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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의 말을 들으라 (신 18: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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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의 말을 들으라 (신 18:15-22)


신학자 키에르케고르의 작품 속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젊은 왕자가 말을 타고 빈민촌을 지나가다가 아름다운 한 여성을 보았습니다. 그 후로 왕자는 항상 그 여인을 생각하고 그 빈민촌을 잊을 수 없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 여인과 가까워질 수 있을까 고민하였습니다. 만일 왕자의 신분으로 나타난다면 여인은 도망칠 것이 분명하였습니다. 왕자는 "그녀도 나를 사랑할 것인가? 어떻게 해야 그녀에게 환심을 살 수 있을까? 과연 그녀는 장차 임금이 될 나와 결혼하기를 원할까?" 왕자는 농부로 가장하고 그녀 앞에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왕자는 궁전에서 입는 옷을 벗어버리고 그녀가 사는 이웃 가까이로 이사를 하고 거기서 목수의 직업을 가졌습니다. 왕자는 일을 마치면 마을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들의 생활 풍습을 배워 익히면서 그들과 친해졌습니다. 그렇게 그 마을 사람들과 친해지는 동안 자연히 그 여인과 만나게 되었고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얼마 후 그 여인이 자기를 진정으로 사랑한다고 생각되었을 때에 비로소 그는 자기가 누구라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만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직접만나면 사람들은 다 죽습니다. 너무나 거룩한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선지자들을 통하여 하나님을 알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셨습니다. 세상에 오셔서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정말로 사랑하신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구속의 섭리는 옛날 모세에게 나타났으며, 또한 선지자들을 통하여 전하여 졌으며 우리 주님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완성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은 오늘 또 계속하여 주의 종들을 통하여 전하여 지고 있습니다. 그 말을 듣는 모든 자가 구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주님은 다시 오실 것이고 주의 말씀을 들은 모든 자들을 영원한 가나안 땅 천국에 살도록 인도 하실 것입니다.

15절에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너희 가운데 선지자를 일으켜 세우시겠다고 말씀 합니다. 그리고 그의 말을 들을지니라.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살면서 누구의 말을 듣고 살아야 하겠습니까? 부모의 말을 들어야 합니다. 스승의 말도 들어야 합니다. 친구의 말도 들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 말들은 우리 삶의 표준이 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합니다. 그런데 그 말씀을 우리는 직접 들을 수가 없습니다.

16절에 보면 "이것이 곧 네가 총회의 날에 호렙 산에서 너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한 것이라 곧 네가 말하기를 나로 다시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음성을 듣지 않게 하시고 다시는 이 큰불을 보지 않게 하소서 두렵건대 내가 죽을까 하나이다 하매"라고 말씀합니다.

출 20:18-19절에 보면 "뭇 백성이 우뢰와 번개와 나팔 소리와 산의 연기를 본지라 그들이 볼 때에 떨며 멀리 서서 모세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말씀하소서 우리가 들으리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지 말게 하소서 우리가 죽을까 하나이다"라고 요청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하나님이 시내 산에 강림하시고 모세를 가까이 부릅니다. 백성들은 경계 넘어로 넘어오지 못하게 하시고 십계명의 말씀을 들려주십니다.

그때 이스라엘 백성이 우뢰와 번개와 나팔 소리와 산의 연기를 봅니다. 그것을 본 이스라엘은 두려움에 떨면서 20절 모세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말씀하소서. 우리가 들으리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지 말게 하소서 우리가 죽을까 하나이다. 하지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들으면 죽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해 줄 선지자가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 합니다. 선지자의입에 하나님의 말씀을 담아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의 말을 들어야 합니다. 그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을 듣는 것입니다. 18절 “내가 그들의 형제 중에서 너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그들을 위하여 일으키고 내 말을 그 입에 두리니 내가 그에게 명령하는 것을 그가 무리에게 다 말하리라.” 선지자는 하나님의 명령하는 것을 그 백성에게 다 말하는 자입니다. 자기의 말을 하는 자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입니다.

우리는 전하여진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복을 받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는 자는 구원을 받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듣지 않는 자는 벌을 받게 됩니다. 19절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전하는 내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내게 벌을 받을 것이요” 벌을 받아요. 하나님이 몽둥이로 두들겨 패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기에 벌이 임하는 것입니다.

제주도에 저를 사랑하는 목사님이 계셔서 제주도에 가게 되면 들리는데 이분이 낚시를 좋아합니다. 제가 가면 같이 낚시를 가게 되지요. 고기 가운데 가시 돔인지 까치 돔인지 하는 고기가 있어요. 이놈이 등가시가 대단한 놈인데 목사님이 몇 번이고 저더러 조심해라 장갑을 껴라 수건으로 덮어서 낚시를 빼라 하고 주의를 주는데 하다보면 귀찮아요. 그래서 한번은 그런다고 하면서 맨손으로 고기를 잡다가 손톱 밑이 찔렸는데 아 하고 입이 다물어 지질 않아요. 얼마나 아픈지 눈물이 핑 도는데 나이 먹은 놈이 울 수도 없고 목사님이 눈치 채면 한마디 들을 것 같고 참느라 생 똥을 다 쌀 번했어요. 말 안 듣다 벌 받았지요. 이런 걸 보고 벌 받아 싸다 하지요.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상 받습니다. 안 들으면 벌 받는다는 이야기는 들으면 상 받는다. 복 받는다는 것이지요. 하나님 말씀에 잘못 된 것이 있습니까? 잘못된 것이 없어요. 잘 못된 것이 없다면 그 말씀대로 사는 것이 축복입니다. 기뻐하라, 사랑하라, 기도하라. 감사하라, 섬기라, 나누어 주라, 화평케 하라, 부모를 공경하라, 참아라, 어느 것 하나 복이 되지 않을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말씀대로 살아 복 받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선지자들의 책임이 있습니다. 20절 “만일 어떤 선지자가 내가 전하라고 명령하지 아니한 말을 제 마음대로 내 이름으로 전하든지 다른 신들의 이름으로 말하면 그 선지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셨느니라.” 선지자들은 자기 말을 하면 안 됩니다.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말씀만 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을 전하려면 하나님 앞에 매일 무릎을 꿇어야합니다. 하나님과의 대면 없이 말을 하다보니까? 자기 말을 하는 것입니다. 자기 말을 하는 선지자는 선지자가 아닙니다.

그러기에 우리에게 선지자의구별이 필요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지 자기 말을 하는지 빨리 구별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 않는 선지자에게서는 빨리 떠나야 합니다. 그것이 살길입니다. 참선지자를 구별하는 법이 무엇입니까?


하나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전하는지 제 이름으로 전하는지를 알아보아야 합니다. 말씀 속에 하나님이 나타나는지 아니면 제가 나타나는지를 보아야 합니다. 말씀 속에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지 자기 영광이 나타나는지를 보아야합니다.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지 않으면 경계해야 합니다.

다음은 제 맘대로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해서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도 아닌 말을 하나님의 이름을 빌어서 하나님의 말씀인양 전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의 말속에는 폭력이 들어 있습니다. 저주가 들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자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가짜이기 때문입니다. 가짜는 진짜가 오면 다 들통이 납니다.

다음은 말한 일에 증험이나 성취함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없으면 가짜입니다. 22절 “만일 선지자가 있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한 일에 증험도 없고 성취함도 없으면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 하신 것이 아니요 그 선지자가 제 마음대로 한 말이니 너는 그를 두려워 하지말지니라”

하나님의 말씀은 능력입니다. 마리아는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다 할 때 말씀대로 이루어지이다.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은 증거가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사랑입니다. 그 증거가 있습니다. 바로 예수그리스도가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자신을 제물로 바치셨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사랑의 확증입니다. 죽기까지 나를 사랑하신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에는 증거가 있고 성취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 증거가 없는 말은 들을 필요도 없고 두려워 할 필요도 없습니다. 거짓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선지자라고 한대서 선지자가 되는 것입니까? 하나님이 함께하셔야 선지자가 되는 것입니다.

끝을 맺습니다. 우리의 참선지자는 누구입니까? 예수그리스도입니다. 모든 선지자는 예표일 뿐입니다. 참 선지자는 예수님뿐입니다.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은 하나님의 모든 사랑을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우리에게 가장 잘 전한 선지자입니다. 그분이 우리에게 전한 하나님의 뜻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그의 말을 들으라고 하십니다. 그의 말을 듣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구원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들으세요. 오늘도 주시는 말씀을 듣고 축복의 자리에 서기를 기원합니다 (김영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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