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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맡기는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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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맡기는 믿음
박한응목사 [성경본문] 시편37:3-6


할렐루야!!
오늘 저녁에도 .하늘의 신령한 은혜가 이 시간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오늘 본문 시편37편은 다윗 왕이 지은 시편입니다. 본문에서 다윗은 말하기를 성도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무슨 일이든지, 다 하나님께 맡겨야 됩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많은 신자들이 다 하나님께 맡기지 못하고 날마다 염려와 근심과 걱정을 끌어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히브리말로 맡긴다는 말의 뜻은 ‘산 위에서 아래로 굴려서 내려보낸다’ 는 것입니다. 모든 근심과 염려와 걱정을 다 하나님께 굴려 버려야 한다는 뜻입니다.
헬라어로는 맡긴다는 말의 뜻은 ‘내어 던진다’ 는 뜻입니다.
우리들의 모든 무거운 짐을 하나님 앞에 모두 완전히 내어 던진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고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들의 모든 무거운 짐을 하나님께 모두 맡길 때에 그 다음에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기쁨과 평안이 물밀 듯 넘쳐 남을 체험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은 지금 무슨 문제로 근심하고 걱정하고 염려하십니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그 모든 짐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그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신다고 하셨는데 우리 인간들은 자신이 모든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온갖 힘을 쓰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8장23절 이하의 말씀에는 예수님과 제자들이 함께 배를 타고 갈릴리 바다를 건너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피곤하셨기에 잠시 잠을 주무시고 있었는데 그 사이에 풍랑이 일어서 배가 곳 침몰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제자들은 온갖 기술과 힘을 다해서 노를 저어보았습니다. 그러나 소용이 없었습니다. 주무시는 주님을 깨워서 주님께 맡길 때 주님께서 바람과 파도를 잔잔케 해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그러므로 오늘은 하나님께 맡기는 것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면서 함께 은혜 받는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1. 어떻게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까?

(1) 기도하면서 맡겨야 합니다.

우리가 이와 같이 맡긴다는 것은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하는 것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 믿는 성도들의 믿음만을 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에게는 바로 이 믿음만이 보배입니다. 이 세상 것 다 없어진다고 하여도 믿음 하나만 붙들고 있으면 하나님의 풍성한 축복을 받아 누릴 수가 있지만, 이 세상 모든 것을 다 소유하였다 할지라도 믿음이 없으면 우리의 삶은 하나님 보시기에 티끌만도 못하다는 것을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가 믿음이 있을 때에만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맡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의 능력에 맡기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어려운 문제든지 다 맡아서 해결 할 수 있는 능력의 하나님께 우리의 모든 문제를 맡겨 드려야 합니다.
용광로 속에는 무엇을 넣더라도 삽시간에 모두 녹여버립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주님의 능력은 마치 용광로와 같아서 우리 인간들에게는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 할지라도 일단 주님의 능력에 맡기기만 하면 일시에 그 모든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을 믿고 하나님께 이 모든 문제를 맡겨 드리는 것입니다.


2. 무엇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까?

(1) 우리의 인생길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본문 말씀에「길」이란 말은 히브리말로 ‘인간이 어찌 할 수 없는 장래일’ 이라고 합니다. 우리 인간이 장래에 어떤 길을 걸어갈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의 생사화복(生死禍福)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은 아십니다.
(신30:15) “보라 내가 오늘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잠16:3)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잠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고 하였습니다.
우리의 모든 길을 아시고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께 우리의 미래를 맡겨 드려야 합니다. 우리의 생각과 계획과 미래의 비전을 모두 다 하나님께 맡김으로 하나님께서 푸른 초장으로 맑은 시냇가로 인도하시는 은총이 늘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2) 우리의 짐을 여호와께 맡겨야 합니다.

(시55:22)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오늘날 우리 인간이 살아가는데 모든 무거운 짐들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가난의 짐, 질병의 짐, 불안과 위험의 짐, 염려와 근심의 짐을 다 우리 하나님께 맡겨드려야 합니다. 그러면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은 우리의 삶의 어떤 짐이든지 능히 맡아 해결해 주실 수 있습니다.<아 멘!>

(3) 우리의 염려를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벧전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염려란 무엇인가? 바로 하나님의 권한에 속한 일을 우리가 맡으려고 하는 어리석은 짓입니다. 하나님만이 해결할 수 있는 어려운 일들을 내 힘과 노력으로 해결해 보려고 하니 염려와 근심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미국의 신학자요 언어학자인 리 파이크(Lee Pike 1912~ )박사는 말하기를 ‘사람의 깊은 불안과 근심은 모두 의지할 가치가 없는 것을 의지하는데서 생기게 되는 것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인간이 의지할 값어치가 없는 세상 것들을 의지하게 될 때에 결국 우리 마음에 근심과 걱정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왜 여러분들은 예수를 믿으면서도 기쁨이 없고 무거운 짐을 그대로 지고 그 무거운 짐과 더불어 씨름을 하여야 합니까? 그 이유는 무거운 짐을 하나님께 맡기지 않고 여러분이 지고 가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3. 하나님께 맡기면 어떤 결과가 나타납니까?

(1) 모든 일을 다 이루어 주십니다.

본문 5절 말씀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고 하였습니다.
(잠16:3)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우리의 삶의 모든 문제를 다 하나님께 맡기면 하나님께서 친히 이 모든 것을 다 이루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2) 우리를 붙들어 주십니다.

(시55:22)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모든 인생 문제를 다 맡겨 드릴 때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붙들어 주셔서 흔들리거나 넘어지지 않게 해 주십니다.

(3) 우리를 돌보아 주십니다.

(벧전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돌보심이니라”
문제는 오늘 우리가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얼마나 맡기느냐에 있습니다. 예수를 모르는 불신자들은 맡기려 해도 맡길 곳이 없어서 온갖 어리석은 짖을 다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맡길 대상이 있고 그 하나님께서 제발 맡기라고 간청까지 하는데도 우리들은 맡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우리들의 장래를 오직 하나님께 맡길 때에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하나님, 과거부터 현재까지 온갖 험난한 인생길을 살아오는 동안 우리와 동행하시며 위로해 주시고 보호해 주신 우리 하나님에게 모든 것을 맡겨 드릴 때에 비로소 우리는 참 평안과 행복을 누리게 될 줄로 믿습니다.<아 멘!>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오늘 우리들은 우리의 모든 짐을 여호와 하나님께 맡겨 드려야 하겠습니다.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 근심과 걱정, 질병과 고통, 환난과 역경, 핍박과 고난의 모든 짐을 다 하나님께 맡겨 드릴 때에 모든 것이 해결되고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새 생활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하나님과 함께 누리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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