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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기대와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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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기대와 실망
박한응목사 [성경본문] 이사야5:1-7

할렐루야!!
오늘도 좋으신 하나님이 이 시간에 주시려고 각가지 은혜와 은사를 예비해 놓으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 은혜는 사모하는 성도가 받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구하는 자에게 주실 줄로 믿습니다.<아 멘!>

<예> 어느 가문 좋은 집에서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리고 그 아들을 천하에 없는 자식으로 키웠습니다. 온갖 정성을 다하였음은 물론 세상에서 좋은 것이란 것은 모두 다 구하여 다가 먹이고 입히고 하였습니다. 공부도 최고의 학교를 보냈습니다. 그 부모는 자식에게 거는 기대가 이만 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그 아들이 크면 클수록 부모의 마음과는 반대로 세상의 못된 짓은 다하고 다닙니다. 중학교 시절부터 담배를 피우더니 술을 고래로 먹습니다. 고등학교에 들어가서는 공부는 뒷전이고 깡패 짓을 하고 다닙니다. 그러더니 결국 폭력배가 되어서 경찰에 체포가 되어 수감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럴 때 그 부모의 심정이 어떠하였겠습니까? 부모의 기대가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서 포도원의 노래(The Song of the Vineyard)로 불리고 있는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포도원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께서 포도원 되는 선민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은혜를 베풀고 그들에 대하여 많은 기대를 가졌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이와 같은 은혜와 기대를 저버리고 하나님을 배신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하나님은 실망을 하시고 또한 진노의 심판을 내리실 것을 경고하는 말씀입니다.


1. 먼저 하나님의 기대는 어떤 것이었는가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1) 하나님은 포도원을 조성하기 위하여 심히 기름진 곳을 택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가나안을 선택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기업으로 주셨습니다. 그 땅은 기름진 산이라고 하였습니다.
본문 말씀 1절 “나는 내가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내가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 내가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음이여 심히 기름진 산 에로다” ‘기름진 산’이란 ‘풍요의 뿔’ 이란 뜻으로 기름진 것을 먹을 수 있고 달콤한 것을 마실 수 있는 곳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에게 여호와를 영화롭게 하며, 영광과 감사를 돌릴 수 있는 포도원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들이 심겨진 토양은 매우 아름다운 은총의 특정 지역입니다. 그리고 그들을 경계하고 있는 대적들이 포도원을 해하지 못하도록 울타리를 치고 담을 쌓았습니다.

(2) 땅을 파고 돌을 제하여 버렸습니다.

본문 2절 말씀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라고 하셨는데 돌을 제하여 버림은 내부에서도 포도를 맺지 못하게 하는 요인들을 제거해 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돌’ 이란 바로 이미 가나안 땅에 정착하여 살고 있던 일곱 족속을 말합니다. 좋은 옥토의 포도원이 되게 하기 위해서는 밭에 있는 돌들을 모두 제거해 버려야 하듯이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아름다운 포도를 많이 맺도록 하기 위해서 죄악으로 물들어 있는 가나안 원주민들을 모두 쫓아내 주셨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도 돌작밭에서는 결실 할 수 없다고 말씀하신 바 있습니다.
(마13:5-6)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오늘 우리들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우리들의 심령 속에 있는 돌멩이와 같은 나쁜 생각들을 모두 제거해 버려야 합니다.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는 잘라서 지옥 불에 던져 버린다고 말씀하셨습니다.(눅3:9)
하나님께서는 돌같이 굳은 인가의 마음을 제거해 주시기 위하여 은혜를 항상 풍성하게 주시고 또 우리가 믿음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모든 여건을 잘 조성해 주십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우리 마음속에 있는 돌멩이와 같은 모든 종류의 우상들을 몰아내 주시고 우리가 전적으로 하나님만을 섬기기를 원하십니다.

(3)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습니다.

본문 2절 말씀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좋은 포도원을 조성하시고 가장 좋은 품종의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습니다. 극상품 포도나무는 이스라엘 백성을 가르치는 말입니다. 좋은 열매를 맺으려면 밭도 좋아야 하지만 종자도 좋아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기름진 옥토의 포도원에다가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으신 것입니다. 반대로 아무리 좋은 종자의 포도나무라 할지라도 나쁜 밭에다 심으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좋은 땅에서만 좋은 나무가 잘 자라서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이 말씀을 오늘의 우리들에게 적용시켜 보면 기름진 옥토와 같은 밭은 하나님이 교회를 가리키는 것이고 그곳에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은 것은 나와 여러분을 하나님이 선택하셔서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신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좋은 극상품 포도를 많이 맺히는 것뿐입니다.

(4) 포도원에다 망대를 세웠습니다.

본문 2절 말씀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또 그 안에 술틀을 팠도다"라고 기록하였습니다. 망대는 포도원을 지키고 보호하며(마21:33), 피난처로 사용되기도 하고(삿9:51-52), 일꾼들의 쉼터로 사용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의미로 보건대 망대는 오늘의 교회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사탄 마귀로부터의 침략을 막아내는 피난처가 되고 피할 바위가 되시며 요새가 되는 것입니다.
(시18:2-3)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얻으리로다” 다 같이 복음성가를 부르겠습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15)
1.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는 나의 반석이시며 나의 요새시라
주는 나를 건지시는 나의 주 나의 하나님
나의 피할 바위시오 나의 방패시라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구원의 뿔이시오 나의 산성이라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그는 나의 여호와 나의 구세주

2.나의 생명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는 나의 사랑이시며 나의 의지시라
주는 나를 이끄시어 주의 길 인도하시며
나의 생의 목자 되시니 내가 따르리라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생명의 면류관으로 내게 씌우소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그는 나의 여호와 나의 구세주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그는 나의 여호와 나의 구세주

구약 민수기 35장에는 도피성에 대한 규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세상에서 무고히 사람을 해한 사람이 피하여 살 수 있는 곳이 바로 도피성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땅의 모든 인류가 범죄하여 영원히 그 죗값으로 멸망 받을 수밖에 없을 때에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어 십자가에서 피 흘리심으로 그 피 값으로 교회를 세워 주셨습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교회에 와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아 영원히 영생하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5) 술틀을 팠다고 하였습니다.

술틀이란 포도원을 하는 사람들이 포도즙을 짜기 위해서 바위를 파서 만든 필수적인 시설입니다. 하나님은 포도의 추수기에 좋은 포도즙을 짜려고 술틀을 설치하신 것입니다.
이 포도즙은 예수님의 보혈을 상징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유월절 만찬 때에 “떡을 가져 감사기도 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저녁 먹은 후에 잔도 그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눅22:19-20) 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예수님의 피로써 구원을 받았습니다. 피 흘림이 없으면 사함이 없습니다.(히9:22) 그러므로 교회에는 예수의 피가 증거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포도원의 망대를 세우고 술틀을 팠다는 것은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교회를 세우시고 또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로 모든 인류를 구원하시고자 하시는 뜻이 들어 있는 것입니다.


2. 그러나 하나님의 이와 같은 사랑과 기대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하나님을 배신하였습니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 포도를 맺었도다. 내가 내 포도원을 위하여 행한 것 외에 무엇을 더할 것이 있으랴 내가 좋은 포도 맺기를 기다렸거늘 들 포도를 맺음은 어찌 됨인고”(사5:2-4)
하나님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을 극진한 사랑과 정성으로 돌보아 주셨습니다. 그래서 최고의 좋은 포도가 맺히기를 기대하였건만 그 기대는 여지없이 좌절되고 말았습니다. 왜냐하면 들 포도를 맺혔기 때문입니다. 들 포도를 맺혔다 함은 기대와 소망에 어긋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배은망덕을 행하였다는 것입니다. 또한 들 포도는 변질된 성질의 열매요 신앙을 가장한 위선적인 열매입니다. 하나님은 인간들에게 배신을 당하신 것입니다.
이와 같이 공들이고 사랑하시고 정성을 다한 백성이 배신을 하였을 때 하나님이 얼마나 실망 하셨겠습니까? 그 안타까움이 어떠하였겠습니까?
하나님은 큰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최선의 열매를 맺으면 되는 것입니다. 마25장에 달란트의 비유가 있습니다. 다섯 달란트 받은 자가 다섯 달란트를 남겼을 때 주인은 “착하고 충성된 종” 이라고 칭찬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두 달란트 받았던 사람이 와서 두 달란트를 남겼다고 하였을 때도 똑같이 칭찬을 하셨습니다. 그러면 한 달란트 받은 자도 한 달란트만 남겼으면 똑같은 칭찬을 받았을 것입니다. 한 달란트를 맡기고 열 달란트를 구하시는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3.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내리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분문 5-6절 말씀 “이제 내가 내 포도원에 어떻게 행할지를 너희에게 이르리라 내가 그 울타리를 걷어 먹힘을 당하게 하며 그 담을 헐어 짓밟히게 할 것이요 내가 그것을 황폐하게 하리니 다시는 가지를 자름이나 북을 돋우지 못하여 찔레와 가시가 날 것이며 내가 또 구름에게 명하여 그 위에 비를 내리지 못하게 하리라”
하나님은 배신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여지없이 심판하시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열매를 맺지 못하고 잎사귀만 무성했던 무화과나무가 저주를 받아 말라죽었고(막11:21), 3년 동안 기다려도 열매를 맺지 못한 무화과나무를 땅만 버린다고 찍어버리라(눅13:7) 고 하셨고,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마3;10) 고 하신 하나님이 어찌 하나님의 사랑과 정성을 배신한 백성들을 그냥 두시겠습니까?

(1) 울타리를 걷어 먹힘을 당케 하고 담을 헐어 짓밟히게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떠났다는 말씀입니다. 지금까지는 하나님이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셔서 외적이 침략하지 못하게 해 주셨지만 이제는 울타리도 걷어버리고 담도 헐어버려서 여우나 들짐승이나 외적들이 마구 침략하여 저들을 먹고 짓밟게 하신 다는 말씀입니다.

(2) 그 포도원을 황무케 하여 다시는 가지를 자름이나 북을 돋우지 못하여 질려(疾藜)와 형극이 나게 하신다고 하였습니다.

아무리 좋은 포도원도 가꾸지 않으면 금방 황무지가 되어 버립니다. 하나님께서 다시는 저들을 돌보지 않으심으로 기름진 포도원은 찔레와 가시밭으로 변하고 여우와 들짐승들의 기거하는 곳이 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3) 내가 또 구름을 명하여 그 위에 비를 내리지 말라 하리라 고 하였습니다.

인간이 아무리 잘 가꾸고 노력을 하여도 하늘로부터 비가 내리지 않으면 안 됩니다. 적당한 때에 적당한 비가 내리고 우순풍조(雨順風調)의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어야 농사를 잘 지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다시는 비가 내리지 못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이사야 1:2절 이하의 말씀에는 하나님의 탄식이 더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 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패역을 거듭하느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뿐이거늘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부드럽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모든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산다면 주홍같이 붉은 죄라도, 진홍같이 붉은 죄라도 흰 눈같이 양털같이 씻어 주실 것이요, 먹과 같이 검은 죄, 머리털보다도 더 많은 죄도 우리 주님의 보혈로 깨끗이 용서해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믿으시면 다 같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아 멘!>

주님의 사랑 받는 창정교회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기대에 실망을 드린 적이 없습니까?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부르시는 음성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무든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으로 진정한 예배를 드려, 하나님의 약속하신 은혜를 충만히 받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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