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의 바람아 불어라
본문
박한응목사 [성경본문] 에스겔 37:1-10
할렐루야!!
어느새 7월도 다 지나갔습니다. 그동안 지루하던 장마도 이번 주를 고비로 끝이 나고 연일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기온이 연일 30도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무더위가 계속되니까 우리들의 신체적 리듬이 깨지고 매사가 무기력해 집니다. 믿음도 식어지고, 열심도 식고, 기도가 식어지면 안 됩니다. 그렇지 않으려면 항상 성령이 충만해야 합니다. 성령의 바람, 생기의 바람이 불어와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믿음이 항상 생기 넘치는 믿음이 되시기 바랍니다.
특히 건강에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 창정교회의 성도들은 모두 건강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오늘도 은혜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성전에 나와 예배드리는 성도 여러분들에게 불같은 성령의 역사가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다 같이 한번 따라 하시기 바랍니다.『생기의 바람아 불어라』오늘의 설교 제목입니다.
우리 다 같이 복음성가를 한 장 부르겠습니다.
《G. S》 나는 만족하겠네(19)
사람을 보며 세상을 볼 때 만족함이 없었네
나의 하나님 그분을 뵐 때 나는 만족하였네
저기 빛나는 태양을 보라 저기서 있는 산을 보아라
천지 지으신 우리 여호와 나를 사랑하시니
나의 하나님 한분만으로 나는 만족하겠네
성령 바람 불어라 생기 바람 불어라
가시밭에 백합화 예수 향기 날리니 할렐루야 아-멘
가시밭에 백합화 예수 향기 날리니 할렐루야 아-멘
이 시간 에스겔이 환상 중에 본 골짜기의 마른 뼈들을 살리신 생기의 바람이 이 자리에 계신 성도 여러분들에게도 강하게 불어오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이 시간 우리들에게도 성령의 태풍이 급하고 강하게 불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아 멘!>
성령의 바람이 오순절 다락방에 급하고 강하게 불어서 120명의 문도들이 성령을 충만히 받고 저들이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모두 다 방언을 하게 된 것과 같이 오늘 이 시간에 은혜를 사모하여 나오신 성도 여러분들에게 태풍과 같이 불어오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오늘 본문 말씀은 에스겔이 본 환상의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이 환상을 통하여 장차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의 포로 생활에서 해방이 되어 고향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 나라를 세우고 다시 번성케 될 것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에스겔 선지자는 포로 시대에 산 선지자입니다. 북쪽나라 이스라엘은 앗수르에게 포로로 끌려갔고, 남쪽 유다 나라는 바벨론으로 포로가 되어 끌려갔습니다. 노인들은 탄식하며 살고 젊은이는 방탕하며 살고 도덕과 윤리는 타락하고 사회는 혼란하였습니다.
에스겔은 바벨론으로 포로로 끌려가 갈대아 땅 그발강 가에서 쓸어져 울며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여!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 나라들은 왜 평안을 누리며 살고, 하나님을 섬기는 이스라엘은 왜 포로 생활을 하며 채찍을 맞아야 합니까?” 울부짖으면서 몸부림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에스겔의 이 피눈물 나는 부르짖음은 오늘날 우리들의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이 때 하나님은 에스겔을 하나님의 권능으로 깊은 골짜기로 인도하셔서 환상을 보여 주었습니다. 에스겔 선지자가 하나님의 신 성령이 인도 하신대로 가서 보니 수많은 뼈들이 널려 있었습니다. 이곳저곳을 다녀보니 널려 있는 뼈가 심히 많고 또 아주 말랐다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죽은 사람의 숫자가 많고, 그 뼈들은 썩어서 아주 말라 백골이 된 것입니다. 그 참혹한 광경을 에스겔이 보고 있습니다. 이 때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옵니다.
하나님 : 에스겔아!
에스겔 : 네
하나님 : 네가 지금 무엇을 보고 있느냐?
에스겔 : 예! 하나님, 해골들이 보입니다.
하나님 : 에스겔아! 저 뼈들이 무슨 뼈들인지 알겠느냐?
에스겔 : 예! 바벨론과의 전쟁에서 전사한 이스라엘 군사들의 해골들입니다.
하나님 : 에스겔아 저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
에스겔 : 하나님! 나는 잘 모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우리가 가진 성경에는 “하나님만이 아시나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지만 원어에는 “불가능합니다. 안됩니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때 하나님이 에스겔 선지자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이 뼈에 대하여 이르기를 “너희 마른 뼈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넣으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또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라고 말하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들은 에스겔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사람의 생각으로는 아무 소망이 없어 보이지만 오직 하나님의 권능만 믿고 그 말씀을 대언하여 외쳤습니다.
“너희 마른 뼈들아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살리라 하셨느니라” “생기의 바람아 이 마른 뼈들 위에 불어와라!!” 명하니 우수수한 소리가 나면서 이 뼈 저 뼈가 들어맞기 시작하더니, 그 뼈 위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생기고, 가죽이 입혀져서, 지금 방금 죽은 사람처럼 온전한 육체가 회복이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에스겔이 가만히 보니까 눈도 있고, 코도 있고, 발도 있고, 팔도 있는데 숨을 쉬지 않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또 에스겔에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고 하십니다. 에스겔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대언하여 외치니까 사방에서 생기의 바람이 죽은 자들 위에 불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니까 죽은 자들이 하나 둘씩 일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순식간에 모두 일어나서 질서 정연한 군대를 이루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할렐루야!!
에스겔은 기적의 현장을 목격하였습니다. 체험하였습니다.
오늘날 이 땅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마치 해골들과 같이 영이 죽어있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복음의 기쁜 소식을 듣지 못하여 해골처럼 잠자고 있는 사람들도 너무 많이 있습니다. 우리들의 가정에도 있고, 우리들의 이웃에도 있습니다. 심지어는 교회 안에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생기의 바람을 받지 못한 사람은 살았다 하는 이름은 있으나 실상은 죽은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 창정교회 성도들은 에스겔 선지자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자가 되어서 이 죽음의 세상에, 해골 골짜기와 같은 세상에 생기를 불게 하여 살게 하는 기적의 역사를 일으키는 사명의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1. 에스겔이 바라본 골짜기의 모습은 어떤 모습이었는가?
(1) 에스겔이 본 골짜기의 모습은 마른 뼈들만이 득시글대는 골짜기였습니다.
해골을 보고 기분 좋아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섬직하고 소름이 끼칩니다. 외면해 버리고 싶은 그런 현상을 에스겔은 보고 있습니다. 이 시간 심각하게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순간 나의 심령 상태가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 뼈와 해골의 모습이 아닌가
이 순간 나의 가정의 모습이 에스겔 골짜기의 모습이 아닌가
만약에 어느 한 구석이라도 그런 기미가 있으면 살리는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2) 에스겔이 바라본 골짜기의 모습은 소망이 없는 골짜기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 고 물으실 때 에스겔은 아무리 보아도 살 소망이 없는 것을 알았습니다. 인간의 눈으로 볼 때에는 한 가닥의 소망도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희망이 없고 소망이 없는 그곳에서 역사 하셔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 주시고 있습니다.
(사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끝이다 절망이다 하며 포기할 때 그 끝에서부터 기적의 역사를 시작하십니다.
모세는 그의 나이 80세에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들었을 때에, 이제 내 인생은 끝이 났다고 생각하였을 때에, 그 모세를 이스라엘의 영도자로 들어서 40년간 쓰셨습니다.
아브라함은 100세나 되었을 때에 아무리 생각해도 이제는 아이를 생산할 수가 없다고 생각하였을 때에 이삭을 낳게 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어떤 어려움에 처해도 실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의 사업이나 생활이 실패하였다고 생각할 때에 자포자기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맡기고 부르짖어 기도하며 하나님의 기적의 역사를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때부터 역사를 시작합니다.
<예> ① 베드로가 물에 빠졌을 때에 주님을 불렀습니다.
② 바울이 빌립보 감옥에 갇혔을 때에 찬송하고 기도하였습니다.
우리 인간들이 자기가 무엇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할 때에는 하나님의 기적은 나타나지 않습니다.
눅5:1절 이하의 말씀에는 시몬이 예수님의 제자로 부름을 받을 때에 그는 밤새워 고기를 잡으려고 하였지만 잡지 못하고 이제는 그물을 씻고 있을 때에 예수님이 시몬을 찾아오셔서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라” 고 하시는 말씀을 듣고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고 하였습니다. 자기 자신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말씀 능력에 의지할 때 기적이 일어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아 멘!>
(마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이제는 우리의 삶의 우선순위를 바꾸어야 합니다. 하나님 우선주의로 바꿔져야 합니다. 교회 우선주의로 바꿔져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도, 교회도, 신앙도, 믿음도 다 제쳐놓고 자기의 뜻대로 살다보면 실패만이 온다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G.S> 주여 이 죄인이
세상에서 방황할 때 나 주님을 몰랐네
내맘대로 고집하며 온갖 죄를 저질렀네
예수여 이 죄인도 용서받을 수 있나요
벌레만도 못한 내가 용서받을 수 있나요
2. 에스겔을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였습니다.
(1) 에스겔은 신령한 귀가 열려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체험을 하였습니다.
오늘의 우리들도 시령한 귀가 열려져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① (계2:7)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
② (삼상3:1) “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길 때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 엘리 제사장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였는데 어린 사무엘은 들었습니다.
③ 예수님께서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실 때에 비둘기 같은 성령이 임하면서 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로다”라고 하였으나 다른 사람들은 천둥소리가 났다고 하였습니다.
④ 행9장에는 사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사울아 사울아” 하고 사울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으나 다른 동행자들은 듣지 못하였습니다.
오늘의 우리 성도들은 신령한 귀가 열려져서 하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아 멘!>
(2) 에스겔은 권능과 능력의 체험을 하였습니다.
에스겔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권능을 받고 성령의 체험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외칠 때에 그대로 기적이 일어나는 역사를 행하였습니다. 권능은 성령이 임하실 때 나타납니다. 기적의 현장에는 항상 성령의 역사하심이 있습니다.
(행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그래서 사도들은 오순절에 성령의 체험을 하고서 나가서 병도 고치고, 귀신도 내어 쫓고, 3,000명씩 회개시키는 능력을 행하였습니다. 오늘의 우리들도 성령의 체험을 해야 합니다. 성령의 불은 붙어야 합니다. 내가 살아야 남도 살릴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 받아서 능력을 행하는 기적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3. 마른 뼈들이 살아나는 기적은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에 일어났습니다.
기적의 역사는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능력의 말씀, 창조의 말씀, 생명의 말씀이 선포될 때에 기적이 일어납니다.
(1) 말씀이 선포되니까 마른 뼈들이 서로 들어맞고 연락되어졌다고 하였습니다.
생명의 운동은 서로 연결이 되고, 하나가 되고, 연합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몸에는 213개의 뼈들이 서로 구성이 되어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두골, 척골, 흉골, 완골, 둔골, 퇴골, 족골, 등의 뼈들이 서로 들어맞고 연락될 때 인체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산산이 흩어진 뼈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움직이고, 소리가 나고, 모여서 연결이 되는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흩어진 우리의 심령들이 모이고 움직여 하나를 이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2) 말씀이 선포되니까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고 가죽이 덮였다고 하였습니다.
① 힘줄은 혈관을 말합니다.
사람의 혈관 길이는 약 2,700리(1,100Km)가 됩니다. 피가 혈관을 흐를 때 생명이 유지되듯이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으로 새 생명을 누리며 살아갑니다.
② 살이 덮였습니다.
이는 교회의 은사를 말합니다. 은사 없는 그리스도인은 마른 뼈와 같습니다. 은사 없는 교회는 잡음만 납니다. 은사 없는 교인은 불평만 합니다.
③ 가죽이 덮였습니다.
이는 피부를 말하며 영적으로 은혜를 말합니다. 성령의 아홉 가지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피부가 강해야 질병을 예방합니다. 성도가 은혜 생활을 잘 하면 마귀가 틈타지 못합니다. 영적으로 질병에 걸리지 않습니다.
4. 사람의 모양은 갖추었으나 생기가 없으면 죽은 시체입니다.
뼈들이 들어맞고 혈관과 살과 가죽이 다 입혀져도 생기가 없으니까 죽은 시체에 불과 했습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롬8:9)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아무리 이 뼈 저 뼈가 들어맞고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가죽이 덮였다 하나 생기가 없으니 무섭고 섬직한 시체들 분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이 시대의 세상의 모습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이 시대의 교회의 모습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이 시대의 신자들의 모습입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는 다 신자 같고, 건물도 화려하고, 살도 피부도 다 있어도 하나님의 성령의 생기가 없는 곳에는 영적 시체들만이 있는 곳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무섭고 차갑고 냄새나는 곳 그러나 그곳에 하나님의 생기의 바람이 불어왔습니다. 냄새나는 시체들이 살아났습니다.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성도 여러분!!
지금 이 때는 전심전력을 다하여 성령 충만을 받을 때입니다.
(고후6:2)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엡5:18)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
요한계시록 3장에는 라오디게아 교회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 그들은 덥지도 않고 차지도 않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스스로 말하기를 “나는 부요하고 부족함이 없도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저를 토하여 버린다고 하셨습니다. 오늘날 현대 교회의 실상을 바로 보여 주는 말씀입니다. 무엇하나 부족한 것이 없으나 영적으로 부족한 것이 바로 생명입니다. 생명의 능력이 되는 성령이 없습니다.
성령의 생기가 임한 자에게 생명 운동이 일어나 살게 됩니다.
이 생기의 바람이 불어야 비로소 나 개인이 살고, 교회가 살고, 가정이 살고, 국가와 민족이 살게 됩니다.
우리 가운데 아직까지도 마른 뼈처럼 죽은 가운데 있는 이가 있습니까? 이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깨어나 하나님의 생기의 역사에 참여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결 론 : 오늘의 말씀을 마칩니다.
생기의 바람을 불러 일으켜야 합니다.
생기의 바람이 불 때에 흩어진 뼈들이 제 짝을 찾아, 연결이 되고, 힘줄이 생기고, 살이 덮이고, 피부가 덮였습니다.
생기의 바람이 불 때 모두 일어나 큰 군대가 되었습니다.
생기가 없는 곳에는 죽음이 찾아옵니다.
그러나 생기의 바람만 불면 죽음이 변하여 생명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 생기의 바람은 생명력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될 때 일어나는 것입니다.
베드로와 바울이 생명의 말씀을 외치니 로마가 기독교 국가로 변화되었습니다.
루터와 칼뱅이 생명의 말씀을 외치니 중세 암흑의 시대가 종식되고 밝은 광명의 시대가 되었습니다.
요한 웨슬리가 생명의 말씀을 외치니 영국 사회가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룬트비가 생명의 말씀을 외치니 폐허의 덴마크가 재건되었습니다.
하나님은 태초에 흙으로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흙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호흡이 없었습니다. 생명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 때 하나님이 생기를 불어넣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흙덩이가 살아서 생령이 되었습니다. 이 생기가 바로 하나님의 영입니다. 우리는 이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생동감 있고 생명력 있는 참 성도가 되어서 사명을 감당할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성령을 받으라고 하셨습니다.
(요20:22)“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눅12:49)“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행2:17)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행2:18) “그 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즘 같이 혼탁하고 타락하고 부패하고 모든 사람들이 완악해 지는 이와 같은 때에 우리가 어떻게 믿음을 지켜 나가겠습니까?
또 요즘 같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때에 어떻게 하여야 생동감 있는 믿음생활을 할 수 있습니까?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을 사모해야 합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습니다.
생기가 임하면 능력을 받습니다.
이제부터 성령의 능력, 생기의 바람의 능력을 받아서, 권능을 얻고, 능력을 받아서, 믿음이 침체 속에 빠졌던 심령이 은혜를 받아, 충성과 헌신 봉사하는 믿음으로 바꿔지고, 신앙의 병과 육체에 병들었던 사람이 건강하여지고, 실패하였던 사람이 성공하며, 피곤한 자가 새힘을 얻어서 날마다 기쁨과 승리의 삶을 사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아 멘>
에스겔 골짜기에 마른 뼈들에게 불어서 그들을 살리신 생기의 바람의 능력이 오늘 이 시간 우리 창정교회에 강하게 불어야 합니다. 다 같이 그 성령의 역사를 사모하면서 한 목소리로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