고 믿는 일입니다. 일찍부터 예수를 믿고 있는 우리는, 지금 얼마나 변화된 삶을 살고 있습니까? 그동안 하나님 마음에 들도록 살기 위하여 얼마나 노력했습니까?
우리는 이제부터라도 주님의 마음에 드는 생활을 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①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주님의 은혜를 항상 기억하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노력으로는 결코 죄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의 이름으로 구원받도록 한 것은 하나님의 신비스러운 방법입니다. 잘 이해가 안 가는 방법이지만, 아주 깊고 오묘한 진리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예수를 보내주신 하나님께 무조건 감사드려야 합니다. 그 방법에 대해서 의문을 품는 것은 교만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지식을 결코 따를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겸손히 순종하는 것만이 가장 지혜로운 일입니다.
②그런고로, 주님의 음성을 듣고서 그 마음에 들도록 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천만 번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다 하더라도 인생의 비밀을 다 알 수 없을 것입니다. 인생을 지으신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하나님의 지시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그 마음에 들도록 살아야 가치 있는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살아야 죄를 멀리할 수 있습니다. 내 생각대로 살다가는 죄에 빠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인생의 스승이신 예수님의 가르침대로만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일을 대행하고 있는 목자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현명한 일입니다.
③그렇게 살 때에, 모든 시험을 이겨내고 믿음으로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시험이란, 다른 게 아닙니다. 세례를 받고서 주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할 때, 반드시 우리를 죄악에 빠뜨려는 사탄의 시험이 있게 마련입니다. 물론, 우리의 믿음을 더욱 견고케 하시려는 하나님의 시험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 모든 시험을 이겨내야 합니다.
믿음으로 승리하기를 원한다면, 죄에서 깨끗하게 되기를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성령이 도와주십니다. 그러나, 죄에 대한 심판과는 상관없이, 그저 돈만 많이 벌어서 잘살면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경우에는 죄에 빠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 사순절 기간 동안에, 주님의 십자가의 고난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하면서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십자가의 고난을 헛되지 않게 하려면, 오늘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면서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이 다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



고객센터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기독정보넷공식트위터 Copyright © cjob.co.kr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