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야 승리합니다/엡6:10~20/2007년 8월 5일 > 설교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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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야 승리합니다/엡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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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야 승리합니다 에베소서6:10~20 2007년 8월 5일 장안중앙교회 주일낮예배 최일환 목사 설교 10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11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14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15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16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 17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18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19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20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설교 오늘의 시대는 정보 전쟁시대라 합니다. 과거에는 무기를 통한 무력전쟁 시대였으나 현대 사회는 엄청난 정보 전쟁이 끊이지 않는 시대입니다. 경제 전쟁, 무역전쟁, 기술 전쟁, 심지어는 범죄와의 전쟁 등이 있는데 최근 전쟁은 정보 전쟁이라 합니다. 경제도 정보요, 기술도 정보입니다. 그러기에 여러분도 보이지 않는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믿는 성도들에게는 세상이 알지 못하는 ‘또 하나의 전쟁’이 있습니다. 그것은 영적 전쟁입니다. 따라서 합시다. “영적 전쟁” 이 영적 전쟁은 겉으로 보이지 않아 그렇게 대단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실상 세상의 모든 전쟁 속에 보이지 않게 개입되어 있는 전쟁이 영적 전쟁입니다.
그러기에 우리 성도는 원하든 원치않튼 이 전쟁에서 승리에 가담하게 되어 있고 그러기에 이 전쟁에서 승리해야만 합니다. 세상 모든 전쟁이 승자에게는 기쁨이 있지만 패자에게는 무자비한 고통이 따르듯이 마찬가지로 영적 전쟁도 패배하면 그야말로 처참한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이 영적 전쟁에 대해 철저한 대책과 준비가 있어야 합니다. 知彼知己 百戰百勝이란 말이 뭡니까? 옛날 ‘손자’라는 분이 그의 병법에서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백번 다 이긴다고 했다는 말에서 나온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영적 전쟁도 우리의 대적은 누구이며 그 대적을 누가 맞 대항하여 싸워야 하느냐를 알아야 하고 그들이 갖고 있는 무가와 내가 갖고 있는 무기가 무엇인지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전쟁이 언제 어디서 벌어지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것을 알면 놀라운 능력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무엇을 알아야 할까요? 1. 누가 누구와 싸우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영적 전쟁은 누가 누구와 싸우는 것입니까? 누가 누구와 싸우는 전쟁인줄 모르면 그 전쟁 어떻게 이길 수 있겠습니까? 먼저 전쟁에 임하는 사람이 누구며 그 상대는 누구입니까?  오늘 본문 10절 “종말로 너희가 주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너희가” 누굽니까? 바로 우리입니다. 영적 전쟁은 우리가 하는 것입니다.
그럼 그 상대는 누굽니까? 11절에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마귀의 궤계” 즉 전쟁의 상대는 마귀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한 원수 곧 사탄 마귀입니다. 이 사탄 마귀는 영물입니다. 원래는 천사였는데 타락하여 하나님을 대적하다가 하나님에게 추방당하여 마귀가 된 것입니다. 계시록 12장7~9절을 보세요. 7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쌔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8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9 큰 용이 내어 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 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 그러기에 우리가 아 마귀와의 전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직시해야 합니다. 어떻게 우리가 마귀와 싸울 수 있을까요? 12절도 보세요.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우리의 싸움의 대상은 혈과 육을 갖고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세상의 어두움을 주관하는 권세자요 악한 영인 사탄이 우리의 싸움의 상대입니다. 이것이 마귀입니다. 하늘 전쟁에서 쫓겨난 존재들입니다. 그러기에 그들은 영물입니다.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들이 영물이기에 우리도 영적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 힘으로는 안되기에 우리에게 성령의 권능을 부어 주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명심하실 것은 여러분이 영적 전쟁의 戰士들입니다.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남들이 우리를 위해 싸워줄 수 없습니다. 목사님이나 교회 중직자들이 여러분을 대신해서 싸워 주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분은 영적전쟁에 구경꾼인줄 아는데 천만에 말씀입니다. 마귀의 타켓은 교회입니다. 그럼 뭐가 교회입니까? 성도가 곧 교회입니다. 그러기에 구경꾼처럼 교회가 하는 일이 못마땅하다고 교회를 비판하고 교회를 정죄하는 것은 누워서 침 뱉기입니다. 여러분이 곧 교회입니다. 성도 여러분이 곧 전쟁 당사자입니다. 그런데 구경꾼처럼 평가하고 비판하고 한다면 결과가 뻔한 것입니다. 사단은 여러분 모두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물론 교회 중직자나 목회자가 사단 공격의 주 타켓이 되기도 하지요. 목사를 넘어트리면 교회가 송두리째 넘어지기에 교회 지도자를 공격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목사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영적 전쟁은 바로 여러분이 싸워야 할 전쟁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단은 아주 간교합니다. 그러기에 깨어 있어야 하고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합니다.
2. 전쟁 도구가 무엇인줄 알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 12절을 보세요.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우리는 총칼 무기로 싸울 수 있는 실제 전쟁터에 가담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새로운 무기가 필요한 영적 전쟁에 참가한 군병입니다. 그러기에 우리 자신의 능력으로는 싸울 수가 없습니다. 만약 우리의 힘으로 싸운다면 패배뿐일 것이다. 우리의 머리로, 우리의 힘으로, 우리의 경험으로 싸운다면 백전백패입니다. 그러니 보통 싸움이 아닙니다. 어찌 혈과 육을 가진 우리가 악한 영물과 싸울 수 있겠습니까? 어찌 연약하기 그지없는 우리가 하나님을 대적하다 쫓겨난 마귀와 싸울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명하시는 것은 우리의 영적 전쟁이 우리 홀로의 전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10절에 “주안에서와 그의 힘의 능력으로 강건해져서” 싸워야 하고 13절에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하신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인간의 힘 그대로는 싸움의 상대가 안되기에 주님의 능력을 힘입고 하나님이 주시는 전심갑주를 입어야만 이긴다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의 힘으로 싸움을 시도한다는 것은 마치 물총으로 산불을 끄겠다는 것과 같습니다. 그것은 파리채로 사자를 잡겠다는 시도와 같습니다. 우리 자신의 능력으로 마귀를 공략한다는 것은 정말 웃기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영적 전쟁에는 영적인 무기가 필요합니다. 그곳이 뭡니까? 하나님이 입혀주시는 무기인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싸워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영적인 무기입니다. 핵폭탄도 소용없습니다. 페트리어트 미사일도 소용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강력한 무기로 입혀주신 전신갑주입니다.
이 갑주는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 당시 로마 세계를 정확하기 파악하고 있었던 사람입니다. 그 당시에는 모든 사람들이 로마 군대에 대해 익숙해 있었기 때문에 로마의 군인들이 착용했던 무기를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더욱이 그는 로마 군인에게 몇 개월 동안 죄수로 매여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모두가 알고 있는 친숙한 것들을 떠올리기 위해서 그가 영적인 갑옷과 당신 군인들의 완전무장 군복을 비교하고 있는 것입니다.
1) 진리의 허리띠입니다.  로마의 병사들은 갑옷의 필수적인 요소로 허리띠임을 알았습니다. 이 허리띠는 갑옷을 함께 묶고 검을 안전하게 지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이 허리띠는 전투시에 긴 옷가지들이 서로 엉키지 않도록 붙잡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도들도 진리의 허리띠로 흐트러져 있는 우리 몸을 단단히 동여맬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말하는 진리의 허리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진리입니다. 그 하나님의 진리를 아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8:32에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진리는 우리를 자유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탄은 거짓으로 우리를 종으로 삼을 뿐입니다. 그러기에 진리는 소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삶에 적용해야 합니다. 로마 병사의 허리띠는 그의 허리를 붙들어 매기 전까지는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진리의 허리띠는 우리가 의롭게 살아갈 때 단단하게 조이게 되는 것입니다.
2)의의 흉배입니다.  로마 군인들에게 있어서 흉배는 생명 기관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가슴에는 심장, 허파, 간, 위, 그리고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여러 기관들이 갈비뼈 속에 보호되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영적 생명을 위해 하나님이 의의 흉배로 가려주십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의의 흉배는 도덕적 상처를 피할 수 있는 필수적 항목입니다. 이 義는 무엇을 뜻할까요? ‘온전하다.’ ‘죄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 자신의 의가 아닙니다. 우리의 의로써는 우리를 구원하기에 충분하지 못합니다. 우리의 의는 결코 우리를 지켜 주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사야 선지자는 우리의 의를 “더러운 옷”에 비유하였습니다.
사실상 우리의 의는 보이지 않습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의만 드러나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유일한 義이십니다. 만약 우리가 이 義의 흉패를 입지 않으면 사탄의 시험이 있을 때마다 넘어지게 될 것이다.
3)평안의 복음의 신입니다. 로마의 군인들은 특별한 종류의 신을 신고 있었습니다. 용도에 따라 정장 구두도 있고 전쟁시 신는 전투화가 있었습니다. 군인들의 신발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아주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신이 불편하면 이길 수 없습니다. 산악 재대든, 사막 지대든, 험난한 지대를 다닐 때 전투화가 제대로 갖추어지면 승리합니다. 마치 축구 선수들에게 있어서 축구 운동화가 중요한 역할을 하듯 군인들도 그렇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그러기에 우리도 반드시 평안의 신을 신어야 한다.
평안의 복음으로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는 것이 바로 우리 자신을 위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평안의 복음의 신이 없으면 우리는 금방 넘어집니다. 몇 발짝 나가보지도 못하고 쓰러집니다. 이단들은 자신들의 복음으로 완전 무장되어 있습니다. 그러기에 열정을 가지고 쉬지 않고 전도합니다. 그런데 진리를 가진 우리 기독교는 좀처럼 전도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들에게 끌려 다니는 것입니다.
4)믿음의 방패입니다. 믿음은 우리를 보호하는 방패입니다. 적으로부터 날아오는 각종의 화살 공격을 막아 낼 수 있는 것은 오직 믿음입니다. 이번 아프칸 사태 때문에 우리 한국교회가 사단의 엄청난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연약한 성도들은 그들의 무차별 공격에 넘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시각에서 보시기를 바랍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언제 어떻게 선교하라고 하셨나요? 딤후4:2을 보세요.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했습니다.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라는 말은 복음 전할 환경이 되든지 안되든지 전하라는 것입니다. 어떻게요? 오직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믿음의 방패로 이겨 내시기를 축원합니다. 
5)구원의 투구입니다. 우리는 이미 구원 받은 존재입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얻은 구원을 잘 보호해야 합니다. 사람의 인체중 가장 중요한 곳은 머리입니다. 그러기에 공사장에서도 헬멧으로 머리 보호합니다. 오토바이를 탈 때도 헬멧은 가장 중요한 보호 장구입니다. 왜요? 사람의 인체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 머리이지만 또한 가장 연약한 부분이 머리입니다. 뇌를 보호하기 위해 단단한 뼈로 보호를 했으나 그러나 얼마나 연약한지요. 사람의 머리뼈와 계란의 껍데기 똑같은 크기로 비율을 맞추면 어느 것이 더 두꺼울까요? 사람 머리가 더 얇다 합니다. 그러나 안전모를 쓰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그러기에 우리 성도도 구원의 의 확신을 가지고 투구를 써야 합니다.  마치 군인이 머리를 보호하기 위해 투구를 쓰듯이 우리의 구원을 잘 지켜내야 합니다. 
6)성령의 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여러 무기중 유일하게 공격용입니다. 사단은 말씀으로 이깁니다. 사탄의 공격을 무력화 시키고 그를 쫓아 낼 수 있는 무기는 성령의 검, 즉 하나님의 말씀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이 그것을 보여주십니다. 광야에서 40일 금식기도하실 때 주님이 사용하셨던 무기가 무엇입니까? 오직 말씀입니다. 기록되었으되, 기록되었으되... 하시면서 오직 기록된 말씀으로만 대적하셨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마귀는 물러갔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무기를 가지고 계십니까? 이미 하나님이 우리에게 여섯 가지 무기가 다 주셨음을 잊지 마셔야 합니다. 앞으로 우리가 얻을 것이 아닙니다. 이미 주셨습니다. 다만 내가 그것의 중요성을 모르고 착용치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무기를 무기로 알지 못하면 승리 할 수 없습니다. 3. 언제 싸우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10절에 보면 “종말로” 라고 했습니다. 이 종말은 말세, 즉 마지막 때라는 표현입니다. 사단은 마지막 때, 예수님이 초림하신 이후부터 재림하실 때 까지가 종말이고 말세입니다. 그때 우리는 그 영적 전쟁의 군병으로 악한 자와 끊임없는 전쟁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때가 언제입니까? 바로 지금인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13절에 보면 언제 싸워야 하는지를 보여 줍니다.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악한 날에 싸웁니다. 그 악한 날이 언제입니까?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입니다. 사단은 시기를 가리지 않고 우리를 넘어트리려고 갖은 궤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 전쟁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1)교회가 하나 되어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지금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이 서신을 보내면서 부탁합니다. 에베소서는 교회가 하나 되기를 원하는 내용으로 악한 역사 앞에서 교회가 교회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2)전도자와 성도가 연합전선을 구축해야 합니다. 또한 바울은 지금 감옥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19절에 보면 나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19절을 다같이 보세요. “ 또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할렐루야 감옥에 같혀 있지만 하나님이 내게 말씀을 주시기를 기도하고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해달라고 기도 요청을 합니다. 그 말은 내가 비록 감옥에 있지만 너희가 기도로 도우라는 것입니다. 내 혼자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힘을 합쳐 연합전선을 구축해 달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선교지는 최전방이고 기도후원자는 후방 병참 지원대와 같습니다. 아무리 전투를 잘하는 군사도 후방에서 지원을 해주지 않으면 이길 수 없습니다.
3)환난과 핍박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바울이 감옥에서 쇠사슬에 매여 있습니다. 그런데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는 오히려 그 감옥을 전도의 장으로 삼는 것입니다. 핍박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복음 때문에 감옥에 갇혔는데 감옥안에서 더욱 열심히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참 아이러니칼 한 것은 감옥 밖에서 전도할 때는 듣기 싫으면 도망가면 되는데 감옥 안에서는 듣기 싫어도 들어야 합니다. 그러니 복음전하기가 참으로 좋은 장소입니다. 중요한 것은 두려움이 없어야 합니다. 환경이 어렵다고 두려워 포기하고 남들이 뭐라 한다고 포기하면 그것은 정말 가슴 아픈 일입니다. 우리주님이 우리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마태복음 5장 11절~12절을 보세요.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 오히려 기뻐하라 십니다. 오히려 즐거워하라 십니다.
저는 이번 아프카니스탄 피랍사건으로 한국교회가 많은 욕을 먹고 있는데 오히려 한국교회와 하나님 나라 입장에서는 절대 기 죽을 일이 아님을 믿으셔야 합니다. 오히려 이 사건으로 한국교회는 더욱 더 선교의 눈을 떠야 하고 바른 선교 복음 선교를 해야 할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배형규 목사와 심성민 성도의 순교의 피값으로 한국교회 선교는 더 크게 더 놀랍게 부흥되고 발전할 것임을 확신합니다. 오히려 제2의 배목사님, 제2위 심성도님가 선교에 동참하고 그들의 순교 정신을 이어가려고 나타날 것입니다.   4)환경을 뛰어넘어야 합니다. 20절을 보세요. “이 일을 위하여 내가 쇠사슬에 매인 사신이 된 것은 나로 이 일에 당연히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무슨 말씀입니까? 비록 바울은 감옥에 있으면서도 하나님의 뜻을 읽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쇠사슬에 매인 죄수가 된 것은 전도자로서 당연히 해야 할 말을 담대히 하게 하려는 것이라는 뜻이 있었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감옥인데도, 환경이 열악하기 그지없는데도, 그럼에도 더욱 담대하게 그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 뜻을 받드는 것입니다. 이것이 능력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람의 영적 전쟁을 행하는 자세입니다.
전쟁은 환경이 어떤 상황이든지 그 환경을 이겨야 승리합니다. 두렵다고 포기하고 어렵다고 포기하면 누가 이길 수 있겠습니까?  우리 주님은 십자가를 지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알았습니다. 그러기에 한번도 그 십자가를 포기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이합니다. 그러면서 죽는 순간까지 영혼구원의 사역을 감당하십니다.
성도 여러분 환경이 힘들고 어렵다고 주저앉으면 보통 사람입니다. 그러나 환경이 어려워도 그 환경을 믿음으로 이기고 뛰어넘으면 그 사람은 하나님이 귀히 여기시는 사람이고 승리하는 사람입니다.
전쟁은 알아야 승리합니다, 영적전쟁도 알아야 승리합니다.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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