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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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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된 발
로마서 10:11-15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복된 발‘에 대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가운데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우리나라의 손기정 선수나 황영조 선수가 올림픽 경기에서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낸 마라톤 경기에 대하여 잠깐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주전 490년경, 페르샤(Persia)의 다리오 왕이 많은 군대를 보내 그리스의 아테네(Athene)를 침략해 왔을 때, 그리스의 명장 미르티 아데스가 많지 않은 군대를 거느리고 이를 격파하여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 대전투의 장소가 아테네의 동쪽에 있는 마라톤(Marathon)이란 곳입니다.
이 때 승전의 기쁜 소식을 빨리 시민에게 전하기 위해 페이디피데스라는 병사가 약 40km나 되는 먼 거리를 단숨에 달려가서 “우리는 이겼노라”고 외치고 그 자리에 쓰러져 숨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승전했던 장소의 이름을 따서 마라톤 경기라고 하며, 그 거리를 약 40km로 정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테네 군대의 승전의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 100리 길을 단숨에 달려가 전해 준 페이디피데스 병사의 발이 얼마나 복되고 아름다운 발입니까?
그런데 성경에는 이보다 더 복되고 아름다운 발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경이 증거하는 복되고 아름다운 발은 과연 무엇일까요?

첫째 성경이 증거하는 복되고 아름다운 발은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발입니다.
이에 대하여 오늘 성경은 다음과 같이 증거합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롬 10:13-15)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진리의 발이 가장 아름답고 복된 발입니다.
저는 얼마 전 1945년도에 원자탄을 맞아 쑥밭이 되었던 히로시마의 비참했던 모습을 사진을 통하여 본적이 있습니다. 빌딩들은 콩가루처럼 부서져 내렸고 철근들은 엿물처럼 녹아 내렸고 사람들은 잿덩어리가 되어 떼죽음을 당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철로가 엿가락처럼 휘어 내렸고, 멀리서 원자탄의 폭풍을 맞은 사람들은 머리칼이 다 타고 옷이 다 타고 피부의 껍질이 훌렁훌렁 벗겨졌는데도 목숨은 붙어서 피가 흘러내리는 채 아이들의 손을 붙잡고 장사진을 이루어 나가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화보를 통하여 이런 비참한 장면을 볼 때 참으로 끔찍해서 눈을 뜨고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더욱 충격적인 것은, 미국이 그 원자탄을 투하하기 몇 달 전부터 여러 차례 경고했다는 사실입니다.
일본말로 알아보기 쉽게 경고문을 살포했는데, 신문지 만한 것도 있고, 반절지만한 것도 있고, 책장 만한 것도 있고, 작은 쪽지 만한 것도 있었습니다.
무시무시한 폭발력을 설명하고, 몇 월, 몇 일, 몇 시에 떨어뜨린다고 까지 알려주었습니다.
그러나 ‘설마 그런 폭탄이 이 세상에 있을라구‘하고 생각하면서 믿지 않고 피하지를 않았다가 그런 끔찍한 변을 당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와 같이 오늘날도,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이 우리 앞에 다가오고 있는데도 무관심합니다.
예수 믿고 죄사함 받아 구원받지 않으면 원자탄보다 수만 배 아니 수억 배 고통스러운 지옥의 형벌을 받는다고 전하는데도, 사람들은 농담으로 여기고 코웃음이나 치고 “정말 지옥이라는 데가 있을라구” 하면서 회개하지 않고 믿지를 않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무시무시한 하나님의 심판의 날이 눈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에 성경은 다음과 같이 증거합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을 믿고 영접하면 구원받고 영원히 천국의 복락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전도하는 말을 헛되이 농담으로 들으면 영원히 돌이킬 수 없는 유황불 못에 던지워져서 영원히 죽지도 않고 고통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성경은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 증거합니다.
그렇지만 성경은 또 다음과 같이 증거합니다.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리며, 듣지도 못한 예수님을 어찌 믿으며,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며, 보내심을 받지 않고야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세상에서 가장 복되고 아름다운 발은 멸망해 가는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복음을 전하는 자의 발이며, 전도하는 자의 발입니다.
전도사의 발은 손기정 선수의 발이나 박지성 선수의 발보다 몇 천 배 더 귀하고 복된 발입니다.
우리가 전도하지 않음으로 인해 원자탄보다 더 무서운 멸망의 구렁텅이에 빠져 들어가는 자들이 많습니다.
이에 성경은 잠언 24장 11절과 12절 말씀에서 다음과 같이 증거합니다.
“너는 사망으로 끌려가는 자를 건져주며 살륙을 당하게 된 자를 구원하지 아니치 말라. 네가 말하기를 나는 그것을 알지 못하였노라 할지라도 마음을 저울질하시는 이가 어찌 통찰하지 못하시겠으며 네 영혼을 지키시는 이가 어찌 알지 못하시겠느냐. 그가 각 사람의 행위대로 보응하시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전도하는 발이 없어서 멸망해 가는 영혼이 그 얼마인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가라, 그렇지 않으면 보내라”(Go, or send!)고 하는 말대로 내가 전도하거나 아니면 전도자를 보내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땅 끝까지 어서 어서 복음을 전하라”는 위로부터 들려오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들어야 합니다.
“어서 어서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 달라”고 외치는 간절한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지옥에 떨어져 “나는 어차피 이곳에 왔지만 내 형제 자매에게 전도하여 이 고통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해 달라”는 시급하고 애절한 소리를 듣고, 빨리빨리 복음을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전도하는 발, 복음을 전하는 자의 발, 이보다 더 귀하고 복된 발은 없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성경이 증거하는 복되고 아름다운 발은 성전을 가까이 하는 발입니다.
이에 대하여 성경은 전도서 5장 1절의 말씀을 통하여 다음과 같이 증거합니다.
“너는 하나님의 전에 들어갈 때에 네 발을 삼갈지어다. 가까이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 우매자의 제사드리는 것보다 나으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성전에 들어가 말씀을 듣는 자의 발이 복되다고 했습니다.
교회를 가까이하며, 말씀을 가까이하는 자의 발은 복된 발입니다.
또다시 성경은 이사야 58장 13절과 14절 말씀에서 다음과 같이 증거합니다.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히 여기고 네 길로 행치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치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네가 여호와의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들어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이니라”

즉, 발을 삼가서 안식일에, 주일날에 사사로운 길로 가지 않고, 오락을 구하여 가지도 않고, 성일을 존귀히 여겨 성전으로 나아오는 발이 복된 발이라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탄이 지금까지 사람을 타락시키고 멸망시킨 공작 가운데 가장 크게 성공한 것 중의 하나가 주일에 교회에 나가지 못하도록 발을 붙잡아 맨 것이라고 어느 분이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마귀는 우리의 발을 붙잡아 교회로 나가지 못하게 하고, 세속으로 향하게 합니다.
마귀는 예배시간에 손님이 오게 해서 교회에 못나가게 합니다.
바쁜 일, 피치 못할 일이 생겨서 교회에 못나가도록 우리의 발을 붙잡고 늘어집니다.
이런 유혹과 시험을 걷어차고 교회로 나오는 자의 발은 복된 발입니다.

또 어떤 이는 믿지 않는 남편이 이렇게 유혹합니다.
“여보, 오늘만 내 말 듣고 교회에 안 나가면 다음 주일부터 당신 따라 교회에 나갈께”
그럴듯해서 주일을 범하면 그 다음 주일에는 딴청을 부립니다.
“오늘, 나 다른 곳에 약속이 있는데 거기에 가야해”
그 말에 싫다고 하면 “저것이 지난 주일에도 따라 가고서는 오늘은 딴소리 하네”하고 적반하장격으로 나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발이 마귀의 올무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공산주의 혁명을 일으킨 레닌이 사람들을 교회에 못나가게 하려고, 노동자의 수익을 위해 크리스챤들과 달리 8일에 한 번 쉬자고 한 결과, 오히려 30%나 능률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크리스챤들보다 노동자들을 더 많이 쉬게 한다고, 5일만 일하고 6일에 한 번 쉬게 했는데도 아무 효과가 없어 다시 7일에 한 번 쉬게 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엿새동안 일하고 하루 쉬게 한 것은 하나님이 만드신 법칙이며, 하나님이 인간을 위해 복 주시려고 정하신 것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개척시대에 사람들이 땅을 차지하고 황금을 찾으려고 말과 수레를 타고 갔는데, 더 빨리 더 멀리 가기 위해 주일도 없이 달려갔다고 합니다. 그러나 청교도들만은, 주일이 되면, 그 날은 쉬면서 예배를 드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주일도 없이 쉬지 않고 간 사람들은 말이 병나든지 사람이 병들든지 해서 제대로 가지 못했는데, 주일을 지키며 달려간 청교도들은 빨리 가도 먼저 가서 땅을 많이 차지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일이면 반드시 교회로 향하는 발, 그 발이 복된 발입니다.

셋째로 성경이 증거하는 복되고 아름다운 발은 죄의 길로 들어서지 않는 발입니다.
다윗은 시편 1편에서 복 있는 사람을 말할 때 그 발로 악인의 죄를 좇아가지 않고, 죄인의 길에 서지도 않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악한 길에 들어서지 않고, 죄악된 길로 가지 않는 그 발은 복된 발입니다.
시편 119편 101절에 “내가 주의 말씀을 지키려고 발을 금하여 모든 악한 길로 가지 아니하였사오며”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발을 금하여 악한 길로 가지 않는 발이야말로 복된 발입니다.

계속해서 성경은 예레미야 14장 10절에서 다음과 같이 증거합니다.
“여호와께서 이 백성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그들이 어그러진 길을 사랑하여 그 발을 금하지 아니하므로 나 여호와가 그들을 받지 아니하고 이제 그들의 죄를 기억하고 그 죄를 벌하리라”

하나님께서는 어그러진 길을 사랑하여 그 발을 금하지 않는 당신의 백성을 반드시 벌하신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예수님은 “그 발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찍어내 버리라. 두 발 가지고 지옥에 가는 것보다 한 발만 가지고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낫다”고까지 말씀하셨습니다.
잠언 5장에 보면, 음녀의 입술은 꿀을 떨어뜨리며 그 입은 기름보다 미끄럽지마는 나중에는 쑥같이 쓰고 두 날 가진 칼같이 날카롭기 때문에 음녀, 창녀의 뒤를 따라가는 자의 발은 사지로 내려가는 것과 같다고 말씀했습니다. 잠언 7장 21과 22절을 보면 음녀의 흘리는 말을 따라가는 청년의 발걸음은 소가 도살장으로 가는 것 같고, 벌을 받으려고 쇠사슬에 매이러 가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했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죄를 따라 가지도 않고, 죄인의 길에 들어서지도 않는 것입니다. 죄악에 빠졌다가 회개하고 돌이키는 것도 복된 발걸음이지만, 아예 죄악의 길에 들어서지 않는 발이 더욱 복된 발입니다.
전도하는 발, 성전을 가까이하는 발, 죄악의 길에 들어서지 않는 발이 복된 발임을 깨닫고 이러한 발이 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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