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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은 멸하시는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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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은 멸하시는 예수님

마가복음 1:21-28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 교수였던 C.S.루이스 “현대인들이 귀신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두 가지 극단적 편견이 있는데, 첫째는, 귀신을 지나치게 믿는 것이고, 둘째는, 귀신을 아예 안 믿는 것이다. 그런데 귀신을 지나치게 믿는 사람들은 그 두려움을 통해서 귀신이 지배하기가 아주 좋은 대상이지만, 귀신을 안 믿는 사람들은 귀신이 공략할 아주 좋은 대상이 된다”고 했습니다.
성경은 오늘 날 이 땅에서 일어나는 온갖 더러운 일들, 보기에 흉하고 우리를 구토하게 만드는 더러운 사건들의 배후 속에 반드시 이 더러운 영들이 존재하고 있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은 이러한 영들을 가리켜서 총체적으로 “귀신”이라고 부르고 그 두목은 마귀라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성경에서 마귀는 항상 단수로 기록되어 나옵니다.
그런데 이런 귀신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귀신도 무서워하는 것이 있다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귀신이 무서워하고 있는 것들은 무엇일까요?

1.예수님입니다.
24절을 읽겠습니다.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려고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귀신은 예수님에 대해서 무엇을 알고 있습니까?
귀신은 두 가지를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는, “예수가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다”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여기 “하나님의 거룩한 자”라는 말은 “하나님의 거룩한 아들, 거룩하신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은 자”라는 뜻으로서, 구약에서는 이 표현이 쓰여질 때마다 거의 예외 없이 메시야로 쓰여졌습니다.
따라서 이 말은 “예수가 약속된 메시야다. 예수는 이 땅의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오실 구주이시다”라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귀신들은 “예수가 심판자이신데, 그 분에 의해서 자기들이 멸망을 당한다”는 것을 정확하게 알았습니다.
따라서 어떤 면에서 보면 귀신은 정통신학자와 같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귀신의 지식은 제한되어 있기에 하나님만큼 전지한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때때로 귀신의 영적지식은 인간의 지식을 능가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예수가 구세주”란 사실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살아갑니까?
그런데 귀신들은 “그들이 예수에 의해서 멸망당할 것”을 알고 있기에 예수를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요일3:8절을 읽겠습니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
그렇습니다.
귀신의 공격에서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비밀은 “예수가 구세주이시고 예수가 심판의 주님”이라는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믿고 있는 예수, 내가 영접한 예수, 나와 함께 하는 예수, 그 예수님이 내 인생의 마지막 승리를 주실 분이시다”라고 믿고 확신한다면 잠시 이 땅에서 고생하고, 잠시 어려움으로 인하여, 흔들릴 수는 있어도 우리는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세상에서는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따라서 마귀는 우리가 예수 믿으면 바로 구원으로 연결된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사람들이 예수가 구주이시다”라는 이 메시지를 믿지 못하도록, 그리고 전도하지 못하도록 집요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요17:3절에서 주님께서 “영생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정의하신 말씀을 들어보신 일이 있습니까?
그것은 “하나님이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제대로 아는 것이 승리의 출발입니다.
그러므로 사탄이 두려워하는 것은 우리가 예수를 아는 일이요, 그리고 예수를 믿는 것이라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예수님의 말씀입니다.
25-26절을 읽겠습니다.
“예수께서 꾸짖어 가라사대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으로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오는 지라” 무엇이 이 사람을 귀신으로부터 해방시켰습니까?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그리고 이 말씀은 바로 세상을 창조한 능력입니다.
창세기 1장을 보면 주님께서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다”했습니다.
말씀으로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여러분은 확실히 믿습니까?
하나님은 그 말씀으로 우리를 구원하시고, 그 말씀으로 세상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27절을 읽겠습니다.
“다 놀라 서로 물어 가로되 이는 어찜이뇨 권세있는 새 교훈이로다 더러운 귀신들을 명한즉 순종하는도다 하더라”
예수님의 말씀은 권세였고, 능력이었고, Power였습니다.
그래서 귀신은 이것을 알고 있었기에 주님의 말씀을 두려워한 것입니다.

흔히 귀신을 추방하는 그런 모임에 가보면, 찬송을 많이 부릅니다.
왜냐하면 찬송에는 권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찬송의 어디에 권능이 있는 것일까요?
찬송의 멜로디에 권능이 있을까요? 아닙니다.
찬송에 권능이 있는 이유는, 그 가사에 담겨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찬양을 부를 때, 그 찬양은 영혼들을 해방시키고, 그 영혼을 구원시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찬송 안에 있는 그 말씀을 믿고 불러야 하는 것입니다.
제가 전도사로 사역할 때 귀신 들린 한 사람을 갖다 놓고, 성도들이 둘러앉아서 찬송을 부르고, 그 다음에 기도하고, 성경을 읽고 “귀신아 나가라”고 소리를 쳤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시원찮게 믿고 있는 사람이 한 사람 있었는데, 잠잠하게 있던 그 귀신들린 사람이 갑자기 그 사람을 향해 “넌 안 믿잖아!”라고 말하자, 이 사람이 충격을 받고 울면서 “주님 용서해 달라”고 회개했습니다. 귀신 때문에 부흥이 일어난 적이 있었습니다.

여러분, 똑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어떤 사람은 인생이 달라지고 변하는데, 왜 어떤 사람은 변하지 않는 것일까요?
히4:2절을 읽겠습니다.
“저희와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그러나 그 들은바 말씀이 저희에게 유익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을 화합지 아니함이라”
그렇습니다.
똑같은 복음이지만 믿음으로 받지 아니하면 변화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우주를 창조한 말씀이요,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말씀으로 믿고 신뢰하고 받을 때, 이 말씀이 나를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막9장을 보면, 귀신들린 아이를 데리고 온 어느 아버지가 제자들에게 귀신을 쫓아내 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런데 제자들이 귀신을 좇아내지 못하고 쩔쩔매고 있었을 때, 예수께서 오셔서 귀신을 좇아냈습니다.
그때 귀신들린 아버지가 예수님에게 “선생님, 할 수 있거든 내 아들을 고쳐달라고 말하자” 주님이 던지신 놀라운 말씀을 여러분은 기억하십니까?
막9:23절을 읽겠습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느니라”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믿을 때, 그 말씀의 능력이 우리를 모든 마귀의 저주로부터 해방을 시키고, 우리의 삶을 새롭게 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3.예수님과의 개인적 관계를 두려워합니다.
여러분. 마귀의 평생소원이 뭔지 아십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처럼 자기도 대접받았으면 좋겠다. 예수님처럼 자기도 기적을 행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귀는 예수님 흉내를 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사역 가운데 가장 위대한 절정은 “성육신”, 즉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이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사건입니다.
이것은 정말 신비한 사건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이 진리를 수용하지 않고는 결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소개하는 이 귀신들린 사람은 귀신의 영향을 받은 사람이 아니라 귀신에 완전히 포로가 된 사람입니다.
오늘날 신학자들은 이 문제에 관하여 “거듭난 사람에게도 귀신이 들어갈 수 있는가?”라는 이 문제로 치열한 논쟁을 버립니다.
그런데 복음주의적인 신학자들은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받은 사람이라면, 예수의 영인 거룩한 성령이 그 안에 거하시기 때문에 귀신의 영향과 공격은 받지만 귀신이 들어갈 수 없다”라고 주장합니다.
놀라운 것은 귀신도 “나도 에수처럼 그렇게 할 수가 없을까?”해서, 사람 속에 들어가서 거하며 거처를 삼고 자기 집을 갖기를 소원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귀신은 “누구에게 들어갈까?”하고 호시탐탐 노리다가 틈만 보이면 사람 속으로 쏙 들어갑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귀신의 공격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이 땅에서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귀신에 관해 우리가 갖고 있는 보편적인 오해 가운데 하나는 “귀신 들리는 사람이나 귀신의 영향을 받는 사람은 특별한 사람만 그럴 것이다. 그래서 자기는 귀신과 상관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꼭 기억하십시오.
믿는 사람이나 안 믿는 사람이나, 거듭난 사람이나 거듭나지 못한 사람이나, 귀신의 공격에서 아무도 자유로울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귀신의 역사는 계속될 것이고, 말세가 되면 더욱 요란스럽게 사탄과 악령들의 활동은 더 심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귀신이 뭐라고 소리칩니까?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라고 소리칩니다.
여러분, 귀신은 예수를 왜 무서워할까요?
예수의 영은 거룩한 영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더러운 영은 거룩한 영과 함께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불신자에게 예수 믿으라”고 전도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왜 이렇게 나를 귀찮게 구느냐? 당신 혼자 믿으시고 날 그냥 그대로 버려 두라”고 반응합니다.
따라 합시다.
“그 소리가 귀신의 소리다”
그렇습니다.
“날 그대로 버려 두라” 말은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라고 하는 말과 똑같은 말입니다.
다시 말해서 귀신은 예수와 관계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맺습니다.
1961년에 독일의 뷔렌 베르그에서 나치 전범들에 대한 재판이 있었습니다.
이 광경을 훗날에 미국의 “촬스 콜슨”이라는 사람이 묘사한 글을 제가 얼마 전에 읽었는데 아주 충격적인 글이었습니다.
그때 재판을 받던 중요한 인물 중에 하나가 “아돌프 아이히만”이라는 나치 독일의 지도자였습니다.
이 사람이 아우슈비츠에서 “얼마나 많은 유대인들을 죽였으며 또한 얼마나 죽이라고 명령했느냐?” 그것을 입증하기 위해서 법정 증인으로 나온 유대인 가운데 “에히엘 디노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확인을 시키는 장면에서 재판관이 “미스터 에히엘 디노르, 저기 서 있는 사람이 아우슈비츠에서 유대인 학살을 명령했던 장본인, 당신이 그때 거기서 만났고, 보았던 ”아돌프 아이히만“ 그 사람 맞습니까? 가까이 가서 그의 얼굴을 확인하시죠”라고 말하자, 에히엘 디노르가 가까이 가서 그의 얼굴을 바라보다가 그는 쓰러져 기절을 했다가 한참 후에 깨어났습니다.
그리고 깨어나서 그가 한 얘기가 전 세계적으로 퍼졌습니다.
아주 유명한 얘깁니다.
내가 기절한 이유는 “저 사람이 너무나 평범한 사람이었다”는 사실 앞에 나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얘길 덧 붙였습니다.
“그가 아우슈비츠에서는 달랐습니다. 아우슈비츠에서 그는 정말 다른 인간이었습니다. 광기가 사로잡힌 인간이었습니다. 그런데 광기가 빠지고 나니까 평범한 사람이 되었어요”
그런데 그 다음 얘기가 전 세계를 흔들었던 유명한 말입니다.
“나는 그날 나도 아돌프 아이히만이 될 수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사람은 인간의 마음속에 있는 무서운 죄성을 폭로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한 순간 이 사탄과 악령들의 영향을 받으면, 나도 “아돌프 아이히만”이 되어 그 광기에 날 뛴 삶을 살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을 꼭 기억하십시오.
누구도 예외없이 우리 모두에게 무서운 악령의 공격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가 악령의 공격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요?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가 나의 구세주임을 믿고, 그 말씀에 믿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통해 승리와 기적을 경험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도 귀신들에 미혹되어 지옥으로 끌려가는 불신자들의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찾아가 “말씀의 권세를 가지고 예수 이름으로” 담대히 복음을 전하여 생명을 구하는 고현의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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